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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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11월 10일 ~
대한민국개그맨가수.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고 이후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윤성한, 황영진과 함께 막무가내 중창단 코너를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그리고 그가 웃찾사 간판급으로 성장한 코너와 역할은 왜 없어의 만사마. 개그를 펼칠 때 사용한 브금은 디씨 극초창기의 필수요소였던 달러 멘디Tunak Tunak Tun. 얼마 후 2기로도 재등장했다. 2기 브금은 같은 가수의 Dig Dig Daisy. 아무튼 만사마는 정만호가 이름을 널리 떨치는 계기가 된다. 이때는 리마리오의 뒤를 잇는 당당한 메인 코미디언이었으며, 숨만 쉬어도 웃기던 시절이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주가를 자랑했다. 다만, 이 사람도 정종철류 원패턴 개그맨이라 토크나 상황극에 능하지 못해서 만사마의 약빨이 다 떨어진 뒤로는 히트작을 못내고 있다. 실제인지 아닌지 몰라도 대사를 까먹는 상황이 여러 번 있다. 그룹 싸쓰에서 윤성한과 호흡이 안 맞거나 아예 대사를 까먹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그럴 때마다 윤성한이 대본을 던져주거나[1] 이러니까 코너 하나 말아먹었다고 디스하는 등 꽁트로 넘기곤 한다.[2]
개인사로는 속도위반으로 유명하다. 1976년생인데 각각 '''1993년생(!)'''[3]과 1999년생 아들 둘이 있다.[4] 정만호는 중학교 3학년 때(1991년) 결혼해서 결혼한 지 20년 만인 36살 때(2011년) 이혼했다.
쇼핑몰 사업으로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이다. 한때 월 매출 1억 원을 찍은 적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연예인 쇼핑몰이 그렇듯 반짝 인기로 끝나고 말았고, 뮤지컬에도 도전했다 실패하고 2011년엔 아내와 이혼까지 하는 등 별로 순탄치 않은 삶을 보내고 있다. 2013년에 코미디빅리그의 원달라, 생계형건달 코너에 출연[5][6]했으나 2014년 하차했다.
그 후 아프리카에서 방송하고,[7] 이후 2017년 웃찾사에 복귀했다. 7년만에 복귀하는 것인데, 폭삭 늙은 모습을 보여줬다.
동료 개그맨 중 같은 코너로 같이 뜬 윤성한과 친하다.
2013년 2월 16일 코미디빅리그에 장남을 공개했다.
도전 1000곡에도 출연했었다. 노래를 웬만한 가수 뺨치게 잘하는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원래 꿈이 가수였으나, '오디오는 되는데 비디오가 안 돼서' 포기했다고.
[1] 이때 정만호가 대본을 보며 읽은 대사가 '''"만호야!"'''였다.[2] 유튜브에 올라온 싸쓰 영상에서는 연습을 안해야 하는 코너라던가 서로 호흡 안 맞는 연습을 해야 하는 코너라는 드립이 댓글로 올라와 있다.[3] 18세, 즉 '''만 17세'''에 낳았다. 여담이지만 첫 아들을 낳을 당시 아버지의 늦둥이 자녀로 호적등재했었다고(...)...[4] 정만호 스스로가 2009년 붕어빵에 아들과 같이 출연하며 밝혔다.[5] 이때 코너에서 현실드립(꽁트 도중 역할에서 잠시 빠져나와 진짜 현실인물로 개그맨끼리 대화하는 방식)으로 다른 개그맨에게 아들드립을 당하는 형태의 상황극을 넣었다. 꽁트하다 말고 상대 개그맨이 갑자기 "아, 진짜 못하겠네. 형 나한테만 왜 (당하는 역할이나 받쳐주는 역할) 이런거 시키는 거야?"라고 하다가 정만호가 "니가 이코너 넣어달라며, 내가 너 넣어준 거잖아. 왜 그래"라는 식으로 반격하면, 다시 상대가 "아 진짜 형, 형 저번주에 형 아들이랑 같이 나이트 갔다며?"라고 하고, 정만호가 황당한 웃음으로 당황하며 "뭔 소리야"라면서 밀치고 다시 원래 꽁트로 돌아가는 형태의 방식. 실제 당시 아들이 성인이 된 뒤에 만든 코너이고, 정만호가 이혼 후 40살도 안 된 나이에 아들이 성인이 되었기에 '나이트를 간다'거나 성인만 갈 수 있는 곳에 갈 수 있다는 걸 이용해 썼던 개그긴 하지만, 인륜드립이 너무 강한 맛이 있어서인지 오래 가지는 못했다.[6] 이때 바지 벗은 미키광수의 엉덩이를 깨물었다. 상황인즉 미키광수가 자해공갈을 위해 병원에 온 조폭 두목이었고 정만호는 그 오른팔인 '''미친개'''였는데 정말로 미친개가 빙의해서 주사맞던 미키광수의 엉덩이를 물어버린 것. 바지나 팬티를 문 게 아니라 생으로 노출한 미키광수의 엉덩이를 물었다.[7] 봉사 방송을 했었다고 본인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