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올라 슈바이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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ゼオラ・シュバイツァー(Seolla Schweizer)[1]
게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카즈 유미로 중단 메세지 관련으로 성우개그가 나오는 것으로 유명. 대표적으로는 3차 알파 당시 카카즈 유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선라이즈 라디오G'의 멘트 'G어게인~' 이라고 말하거나 OGs에서는 모르고 목욕탕에 난입한 아라도에게 화를 내는[2] 등이 있다.
슈퍼로봇대전 OG1의 엔딩에 이름만 등장. 그 이후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리얼계 남자 주인공 아라도 바란가의 파트너로 데뷔.
DC의 파일럿 양성 기관인 스쿨의 학생으로 클래스 번호는 브론즈 27(브론즈 클래스 27호). 콤비. 계급은 상사. 나이는 15세 정도인데 정확하지 않다.
탑승기는 빌트팔켄, 랜드 그리즈. 2차 알파 초반에는 모빌슈트 바잠에 탄 적도 있다.
테마곡은 'ACE ATTACKER Ver.W', 'WILD FLUG'
2. 작중 행적
3. OG2
3.1. 2차 OG
매드 독스의 발언으로는 중독 수준으로 리마콘[3] 처방이 잦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름인 제올라가 라 기아스에서는 미들 네임으로 여 신관을 칭하는지라 2차 OG에서 마침 EX의 라 기아스 소환도 있고 해서 관련 이벤트가 있을까 했지만 제올라는 라 기아스에 소환되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다.
3.2. 문드웰러즈
4. 특징
4.1.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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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가로 유명하다. 첫등장인 2차 알파에서도 제올라의 슴가가 상당하여 리얼계는 남자주인공이 없고, 거유와 빈유 캐릭터만 존재한다는 평도 들었다.
데뷔시절 웅장하고 스펙타클한 슴가 '흔들림'으로 대세에 올라탄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녀의 가슴 때문에 슈로대 산다는 사람들까지 있을 판이다. 실제 사이즈도 나이에 대비해서 최대. OGs에서는 가슴 흔들림에 이어 '가슴 눌림'이라는 신영역까지 개척한다. 거기다 실은 제올라의 가슴은 아직도 성장하고 있어서 3차 알파에서 이전보다 더욱 거대해져 있다[4] . 아라도의 증언에 의하면 "쟤는 가슴에 영양분을 저장하고 산다"라고... 3차 알파에선 가빌이 제올라를 보고 진동美라고 평하기도 했다.
4.2. 아라도와의 관계
알파에서는 티탄즈 잔당, OG에선 노이에 DC 소속 병사로 등장. 예쁘고 착하고 전투도 잘하지만 성격이 좀 급하고 신경질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아라도와 같이 부스티드 칠드런으로서 육체 강화 조치와 기억 조작이 되어있다. 때문에 자신과 별 인연도 없는 DC[5] 에 이상할 정도로 충성심을 불태운다. 기억조작의 부작용으로 가끔 앞뒤가 안맞는 헛소리를 하곤 했다.
전투에서는 아라도와 연계 전투를 상정해서 조종되어 있기 때문에 제올라가 사격전으로 아라도를 뒤에서 엄호하는 포지션을 맡고 있다. 덕분에 스쿨 당시엔 둘이서 매일 같이 다녔는데 아라도가 놀릴 때마다 소리치거나 때리거나 하지만, 실은 내심 그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아라도가 전사(실제로는 연방의 포로로 생존해 있는데)한 뒤로는 정신적 쇼크로 정상적 생활을 못할 정도가 된다. 그 외에도 아라도 없이는 못사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제올라 쪽에서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이른바 츤데레.
아라도가 죽은 뒤로는 원래 상정해놓은 연계 전투가 불가능해진 것도 있고 해서 싱글 전투로 재조정 당하면서 기억조작을 다시 당해, 아라도를 적으로 인식하게 되어 그를 죽이려고 든다. 라투니 스보타는 단순히 적에게 납치되었을 뿐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불안정한 탓인가 가끔 라투니도 죽이려고 들었다.
그렇지만 아직 아라도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었기 때문에 아라도가 성희롱 발언을 할 경우 화를 내는 등의 반응을 보였고, 이걸 보고 그녀를 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아라도는 설득을 시도한다. 3회째 시도에서 아라도가 자신의 눈 앞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충격[6] 으로 기억이 돌아와 아라도를 구해주고 아군으로 들어온다. 아라도에 대한 감정은 더 확고해진 것 같아서 스쿨에 있을 때보다는 잘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아라도가 시비를 자꾸 걸어서 티격태격한다. 기억조작 부작용으로 헛소리를 하던 버릇은 더이상의 기억조작이 없고 라다 바이라반이 치료를 해준 덕분인지 없어졌다.
덧붙여서 이 에피소드의 이름이 '비익연리(比翼連理)의 법칙'인데, '비익'은 암수가 각각 눈 하나, 날개 한 장밖에 없어서 둘이 서로 붙어다니지 않으면 날 수 없다는 '비익조'를 말하는 것이고, '연리'는 원래는 다른 개체의 두 나무인데, 자라면서 나뭇가지가 만나 이어져 한 그루가 된 나무인 '연리지'를 뜻한다.[7][8] 제오라가 없으면 효율적인 전투와는 담을 쌓고 지내는 아라도와 아라도의 존재로 인해 심적 안정과 유대를 얻는 제올라에게 있어서는 딱 어울리는 말이라 하겠다.
카라가 좋아하는 이성 타입을 물어봤을 때 연하라고 답했다. 아라도는 제올라보다 한살 연하이기도 하고 당시 대화 상황을 볼 때 아라도를 가리키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죽은 오우카 나기사를 제외하면 다른 스쿨 멤버들 중 가장 누나이기 때문인가 아라도와 라투니를 일방적으로 보살펴주려고 하는 듯한 느낌이 있다. 덕분에 잔소리나 간섭이 많아서 아라도는 그 점이 불만인 것 같다. 이렇듯 제올라의 잔소리는 단순한 츤데레도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제올라가 아라도에게 보이는 감정이나 행동이 어머니가 자식에게 해주는 것을 연상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엄마 모에 캐릭터'로 해석하는 여론도 있다.
3차 알파에서는 아라도가 잠시 없는 사이[9] 기억을 잃은 쿼브레 고든과 함께 팀을 짜 활동한 적이 있다. 기억을 잃고 타인과의 관계도 없이 혼자 놀고 있던 쿼브레를 보고 마치 아라도가 없었던 예전의 자신을 떠올리며 그를 도와준다. 그를 진심으로 믿고 있어서 그가 위험에 빠지면 원호방어 해주거나 스파이로 몰렸을 때는 변호해주기도 한다. 결국 그녀의 도움 덕분에 쿼브레는 선한 인격을 재형성할 수 있게 된다.
쿼브레와 팀웍을 다지겠다며 아라도라는 남편(??)이 있는 것을 비밀로 하고 친하게 지내는가 하면 도중에 쿼브레의 멋진 모습에 잠시 두근하는 등 위험한 전개가 있었으나 역시 아라도가 더 좋았던 것인지 아라도가 돌아온 뒤로는 아라도와 티격대며 예전 그대로의 커플로 돌아간다. 이후에는 그냥 친구로서 쿼브레와 우정을 다진다. 즉 최종적으론 별 관계 없다. 다만 아라도가 복귀하는 것이 조금만 늦었다면 딴살림 차렸을 가능성이 높단 설이 대세를 이룬다.
4.3. 미묘한 요리
취미는 요리라서 자주 하고 있지만 그렇게 잘하는 건 아니라 쿠스하 즙을 맛있게 마신 아라도조차도 거부할 정도의 솜씨였다. OG2 이후에는 레첼의 도움으로 나아지고 있다. 다만 아라도가 미각치이기도 하고 레첼에게 잠깐 교정을 받은 정도로 요리 실력이 궁중요리급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에 애초에 요리를 못한 것이 아니고 재능이 상당히 있는데 아라도가 평소처럼 놀리느라 한 소리라는 설이 있다. 물론 실제로 맛없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쿠스하 즙 이하의 맛이라는 신영역이...
제올라 요리라면 학을 떼는 OG의 아라도와 달리 알파의 아라도는 제올라 요리가 맛이 없어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준다. 그리고 3차 알파에서는 "아라도가 밥 먹는 모습 보는 게 좋아서" 요리를 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아라도가 미각치가 된 것은 그녀의 요리를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이란 설이 있다.
5. 기타
2차 알파에서는 브레인 파워드의 쿠마조에 의해, OG시리즈에서는 러셀 버그만에 의해 곰돌이 팬티를 입고 있는 것이 발각되었다. 이로서 제올라의 모에 3종 셋트로 불리는 츤데레·큰가슴·곰팬티가 완성.
디 인스펙터에 따르면 곰돌이 팬티는 이렇게 생겼다.
[1] 한국에 정발되기 전 슈로대 팬덤에선 일본식 발음을 그대로 읽은 제오라 슈바이처라는 이름이었다.[2] 이건 카카즈 유미가 도라에몽의 제2대 이슬이 성우이기 때문.[3] 기억조작용 약물의 OG세계관의 통칭. 리마인드컨트롤(Remind Control)에서 따온 말인 듯.[4] 컷인은 그대로지만 설정은 그러하다.[5] 알파에서는 티탄즈.[6] 이를 울즈는 충격요법에 비유하며 당시 아라도를 공격한 스리사즈가 그녀의 기억 회복을 도와준 것이라 깠다.[7] 이 둘은 부부나 연인의 인연이 깊음을 의미한다.[8] 우리나라에도 관련된 지명이 존재한다. 충북 괴산의 연리지가 유명.[9] 2차 알파 엔딩에서 이루이를 구하다가 내내 행방불명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