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다크 소울 시리즈)
1. 개요
다크 소울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숀 바렛(Sean Barrett).[1] '''장인'''이라는 모습에 걸맞는 중후한 목소리로 인해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베르세르크의 고드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흔히 판타지에서 묘사되는 대장장이 캐릭터 중 저렇게 생긴 캐릭터가 한둘이 아니다.
2. 다크 소울
다크 소울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대장장이. 다크 소울에서 만날 수 있는 4명의 대장장이 NPC들 중 한 명이다. 불사의 교구에서 검은 숲의 정원으로 넘어가는 곳에 있다. 일반 강화, 조제강화, 신성강화 그리고 사교 강화를 담당한다. 조제 강화를 제외한 진화는 불씨를 요구한다. 센의 고성과 아노르 론도는 5강 무기만으론 헤쳐나가기 어려우므로 올라갈 때 웬만하면 최하층에서 얻은 큰 불씨로 6강 이상으로 만들어 둘 것을 추천. 다크 소울의 강화는 5강 단위로 진화 테크로 넘어가는 것을 주의. 5강하니 리스트에서 사라졌다고 놀라지 말고 진화 창으로 가자. 보스 소울을 연성하려면 10강짜리 무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스 무기 수집을 위해선 자주 만나게 되는 NPC이다.
또한 아르토리우스의 인장을 팔고 있기 때문에, 검은 숲의 정원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세를 져야 하는 NPC. 다만 틈새의 숲에 있는 폭포 주변 사다리를 이용하면 아르토리우스의 인장이 없어도 인장이 필요한 문 너머의 구역으로 입장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장을 구입하여 들어가는 것은 하나의 선택사항이다.
또 화톳불에서 장비 강화, 방어구 강화, 장비 수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3개의 도구를 각자 2000소울씩 받고 팔기에 귀찮아지지 않으려면 빨리 사놓는게 좋다. 초반이라 6000소울이 부담된다면 좀 오래 걸려도 제사장으로 통하는 숏컷 근처의 발데르 기사 3마리와 망자병사 3마리로 노가다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목소리는 심드렁한 것 같지만 주인공에게 "너나 나나 니가 망자가 되는 건 원치 않는다"고 하거나, 대화 도중 가버렸다가 돌아가면 "니가 망자가 된 줄 알고 깜짝 놀랐잖냐"하면서 껄껄 웃는 등 정 많은 아저씨다. 어지간해서는 츤데레끼를 팍팍내거나 대놓고 꺼지라고 하는 대다수의 NPC와 다르게 솔라랑 같이 가식없는 선의를 보여주는 NPC라 다크 소울 팬덤에서는 솔라와 함께 공식 형님의 불멸의 투탑.
물론 다크 소울이니만큼 죽일 수 있다. 이 아저씨가 있는 근처에 쐐기석 데몬이 지키고 있는 길목(검은 숲의 정원으로 통한다)이 있는데, 니코동에는 일부러 한대 쳐서 데몬이 있는 곳까지 유인한 다음 데몬에게 맞아죽도록 하는 사악한 플레이 영상도 있다. [2]
게임에선 그냥 장비 업그레이드 해주는 정도지만 원안에서는 그윈의 혈족으로서 최종 지역으로 향하는 통로를 열어주는 등 더 많은 역할이 주어졌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삭제된 음성을 들어보면 불사의 성당의 닫힌 문을 열수있는 키를 준다.
적대관계시 맨손격투를 하는데 플레이어 대부분이 봉인무기라고 평하는 주먹계열과 다르게 성능이 좋은편이나 대장장이면서 일할때 쓰는 망치는 냅두고 주먹질로 주인공을 굴복시키려한다.
이렇게 맨손으로 싸우지만 놀랍게도 하벨을 1대1 결투에서 이길수 있다.그것도 어떤 방어구 없이 정면대결로 이 정도니 제대로 장비를 갖추면 다크소울 1의 숨겨진 최강자일지도.
3. 다크 소울 3
3편에서도 등장한다. 1편의 안드레이와 동일 인물은 아니고 안드레이라는 이름을 계승하는 대장장이 일족의 후손이다. 그런데 아노르론도의 거인 대장장이와 오래전부터 지인이었던 듯한 대사를 한다.[3]
역시 대장장이이며, 각종 불씨들을 통해 변질을 해준다. 그러나 불씨만 있다고 모든 변질이 되는 것은 아니며, 각 변질에 맞는 보석을 추가로 필요로 한다. 강화는 불씨와상관없이 쐐기석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에스트병과 에스트 잿빛 병의 분배를 해주며, 에스트파편으로 에스트 병의 총량을 늘려주기도 한다.[4]
제사장의 시녀처럼 불사자여서 죽여도 다시 살아나긴 하나, 이후 베르카의 여신상에 면죄를 요청하기 전까지 강화나 수리를 일절 해주지 않기에 절대 죽이면 안된다. 제사장의 시녀와 마찬가지로, 화톳불 이용이나 타이틀 재접속으로는 부활하지 않는다.[5]
상인 시스템들이 여러모로 편리해진 다크 소울 3 특성상 이번작의 안드레이는 전 시리즈 통틀어 매우 유능하다. 재료만 가지고 있다면 안드레이 혼자만으로도 풀강 강화도 할수 있으며 모든 종류의 변질도 할수 있는데다가 이전작에는 다른 캐릭터가 해주던 에스트병 강화도 안드레이가 해준다. 불사자의 뼛조각을 통한 에스트회복량 강화는 직접 화톳불을 이용해야 하지만 그리 신경쓸 먼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기강화나 변질한번 하려면 여기저기 왔다갔다 해야했던 전작과는 특별히 달라진 점.
3.1. 변질 강화
게임 시작시 기본적으로는 '''화염, 조제, 숙련''' 변질이 가능하다. 화염과 조제는 스텟 보정이 형편없는 초회차 초반구역에 매우 편리하여, 초반에 구하기도 쉬운 변질이다.[6]
이외의 변질은 각각 불씨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열린다. 불씨를 가져다 줄 때마다 대사도 상당히 묵직하다.
3.1.1. 팔란의 불씨
무기의 변질강화를 행하기 위한 불씨
일찍이 팔란의 불사대가 그 대검을 연마한 것
제사장의 대장장이에게 건네주면
「중후」 「예리」 「독 」
세 종류의 보석을 사용한 변질강화가 가능해진다
산제물의 길, 혹은 팔란의 성채에서 습득 가능하다. 산제물의 길에서는 맵의 한쪽 구석 성벽의, 십자가를 짊어진 망자가 듬성듬성 지키고 있는 성채 입구로 들어가서 흑기사 한명이 버티고 서있는 통로 가장 안쪽에 있으며, 이곳은 팔란의 성채에 있는 성채 가장자리 화톳불에서 보스룸 반대 방향으로 쭉 가도 갈 수 있다. 특히 중후한 보석이나 독을 품은 보석은 그루들이 드물게 드랍한다.호오, 이건... 불사대의 불씨인가. 팔란의 감시자들이 그 무기를 연마했다고 하는... 귀한 물건이야. 그런 걸 내게 넘겨준다니 이거 기쁘구먼. 이제 특별한 보석도 변질 강화에 사용할 수 있다네. 아아, 이런 건 처음이야. 빨리 해보고 싶어서 가만있질 못하겠군.
3.1.2. 노야의 불씨
무기의 변질강화를 행하기 위한 불씨
일찍이 결정의 노야 중 한쪽이 불사대에게 가져다준 흰 마법의 불꽃
제사장의 대장장이에게 건네주면
「결정」 「축복」 「깊은 곳」
세 종류의 보석을 사용한 변질 강화가 가능해진다
팔란의 성채에서 습득 가능. 다크레이스 한 명이 지키는 무너진 원형 건물 안에 있다.호오, 이건...불사대의 불씨 중에 이런 게 있었던가. 팔란의 감시자에게 결정의 노야 중 한쪽이 힘을 빌려주고 있었다곤 하나 아무래도 정말이었나보군. 자네, 이건 마법의 불씨라네. 나도 보는 건 처음이야. 학문이니 현자니, 나랑 연이 있을리가 없잖은가?
3.1.3. 거인의 불씨
무기의 변질강화를 행하기 위한 불씨
아노르 론도의 거인 대장장이는 일찍이 신의 대장장이었다고 한다
제사장의 대장장이에게 건네주면
「벼락」 「어리석은」 「혼돈」
세 종류의 보석을 사용한 변질강화가 가능해진다
아노르 론도에서 1편의 거인 대장장이가 있던 방으로 찾아가면 불씨를 쥔 채 죽어있는 거인 대장장이의 시체에서 습득 가능. 안드레이에게 가져다주면 거인 대장장이를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하는데, 거인 대장장이가 오랫동안 살면서 3편의 대장장이와 면식을 쌓았을 가능성이 있다. 재미있게도 1편 거인 대장장이가 해 주던 변질 강화는 벼락 변질밖에 없다.아아, 이건...'''그 거인의 불씨인가. 이거 그립구먼. 아무리 그 녀석이라도 아직 살아있진 않겠지... 슬프지만, 좋은 녀석이었어'''. 고맙네, 그 녀석의 불씨라면 허투루 쓸 순 없지. 내가 반드시 굉장한 무기를 연마해 주겠네. 그 녀석에게도 이게 가장 좋은 공양일 테지.
굉장히 유용한 시점에 획득하는 불씨이기도 한데, 거인의 불씨를 루팅한 직후 만나게 될 보스는 '''벼락과 화염에 약하다.'''
3.1.4. 죄의 불씨
무기의 변질강화를 행하기 위한 불씨
차가운 두개골 그릇에 담겨있는 죄의 도시를 불태운 불의 잔재
제사장의 대장장이에게 건네주면
「어둠」 「피」 「망자」
세 종류의 보석을 사용한 변질강화가 가능해진다.
이루실의 지하감옥에서 인두를 든 옥졸이 떼로 몰려다니는 최하층의 되지 못한 자들이 가득한 방 안에서 루팅 가능. 다른 불씨와는 달리 네모난 상자가 아닌 두개골에 담겨있는 시뻘건 불꽃이 인상적이다. 주술;죄의 화염 텍스트에는 죄의 불은 사람만을 태웠다는 구절이 있는데 이 탓에 두개골에 담아둔 모양. 이런 점에서는 화톳불의 불과도 비슷한 면이 있지만, 안드레이는 해당 불꽃을 보고 오히려 심연에 가깝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자네, 이 불씨는... 너무 어두워. 오히려 심연에 가까운 놈이군. 허나 나는 대장장이일세. 자네가 원한다면 이걸 쓰지. '''그러니 잊지 말게나. 자네는 불꽃과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있어... 나 역시 마찬가지라네. 저주나 다를 바 없는 사명일지라도, 그렇기에 그것이 희망이라는 것 아니겠나?'''[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