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뤼청
1. 개요
중국의 2부 리그인 중국 갑급 리그 팀이다.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를 본거지로 하고 있다. 모기업은 뤼청(그린타운) 부동산.
2. 역사
1998년 연변 오동을 인수한 뤼청그룹이 축구단을 항저우로 이전시키고 항저우 뤼청으로 재창단한다.
2006년 중국 갑급 리그에서 2위를 마크해서 2007년부터 중국 슈퍼 리그(2004년 출범)에 승격하였다.
2010년 슈퍼리그 4위를 마크했다.
2011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여, FC 서울, 나고야, 알아인에 같은 조에 소속되었으나 예선 탈락했다.
2015년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팀을 이끌었으나 7월 성적부진으로 퇴진시키고, 양지 감독을 선임했다가 연말에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중국 슈퍼 리그 소속 구단 치고 투자를 잘 안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주전급 선수들을 타 팀에 팔아서 돈을 벌고 성적은 적당히 유지하는 팀이다.
2016 시즌은 15위를 기록하며 9년만에 갑급 리그로 강등되었다.
2017년 5월 말 홍명보 감독이 팀 운영에 프런트와 마찰을 빚고 사임했다. 홍명보에 따르면, 프런트는 선수팔이에만 몰두한 나머지 순위에는 관심없고 젊은 선수 기용을 강요하였으며, 자기가 키운 선수들을 족족 팔아치웠다고. 항저우는 감독 대행으로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키퍼 출신인 골키퍼 코치 자라프코프를 내세웠다.
2017년 시즌 종료 후 세르지 바르주안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2018년에는 9월초까지 승격을 앞둔 2위에 있다. 과연 바르주안과 항저우가 슈퍼리그로 승격해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년 리그를 3위로 마쳐 승격에 실패했다. 한편 팀 설립 20주년을 맞아 소속 성의 이름을 따서 저장 뤼청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2020년 갑급리그 시즌 승격 D조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하여 슈퍼-갑급 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슈퍼리그 15-16위전(우한 줘얼 대 스자좡 융창) 패자와 2회 맞대결(쑤저우에서 중립경기 2회 실시)하여 이기면 슈퍼리그로 승격하고 지면 갑급리그에 잔류하게 된다. 결과는 1차전 2-2 무, 2차전 0-1패였고, 2021년에도 갑급 리그에서 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