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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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정현민
'''학력'''
동아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노사관계학 석사
'''데뷔'''
2010년 KBS 드라마 '자유인 이회영'
1. 소개
2. 작품 목록[1]
3. 수상


1. 소개


대한민국드라마 각본가.
부산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노동운동 등을 하다가 2001년부터 약 10여년 간 대한민국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의 노동 정책 전문 보좌관으로 일하였다. 보좌관 생활의 스펙트럼이 넓은데, 처음엔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시작해 새천년민주당 박인상(전 한국노총 위원장) 의원과 일하다, 한나라당 이경재, 이혜훈 의원실에서도 일하는 등 주로 환노위 소속 의원실에서 일했다고 한다.
이채롭다면 이채로운 경력인데, 어쩌다 이런 경력을 쌓았는가 하는 물음에 "확신은 점점 약해지는데 균형은 점점 잡혀가고, 월급 봉투는 점점 두꺼워 지더라"라고 답했다 한다. 이와 함께 세 정당들을 차례로 경험해 본 결과,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런 생각이 그의 드라마 캐릭터 설정에 가장 큰 토대를 이루고 있다. 정현민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대립 구도는 단순히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구도로 정리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선'의 입장에 서는 주인공이라도 자신의 정의를 위해 악행을 하기도 하며, '악'의 입장에 선 인물이라도 자신만의 논리와 철학이 단단하여 보는 이가 납득할 만한 언행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다른 작가의 작품들에 비해 인물들의 깊이감이 상당한 편.
틈틈이 노동 현안과 관련된 콩트 글쓰기도 할 정도로 극본에 관심이 많았던 정현민은 어느날 보좌진 취재를 온 김윤영 작가로부터 작가 기질이 있으니 작가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게 된다. 그후 드라마교육원을 다니다 우연찮게 KBS 극본공모전에 당선되었고, 방송국 인턴쉽과 보좌관 생활을 병행하다 작가로 살기를 결심하고서 보좌관 생활을 그만뒀다.
작가로 데뷔한 이후 2010년 곽인행, 이민호, 윤영수 등의 작가들과 함께 자유인 이회영이라는 5부작짜리 시대극을 공동집필하면서 첫 작품을 내놓았다. 그 뒤 정치 드라마인 프레지던트라는 20부작짜리 드라마를 공동 집필하지만 최수종, 하희라라는 쟁쟁한 주연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작가 인생 처음으로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그 뒤 여러 단막극들과 TV소설을 집필하면서 작가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던중 강병택 PD의 제안으로 처음으로 사극을 집필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정도전이었다. 연기력이 뛰어난 중년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작품성과 시청률, 그리고 화제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대성과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크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정도전의 성공 이후 어셈블리라는 정치 드라마로 복귀하였는데 작품성에 있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정도전 만큼의 성공은 거두지 못하였다.
2019년 육룡이 나르샤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했던 신경수 PD와 손을 잡고 SBS 사극 녹두꽃[2]을 집필하였다. 동학농민운동을 배경으로 각각 동학 농민군과 토벌대에 서게 된 이복 형제의 이야기다. 이 작품으로 제32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2. 작품 목록[3]



3. 수상


  • 2009년 제22회 KBS 극본공모 가작
  • 2014년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작가상 《정도전》
  • 2014년 제7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작가상 《정도전》
  • 2014년 KBS 연기대상 작가상 《정도전》
  • 2019년 제32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부문 《녹두꽃》

[1] 공동집필 포함[2] 예전의 작품명은 '우금티'였으나 녹두꽃으로 바뀐 것 같다.[3] 공동집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