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동음이의어)
1. 척삭동물문 참새목 제비과 제비속에 속하는 생물들의 총칭
2. 속어
3. 선택·선출 방법
4. 일제강점기 시기에 활동했던 대한민국의 조직폭력배
구마적, 신마적, 뭉치와 더불어 일제강점기 당시 종로를 장악하며 횡포를 부렸던 주먹. '셔츠'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과거 라디오 방송 노변야화에 출연했던 김두한의 회고에 의하면 리어카를 길이로 세워놓고 타넘으며 날아차기를 구사할 정도로 발차기 실력이 좋았다고 하며, 구마적, 신마적, 뭉치를 차례대로 제압한 김두한의 마지막 타겟이 되었고, 그와의 대결에서 끝내 패배한 뒤, 종로를 떴다고 한다.
하지만 제비에 관해 알려진 내용은 뭉치와 마찬가지로 이게 전부. 분명 구마적, 신마적과 함께 거론된 인물이니 만큼 굉장히 유명했던 주먹이였을 터인데, 알려진 정보가 고작 김두한의 증언이 전부라는 점에선 실존인물인지 의심되기도 한다. 최소한 근거라도 존재하는 뭉치와는 다르게 이쪽은 아예 김두한 말고는 그 누구의 입에서도 언급된 적이 없는 인물이니만큼 더더욱.
4.1. 위의 인물을 모티브로 한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여담으로 야인시대에서는 어째서인지 제비와 셔츠가 다른 인물로 분류되어 나온다. 셔츠에 관한 내용은 빡빡이(야인시대) 문서 참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