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의 시녀
1. 개요
''Shrine Handmaid''
'''제사장의 시녀'''
계승의 제사장에 처음부터 자리를 잡고 있는 잡화상 할머니. 화방녀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를 재의 귀인(Ashen One)이라 부르며, 기초적인 몇 가지 주문과 촉매, 소모품 등을 팔고 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전편의 늙은 화방녀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다[1] . 말을 걸어보면 혹시 물품이 더 필요하면 재를 가져오라는 말을 하는데, 진행중 각지에서 구할 수 있는 ~의 재라 이름붙여진 아이템을 가져오면 상점 목록이 업데이트 된다. 한편으로는 재의 귀인에게 소울을 가져올 것을 청하는데, 망자들로부터 소울을 빼앗아 오는 것이 재의 귀인의 천직이 아니냐며 조금 음산한 말을 하기도.
전작들과는 달리 흰 납석은 이 NPC로부터 구해야만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제사장 뒤쪽의 '탑의 열쇠' 등, 몇 가지 열쇠는 이 할머니가 팔고 있으니 참조. 특히 모 인물의 이벤트 관련 힌트가 되는 물품 또한 후반부에 팔게 된다.
이런저런 소모품들 외에도 보스나 NPC들의 장비를 판매하는 NPC이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자주 만나게 된다. 특히, 이번 작에서는 NPC들을 직접 살해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 NPC들이 사망하게 되면 특정 위치에서 그들의 재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재 역시 이 할머니가 받아준다. 즉, 제사장 안에 이리저리 흩어진 상인 NPC들을 일일이 찾기가 귀찮으면 전부 쳐죽여서(...) 할머니에게 재를 가져다 줘도 OK. 단, NPC의 재를 가져다 줄 경우 플레이어에게 직접 죽인 것은 아니냐고 넌지시 비웃는 듯한 말을 한다.
참고로 안드레이처럼 불사자인데, 죽일경우 다시 살아나 죽이면 죽일수록 더 비싼 가격으로 아이템을 팔기 시작한다[2] . 살해 시마다 점점 가격이 올라가며, 최대 6번까지 가격이 올라간다. 이쯤 되면 그냥 면죄하는게 싸게 먹힌다. 참고로 화톳불 이용이나 타이틀 재접속으로는 부활하지 않는다.
무연고 묘지의 시녀는 죽이면 제사장의 반지를 드롭하는데, 죽이기전에 1500소울로 구매하면 한번에 2개를 얻을 수 있다. 단, 기존 제사장의 시녀와 달리 부활하지는 않으므로 늑대기사 세트는 사고 죽이자.
2. 판매 리스트
재를 가져다 줄때 추가되는 아이템의 리스트.
[10]
이 밖에도 시리스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꽃 핀 녹색 풀'이 1개 추가된다. 왕의 장작을 모두 돌려 놓으면 쐐기석 원반을 30000소울에 1개 판매한다.
2.1. 꿈을 쫓은 자의 재
'팔란의 늙은 늑대' 화톳불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창틀에 걸려있는 유해가 있다. 건물 바깥의 외벽을 따라 올라간 뒤, 창틀이 있던 곳을 때리면 환영이 깨지며 꿈을 쫓은 자의 재를 주울 수 있다....재의 귀인. 이건 또 가련한 재를 가져오셨군.
이것은 어리석은 자의 재... 얻을 수 있는 물건도 얼마 없겠어.
그래, 어디서 주운 겐가? 가벼운 여흥 삼아 이 할멈에게 들려주시게나.
(이야기를 들려준다)
...호오, 그래, 그래...
가엾기 그지없어. 망해가는 세계에 꿈이라니...
역시 이것은 어리석은 자의 유해라네.
귀인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이 재를 시녀에게 가져다 주면 어스름의 나라의 시리스 이벤트가 시작된다.
시리스 이벤트 진행 도중 엘드리치를 쓰러뜨린 뒤 시녀에게 가보면 판매 목록에 '''꽃 핀 녹색 풀'''이 추가된 걸 볼 수 있는데, 겉보기엔 일반 꽃 핀 녹색 풀과 다를게 없어보이지만 툴팁의 문구가 '''"잘 있어요, 할머니. 망자의 동굴[16] 에서 할아버지를 만나고 올게요."'''라고 바뀌어있다. 여기서 시리스와 호드릭의 관계를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있다. [17] .
3. 떡밥
이 NPC는 추후 무연고 묘지의 영웅 군다를 잡은뒤 나오는 계승의 제사장에서도 등장한다. 그리고 플레이어를 보며 '아직 종도 울리지 않았는데 불 꺼진 재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온다. 이때 판매하는 물건이 떡밥거리인데, '''늑대 기사의 갑옷'''과 '''제사장의 반지'''. 제사장의 반지는 과거 로스릭의 세 기둥[18] 중 하나인 제사장을 위한 반지인데다, 작중에 아르토리우스가 직접 연관된 내용이 없는 관계로 이 곳의 시녀가 왜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는지는 그야말로 대 떡밥.
게다가 '''계승의 제사장의 시녀와 전혀 대화없이''' 무연고 묘지까지 진행하여 무연고 묘지의 시녀와 먼저 대화를 나눴을 경우[19] 현재시점의 제사장 시녀의 첫 대면 대사가 이전에 주인공을 만났던것을 살짝 언급하는 내용으로 바뀐다.[20] 또다른 이벤트로 역시나 현재 시점의 시녀에게 한번도 말을 걸지 않고 과거 시점의 시녀를 죽인 뒤 현재 시점의 시녀에게 말을 걸면 음침하게 웃는 소리를 낸다.
[1] 그리고 잘 보면 눈을 가죽끈 같은 것으로 칭칭 감아 막아두고 있다.[2] (살해시)"이런 늙은이에게 너무 심하시군..." (부활시)"귀인은 지독한 사람이야. 허나 안됐구먼. 이 할멈은 이렇듯 불사자... 언제까지나 불의 계승의 저주에 사로잡혀 있으니 말일세. 그런 것보다 후회하시게나. 이 할멈은 죽을수록 욕심쟁이가 되니 말이야."[3] 불사자의 거리 거인이 투창을 날리는 공동묘지에 있다.[4] 깊은 곳의 성당 화톳불 옆에 대거를 든 탈주 기사 NPC가 지키고 있다.[5] 팔란의 늙은 늑대 화톳불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창틀에 걸려있는 유해가 바로 보인다. 건물 바깥의 외벽을 따라 올라간 뒤, 창틀이 있던 곳을 때리면 환영이 깨지며 꿈을 쫓은 자의 재를 주울 수 있다.[6] 재에 대해 이야기해달라고 하는데, 이때 이야기하지 않으면 추가되지 않는다.[7]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하수도에서 부엌으로 올라오는 계단 바로 뒤에 있다.[8] 카사스의 지하 묘 두번째 해골 공이 굴러다니는 길 끝에 쥐들과 정예 스켈레톤이 있는 구역 2층으로 올라가서 얻을 수 있다.[9] 이루실의 지하감옥 옥졸 열 명이 순찰 중인 최하층의 방 중 하나에 있다.[10] 황의 왕관은 암령 헤이젤을 처치 시, 그리고 2회 처치하거나 엔딩 이후 로자리아의 침실에 있는 비선공 구더기인간을 처치 시 각각 1개씩 얻을 수 있다.[11]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대궁 은기사들이 대기 중인 지붕을 올라가는 구간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 계단을 타고 내려가 얻을 수 있다.[12] 이루실의 지하감옥 지하 2층 감방 안에 있는데, 죄의 도시에서 옥졸의 열쇠 꾸러미를 얻어야 열 수 있다. 이 열쇠로 카를라도 구할 수 있다.[13] 유리아 미출현시 요엘이 죽고 난 후 무연고 묘지에 생성된다. 유리아가 파는 물품 중 다크 핸드, 론돌의 점자성서, 그리고 거짓 반지류를 제외한 나머지 소모품들. 어두운 구멍을 8개 이상 모았다면 그 자리에 아무것도 없지만 어차피 유리아가 팔기 때문에 필요없다.[14] 고룡의 꼭대기 대종루 화톳불 이후 필드 꼭대기 제단까지 진행하는 도중에 왼쪽 절벽 끝에서 얻을 수 있다. 쐐기석 덩어리, 쐐기석 비늘, 빛나는 쐐기석을 무한으로주는데다 잔불을 6개 판매하기때문에 한번즘 먹는것도 좋다[15] DLC '아리안델의 재' 추가. 밀우드 기사가 대기 중인 탑 최상층에 있다.[16] 인게임에서는 망자의 움막이라고 하는데, 이는 오역이다.[17] 호드릭과 시리스는 확실하게 혈연 관계라는게 드러나지만, 꽃 핀 녹색 풀 아이템 설명의 마지막 한 줄 때문에 시녀 역시도 이들과 혈연, 내지는 가까웠던 사이었음을 추정하기도 한다. 물론 프롬답게 이 이상의 진실은 알 수 없다.[18] 현자, 기사, 제사장. 그리고 여기에 더해 사냥꾼이 별개로 존재한다. 이는 각각의 반지로도 존재하며, 기사는 근력, 현자는 지성, 제사장은 신앙, 사냥꾼은 기량을 각 5씩 올려준다.[19] 회차시작 기준으로 제사장의 시녀와 이야기 하지 않아야 하는데 최속루트는 로스릭의 높은 벽으로 간 직후 무희 - 요왕 - 영웅군다 순으로 처리하는게 제일 빠르다. 단 이 셋 모두 상당히 강한 보스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컨트롤이 있지 않는 이상 1회차 스펙으로 하기는 힘들고 2회차이후에나 가능하다.[20] '''"호오... 귀인은... 아니... 아무것도 아니라네. 재의 귀인..."''' 정황상 그때의 불 꺼진 재와 동일인물임을 알아봤지만 굳이 아는 척 할 필요가 없기에 얼버무리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