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THE SANDMA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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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air''''''Despair, Desire's sister and twin, is queen of her own bleak bourne. It is said that scattered through Despair's domain are a multitude of tiny windows, hanging in the void. Each window looks out onto a different scene, being, in our world, a mirror. Sometimes you will look into a mirror and feel the eyes of Despair upon you, feel her hook catch and snag on your heart.'''
'''Her skin is cold, and clammy; her eyes are the colour of sky, on the grey, wet days that leach the world of colour and meaning; her voice is little more than a whisper; and while she has no odour, her shadow smells musky and pungent, like the skin of a snake.'''
'''Many years gone, a sect in what is now Afghanistan declared her a goddess, and proclaimed all empty rooms her sacred places. The sect, whose members called themselves The Unforgiven, persisted for two years, until its last adherent finally killed himself, having surviving the other members by almost seven months.'''
'''Despair says little, and is patient.'''
욕망의 누이이자 쌍둥이인 절망은 그녀만의 암울한 영역의 여왕이다. 절망의 영역엔 다수의 창문이 허공에 걸려있다고 한다. 창문의 맞은편은 우리의 세계에서 거울이며, 각각 다른 장면들을 본다. 때때로 당신은 거울을 보며 절망의 시선을 느낄것이며, 그녀의 고리가 당신의 심장을 관통하여 찢는 것을 느낄것이다.
그녀의 피부는 차갑고 축축하다; 그녀의 눈은 색깔과 의미가 침출된 우중충한 세상 위 하늘의 색깔이다; 그녀의 목소리는 속삭임보다 조금 더 크다; 그녀 자체에게서 풍기는 체취는 없지만, 그녀의 그림자는 뱀의 그것처럼 톡 쏘는듯한 사향의 냄새가 난다.
오래 전,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이 있는 장소의 한 종파는 그녀를 여신이라 선포하고, 모든 빈 방을 그녀의 성소로 지정했다. 스스로를 '용서받지 못한 자들'이라 부른 이들은 2년간 존재했으며, 마지막 지지자가 자살하면서 소멸했다. 최후에 남은 그는 다른 지지자들 보다 7개월을 더 버텼다고 한다.
절망은 말이 많지 않으며, 인내력있다.
'''Seasons of Mists''' 도입부 中.
THE SANDMAN의 등장 우주적 존재. 영원 일족의 여섯째이자 차녀. 성별은 여성이며 상징은 갈고리. 피부는 회색빛에 질척거리며 오래된 가죽 같다. 얼굴은 괴물처럼 생겼으며 종종 스스로 갈고리를 가지고 그 피부를 벅벅 긋기도 한다. 말을 잘하지 않는다.
그녀의 영역은 하얀 안개와 무수히 많은 거울이 있는 회색 공간이다. 이 거울들을 통하여 인간 세계를 보기도 한다. 거울 통해서 자신을 들여다보는 자들은 그안에서 자신의 절망을 본다. 그리고 절망은 자신의 갈고리를 심장에 박아넣는다. 영역에는 그녀의 애완용 쥐들도 거주하고 있다.
욕망과 쌍둥이이며, 욕망과 마찬가지로 꿈을 싫어하는 편이다. 그러나 오만해 보이는 행동과는 달리 일족 자체에 대해서 애정이 있어서 꿈과 티격태격하지만 증오는 하지않고, 분열에 대해서 신경 써 주며 파괴를 그리워한다. [1]
2. 특징
현재의 절망은 첫번째 절망이 사라지면서 그녀의 자리를 물려받은 자이다.[2] 첫번째는 현재의 외양과 신체적 특징은 별 다를 바가 없지만 키가 더 크고 온몸이 복잡한 붉은 선 문신으로 덮여 있었다. 그리고 현재보다 말도 더 많이 했다. 그리고 창백하지 않고 몸색깔이 밝았다.
슈퍼맨의 고향인 크립톤이 망한게 어떻게 보면 이 첫번째 절망 탓. 크립톤이 속한 항성계의 의인화된 의지이자 크립톤의 태양이라는 라오(Raoh)에게 불길한 사상을 주입시켰다. 모든 동족들이 다 죽은 가운데서 하나만 살아남으면 그 하나는 그 세계를 기억하고 비통해하며 완벽하게 아름다울 거라고 꼬드긴 것이다. 이 꼬드김에 넘어간 라오의 반응은 "오, 그런 방식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비통과 절망으로 가득해야 할 존재인 칼-엘이 그야말로 희망과 의지의 상징격인 슈퍼맨으로 거듭나게 된 것을 감안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어찌보면 파괴가 말했던 영원 일족이 각자가 상징하는 개념과 상반되는 것을 정의하기도 한다는 주장이 이런 것일 지도 모른다. 꿈이 현실을 정의하고 죽음이 삶을 정의하듯이 절망은 희망을 정의하기도 하는 것이다.[3]
현재의 절망은 일족 중 가장 어린 셈이고[4] 그래서 다른 일족이 아는 것을 모르기도 한다.
3. 능력
'''"오늘 그는 가족의 방에 앉아서 자기 인생은 끝났다는 걸 깨닫고, 물리적으로 끝낼 용기가 있을까 생각하고 있지. 그는 못해. 아름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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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 7권 <짧은 생애>에서 절망이 자신의 영토에서 창문 너머로 '5살 조카딸과의 부적절한 장면이 담긴 사진집을 아내에게 들킨 남자'를 보며 내뱉는 대사
- 절망의 의인화
- 편재
- 순간 이동
- 불멸성
-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