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Splato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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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デンワ/Telephone'''
옥토 익스팬션의 NPC. 심해 메트로 중앙역에 위치한 전화기다.
8호에게 진행에 필수적인 NAMACO 단말과 NAMACO 카드를 주고 '약속된 땅'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는 등 뭔가 알고 있는 듯하다. 지하를 벗어나 약속된 땅에 가려면 노선 여기저기 흩어져버린 '4가지 부품'이 필요하다고 하며 역(스테이지) 곳곳에 배치된 '시험'들을 통과하며 흩어진 4가지 부품을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영문판 한정으로 포탈의 아나운서처럼 문장 중간중간에 단어 누락 오류가 섞여있으며, 레드넥스러운 방언을 사용한다. 4가지 부품을 thing(물건)이 아닌 thang(거시기 등에 대응)으로 지칭한다.
2. 진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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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 익스팬션의 최종 보스.''' 본명은 '''타르타르 총수(Commander Tartar),'''
Tartar는 타르타르 소스나 주석(酒石)의 의미가 있지만 치석, 성질 나쁜 윗사람이란 은어로도 쓰인다. 끈적하고 치약처럼 생긴 이상한 점액이 본인과 세뇌한 3호에게 붙어 있으며, 8호와 아타리메 사령관을 믹서기에 갈아 유전자를 추출하려 했으므로 실로 적절한 작명이다. 또한 총수는 일본어로 "소-스-(そうすい, 総帥)"라고 발음한다. 즉 타르타르 소스를 의도한 이름이다.
총수 본체는 녹색의 끈적거리는 액체형 인공생물체로, 기계나 생물에 들러붙어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작중 시점으로 12,000년 전 아주 먼 옛날 인류가 멸망하기 전 시대에 한 박사가 창조한 인공지능으로[1] , 인류가 멸망한 후 바다 종족들의 진화를 계속 지켜보면서 인류를 대신할 우수한 생물이 나타나면 인류의 지식을 전수해 주는 것이 목적이다. 타르타르 총수는 합당한 생물을 찾기 위해 지하 깊은 곳에 실험 시설을 만들어 두었고, 옥타리안을 납치해 기억 제거, 자유의지 박탈, 세뇌 작업을 통해 '소독'해서 자신의 수족으로 부려먹었으며, 다양한 종족을 잡아다 기억을 지워버리고 '약속의 땅'이라는 허구의 목적을 알려준 다음 실험 시설을 통과하도록 하였다.
3. 행적
전화는 8호를 속이고 유능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지 몰래 실험하기 위해 본인이 일부러 4가지 부품을 흩어지게 만든 것이였으며 그 부품의 정체는 '''거대 믹서기'''. 여러 시험을 통과하고 부품을 모두 가져온 8호가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 전화는 그 유전자를 채취하기 위해 '''8호''' 을 약속의 땅 입구라고 속이고 믹서기에 가둔 뒤 갈아 죽이려는 순간 천장에서 난입한 3호가 전화를 부숴트린다.
이후 8호가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지하시설을 탈출하기 위해 3호가 뚫고 들어온 천장으로 날아가 혼자서 시설을 탈출하는 사이, 전화가 부활하여[2] 3호에 달라붙어 정신조종을 하고 8호를 쫒아가 탈출 직전에 싸우게 만든다. 3호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8호가 지상으로 탈출하고 텐타클즈가 공수한 헬리콥터에 타면서 드디어 끝나나 싶었지만, 해수면에서 8호가 탈출한 건축물이 솟아 오른다. 그것은 '''거대한 인간 석상이었다.''' 그 석상을 조종하는 자는 끈질기게 다시 살아남은 전화였다.
전화, 아니 타르타르 총수는 인간의 지식을 물려받을 우수한 유전자를 기다려 왔지만, 현생 지구의 지배종족인 잉클링은 자기 욕구대로만 행동하였으며, 이에 절망한 인공지능은 모든 것을 파괴한 후 새로운 인류를 위한 세계를 재창조하려고 한다.[3] 솟아오른 인간 석상은 세계 재창조를 위한 개발한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도시 파괴 병기 '넬스 상'이었다.[4]
이를 저지하기 위해 8호는 이이다 봄을 기폭해 석상의 표면을 모두 덮어 태양광을 못받게 하고 히메는 본편에서 몇 번 언급된 엄청난 성량으로 석상을 파괴하기로 한다. 이 때, 마지막 전투에서 스플래툰의 가장 기본적인 모드인 나와바리 배틀의 오프닝이 나오면서 세계 파괴를 막기 위한 비장한 전투의 시작을 알린다.[5]
잉크로 표면을 다 덮으면 넬스 상이 에너지 충전이 덜됐음에도 병기를 발사하려 하며[6] 이를 히메가 고성량 메가폰[7] 으로 상대한다. 나와바리 배틀 결과창처럼 두 광선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다 결국 히메의 메가폰이 파괴병기의 광선을 압도하며[8] 승리한다. 완전히 패배한 타르타르 총수는 곧 교수님을 뵙겠다며 최후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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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or... Our Reunion beckons...'''
'''박사님... 지금, 만나러 갑니다...'''
4. 여담
블렌더의 부품을 다 수집하고, 블렌더가 조립하기 시작하는 이벤트신의 배경 음악은 굉장히 소름끼치는데, 처음엔 말 그대로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나더니 조립이 완성되고 나서는 신나는 카니발 음악이 깔리면서 비명 소리가 점점 묻히기 시작한다.
왠진 모르겠지만 스토리모드에서 아오리와 호타루가 있는 건물 왼쪽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달려있다. 이쪽은 아무런 상호작용도 없는걸로 보아 그냥 모습만 비슷한 다른 전화기인듯.
[1] 타르타르 총수를 만든 12000년 전에 만든 천재 박사가 저지군을 냉동캡슐에 넣은 과학자와 동일인물일 가능성도 있다.[2] 8호가 탈출을 진행하는 동안 아타리메와 히메, 이이다와 통신을 하는데, 아타리메 쪽에서 전화가 처음에는 지지직거리는 소리를 내다가 이내 부활하여 아타리메와 3호를 공격한다.[3] 영문판에서 밝힌 세계를 재창조하는 방법은 오랫동안 수없이 많은 우수한 유전자를 지닌 자들을 속여 믹서기로 갈아 죽여 만든 액체(잉크)를 온 세계에 뿌리는 것이었다.[4] 석상의 입에 있는 대포는 거대한 탱크에 연결된 샤워기 노즐같이 생긴 포구에 추가적으로 6개의 믹서기를 연결시킨것인데 믹서기에 잉크를 공급할때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가 난다.[5] 제작진 말에 의하면 '8호가 지상에 나온 후 임하는 첫 나와바리 배틀'이라는 느낌으로 제작했다고 한다.[6] 세계 멸망급 성능의 병기이기에 충전이 덜 되었다 해도 하이카라 스퀘어 정도는 손쉽게 작살내버릴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7] 전작의 그 스페셜 맞다. 참고로 히메가 이걸 꺼낼 때 포즈가 가면라이더 1호의 변신포즈다.[8] 이 때 밑의 퍼센트 게이지는 100%를초과해 600, 700 을 넘어 888.8% 까지 쭉쭉 올라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