저녁형 인간
1. 저녁에 특화된 인간
아침보다는 저녁에 날라다니며 제 능력을 힘차게 발휘할 수 있는 인간을 말한다. 아침형 인간의 반대말이기도 하다.
진화론의 측면에서 저녁형 인간의 존재를 설명할 수 있다. 인간이 아직 원시 생활을 할 때, 무리의 구성원들이 전부 밤에 잠을 자버리면 무리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었다. 때문에 몇몇 구성원들은 밤 늦게 깨어있는 상태에서 무리를 지켰다. 이것이 저녁형 인간의 기원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은 유전자 때문에 갈리는 것이 증명되었다.
저녁형은 잠을 설치고 우울증과 자살률이 아침형보다 1.9배나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아침형에게 특화된 현대 생활에는 저녁형이 유난히 취약하고 대부분 건강에 중요한 잠을 충분히 못 취하기 때문이다. 20년 전만해도 수면건강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단순히 '게으르다'라고 저녁형 인간을 설명하였지만, 개개인 고유의 수면 리듬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그것이 유전학적으로 결정되는것이 알려짐에 따라 미국, 유럽 등은 선진국에서는 점점 저녁형 인간들에게는 늦춰진 출근시간을 허락하는 등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빼미들은 대체적으로 지능검사에서 더 탁월한 성적을 보이고, 돈도 더 많이 번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빼미들은 학교 성적이 평균적으로 더 낮게 나오는데, 이는 아마 자기 생체리듬에 맞지 않는 시간에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라 추측된다.
특이하게도 청소년 시기때 저녁형 인간 비율이 상당히 증가한다. 그럼에도 학교 등교시간은 어른들의 사정에 맞게 짜여 있는데, 이는 청소년들의 학업성취도 감소와 건강에 문제를 끼치게 된다. 이를 해결하고자 미국 몇몇 시에서는 학교 등교시간을 늦추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2][3]
1.1. 사례
[1] 출처[2] 출처1[3] 출처2[4] 말년에 크리스티나 여왕의 초청으로 스웨덴으로 이민가서 여왕에게 강의를 했을때 새벽 5시부터 강의하라는 여왕의 요청에 따라 억지로 생활습관을 바꾸었다가 몸이 축나서 결국 1년만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