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뇌천사 지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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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電脳天使ジブリール'''
2020년 4월 23일부터 DMM Games에서 15금판과 성인판으로 분할 서비스를 개시한 웹게임.
전국천사 지브릴 이후 장장 9년만에 공개된 마계천사 지브릴 시리즈의 6번째 게임이다. 다만 제작을 EXNOA에서 했고 FrontWing은 저작권을 유료 양도하는 형식으로 최소한도의 참가 간판만 걸었기에 FrontWing의 게임 개발 연혁에 본 게임은 들어가 있지 않다.[2]
2. 상세
전국천사 지브릴과 마찬가지로 넘버링 타이틀이 부제로 내려갔으며, 정식 타이틀명은 전뇌천사 지브릴. 개발사 측에서 공식으로 내세운 약어는 덴지브(電ジブ)이다.
진노 나오토를 기반으로 한 1~3편의 스토리는 물론 오키타 켄토를 기반으로 한 4~5편의 스토리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완전 신규 스토리를 채택한 게임으로, 러브리엘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역시나 이름만 같은 평행세계의 다른 존재로 나온다.
DMM에서 서비스하는 19금 게임들이 다들 그렇듯이 일본 이외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없도록 dpi를 걸러내는 능동지역락이 걸려 있으므로, 일본 밖에서는 우회 방법을 찾아서 플레이해야 한다.
3. 스토리
주인공이 깜깜한 방에서 의식을 회복하자, 어린 소녀(러브리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다...
"넌 도대체......" 상태인 주인공은, "그러고 보니 여기는 어디지? 그 뒤로 어떻게 된 거지?" 하고 대혼란.
그런 주인공에게 러브리엘은 냉정하게 상황을 설명했다.
불의의 사고로 죽어 버린 주인공은 여기서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고 다른 세계에서 환생하게 된다고.
"뭐, 뭐라고~!!?" 하며 놀라는 주인공에게 러브리엘은 "이건 농담. 얼마 전까지 유행했던 거라 한 번 해보고 싶었던 거야."라고 말한다.
실제로 주인공은 죽지 않고 일시적으로 육체에서 영혼이 분리된 전자체가 된 상황.
주인공의 소셜 게임 바보 상태...... 가 아니라 소셜 게임에 대한 열정과 선천적으로 제공되는 에로게 주인공의 힘
(자신의 주위에 자연스럽게 매력적인 여성이 모여드는 것과, 왕성한 정력)을 보고 천계와 천사들을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4. OP
곡명은 Angel Beat. 4편과 전국천사의 OP를 만들었던 그 팀이 그대로 다시 뭉쳐서 만들었다.
5. 등장인물
- 주인공: 디폴트 네임 없음. 나이 불명.[3] 소셜 게임에 돈을 때려박는 흑우급의 게이머이자 '에로게 주인공의 힘'을 잠재능력으로 가지고 있는 남자이지만, 게임에 너무 빠져 있다 보니 '연령 = 솔로기간' 상태인 전형적인 모태솔로 타입 겜덕후였다.[4] 독서에 열중하느라 자신에게로 돌진하는 트럭을 인식하지 못한 어떤 미소녀를 구하려다 둘이 세게 부딪혔고, 이 때 러브리엘에 의해 전자체 형태로 전뇌공간에 소환되었다. 그리고 그 미소녀가 알나이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전뇌악마들과 싸우는 전뇌천사들의 아모레 파워를 채워주기 위해 그녀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힘이 되어줘야 하는 입장이 된다.[5] 설정상 전자체의 정력은 본신의 정력을 그대로 따라가기에 주인공에게 요구되는 힘이 에로게 주인공의 힘이 될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전뇌천사 하렘을 차근차근 확장시켜 가며 마계의 야욕을 분쇄하는 전뇌천사 세력의 중심축이 된다.
6. 주요 설정
6.1. 아모레
'지브릴 시스템'의 원동력이 되는, 시리즈 전통의 러브 파워. 기본 포맷이 1편 사양으로 되돌아갔는지 '지정한 한 명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제약이 걸렸다. 하지만 아모레를 얻는 수단을 '''교미'''라고 부른다던지,[6] 경험치 획득 보조 아이템으로 나오는 '로션'이 어딜 봐도 러브젤이라던지 하는 식[7]으로 변태도는 3편 수준으로 하드하다.[8]
6.2. ZEUS
러브리엘이 소개해 주는 정식 명칭은 '슈퍼 하이퍼 멀티 컴퓨터 ZEUS'. 이름의 유래는 당연하겠지만 제우스.
주인공과 러브리엘, 그리고 전뇌천사들이 전뇌세계에 실체화해서 전뇌악마와 싸울 수 있는 모든 데이터 연산을 담당하는 천계의 슈퍼컴퓨터이다. 거주공간을 비롯한 주인공 일행의 전뇌세계 본부 또한 ZEUS의 힘을 빌어 구현화하고 있으며, 아래쪽에 언급할 헤븐 또한 ZEUS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정황상 유지 및 보수에 공순이 천사들 여럿을 갈아넣는 모양.
참고로 ZEUS와 연계된 인공 전뇌천사 제조용의 인공지능 육성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 쪽의 이름은 제우스의 아내 헤라에서 유래한 HERA이다.
6.3. 헤븐
ZEUS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VR게임. 돈벌이를 위해 인간계의 소셜 VR 서비스 기업과 합작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전뇌세계에 마계의 침공이 빈번한 이유 또한 이 게임 때문으로, '''사실상 헤븐이 개발되지만 않았다면 전뇌악마고 마계의 전뇌세계 정벌이고 뭐고 없었다는 뉘앙스의 묘사가 설정상 존재한다.''' 일반 인간이 전뇌악마에게 공격받는 이유나 인간을 이용한 전뇌악마가 만들어질 수 있는 이유 또한 헤븐의 특성에서 기인한다.
6.4. 전뇌악마
마계에서 세계정복을 목표로 해 전뇌세계에 투입하는 데이터. 흔히 말하는 컴퓨터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같은 존재들이라 보면 되지만, 생명력을 가지고 활동하는 '생명체'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전뇌천사들의 목적은 이들의 침략을 전뇌세계에 다이브해 직접 막아내는 것.
전작까지의 악마들과 마찬가지로, 하급 전뇌악마의 경우 그냥 마계에 사는 짐승들을 전자체로 컨버전해서 투입하지만 중급 이상 전뇌악마들 중에는 인간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것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전작까지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살았던 것에 대한 피드백을 드디어 받아서인지, 이들이 주인공의 힘으로 정화될 경우 그냥 평범한 인간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지만 천계 진영으로 편입되어 전뇌천사로 등록되어 활동할 수도 있다. 주인공과 뜻을 함께 하는 전뇌천사들 중 악마의 이름을 가진 케이스가 있는 것이 이 때문.
7. 육성
7.1. 캐릭터
퀘스트에서 전투를 수행하는 것으로 플레이어 레벨과 파티참가 맴버들의 레벨을 올릴 수가 있고 플레이어 레벨은 그대로 전뇌천사들의 레벨 상한으로써 적용된다.
- 레벨 강화: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기위한 강화이며 강화에는 로션과 펑키가 이용된다
- 스킬 강화: 캐릭터의 스킬을 펑키를 사용해서 강화한다. 각각의 스킬은 캐릭터의 등급에 따라서 개방되는 수준이 다르며 스킬 레벨의 상한은 캐릭터의 현재 레벨.
- 잠재 능력: 시프터라는 전용 아이템으로 개방 가능. 랭크가 오를수록 높은 등급의 시프터가 필요하며, 잠재능력 구성은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과 공격 속성에 따라서 구분된다. 랭크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게임 특성상 잠재능력 구성 카테고리와 캐릭터의 실제 성능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사실상 캐릭터 티어 차이를 구별하는 요소 중 하나.
- 선물: 캐릭터의 호감도를 올리기위한 선물. 각 캐릭터의 프로필란에 있는 '좋아하는 것'의 종류가 바로 선물 카테고리를 의미한다. 캔디, 아이스, 후르츠, 도넛, 초콜렛의 5가지가 있다.
- 각성: 각각의 캐릭터에 해당하는 엔젤피스를 사용하여 캐릭터의 별 등급을 올릴 수 있다. ABYSS 하드모드와 CHAOS에서 드랍템으로 일부 수급 가능. 기본적으로 쇼핑몰에서 엑스터실, 어스오브, EUA젬 등을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 메인이 된다.
7.2. 쇼핑몰
게임내 재화를 이용해서 룸아이템과 메모리, 시프터가 구매 가능하다.
- 엔젤피스 : 가챠에서 중복된 캐릭터를 얻으면 획득하는 재화인 엑스터실을 이용해서 메모리를 구매할수 있는 상점으로 처음에는 메모리 1개당 실 1개를 요구하지만 점점 요구량이 증가해서 최종적으로는 메모리 1개당 실 5개가 필요하다.
- 룸아이템 : 마테리얼을 사용해서 연구실의 효과를 상승시킬 룸 아이템을 구입할수 있다.
- 어스오브 : 어스홀에서 획득가능한 어스오브를 이용하여 메모리와 시프터를 구매할 수 있다.
- EUA젬 : 격투대회 EUA에서 획득가능한 EUA젬을 이용해서 메모리를 구매할 수 있다.
[1] DMM의 게임개발 협력업체 중 하나.[2] 예외적으로 오프닝에서 로고를 찾아볼 수 있으나 그걸로 끝.[3] 레굴루스(우라라)나 뮤즈(이치카)의 설정과 종합해서 보면 이치카와 동갑이고 우라라보다 1살 연하. 아무래도 '학원생'이면서 3학년은 아닌 신분을 상정한 것으로 보인다.[4] 다만 이것은 에로게 주인공의 힘을 갖고 있다는 러브리엘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을 마음에 둔 여자들이 주인공을 안 건드리고 참았던 것이다. 알나이르에 의해 이미 동정을 졸업했다는 말을 들은 우라라가 그럴 바에야 참지 말고 덮쳤으면 좋았을 거라고 후회했던 것이 대표적.[5] 통칭 '마스터'로 불리는 이유 또한 아모레 파워를 채워 주는 행위가 마력공급의 원조 중 하나라 불렸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한 듯.[6] 천사들은 성행위를 교미라고 말하며, 특히 러브리엘은 1편에서부터 교미라고 계속 외쳐댄다. 게다가 본작에서는 알나이르가 쓸데없이 존칭접두 오(お)를 붙여 오코우비(お交尾)라는 누키게 특유의 해괴망측한 네이밍 센스까지 보여준다.[7] 아이템 등급이 소형-중형-대형-'''업소용'''인 부분에서 사실상 확정. 실제로 일본어에서 그냥 아무 수식어 없이 ローション이라고 하면 러브젤을 연상하기 쉽다. 바디로션이라면 진짜로 바디로션이라고 제대로 이야기를 해 줘야 한다.[8] 시스템 특성상 주인공과의 관계밖에 조명되지 않으므로 기존의 이상성욕 페티쉬가 거의 모두 잘려나가긴 했으나, 후타나리가 남아 있거나 하는 식으로 여전히 간접적인 암시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