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국(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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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변호사, 미국 공인회계사이자 해커스 공무원, 공단기 출신 강사. 현재는 메가공무원에서 행정법을, 우리경영아카데미에서 상법, 행정소송법, 세법학을 강의 중이다.
2. 강의
2.1. 공무원 강의
공무원 강의에서는 현재 행정법만 강의하고 있다. 공단기 시절 실강 중에 헌법도 강의해 달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많았지만, 당시 변호사 업무도 같이 하고 있어 헌법은 현재 계획에 없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행정법만 강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커리큘럼은 기본 강의-기출문제 풀이-파이널(OX, 모의고사) 구성을 따른다.
2.2. 회계사, 세무사 강의
김혁붕 선생님의 상법신강으로 수업을 하신다. 본서를 읽고 그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중요 내용에 밑줄을 치는 형식. 사법시험 출신 변호사 다운 법리적 설명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 또한 CPA 수험생의 대다수가 비법학전공자이기 때문에 난해한 법학 용어를 현실에 빗대어 풀어 설명하기도 한다. 대체로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꽤 높은 편. 정인국 강사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평가받는게 판서인데, 이걸 보완하기 위해 따로 필기노트를 출시하였다. 수험생카페에서도 입소문이 타 점점 수강생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2.3. 강의 스타일
수업 방식은 판서와 필기노트 빈칸 채우기 방식. 2015년까지 ppt를 사용해 강의했으나 2016년부터 칠판에 판서하는 방법으로 바꾸어 수업을 진행한다. 초심자 입장에서 개념을 하나하나를 다 풀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초심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같은 개념을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물어보고 되뇌게 한다.
기본서와 필기노트를 병행하여 수업하기 때문에 수업 중에 필기를 통해서 채워나가야 한다. 그래서인지 수업 집중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사실 필기노트를 열심히 볼 수밖에 없는 게, 본인도 인정하는 악필...이기 때문에 잠시만 판서를 놓친다면 칠판을 보면서도 따라 쓸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필기노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효율성을 굉장히 강조한다. 수험은 정독보다 다독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대부분 그냥 순서대로 진행하는 기출문제 강의를 홀수/짝수 번으로 나눠서 진행할 정도로 다독을 강조한다. 물론 수험 범위에서 벗어난 학문적인 질문을 하는 학생들에게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전국 수석이라고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100점 받는 강의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1] 그래서 기본서와 기출문제집도 얇고 커리큘럼 자체가 많지가 않다. 심지어 각론은 총론의 이해도가 높으면 문제풀이로 충분하다며 기출문제집만 발간한다.
3. 저서
- 《조세사례연구》(2009)
- 《그들이 말하지 않는 로스쿨의 진실: 흔들리는 로스쿨, 정말 사법시험의 대안인가?》(공저, 2015)
- 《새로운 거물들: 21세기 자본의 지형을 바꾼 사모펀드의 모든 것》(번역서)(2016)
- 《상속대전: 상속이라는 힘든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51가지 전략》(공저, 2021)
4. 어록
5. 여담
- 굉장한 악필이다.
- 유흥업소 같은 다른 강사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비유가 많다. 이 독특한 비유가 기억하기 쉽다는 호평이 많다.
- 사례를 들 때 굉장히 간단하게 도로나 산을 그려놓고 어디냐고 물어본다.
- 사회 이슈에 관해 굉장히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법에 대한 예시를 들 때 이러한 지식으로 사례를 들기 때문에 기억에 잘 남는다.
[1] 일반적인 수험생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국가직 일반행정을 비롯한 다수부처 직렬은 합격 후 부처 배치가 있어서 점수가 중요하고, 성적이 좋으면 청와대는 아니더라도 선호 부처/기관을 선택해서 갈 수 있다. 따라서 본인 목표를 고려해서 들을지 말지를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