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사(테라)
[image]
1. 개요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만들고 넥슨이 서비스 하는 MMORPG 테라의 직업 중 하나. 위의 직업 틀에도 적혀있지만 '''테라에서 정령사는 힐러다.''' 이름만 정령사지 모 게임에서 정령 소환해서 딜 하는 직업과는 거리가 2억 광년 정도는 떨어져 있으니 착각하지 말아야한다. 정령사가 소환하는 정령은 사실상 정령사의 유일한 자힐기라고 할 수 있는 생명의 정령을 제외하면 대부분 큰 쓸모가 없다. 아래의 스킬 문단 참조.[image]
자신의 주변에만 있으면 각종 버프를 주는 '''결계'''와 HP, MP 회복 기술 및 각종 메즈기가 직업의 메인 포인트다. 다만 계속되는 상향패치로 인해서 딜량이 크게 늘어서 지금은 힐러와 딜러의 하이브리드 캐릭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파티에서의 가장 큰 역할은 힐러라는 것을 잊지 말 것.
2. 소개
검투사(테라)와 더불어 테라에서 가장 다사다난했던 직업
원래 블루홀이 의도하던 것은 정령과 여러 상태 이상 스킬, 약간의 힐 능력을 지닌 하이브리드 클래스였는데, 정작 소환하는 정령들은 있으나 마나 한 것들이고 AI가 하나같이 안 좋아서 결국 결계셔틀 + MP구슬 보급외에는 특색이 없는 '''힐러 클래스'''였다. 하지만 이후 사제(테라) 직업의 지속적인 상향과, 덩달아서 높아지는 인던 난이도로 파티 생존에 우위를 점하는 사제 클래스가 각광받으면서 2014년~15년에는 관짝에 들어갈 정도로 취급이 안 좋았다. 하지만 이후 다시 상향패치를 받고 스킬이 크게 상향되면서 메인힐러와 딜러 사이를 오가는 하이브리드 클래스의 모습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되었다.
사제가 강력한 힐링 능력과 방어 스킬들을 통해 파티를 안정적으로 만들게 하는 반면 정령사는 각종 결계와 맷집 감소 디버프 등의 파티 보조 스킬들을 주로 사용해 파티의 공격적 성향을 부각시킨다.
특성상 사제보다 욕을 덜 먹는 건 아니다. 이는 락온힐과 정화를 하지 못해서 딜러가 죽었을 때, 바닥에 구슬이 많이 깔려 있어도 거의 주워먹지 않기 때문. 반면 체감되는 마나 수급량은 뛰어난 편이고 버프는 결계 켜놓고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에 조금 편하다. 그렇다고 파티에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 건 아니니 주의하자... [현재]
사족으로 직업 아이콘이나 스킬 대부분에 나비들이 주위로 날아다니는 이펙트가 있어서 꽤나 이쁜편이다.
3. 게임내 모습
HP 관리와 각종 상태이상스킬을 이용한 몬스터의 제어 결계(오라)를 이용한 파티원의 지원등. 적극적으로 파티를 지원해줘야 한다. 사제의 강력한 버프는 없지만, 마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오라가 파티에 필수적인게 많다(이속증가 or 힘+공속+치유발 확률 버프, 치명타 받을 확률 감소 or MP 회복 버프).
또한 상태이상기술과 순간이동으로 특수공격 대상이 되었을때 높은 생존율이 확보된다. 다만 회피기가 순간이동밖에 없으므로 2015년 이후 추가된 여러가지 장판 패턴에는 취약한 편이다. 차라리 미리 회복의 정기를 깔아놓고 정기 흡수 피해감소로 버티는게 더 나을 지경.
정령사의 레벨업은 던전 매칭을 걸어놓고 혼자서 붉은 색으로 표시되는 미션 퀘스트를 하다가 매칭이 걸리면 한 판 돌고, 끝나면 다시 미션퀘스트를 하러 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힐러라는 직업 특성상 매칭은 굉장히 빠르게 걸리는 편이지만, 힐과 정화가 개수가 정해져있는 타겟팅 스킬인데다가 꾸준하기 정기를 깔아주거나 메즈로 보스의 특정 패턴을 견제하는 등 생각보다 손이 바쁜 직업이며 몹들의 패턴을 어느정도 익혀야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50레벨 이상의 던전부터는 테라 인벤 등의 사이트에서 공략을 꼭 숙달하고 가자.
4. 무기 및 방어구
마법봉과 천옷을 장비한다. 방어력이 낮지만 순간이동과 메즈로 사제보다 높은 생존율을 자랑한다. 무기는 순수 힐러인 사제와 달리 취향에 따라 맞출 수 있다. 던전에서 보조 딜러 역할을 원한다면 공격력 강화 옵션을, 힐러 역할을 원한다면 재사용 감소나 공격 속도, 회복량 증가 옵션을, PVP를 위주로한다면 재사용 감소, 공격 속도 상승 옵션을 맞추면 된다.
5. 성능
5.1. PVE
치명타 유발 수치를 2배로 늘려주는 분노의 결계와 사제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파티원들에게 마나 수급을 해줄 수 있는 정기 흡수, 마나의 구슬은 분명한 장점이다. 그러나 사제에 비해 어려운 이상상태 정화, 빈약한 힐량, 부족한 생존기가 정령사의 난이도를 급상승시킨다. 대체로 상급 인던에 가면 체력이 지속적으로 빠지는 디버프 패턴 등이 나오는데 키보드 버튼 한번만 누르면 모든게 해결되는 사제와 달리 정령사는 일일이 파티원들을 크로스헤어로 락온을 해야 힐, 정화가 가능하다. 또 수호의 갑옷, 물러서기 등의 스킬로 안정적인 생존이 가능한 사제와 달리 정령사는 순간이동 하나만을 믿고 던전을 돌아야한다.
다시 말해 정령사가 빛을 발하려면 정령사 유저 본인을 포함해 다른 파티원들이 던전의 모든 패턴에 익숙한 숙련 유저여야한다. 이 경우에는 사제팟보다 좋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2015년 11, 12월에 걸쳐 힐러 밸런스 패치가 있었다. 1차 패치에서 정령사의 딜링 스킬에 관한 상향이 있었다. 그런데 이 상향이 엄청나서 후방크리셋을 끼고 중형몹을 공격하면 100~200만 정도의 놀라운 데미지가 뜬다. 거기다 주력 딜링 스킬인 대지의 분노는 쿨이 2초 밖에 되지 않는다. 11월에 추가된 솔로 던전, 여명의 정원 중형몬스터 토벌 퀘스트에서 가장 뛰어난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2차패치에서는 사용하기 약간 불편한 면이 있었던 광기의 가호가 아예 분노의 결계에 통합되어 조작 편의성이 더 강해진다.
11월 패치로 정령사가 파티의 전체적인 딜링, 마나 수급면에서 사제를 확실히 능가하게 되었고, 도전자 리그에서 던전 클리어 점수 고득점을 노리는 인던 유저들은 정령사를 필수로 데려가게 되었다. 정령사가 무기에 딜링용 옵션을 맞추고, 후방딜 세팅을 맞춰가면 웬만한 딜러 못지 않은 딜량이 나온다.
5.2. PVP
2015년 기준 정령사의 PVP는 사제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열악했다. 위에 서술된 정령사의 문제가 PVP에서는 더욱 심각하게 작용한다. 3:3 투지의 전장에서 정령사는 빈약한 힐량, 부족한 생존기로 사제팟에 비해 너무나도 열악한 플레이를 강요받는다.
가령, 사제팟은 파티원이 위험할 경우, 수호의 갑옷, 치유의 날개, 치유의 바람, 구원의 손길, 쾌유의 가호 등 상황을 역전시킬 수단들이 여러가지 존재한다. 그러나 정령사팟은 오직 기본 락온힐을 위주로 파티원의 체력 관리를 해야한다. 높은 힐량을 가진 신비한 구슬 스킬이 있지만 이것은 사제의 스킬들과 달리 파티원을 자동으로 추적하지 않고 직선으로 날아가는 무유도 스킬이기 때문에 정말 위험한 상황에서 빗맞추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다.
또 정령사가 소환하는 정령수들은 무적 판정이 아니라 하나의 몬스터 판정을 받아서 다른 플레이어의 공격을 받는다. 예를 들어, 정령사가 자기 회복 스킬인 생명의 정령을 사용하면 상대편은 그 정령에게 스턴, 메즈 등을 걸어 힐을 끊어버릴 수 있다. 이 경우 정령사는 오직 힐 구슬 하나만으로 자기 체력을 관리해야한다. 버튼 하나 눌러서 간편하게 자기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사제와는 매우 대조적이다. 그렇게 자기 생존을 신경쓰다보면 파티원들을 관리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패배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제보다 회피기가 우월한 것도 아니다. 사제는 무적회피기인 물러서기, 이동기인 속박의 낙인이 있으며 이것 외에 일명 정캔이라 불리는 생존 테크닉이 있다(사제가 정화스킬을 사용하는 도중에는 경직, 다운에 일시적으로 면역이 된다. 정화-취소-정화-취소를 반복하며 순간적으로 상대방의 경직, 다운기를 무시하는 테크닉) 반면, 정령사는 다운, 경직 면역 이런거 없고 순간이동 하나만 믿고 이것에 모든 걸 걸어야한다. 순간이동 자체는 좋은 스킬이지만 무적시간이 1초가 될까 말까 할 정도로 너무 짧고, 한 번 사용하면 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위험을 안고 있다.
정령사는 마나 소모량도 심각해서 이것을 신경쓰지 않고 스킬을 쓰다 보면 마나가 바닥나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싸움 도중에 마나의 구슬을 쿨마다 뽑아서 먹고, 여유가 생기면 뒤로 빠져서 마나 회복 스킬을 수시로 써줘야한다. 이 동안에는 딜러들을 봐주지 못하게 된다.
다수전에서는 일정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들의 버프를 지워버릴 수 있는 축복해제와 치명타 유발을 올려주는 분노의 결계, 치명타 저항을 올려주는 안개의 결계가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다수전 힘싸움에서는 역시 힐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령사보다는 사제가 더 많아야 유리하다. 우스갯소리로 정령사는 직업이 아니라 그냥 토템이라고도 한다. 다수전에서는 힐보다는 순간이동을 이용해 상대측이 신경쓰지 못하는 지역으로 파고 들어가 상대방의 버프를 해제하고 힐러나 원딜의 스킬 시전을 방해해주는 식으로 플레이해야한다.
종합하자면 2015년 현재 정령사는 사제에 비해 공격적인 성능이 그다지 부각되지도 않는데, 방어적인 성능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난다. 현재 테라에선 정말 애정을 가진 소수의 정령사 유저들만이 꿋꿋하게 PVP를 하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다.
PVE편에서 써있듯 12월 패치에서 광기의 가호가 사라지고 대신 분노의 결계에 힘과 공속 증가 효과가 추가된다. 마나회복구슬의 마나 회복량이 상향되고, 정기흡수 스킬을 사용할 때 스턴, 다운, 경직에 면역된다. 정령사 PVP유저들이 가장 바라는 혼돈의 저주 롤백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것도 상당히 상향된 편이다.
그러나 2016년 들어오면서 이 역시 모든게 바뀌었다. 유저에게 피격 시 생명의 정령 쿨타임이 줄어드는 특성덕에 생정이 무한지속되어 한둘가지곤 정령사를 잡을 수도 없고, 중첩되는 피구슬 덕에 2개만 뽑아서 먹어도 사제의 쾌유의 가호 급 힐량이 나온다. 게다가 정령사의 결계는 축복해제도 통하지 않는데다가, 물러서기를 아득히 초월하는 성능의 순간이동, 스턴기인 섬광탄, 절반의 데미지를 받는거만 빼면 무적에 가까운 정흡 등으로 인해 전장에서도 정느님 소리를 듣게 되었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힐량 역시 12월 패치로 신구+락온힐의 힐량이 우주로 가면서 해결되었다. 사제에 비해 딸리는건 순간적인 광역 정화 하나지만, 사제는 너프로 정화 쿨이 늘어나버린 터라..
6. 정령사가 걸어온 길
6.1. 1차 너프
1차로 '''잠수패치(...)'''로 회복의 정기구슬과 마력의 정기구슬의 유지시간이 줄어들었다. 이를 모르는 일부 부지런한 정령사들은 구슬이 왜 빨리 사라지는줄도 모르고 '''더 열심히 깔고 다녔다고'''...OTL
전장 시스템 추가 이후 순간이동 + 섬광탄 + 고통의 주박 + 유사의 속박 으로 사기급의 성능을 보이자 결국 2011년 3월10일 운영자 인터뷰에서 차후 일부 스킬을 '''너프'''할 것이라고 공지가 떴다. 하긴, 정령사 플레이어들 조차도 전장에서 정령사의 사기성(?)은 인지하고 있었던 만큼 충분히 예상되었던 상황. 정령사 좋다고 부케로 정령사 키우던 유저들은 모두 피눈물을 쏟게 되었다.[1]
대신 정령의 AI와 성능을 상향하여 '''정령사답게''' 만들겠다고 하는데...어차피 수동조작이 불가능한 정령의 AI를 늘려봐야 파티플레이에선 애물단지인데다 이 시점에서 정령사에게 솔로플레이를 강요하는 것도 어정쩡한지라 과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가 과제. 파티플레이서 수동조작이 안 되면 공격을 금지해야 하는 상황(수면,메즈로 재우고 아군 부활)에서 정령이 그걸 알아먹을 일이 없으니 AI를 올려봐야 헛수고인데다 반대로 정령들의 능력이 너무(?) 좋아지면 자체 힐 + 버프 + 법사급의 극딜...왠지 모 게임의 신으로 추앙받는 모 캐릭터가 생각나지만 결과는 3월17일 이후에 알 수 있을 듯.
다만 기본 스킬은 건드리지 않겠다고 밝힘으로서 아마 너프는 PVP 관련 스킬들을 중점으로 이루어질 듯. 인벤 커뮤니티 등에서는 일부 사제(테라)가 정령사 게시판으로 넘어와 '''ㅋㅋㅋ 아이고 고소해. 이제 님들이 정레기 되는 것임?'''하고 어그로를 끌었으나 상향이 확정된 사제가 파티 찾기가 수월해 진다는 것이지 정령사가 앞으로 파티를 못 찾는(...)상황으로 역전되지는 않을 듯 싶다.
운영자들이 밝히길 근접딜러는 사제와 조합이 맞게, 원거리딜러는 정령사와 조합이 맞게 패치를 할 거라고 한다.
그리고 3월 17일. 예상대로 섬광탄과 유사의 속박이 너프가 되었다. 섬광탄은 쿨타임 증가 + PVP시 유지시간 5초에서 3초로 감소. 유사의 속박역시 유지시간이 2초 줄고(단, 일반 사냥시 20초 유지시간은 유지) 명중시 까지의 시간이 0.5초에서 1.2초로 늘어서 던젼에서 몹 스킬 끊는데 조금은 애를 먹게 될 듯. 하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는 무난한 너프라 일단 정령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중. 그리고 번개의 정령과 수호의 정령은 상향이 되었으나 '''예상대로''' 유저들의 반응은 '''"차라리 말을 꺼내질 말던가.(...)"'''[2]
6.2. 정식 서비스 ~ 포악한 퀴르갈의 동굴 업데이트 까지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 이후 이상한 부적의 효과중 하나인 MP지속회복 증가의 효능이 30% 나 너프 당해버렸다. 덕분에 딜러들이 MP수급에 허덕이고 있으며 MP회복 물약의 경우 가격이 2~2.5배나 뛰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래서인지 50레벨 이후로는 MP를 지속적으로 회복시켜줄 수 있는 정령사를 찾게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50렙 이후 추가된 만렙던젼인 공포의 미궁, 검은 탑, 켈사이크의 둥지에선 정령사 홀로 파티의 HP를 책임지기에는 빡빡한 감이 있는지라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안정적인 힐량을 보장하는 사제를 데려가는 팟도 초기에는 많았다. 켈사이크 상급의 경우 서버당 공략가능 정령사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정령사에게는 지옥같은 던젼이기도 했고.
하지만 유저들이 던전이 익숙해지면서 클리어 타임 단축을 위해 유저들은 다시 고화력 정령 조합을 선호하게 된다. 다만 크리티컬 보정을 전혀 받지 못하는 최상위 던젼 켈사이크의 둥지의 경우 정령사 보다 사제가 확실히 나으며 인기를 얻는 편인데 몇 번의 패치를 거치면서 정령사 1힐러 체제로도 공략이 가능해지긴 했지만, 정령사의 최대 강점인 크리티컬 2배 분노의 결계가 켈사이크 둥지에선 '''크리티컬이 아에 안 터지기 때문에''' 전혀 쓸모가 없다. 엠피 회복을 늘려주는 정신의 결계는 여전히 도움이 되지만 엠결계 하나만을 놓고보면 차라리 기본버프 + 탁월한 생존력 + 무지막지한 힐량의 사제가 켈사이크에선 확실히 유리하다. 이러다 보니 켈사이크의 둥지에서는 딜러들이 사제만 파티로 뽑고, 다른 파티는 반대로 정령사만 뽑으면서 결국 하나 남은 밥그릇 싸움을 놓고 사제와 정령사의 사이의 골은 깊어져만 갔다.
다만, 딱 한 번 정령사와 사제가 의기투합한 시기가 있었는데 바로 2012년 3월 추가된 발더의 신전 상급의 경우 초창기 무지막지한 랜덤 레이저로 사제, 정령사 안 가리고 힐러에겐 지옥같은 던젼이고 보상은 딜러들이 다 해먹는[3] 지라 단체로 '''파업'''을 벌인적이 있었다. 결국 힐러에겐 파티 내 없는 딜러직업군의 무기 하나를 더 얹어주는 1+1으로 적절하게 타협...
2013년 5월 연맹 패치와 더불어 해외 일본 테라에서 먼저 업데이트된 정령의 능력 상향과 더불어 외모까지 달라지는 패치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업데이트 되었다(...) 정령사 유저들이 2년 내내 요구하던 정령 능력 상향 패치고, 솔플에서 잉여로 취급받던 정령들이 5월 자 패치에서는 솔플 하기 편해졌다라는 평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AI와 파괴력 모두 데미지가 좋아져서 가끔 인던에서 보스몹을 공격할 때 번개의 정령이나 파괴의 정령을 꺼내서 공격하는 것이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드디어 정령사에게도 비록 추가 고급문장이긴 하지만 HP 구슬 생성시 추가 피회복 문장이 생기면서 생명의 정령 이외에 자힐 스킬이 새로 생겨서 생존력도 더 좋아졌다.
아무튼 이 시기는 상대적으로 정령사가 인기가 많았던 시절로, 샨드라 마나이아의 경우 초기에는 난이도 때문에 역시나 생존능력이 뛰어난 사제를 데려가다가...이후 공략법이 파훼되자 딜러들은 다시 정령사로 갈아탔다. 샨드라의 분노 구간에서 정령사의 크리티컬 만한 것이 없었는데다, 과거 정령사의 경우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공격에 취약한 단점이 있었지만 이것마저 서술한 자힐 옵션이 생기면서 버틸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상황이 이러다 보니 일부 흑화한 사제들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정령사를 죽입시다 정령사는 우리의 원수"'''라면서 분탕질을 시도하여 정령사와 사제 사이의 관계가 상당히 안 좋았다.
6.3. 2014년 포악한 퀴르갈의 동굴 업데이트
정령사 최악의 암흑기
그러나 앞선 상황은 어디까지나 딜량을 더 중시하는 딜러들의 성향 탓으로 '''사제가 정령사에 비해 결코 능력이 떨어져서 벌어진''' 일은 아니었다. 실제로도 사제들은 앞선 시기에도 정령사에 비해 파티 구하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던젼은 무리 없이 잘갔다. 그리고 사제 역시 중간에 파티원 MP회복 문장이 추가되면서 '''파티원 크리티컬 2배'''만 빼면 생존, 힐링, 버프, 멧집 감소 모든 면에서 사제가 정령사보다 우월하게 되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제들이 멧집 감소와 MP회복 스킬을 안 쓰다보니(...) 사제 = 그냥 힐만 되는 직업 / 정령사 = 힐 + 크리티컬 + MP 라는 딜러들의 인식이 좀처럼 변하지 않았던 것. 실제로 사제가 멧집 감소 + MP회복 스킬 + 쿨마다 신성의 번개를 모두 써주면 제 아무리 크리티컬 2배 옵션이 달린 정령사라 할 지라도 사제와 거의 비등한 딜량이 나온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2014년 상반기 포악한 퀴르갈의 동굴이 업데이트 되고...드디어 정령사에게도 암흑기가 도래했다. 포악한 퀴르갈의 동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HP회복 구슬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오로지 힐만으로 아군을 살려야 하는데 무지막지한 퀴르갈의 공격력 때문에 상당히 힘들다. 그리고 사제의 풀버프가 기본적으로 작동해야 버틸 수 있는 던젼이다 보니 입구에서 버프를 받았더라도 던젼 공략중에 사망자가 나오면...다시 버프를 해줄 수 없는 정령사로선 결국 공략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정령사 본인도 아무리 HP구슬 피회복 옵션이 있다고 한들 사제의 자힐에는 못 따라가기 때문에 과거 켈사이크 시절처럼 '''버틸 수가 없다'''.
물론 정령사라고 아주 공략이 불가능한게 아니라서, 과거 켈사이크 시절처럼 일부 정령사들의 경우 나름 지인팟, 길드팟으로 퀴르갈을 잡고 다니곤 있으나 공팟에서는 과거 사제 암흑기에 사제가 받던 취급을 다시 정령사가 받는 격세지감의 상황이다. 딜러 입장에서도 크리티컬의 유혹보다 안정성을 확실히 보장 받는 사제가 더 좋기 때문. 이 때문에 대다수의 정령사들은 부케 사제나 부케 딜러로 전향한 상태며 정령사 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6.4. 카슈바르
그리고 2014년 6월. 잊혀진 던젼 탐험대라고 해서 만렙도 저렙 던젼 매칭을 통해 60렙 장비인 카슈바르 장비, 붉은/푸른 악세사리 시리즈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저렙 던젼 매칭시 만렙이라도 해당 던젼의 레벨에 맞게 강제로 조정되었으나 정령사의 경우 레벨 조정은 되는데 '''"정령들은 레벨 조정이 안 되어서"''' 다른 직업들이 레벨 페널티로 보스 몬스터들을 마구 후려패야 할 때 정령사는 유유히 파괴의 정령 한 번으로 보스를 원킬 낼 수 있는(!) 버그 아닌 버그로 아주 잠깐 정령사들이 다시 인기를 찾았다. 정령사들은 비록 버그인 관계로 언젠가는 고쳐질 부분이지만 잠시나마 다시 과거의 영광을 누리나 했으나...
7월3일. 예정대로 버그 수정이 이루어 졌는데 이 버그 수정이라는 것이 '''"정령사는 잊혀진 던젼에서 생명의 정령 빼고 닥치고 정령 사용 금지"''' 공격력 하향이 아닌 '''그냥 정령 사용 자체를 막아버렸다.'''[4] 제대로 통수홀의 막장 행보를 보며 정령사들은 분노를 넘어 그냥 할 말을 잃은 상태며, 2014년 현재 테라 내에서 정령사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
6.5. 초월 업데이트
2014년 7월 초월 업데이트 이후 정령사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1. 고통의 주박 스킬에 멧집 감소 특수효과 추가.
2. 사제와 같이 정령사의 부활 스킬도 120% 컨디션 부활 문장 추가.
3. 61레벨 이후 수호의 정령 및 기타 정령 데미지 강화
4. 역병 창궐이라는 광역 디버프 스킬 추가.
5. 구슬 던지기 스킬 추가.
...등등으로 기존에 사제에 비해 부족했던 몬스터 멧집 감소, 120% 만컨 부활이 정령사에게도 생겼다! 이와 함께 61렙 이후 성장 구간을 위해 정령들의 공격력이 거의 2배에 가깝게 올랐으며 스타크래프트 과학선의 이레디에이트와 같이 주변 몬스터들에게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히는 광역 디버프 스킬에 아군에게는 힐, 적군에게는 데미지를 주는 구슬 던지기 스킬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정령들의 데미지가 대폭 강화되어 61렙 구간 이후 정령사의 레벨업도 한결 편해졌다. 딜러 까지는 아니더라도 몰이 사냥이 수월해졌고 사제 이상의 솔플이 가능해졌다. 물론 상향은 되었어도 여전히 파티 사냥에선 별 도움 안 된다.(...)[5]
그러나 오르카 상급과 엘카라스 호 던젼이 추가 되면서 '''예전 퀴르갈 때 그랬던 것처럼''' 다시 고인이 되고 마는데 멧감은 생겼으나 광역정화가 가능한 사제와 달리 정령사의 정화탄은 최대 3인 밖에 정화가 안 되기 때문. 이런 이유로 딜러들이 정령사의 정화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령사의 HP 회복 구슬로 자체 정화를 해야 하는데 딜러들이 구슬을 잘 안 줍는데다, 정령사 역시 적재적소에 구슬을 미리 다 배치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 다시 사제들만 데려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정령사들도 가만 있지 않고 숱하게 블루홀에 건의사항을 던져넣은 결과...결국 정령사의 정화탄도 파티 4인 + 정화 시전시 정령사 본인도 정화로 바뀌면서 광역 디버프에 저항할 수 있는 길이 셍겼다. 덧붙여 예상하지 못했던 광기의 가호 중첩 적용, MP감소, 고통의 주박과 생명의 정령 등마저 상향되었다.
6.6. 열번째 날개
2015년 1월
신규 던전 아케론의 염옥과 발로나의 시공간이 추가되었으며, 예전에 있던 던전을 리뉴얼한 부활한 회당, 붉은 해적단의 함정이 다시 돌아왔다.
아케론의 염옥은 10인 던전이기 때문에 사제와 함께 가면 광역 힐에 큰 문제는 없다. 반면 5인 던전 발로나의 시공간은 첫번쨰 네임드에서 파티원 전원이 동시에 체력이 지속적으로 빠지는 저주와 광역 공격 패턴, 두번째 네임드에선 쉴새없이 광역 공격이 들어오는 패턴 등이 있기 때문에 딜러와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 정령사로서는 클리어하기 힘들다. 클리어 못할 것은 없지만 사제보다 훨씬 더 많은 컨트롤을 요구한다.
정령사와 가면 사제와 함께 갈 때보다 헬팟될 확률이 훨씬 더 높다보니 공팟에서는 정령사 기피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한때 잘 나가던 정령사가 이렇게 몰락한 것은 정령사에게 힘든 던전 탓도 있지만, 단순히 높은 공격력만 중시하던 과거와 달리 딜러들이 치명타 유발 수치를 180~200이상으로 만들기 때문에, 정령사의 가장 핵심 스킬이었던 분노의 결계가 없어도 치명타 발생 확률이 잘 나오기 때문이다. 결계가 없어도 치명타가 잘 터지니, 여기서 치명타 유발 수치를 더 올리기 보단 힘과 공격속도를 올려주며 생존력까지 보장해주는 사제가 더 낫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2015년 5월경에 정령사가 패치되는데 인던 생존성과 마나 수급력을 올려주기 위해 광기의 가호, 영기 소환 스킬과 정기 흡수 스킬이 강화된다. 사제들은 패치 이후에 사제의 힘 버프를 받고 인던을 도는 정령팟이 가장 딜이 잘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며 설레발을 쳤으나 '''현실은 그런 거 없었고'''[6] 여전히 정령사는 파티 구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PVP에서는 각종 저주 스킬들과 치명타 저항을 올려주는 안개의 결계가 죄다 너프를 먹어 안 그래도 힘든 PVP에서는 더 힘들어진 상황. 오죽했으면 그나마 정령사가 할만한게 같은 시기에 사제도 정화 쿨 증가와 같은 너프를 먹어서(...) 쎔쎔이 돼서 그렇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거기에 7월 15일 업데이트에서 사제는 수호의 갑옷 스킬 쿨 감소 문장 추가가 예정되어있던 반면 정령사는 그다지 좋은 문장을 받지 못했다.
6.7. 파격
2015년 7월 15일 파격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직업별로 신규문장이 나왔다. 그런제 사제는 수호의 갑옷 재사용 시간 추가 감소같은 문장이 나온 반면, 정령사는 쓰지도 않는 괴상한 스킬들에 신규 문장을 내줘서 있으나 마나 한 정도.
신규 직업 권술사가 등장하면서 PVP에서의 정령사는 더더욱 암울해졌다. 회피기가 달랑 한 개인 정령사로서는 공중 콤보와 강력한 돌진기로 무장한 권술사를 상대하기 벅차다. 떼거지로 싸우는 포화의 전장이라면 모를까 투지의 전장 같은 곳에서는 정령사=점수나 마찬가지...
6.8. 11월/12월 힐러 밸런스 업데이트
2015년 11월/12월에는 힐러계열 클래스의 밸런스 업데이트가 있었으며, 상당히 많은 문제점들이 개선을 받았다.
솔로잉 개선:
- 중형 및 보스 몬스터 공격 시 스킬 위력이 증가
- 정령탄의 후 딜레이가 감소하고 공격 속도가 증가되며(20%), 녹테늄 효과가 삭제
- 징벌의 장막 스킬에 재사용 시간 초기화 기본 문장이 추가 (50% 확률)
- 대지의 분노 스킬이 징벌의 장막 이후 연계 스킬로 빠르게 발동되도록 변경되며, 기본 공격 범위가 증가, 쿨타임 감소 및 쿨타임 감소 문장의 상향(20→40%)
- 정기 흡수 스킬을 사용 시 전투 상태에 돌입하지 않도록 변경되며, 경직, 다운 및 스턴에 대하여 면역 효과를 가지도록 변경
- 고통의 주박 스킬의 선, 후딜레이가 감소되며 타격 데미지가 추가
스킬 밸런스 개선:
- 회복탄 스킬이 도트(DOT) 회복에서 즉시 회복으로 변경
- 환생의 축복이 락온 스킬로 변경되며, 문장 활성 시 최대 2명에게 사용 할 수 있도록 변경
- 정기
ㄴ 회복의 정기 및 마력의 정기를 이동하면서 차지하여 최대 18m 까지 던질 수 있도록 변경
ㄴ 회복의 정기에 의한 회복 효과가 2배 빨라짐
ㄴ 한번에 여러 개의 회복의 정기를 먹을 경우 최대 2배까지 효과가 증폭되도록 변경
ㄴ 마력의 정기의 경우 MP 회복량이 절대값에서 %회복으로 변경되어 마나가 많은 클래스에게도 유용하도록 변경
- 광기 스킬이 분노의 결계에 통합되어 삭제
- 회복탄, 정화탄의 락온 판정이 향상
- 정령사가 최대 2마리의 정령을 동시에 소환 할 수 있도록 변경
ㄴ 수호의 정령, 생명의 정령 중 1마리
ㄴ 번개의 정령, 파괴의 정령 중 1마리
- 정령 관련 스킬의 MP 소모량과 소모 시점이 재조정되어 전체 MP 요구량이 소폭 감소
- 정령사가 이동하면서 정령을 소환할 수 있도록 변경
- 생명의 정령이 더 이상 몬스터의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변경
- 번개의 정령이 넉백되지 않도록 변경되며 내구력과 공격속도, 공격력이 증가
- 수호의 정령의 적대치가 대폭 상향되며 일정 범위 내 몬스터에게 자동으로 어그로를 전파, 소환사가 공격받기 전까지 대기하던 패턴에서 소환사가 공격 중인 몬스터를 자동으로 공격하도록 변경
- 파괴의 정령이 공격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소환사가 공격 중인 몬스터를 자동으로 공격하며, 공격 후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도록 AI가 개선
우선 예전부터 정령사의 단점으로 꼽히던 아군 회복에 대해 많은 버프를 받았다. 타겟힐이 즉시회복으로 바뀌고 정기를 직접 탱커나 딜러 근처로 던져줄 수 있게 됨으로써 예전부터 사제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여겨진 아군 회복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물론 회복기의 수가 적어서 안정성이 사제보다 떨어지긴 하지만... 비숙련팟에서는 여전히 사제가 좋은 편이다.
반면, 이 패치부터 정령사가 중형사냥 및 솔로잉에서 사제를 압도하게 되었다. 징벌의 장막 연타만으로도 생각보다 높은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으며, 수호의 정령의 적대치가 상당히 높아서 수호의 정령으로 어그로를 끌면서 뒤에서 후방딜 세팅으로 딜을 하면 중형몹 한정으로는 왠만한 딜러 뺨치는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정기 흡수의 경우 과거엔 데미지에 MP 회복량이 비례해 끝까지 딜을 넣어야 회복이 되는 수준이었다면, 현재는 메즈 면역과 함께 급할때는 1~2틱만으로 최대의 MP 회복량을 얻을 수 있고 끝까지 타격할 경우 데미지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다만 정령의 경우 AI가 아직 많이 아쉬운데, 가장 큰 문제로 소환 직후나 기타 정령이 다른 몹을 인식하지 않았을 때는 정령사와 어느 이상 거리가 멀어질 경우 정령사와 다시 근접하기 전까지는 AI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공격하는 명령을 내리거나 공격을 통한 자동공격도 마찬가지. 이러한 단점은 나름 정령사의 최종기라고 할 수 있는 파괴의 정령을 쓸 때 특히 신경쓰이는데, 파괴의 정령을 소환하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 다음 공격명령을 내려야 매끄럽게 전투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만약 파괴의 정령을 소환한 후 몹의 패턴때문에 순간이동 등으로 거리를 벌리면 아무리 정령사가 몹과 전투를 하더라도 정령사와의 거리를 좁히는 것을 1순위로 하여 뒤만 졸졸 따라다니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가뜩이나 평소에 평화모드로 빠르게 이동할 때가 많은 정령사로서는 신경쓰이는 부분.
6.9. 2016년
'''인생역전'''
'''정느님'''
2016년 4월 현재, 사제를 완전히 쩌리로 만들어버리고 완전한 1티어 힐러로 군림했다. 정령사가 크게 떠오른데에는 신 인던의 성향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16년 신인던들은
'''※타임어택을 요하는 패턴/네임드가 있거나'''(베르노의 실험실, 듀리온의 안식처)
'''※보스몹의 깡스펙이 높지만 패턴이 단순하여 딜만 잘하면 된다거나'''(거짓말쟁이 타르스키의 놀이터)
'''※보호막을 깨지 못하면 즉사/전멸 트리거가 있다거나'''(듀리온의 안식처, 거짓말쟁이 타르스키의 놀이터)
추가로 이전까지는 크게 부각되지 않던 보스 공략시 쫄몹 처리가 해당 인던을 클리어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사실상 힐러도 딜을 해야하는(??)게 현재의 테라 인던 상황인지라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앞서는 정령사가 여러모로 유리한 점이 많다. 아예 메타 자체가 치유발을 매우매우 중시하게 되어 공격적 지원이 빈약한 사제는 도태되고 정령사가 뜨게 된 것. 이런 던전 성향으로 인해 사제는 2힐팟 아니면 들어가질못해 인던 앞에서 하루하루 오토버프나 돌리는 신세가 되었고 , 정령사는 너도나도 모셔가지못해 안달인 수준으로 위치가 격상되었다.
[image]
16년 4월 현재의 힐러 클래스에 대한 인식...
7. 스킬
7.1. 액티브
쉴틈없이 구슬을 깔고 있어야 하기에 눈보다는 손이 바쁜 직업. 피 회복 구슬은 정화의 기능도 겸하기 때문에 상태불능이 아니라면 딜러 본인이 알아서 풀기도 한다. 바닥에 남겨진 구슬 양이 정령사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보스전에 임했는지 보여주는 척도.
락온 힐이 하나 있긴 하다. 덕분에 사제보다는 힘들지만 그래도 힐구슬을 먹기 곤란한 상황에 직접 떠먹여줄 수는 있다. 딜링의 기능을 겸하는 신비한 구슬도 있다.
딜정령의 경우 아예 딜러로 굴려도 어느 정도는 사용가능할 만큼 '''정말 무지막지하게 세다.''' 초반 기술을 계속 초기화해 사용하기 때문에 저렙 던전에서 딜정령이 작정하고 딜하면 어떤 직업도 딜정령을 따라올 수 없다(...). 굳이 불편한 점을 꼽자면 근거리 딜링 스킬이 주력기인데 회피기가 하나밖에 없고, 중도 캔슬이 안 되어 버벅거린다는 점.
7.1.1. 정령탄
평타. 기본 공격으로 별다른 공격 스킬이 없는 초반에 유용하며, 징벌의 장막이나 대지의 분노 등의 공격 스킬과 정령 소환 스킬을 익히면서 사용 비중이 줄어들다가 결국 각성까지 완료하면 솔플이든 파티 플레이든 쓸 일이 사라지게 된다.
7.2. 회복의 정기
- 회복의 정기 - 지면에 구슬을 생성하고 집을 경우 도트 형식으로 회복시켜준다. 상태 이상 회복도 가능하고, 미리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2개까지 중첩 가능하다. 또한 차징해서 최대 18m 거리까지 던질 수 있으므로 탱커 옆이나 딜러 옆에 던져둘 수도 있다. 정령사의 상태이상 해제 스킬인 정화탄은 문장을 찍어도 최대 4명이 한계이기 때문에 위협적인 상태 이상 패턴이 있는 보스전에서는 미리미리 깔아두는 센스가 필요하다.
- 마력 회복 -정령사의 희망. 사용시 20초간 초단위로 mp를 회복시켜준다. 지속시간 중 전투 모드로 들어갈시 해제된다. 사용하지 않는 경우 mp가 0에 수렴하거나 파티원에게 욕을 실컷 먹는 것을 보게된다.[7] 정령사는 정기 흡수나 고통의 주박 등의 몇몇 필수적인 공격스킬들을 평화 모드로 사용 가능하므로 틈틈히 써주는 것이 좋다.[8]
- 징벌의 장막 - 초반의 주력 딜링기술. 전방에 부체꼴 충격파를 뿌린다. 범위도 되고 데미지도 되기에 초반 구간 솔플이나 만렙 이후 일일퀘스트를 깰때 아주 유용하다. 2015년 11월 패치 이후로는 데미지도 제법 높은데다가 50% 쿨타임 초기화 문장까지 있어서 제법 높은 DPS를 보이나 사거리가 5~6m 남짓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 정령 소환: 수호의 정령 - 소환된 정령이 따라다니면서 정령사가 공격하거나 정령사를 공격한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생명의 정령과 동시에 소환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높은 적대치 유발을 가지고 있는, 사실상 솔플 전용 미니 탱커. 명령하기:공격해나 고통의 주박 등으로 전투 모드로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공격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다른 정령도 마찬가지지만, 소환 직후나 정령이 몹을 인식하지 않았을 때 어느정도 정령사와 거리가 멀어질 경우 어떠한 경우라도 정령사와 거리를 좁히는 것을 1순위로 행동하는 이상한(...) AI가 있으므로 탱킹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정령사와 충분히 가까운 상황에서 명령을 내리도록 하자.
보통 탱커를 따로 두는 인던 사냥에서는 괜히 어그로만 끌어가는 애물단지 취급이지만 소환시 파티원 맷집 증가 문장을 달면 쓸 일이 있긴 하다. 버프 전용으로. 버프가 걸리고 나서 바로 생명의 정령을 불러서 지워버린다. 만약 인던에서 정령사를 제외하고 모두 전멸했다면, 마지막 발악으로 수호의 정령을 꺼내 어글을 먹게 하고, 부활을 시도해보자. 예전보다 적대치를 높게 먹으므로 생각보다 해볼만한 도박이며, 성공하면 영웅이 될 것이다.
- 대지의 분노 - 초반의 딜링기술. 전방의 작은 범위에 강력한 공격을한다. 과거엔 결국 버려지는 스킬이었지만 현재는 징벌의 장막과 함께 그럭저럭 사용되는 편. 다운 유발 스킬이므로 오르카의 신전 1, 2넴 다운패턴때 쓸만하다.
- 순간 이동 - 현재 캐릭터가 이동하는 방향을 향해 약 15M 정도 순간이동 한다. 가만히 있을 때 발동하면 화면 정면으로 이동 한다. 쿨타임 8초에 이동중 무적. 예전에는 25% 확률로 초기화 문장이 있어서 사기기술이었으나 너프 되어서 이젠 쿨타임 감소로 바뀌었다.(1.4초 정도 줄어든다) 이속저하 & 기절, 재우기등과 조합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또한 필드 이동시에도 매우 유용하다. 이동시 무적판정으로 과거에는 사기기술 중 하나였고 정령사를 PVP에서 돋보이게 하는 기술이었으나 쿨타임 초기화 문장이 사라지고, 다른 직업들도 모두 회피 중 무적기술이 생긴 현재로선 딱히 우위에 있지도 않은 기술. 오히려 쿨타임을 줄여도 6초라는 딜레이는 상당한 압박이라서 되려 예전보다 정령사의 생존은 힘들어졌다. 던젼에서는 가급적 아끼고 아꼈다가 몬스터의 랜덤공격시에 쓴다. 정령사는 이동기가 순간이동밖에 없는 대신, 마법사에 비해 쿨타임이 비정상적으로 빨라 장기적인 기동성을 놓고 보면 모든 직업 중 가장 좋은 수준이다.
- 정기 흡수 - 사용시 주변 6m 내 대상에게 일정량의 피해를 입히고 다시 사용시 피해량만큼 주변 15m내 파티원에게 mp를 체워준다. 단, 피해감소가 몬스터수가 늘어날수록 급격하게 깎이기 때문에 보통 mp회복기술이 없는 초반에 중형이나 네임드 몬스터를 잡을 경우 파티원의 mp수급을 위해 사용한다. 기술특징으로 상태이상 저항과 피해감소 문장이 있다. 이를 이용해 고 난이도 던젼에서 특수 패턴 대상시 깡으로 버티면서 생존하는 방법도 있다. [9]
- 기상 공격 - 다운시 바로 일어나면서 공격을 하는 기술이다. 기상 공격시 순간이동 쿨다운 초기화 문장이 있다.
- 정령 소환: 번개의 정령 - 고정형 공격 정령으로, 한 자리에서 탄을 쏘아 적을 공격한다. 맷집은 굉장히 약해서, 그냥 뺨한대 맞으면 사라진다(...) 일단 유저와 비슷하게 취급되기 때문에, 엘카라스 호 2네임드 부유석 파괴 패턴때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다. 정령사의 특성 중에 번개의 정령을 소환 할 시, 자신과 파티원의 전투이속을 대폭 증가시키는 특성이 있는데, 이로 인해 번개의 정령은 수호의 정령처럼 소환수가 아닌 버프취급 당한다. (...)
- 고통의 주박 - 적을 록온할 시에 10초간 2초마다 독 데미지가 들어가며 최대 3중첩까지 가능하다.고정 데미지이기 때문에 방어력 높은 몹 상대로는 나름 쓸만한 위력을 보인다. 반면 PvP에서는 '시전 중 이동 가능 + 타겟 락온 + 시전 딜레이 거의 없음' 이라는 장점 덕에 강력한 위력을 보인다. 또한 초월 업데이트로 고급 문장에 중첩당 맷집 감소 3% 문장이 생겨서 3중첩을 유지해 주면 9% 맷집감소를 유지할 수 있다. 맷집감소 디버프는 16초간 지속되고, 독이 풀려도 맷집감소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현재는 1중첩만 해줘도 맷집이 풀로 쌓이니 너무 자주
쓰지 않아도 상관없다. 어차피 독뎀은 힐러가 쏘는 평타만도 못하다... 이후 밸런스 패치로 비전투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어 인던에서 안맞으면 비전투 상황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패치를 통해 사제처럼 대상의 치명타 저항을 추가로 낮추는 특성이 생겨 더 자주 스킬을 사용할 이유가 생겼다.- 유사의 속박 - 록온스킬 동시에 최대 2대상을 제운다. 성공하면 대상은 20초간 잠들며 피해를 입으면 깨어난다. 보통 전투시 까다로운 적이나 숫자를 줄이거나, 도망치거나, 몬스터의 특수패턴을 끊거나, 파티원을 부활시키거나, 파티가 위급할 경우 사용하게 된다. 예를 보면 알겠지만 필수적인 스킬이다.
- 정화탄 - 파티원 3명의 부정적 상태이상을 모두 해제한다. 문장을 끼울 시 한번에 5명까지 가능하다. 추가로 정화탄 사용 시 자기 자신도 정화된다. 테라에는 치명적인 상태 이상이 많이 있기 때문에 힐 한 번보다 정화 한 번이 더 급할 경우가 자주 생긴다. 파티원의 상태이상은 바로 바로 풀어주자. 그냥 힐로만 때우려고 하면 MP도 딸리고 적대치도 넘치고 파티원도 짜증낸다. 더구나 힐만 해서는 못버티는 것들도 있다. 하지만 락온 가능 수가 3~5밖에 안 되기 때문에 아공간과 같은 공격대 단위로 사냥을 하는 경우 사제보다 불리하다. 하지만 락온형식이라 사거리가 길고(판정도 매우 좋아서 마우스만 살짝 돌려도 근방의 유저가 전부 락온된다.),정화 모션과 쿨타임이 사제보다 압도적으로 좋아 불리한 면만 있는건 아니다. 오히려 1파티의 경우 정령사의 정화가 고평가를 받는편.
- 정령 소환: 생명의 정령 - 소환시 12초간 정령사의 근처를 따라다니면서 광역도트힐, 단일힐, 광역 상태이상 해제를 걸어준다. 도망다닐시 자동으로 따라와서 힐과 해제를 걸어주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정령사는 자기 자신을 회복하는 스킬이 없다. 2013년 연맹이 업데이트 되면서 패치 되었다. 패치 전에는 디버프가 걸려 소환을 하더라도 뒤늦게서야 디버프 정화(...)를 했던 것이 이제는 즉시 정화가 가능해져 정령이 소환 될 때 디버프 걸려있더라도 즉시 정화가 가능해졌다. 원래는 정령 자체에 체력이 있어서 몹이 광역공격을 하거나 유저가 공격하면 번정처럼 픽하고 죽어나갔지만 패치로 무적이 되었다. 파괴된 신계의 관문이나 벨릭의 신전 등의던전에서 정화를 의도적으로 늦게 해야 할 패턴이 등장함에 따라 생명의 정령이 의도치않게 파티 혹은 공대를 전멸시킬 일이 생기게 되었다. 패턴을 잘 보고 꺼내던가 아예 봉인하도록 하자.
- 회복탄 - 락온스킬 기본 2명 문장사용시 4명에게 즉시 회복 힐이 들어간다. 과거에는 도트힐이 섞여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즉발 힐이며, 사제의 힐보다 치유량이 높다. 얼마나 높냐하면 사제가 근접해서 발동시키는 치유의 바람보다 약간 낮고 사제의 락온힐인 치유의 빛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높다. 대충 치유의 빛 치명타힐이 노치명 회복탄 정도라고 보면된다. 게다가 판정도 굉장히 좋아 화면을 대충 돌려도 1초도 안돼서 아군 4명이 전부 잡힐정도. 체감이 안되면 사제로 치유의 빛을 써보면 안다. 이 스킬로 인해 순간 힐은 사제가 더 높을지 몰라도 HPS 기댓값은 정령이 사제보다 훨씬 높다. 사실 순간 힐도 신비의 구슬때문에 딱히 꿀리지도 않는다(...).
- 부활 - 전방에 있는 대상을 부활시킨다. 사제보다 부활 시간이 1.5배정도 길다. 패치를 통해 녹테늄 강화탄 효과로 시전시간 감소가 붙었고 알파 사이럭스 연구소 패치로 쿨타임이 대폭 늘어났다.
- 신속의 결계 - 근처 30m내의 아군의 이동속도를 증가 시킨다. 전투중에도 적용되기에 전투의 속도 크리스탈을 하나 더 낀것과 마찬가지. 전투중 이동이 중요할 경우 분노의 결계보다 우선시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분노의 결계를 계속 이용하고 번개의 정령 전투 돌진 특성을 이용해 커버하기 때문에 버려진다. 그나마 쓸만한 곳은 베르노 2넴 꽃게 패턴 정도.
- 동료 소환 - 같은 가드[10] 내에 있는 파티원을 자신의 곁으로 소환한다. 셔틀(...)
- 축복 해제 - 8m내의 적들의 이로운 효과를 해제한다. 상당히 중요하다. 상태이상 면역이나 hp회복이나 광분등 무난한 클리어에 직결되기에 패턴을 어느정도 숙지하고 중요한건 바로바로 풀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 8m는 꽤나 가까운 거리이므로 주의할 것. 의외로 애매한 범위때문에 종종 라칸의 영혼세계 패턴에서 축해가 빗나갈 때가 발생하므로 주의하자.
- - 분노의 결계와 통합되었다.
- 안개의 결계 - 근처 30m내의 아군이 치명타를 받을 확률이 감소한다. 그러나 정신의 결계에 밀려서 잠깐 쓰이고 만다. 후반가도 맞으면 그냥 죽는 일이 많다보니 크리티컬 저항에 신경을 덜 쓰게 된다. 물론 크리하나로 살고 죽는 경우가 나오겠지만 %방지에다가 실질적으로 이득 보는 건 근딜 뿐이다 보니(...) 솔플에서는 쓸 수밖에 없는 스킬인데, 엠을 그냥 버리면서 사냥할 수는 없지 않은가? PVP에서는 굉장히 강력하다. 전장에서는 필수로 켜주자. 마나 따위를 채워주는 정신의 결계와 다르게 아군의 생존력을 확실히 올려줄 것이다.
- 마력의 정기 - 지면에 구슬을 생성하고 집을 경우 20%의 mp를 즉시 회복시켜준다. 딜러의 mp는 딜량에 직결되기때문에 mp가 남을때마다 딜러 근처에 뿌려서 파티의 딜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급하면 자신이 먹고. 다만 현재 전투비약의 마나회복량이 많아져 마법사와 몰아치기 아티팩트가 없는 비검사를 제외하곤 마나가 크게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중요도가 떨어진다. 심지어 마법사와 비검사도 자기네 스킬 안끊길려고 물약으로 대신하기에... 오히려 체력구슬 대신 먹게된다고 깔지 말라는 파티원들도 있을 정도.
- 바위의 속박 - 락온 스킬 4명의 대상에게 이동속도 저하를 건다. 자신이나 파티원이 쫒길때 몬스터의 이동을 방해할때 사용해주면 좋다. 잘 사용하면 파티원은 탱커가 아닌 당신에게 감사할 것이다. 하지만 이속이 떨어지는 만큼 더 밟기 때문에 오히려 욕을 먹는 일도 생긴다(...)
- 정신의 결계 - 자신을 제외한 주변 30m내 아군의 mp를 초당 20씩 회복시켜준다. 딜러와 탱에게 mp관리에 여유를 주면서 딜향상과 탱킹의 안정도를 높인다. mp소모가 그렇게 큰 스킬은 아니므로 잊지말고 던전 안에서 켜주도록 하자.
- 정령 소환: 파괴의 정령 - 강력한 정령을 불러내어 싸운다. 쿨타임 10분에 [11] 지속시간 20초라는, 정령사의 스킬중 최대의 위력을 지닌 정령사의 필살기. 지속시간이 짧은 만큼 소환과 동시에 우선 파괴의 정령이 정령사를 인식하도록 옆에 붙어있다가 공격 명령을 내리는 것이 베스트. 가까이 있을때는 팔로 난타를 하는 공격을 취하거나 중거리에 있을
날리는 일명 성큰공격(...) 후 난타, 초장거리에선 3단 충격파를 날린다. 과거엔 고정데미지여서 상위몹한테 정령탄 수준의 데미지만 보여줬지만 패치를 통해 다른 정령들과 같이 플레이어의 공격능력치를 따라가게 되었다. 번정이나 수정의 경우 여전히 약골이지만 파괴의 정령은 꽤나 티가 나는편. 인던에서 활용할 경우 탱커와 딜러들의 시야와 딜링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몹 옆에다 소환하는것이 정석이다. 혹시나 몹이 이동해서 파정이 몹의 후방이나 전방으로가면 가차없이 회수하자. 욕먹는다.
- 구속탄 - 맞춘 대상의 이속을 50%감소 시킨다. 문제는 날아가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과 사거리 18m. 컨트롤이 안되면 허망하게 허공속으로 사라진다. 중형 몬스터들에게 적절하게 써주자. 바위의 속박과 마찬가지로 이동속도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할 것.
- 환생의 축복 - 아군에게 사망시 바로 부활 할 수 있는 버프를 걸어준다. 20분 지속. 과거에는 자신의 코앞에 있는 파티원에게만 걸렸으나 지금은 대상을 락온해서 사용한다. 자신에게도 환생의 축복을 걸 수 있는 문장이 존재하나, 사제가 쓰는 부활의 가호와는 달리 HP, MP, 컨디션 회복이 안된다(...)[문장을] 쿨이 긴 편이므로 탱커나 근딜, 초보 위주로 걸어주는 것이 좋다. 문장을 통해 자기자신 + 락온개수 하나를 추가할 수 있으므로 총 라이프 +3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발동모션도 부활의 가호보다 짧고 특성 중에 자기자신이 부활할 경우 일정 확률로 환생의 축복의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특성도 있어 사제의 부활의 가호보다 성능이 훨씬 좋다고 볼 수 있다.
- 나태의 저주 - 대상 4명에게 스킬 재사용 시간을 늘리는 디버프를 건다. pc에게만 적용되는 pvp 스킬 팀전용에서는 유용하다.
- 섬광탄 - 대상에 명중하거나 최대 10m를 날아간후 폭발해 근처에 광역 스턴을 거는 화끈한 스킬. 쿨도 짧기에 적절하게 써주면 진행 난이도가 확내려가며 파티의 생존에도 큰 도움이 된다. 락온이 아니며 사거리 제한까지 있기에 그간 갈고 닦은 정령사의 컨트롤이 빛을 보게된다.. 스턴은 짧은 편이지만 판정과 범위가 넓어 PVP 전에서는 바닥에다 던지면 쉽고 빠르게 스턴을 먹일 수 있다. 섬광탄 모션만 보고 피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므로 시전모션이 같은 구속탄을 이용하여 이지선다를 강요하자.
- 분노의 결계 - 정령사의 밥줄
주변 30m내 아군의 힘과 공속 버프 및 치명타유발 확률 두 배 증가하는 버프. 의문의 부적으로 치명타/힘 4를 띄우고 크리율이 높은 근접 딜러가 범위안에서 크리티컬 배수가 높아지는 크리스탈을 끼고 딜링을 할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켈사이크의 둥지에서는 보스 켈사이크의 쩌는 치명타 저항력 때문에 애물단지가 되어버린다(...) 과거에는 치명타 유발 버프만 있었으나 현재는 광기의 가호랑 통합되면서 더욱 사용하기 좋게 바뀌었다.
정령사가 걸어온 길 2016년 문단에도 쓰여 있듯 16년 신 던전들은 압도적인 딜량을 강요하기 때문에 치유발을 올려주는 버프를 가진 정령사가 각광받게 되었고 자연스레 사제는 버려졌다(...) 안습.
- 영기 소환: 보호 - 일정 범위 안에 들어온 파티원들에게 보호막+힐 효과를 보이는 영기를 소환한다. 다시 말해서 사제(테라)의 재생의 성역의 정령사 버전(...) 하지만 적용 범위는 넘사벽. 검은 틈에서는 필수로 써먹게 된다. 단, 보호막은 7000정도로 매우 낮고 회복도 틱당 크리티컬 터지면 5500정도라 성능은 영 좋지 않다. 발동 모션도 구려서 설치하다 죽는 정령이 참 많다. 더욱이 설치되는 영기는 참깐동안 비무적 상태이기에 몹패턴 한방맞고 사라지기도...(고정데미지 패턴은 체력 조금 달고 설치되긴 한다.)그래도 특정 패턴에 꼬박꼬박 써주면 없는것보단 낫다. 한때 영기소환 보호막이 사제의 수호의 갑옷을 없애버리는 버그가 있었는데(정확히는 영기보호막이 수호의 갑옷보다 상위 보호막으로 판정되어서) 현재는 수호의 갑옷이 우선순위를 갖게 되었다.
- 역병 창궐: 독 데미지를 주는 스킬으로, 맷집 감소 5%를 부여하고 주변으로 전파된다. 쿨다운 2분에 지속시간 20초. 극딜구간에 써주자. 녹용 시 지속시간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데 다른건 몰라도 역병 창궐 사용 시에는 녹테늄 강화탄을 꼭 먹도록 하자.
- 신비한 구슬: 구슬을 앞으로 날려 적에게는 데미지, 아군에게는 체력 회복을 준다. 구슬은 18m까지 갔다가 돌아오며 다시 데미지/힐을 준다. 회복탄만으로는 부족했던 힐량을 메꿔 주었다. 특히 엘카라스 2네임드 부유석 파괴 패턴때 굉장히 유용하다.
[현재] 힐은 정령이 훨씬 편하고 지속적으로 많이 줄 수 있다.[1] 다만 본케를 정령사로 키우고 있는 유저들은 사기성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차라리 잘 되었다는 평도 있다. PVP만 생각하고 파티플레이에서 개념없는 양산형 정령사가 느느니 차라리 적당히 너프되고 컨트롤 좋고 파티플레이 잘하는 정령사들이 끝까지 살아남는게 직업군으로서는 나은 방향이라는 의견.[2] 파괴의 정령은 공속. 번개의 정령은 데미지가 소폭 상승되었으나 세발의 피 수준인데다 결정적으로 둘 다 쿨타임은 안 줄었다. 파괴의 정령 쿨타임이 10분인걸 생각하면 이건 뭐...[3] 특이한게 발더의 신전은 방어구가 아닌 무기만 드랍되었는데 이 당시에는 무기가 거래가 가능했기 때문에 템파밍 = 수익으로 바로 직결되었다. 문제는 이 때 까지만 해도 대다수 서버는 직업별로 루팅권한을 주는 파티가 대세였기 때문에 힐러는 자기 무기를 먹어도 딜러 무기에 비해 2~3억이나 가격이 떨어지는 지라 힐러들도 차라리 부케딜러로 던젼을 가는 경우가 많았다. 방어구의 경우 힐러는 마법사와 공용인지라 시세가 높게 책정되어 먹을만 했지만 무기의 경우는 얄짤없었다.[4] 이게 왜 문제가 되냐 하면 수호의 정령의 경우 파티원 멧집 버프 문장이 있는데, 수호의 정령 자체를 쓰지 못하니 멧집 버프도 못 돌리고 저렙 던젼에서 어느 정도 유효한 번개의 정령 짤짤이도 못한다. '''더욱이 서술했듯이 정령사는 정령을 빼버리면 구슬, 힐, 결계 밖에 안 남는데''' 그나마 남아있던 버프기와 보조딜 조차 뺏어버렸으니 말 그대로 힐셔틀.[5] 오히려 유저와 똑같이 광역 디버프 스킬을 받기 때문에 오르카 막넴에서 함부로 수호의 정령 같은 걸 뽑았다간 큰일난다.[6] 이론상으로는 완벽하지만 길드팟이 아닌 공팟에서 사제로 전원 버프 → 정령사와 같이 인던 돌입 자체가 귀찮다. 게다가 플레이 도중 한 명이라도 사망자가 나오면 버프가 다 날아가버리므로 사실상 무의미[7] 파티를 지원하는 정령사는 mp가 남을수가 없다.[8] 해당 항목은 과거에 서술된 것으로 부적이 사라지고 전투비약만 남은 현재 정령사의 마나는 전투비약의 자연마나회복량만 가지고도 충분하다. 오히려 마나소모량보다 회복량이 더 많을정도. 중간중간 써주는 정기방출까지 더하면 오히려 넘쳐날 정도이다. 고로 현재는 버려지는 스킬.[9] 이건 몬스터도 적용돼서 정령사형 몬스터가 몇마리 모여서 써버리면 근접케들은 그냥 욕이(...)[10] 카노비아 전선과 아르고네아+카르고네아 제외. 전자와 후자는 전혀 다른 가드임에도 소환이 가능하다. 아마 검은 틈 진행을 용이하게 하려고 그렇게 한 듯 하다.[11] 5분으로 줄이는 문장이 존재하긴 한다[문장을] 찍으면 멀쩡하게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