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1. 개요
1958년에 만들어진 담배인삼 관련 산업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이 모여 만들어진 산업별 노동조합 단체. 현재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 소속되어 있다.
2. 역사와 활동
과거 대한민국에서 담배와 인삼과 관련된 산업을 담당하는 공기업은 전매청이었다. 그래서 1950년대 6.25 이후부터 각지의 전매청에서 노동조합이 결성되어 1958년 7월 30일에는 '전매청노동조합연합회(전매노련)'이 결성되었다. 이후에는 전매청 소속의 인쇄소나 염전, 전매서 등에서도 노동조합이 조직되어 판이 커졌다. 하지만 5.16 쿠데타 이후 해산되고, 5.16 이후인 1961년 8월 20일 '전국전매노동조합'으로 노동조합은 재건되었다.
1989년에는 현재의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담배인삼노조)'로 이름을 바꾸었다. 90년대에는 전매청의 후신인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에 반대하는 대대적인 투쟁에 돌입했으나 결국에는 민영화를 막지 못했다. 현재는 민영화가 이루어진 KT&G의 사내 노동조합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