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태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공무원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을 지냈다.
2. 상세
1962년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상가리(現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서 출생하여 서울대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학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였다. 이후 내무부(現 행정안전부)에 발령받아 사무관으로 근무하기 시작하였다.
정부부처 공직자으로 재직하며 행정자치부 복무과장, 공무원단체복무팀장, 재정기획관, 윤리복무관을 맡다가 경기도청으로 이동하여 경제투자실장을 지냈다.
이후 안전행정부로 복귀하여 조직정책관을 맡다가 행정자치부로 변경된 부서에서 고공단 가급(1급)으로 승진하여 기획조정실장, 창조정부조직실장을 맡았다.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로 발령되었다. 이전까지 제주도 출신 고위공직자가 부족하여 제주 행정부지사는 거의 타지역 출신이었지만 드디어 제주 출신 행안부 1급공무원이 나오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 출신 행정부지사를 임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야당 출신 지역의 부단체장이고 행시 기수가 높아 행안부에 복귀하여 제주 부지사직보다 더 좋은 직책으로 이동이 힘들어보이자 원 지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16년부터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그리고 행안부 복귀가 힘든만큼 이후 부지사 자리를 내려놓게 된다면 차기 21대 총선 출마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원 지사의 후임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나 직선 제주시 행정시장 선거에 나갈 수도 있다.
2020년 1월 3일 최종적으로 사표가 수리되며 부지사직에서 명예퇴임하였고 21대 총선에 나올 가능성이 있고 총선에 나온다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여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불출마하였다.
다만 차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원희룡 지사가 불출마할 가능성이 높기에 안동우 제주시장, 고경실 전 제주시장과 함께 범야권 제주지사 후보군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