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천사 지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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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戦国天使ジブリール
발매
2011.07.29
제작
FrontWing
시나리오
타치바나 판(橘ぱん)
이즈미 반야(和泉万夜)
쿠즈미 타케유키(屑美たけゆき)
나루미 에이지(鳴海瑛二)
원화
쿠츄 요사이(空中幼彩)
플랫폼
PC
1. 개요
2. 스토리
3. 오프닝
4. 등장인물
4.1. 주요인물
4.2. 선배 지브릴
4.3. 보조인물
5. 이야기거리


1. 개요


마계천사 지브릴 시리즈의 5번째 작품. 기존의 마계천사 라는 타이틀 대신에 전국천사라는 타이틀을 붙였고 부제목으로 '마계천사 지브릴5'라고 쬐그맣게 달아 놓았다.
역대 지브릴 5명과 그 주변인들이 전국시대로 타임워프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2. 스토리


쌍둥이 악마 마이마이&메이메이와의 싸움이 끝나고 켄토와 지브릴 트리오 4명은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끈적끈적한 시간을 지내고 있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축제날, 켄토 일행의 학급은 '전국 메이드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고, 전국시대의 무장들을 흉내낸 히로인들의 평가가 좋아 큰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휴식 시간이 되어 교실로 돌아온 일행들 앞에는 천계에 유폐되었던 마이마이&메이메이가 나타나 있었다. 그들은 지브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강력한 조력자를 얻어서 천계에서 탈출했던 것이다. 그 조력자의 이름은 '제육천마왕'! 모모들은 지브릴로 변신해서 싸웠지만, 마왕의 힘과 마이마이의 실수때문에 역사의 인과율이 붕괴, 교실에 있던 전원은 조금 이상한 전국 시대로 빨려 들어가게 되었다...

3. 오프닝


  • 오프닝 테마 サクラ 咲ク
    • 작사, 작곡, 노래: U

게임판

풀버전
ひらりと ひらりと このアイノハナ
花咲く都に 思いをよせて
戦の時代に流されて
夢物語は 今宵も続く
この身を照らした月明り
結ばれぬ想い 叶わぬ夢...
この愛が真実(まこと) 伝えにいくよ恋しくて
サクラ 咲ク この世に 舞い降りた乙女達
熱い想い身を焦がし 愛を誘う
サクラ 散リ 果てても
咲かせます 愛の華
たとえ命尽きてもね
想いは永遠(とわ)に
ひらりと ひらりと このアイノハナ
遠くの故郷に 思いを残し
戦の時代に流されて
書いては出せずに おいた恋文
今宵は夢でも逢いたくて
果てしない空に きみを想い
この愛は唄う 幸せであります様に
サクラ 咲ク 春の日 輝いた夏の海
乙女心秋の空 嗚呼長い冬
サクラ 散ル 季節も
枯れません 愛の華
巡る巡るこの季節
幾度越えても
ひらりと ひらりと このアイノハナ
サクラ 咲ク 想いを いつも凛と届けて
遥か遥か離れても あなたの元へ
サクラ 散リ 朽ちても
咲かせます 愛の華
たとえ命 召されても
あなたを想い
ひらりと ひらりと このアイノハナ

4. 등장인물



4.1. 주요인물


  • 마이마이
쌍둥이 악마 중 여동생. 건방진 성격에 강경하게 행동하지만 언제나 멍청한 짓을 하고야 만다. 강한 척 하지만 언니인 메이메이나 켄토에게 당하고 징징대는 것이 마이마이의 귀여운 점.
  • 메이메이
쌍둥이 악마 중 언니. 매우 귀여운 외모에 요정같아 보이지만 속은 시꺼멓다. 전국시대에선 왜인지 미소녀들의 오줌(...)을 모으고 있다.

4.2. 선배 지브릴


오리지널 성천사 지브릴이자, 시리즈 내내 허리가 부러져라 구르면서도 제대로 된 대우를 거의 받지 못한 파워 인플레의 최대 희생양. 이번에는 다테 마사무네가 되어 아오이를 위기로부터 구해주려한다. 전작에서 내내 험하게 구르던 설정이 반영된 듯 대역으로 들어간 캐릭터에 맞춰 애꾸눈이 되어버렸다.
  • 진노 히카리(=지브릴 아리에스, 아사이•히카리노카미•나가마사)
2세대 지브릴인 지브릴 아리에스이자, 심각한 브라더 콤플렉스로 인해 오빠와의 H도 거리낌없는 여동생. 이번에는 아사이 나가마사가 되어 노부나가가 되어버린 모모와 동료가 된다.
  • 진노 나기(=지브릴 제로, 쿠노이치[1])
3세대 지브릴 시스템에 적합하도록 천계에서 만들어진 제 6세대형 안드로이드. 말이 없고 냉정하고 대화는 그렇게 많이 발달되어 있지 않지만 H에서만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어오는 귀여운 여자아이. 이번에는 타케다 가문의 닌자가 되어 우에스기 가문의 성으로 잠입하지만...

4.3. 보조인물


  • 코우히메
타케다 신겐의 딸. 무심코 지켜주고 싶은 순진무구하고 귀여운 아가씨지만, 한편으로는 타게다 가문의 아가씨답게 확실한 모습도 가지고 있다. 유즈하랑 사이가 좋아져 걸즈 토크를 작렬시킨다.
  • 무라카미 요시키요
미망인. 켄신의 소꿉친구로 언니같은 존재. 켄신에게 구해진 은혜를 갚기 위해 우에스기 가문을 위해 싸우고 있다.
  • 코지마 선생 (아시카가 요시아키)
어떤 의미에서는 진정한 주인공이라 불리는 체육선생. 전국시대로 날라가서 쇼군이 되었는데, 막부의 힘을 제공하는 대가로 젊은 여자의 몸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전형적인 NTR계열 아쿠다이칸 기믹을 보여준다.

5. 이야기거리


전편인 4편보다 루트가 더욱 간소화되었다. 첫 선택지로 루트가 고정될 정도. 이 때문에 개별 루트로 들어갈 때마다 다른 캐릭터는 시작부터 공기화된다. 또한 도중 분기로 배드 엔딩 직행이 아니라 루트 끝까지 달리고 최종 선택지 직전에 엔딩 루트가 갈리는 식이라 적당히 스토리가 절정에 다다랐을 때 세이브해놓고 분기점을 찾아가다 보면 거의 무리 없이 전 엔딩 회수가 가능할 정도.
앞서 광고한 것과 달리 선배 지브릴 3인의 비중은 그야말로 떨이 수준으로 전락했다. 각각 H신도 2개뿐인데다 정상적인 연출이 하나도 없고, 3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벤트도 없다.[2] 4편의 성공에 힘입어 전작 3부작의 안드로메다로 빗나간 스토리를 부정하려 했던 것 같은데, 오마케 시나리오격인 마이마이 루트 또한 후배 3인 중 1인의 배드엔딩으로만 해금되기에 선배 캐릭터들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CG 회수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다.[3] 정작 팬덤에서는 1~3 시리즈의 향수를 그리워하던 사람이 많았던 모양으로, 이러한 원조 트릴로지 푸대접에 불만이 쏟아졌으며 전체 판매량도 생각만큼 잘 나오지 못했다.
작품 내에서 직접적으로 후속작을 암시하는 요소는 없었지만, 전국천사 지브릴을 정식 출시한 시점까지는 일단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가려는 계획은 있었다. 무리해서 선배 지브릴들까지 다 집어넣은 이유가 이 작품의 반응을 보고 구작 트릴로지의 부활 가능성과 시리즈의 지속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 실제로 동시기에 3편의 OVA판이 2화까지 제작되며 제작진들이 지브릴 6편에 대한 기대감을 점점 올리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 게임의 완성도가 아무래도 영 떨어졌던지라 에로게 팬덤의 반응은 냉담하기 짝이 없었고, 결국 제작사인 프론트윙은 후속작 계획을 철회하고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지브릴 시리즈를 끝내기로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된다. 시리즈 전체가 끝난 것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3편 OVA도 당시까지 출시되어 있었던 2화 이후로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고 미완성 시리즈로 남아버렸다. 거기다가 10주년 기념작이었던 그리자이아의 과실이 회사 역사상 최대 흥행기록을 세운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중심축이 그 쪽으로 완전히 전환되고, 그대로 그리자이아 시리즈가 프론트윙의 새로운 간판 작품이 되었다.
이 때문에 시리즈의 명맥은 장장 9년 후 소셜 게임으로 탈바꿈한 전뇌천사 지브릴이 나올 때까지 완전히 끊긴 상태가 되었다.


[1] 전국무쌍 시리즈쿠노이치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다시 말해서 완전 오리지널 포지션. 그러다 보니 메인 스샷에는 구석에 쬐그맣게 나와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도 오프닝에서는 구작 3인방 중 첫 번째로 등장하는 게 위안.[2] 정상적인 연출이 없는 이유는 진노 나오토가 등장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인공인 오키타 켄토와 제대로 엮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H신의 전개 또한 각 캐릭터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리카의 경우 후타나리 공개노출신과 말에게 강제로 수간당하는 신으로 구성되어 있다.[3] 3편의 악역인 페이타스가 나오기는 하는데, 디자인은 계승받았지만 이름이 다르게 나오고 악역으로서의 기믹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