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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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곰은 육지 정찰, 해상 정찰, 그리고 보병 사살을 위해 훈련되었습니다. 보병을 상대로 전투 곰의 공격은 치명적입니다. 특수 능력인 음파 공격은 범위 내의 모든 적 보병들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 가격: 225
  • 생산시간: 2초
  • 요구사항: 막사
  • 주무기: 톱니 발톱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 등장하는 소련군의 전투용 .
전작에 있었던 소비에트 연방의 군견자리를 대신한다.군견보다 25원 더 비싸며 군견과 마찬가지로 일반 보병은 한 방이며 연합군의 스파이나 욱일군의 강습 수송선의 위장을 알아챌 수 있는 유닛. 덩치도 산만한 것이 군견과 PvP 떠도 이길 듯 하게 생겼지만 게임상에서는 군견과 비등한 것과는 둘째치고 칼 하나 든 일본인에게 한 대 맞고 지는 경우도 많다.[1]연합군의 군견과 같이 특수능력으로 보병을 마비 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곰이라고 해도 차량이나 중보병을 부수지는 못한다.
당연히 군견처럼 초반 정찰과 유정 확보에 쓰이며, 상대편에 보병이 많을 경우 재빠른 러시로 한 방을 노리기도 한다. 근접전을 하는 보병이기에 전면전에서 대놓고 쓰기엔 부족하지만, 특수능력인 포효를 잘만 이용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군견보다 체력이 높아 보병들의 사격에도 어지간히 버티기도 한다. 특수능력은 군견과 뒷글자만 살짝 다른 '울부짖기(Amplified Roar)'. 군견처럼 범위 내 보병들[2]을 마비시키며 범위는 연합군 멍멍이랑 같다.
군견 보다는 살짝 느리지만 곰은 느리고 미련하다는 이미지와 달리 정찰병답게 이동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물 속에 들어가면 연합군 군견보다 조금 더 빠르다! 곰이 등장하는 여러 작품에서 덩치가 아닌 속도로 승부하는 얼마 안 되는 사례일 듯하다. 군견처럼 평소에는 앉아 있는데, 다리를 벌리고 펑퍼짐하게 앉은 모습이 꽤 귀엽다. 정자세로 각을 잡고 앉는 군견과는 큰 차이. 불프로그나 센추리에 담아 날렸을 때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도 꽤나 귀엽다.
설정상 소련 실험과학부에서 곰들을 길들이는데 꽤 큰 애를 먹었다고 하며, 작은 테슬라 '전기치료' 장비가 붙은 목걸이가 나오고서야 드디어 제대로 조종할 수 있었다 한다. 이에 대해 동물 심리학자 한 명이 곰들이 받는 스트레스에 관한 자료와 함께 곰들을 방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자, 실험과학부는 눈 깜짝 안 하고 놀리는 목소리로 따라해서 응대해 준 후 그 동물학자를 반역죄로 감옥에 쳐넣으라 명령했다고.
참고로 실제 곰이 군견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할 수도 있다고 분석한 글도 있다.# # 실제로 2차대전 당시 곰 한마리가 전쟁에 동원된 적도 있었으며, 스파이를 잡아내기도 했다. 그 이름하여 보이텍(Wojtek). # 영문 위키피디아
여담으로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업라이징 도전과제 미션 중에 곰을 전략병기로 개조하고 있던 소련군과 싸우는 미션이 있는데 여기서는 곰을 거대화한 버전인 '''큰곰자리'''가 등장한다. 거대해서 탱크류에 깔리지 않고 강철 낭인처럼 대기갑과 공성도 가능해서 혼자 아포칼립스 탱크 몇대와 싸워도 이기며, 맷집도 매우 좋아 최흉의 데미지를 자랑하는 퓨처탱크의 진압 광선을 맞고도 버틴다(...). 이러한 괴물같은 성능에 원본이 전투곰이기 때문에 수영도 가능해서 해상에서도 공격이 가능한 흉악한 유닛.
당연히 생물유닛이라 테러 드론이 침투도 안 되고, 떡대 때문인지 다른 생물 유닛들과 달리 한방에 죽이지도 못하고, 정지 광선으로 묶어놓을 수도 없어 조금이라도 느리게 하려면 데졸레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그라인더 탱크로 들이받으면 정지하기는 한다. 그래도 꼴에 생물 유닛이기 때문에 데졸레이터 몇기로 쉽게 상대 가능하긴 하다. 데졸 자체가 체력도 워낙 높아서 곰의 공격에도 어느정도 버틴다. 단 테슬라 보병은 한방에 죽인다. 이렇게 해서 독극물로 녹이거나 전기로 지져서 뼈다귀로 만들면 크고 아름다운 사망씬이 펼쳐진다(...). 물론 정석은 '''공중유닛'''이나 제국 전사의 반자이 돌격을 사용하는 것이다. 거대곰은 칼 두 방에 죽기 때문에, 간격을 두고 두 기를 차례대로 보내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소비에트로 현상금 스킬을 걸고 죽이면 무려 '''2500원'''이라는 거금을 준다. 이 점을 이용해서 전투 곰 도전과제의 진영은 소비에트가 반필수적.
[1] 게임상에서는 여러가지 문제상 군견쪽이 이길 확률이 좀 더 높다. 곰의 장점이라면 체력이 군견보다 3배 정도 많다는 점을 들 수 있을듯.[2] 반자이 돌격중인 제국 전사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