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알렌 브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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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영자로서
3. 기타


1. 개요


J. Allen Brack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현 CEO.
2018년 10월 4일자로 마이크 모하임이 CEO에서 물러나고 새로 임명된 인물이다. 사장 임명당시 직책은 수석 부사장.
본래는 오리진 시스템즈 사에서 윙커맨더 시리즈 개발에 참여했고,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일하다가 블리자드에 채용되었다. 2006년 컨텐츠 담당 수석 프로듀서로 불타는 성전 개발에 참여했다.

2. 경영자로서


그가 경영자가 된 이후 블리자드에 수많은 논란과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그가 CEO가 된 10월의 바로 다음달인 11월에 있었던 블리즈컨 2018에서 발표된 디아블로 이모탈이 파생시킨 논란을 비롯해 2019년 HGC 폐지 및 개발팀 축소 논란, 사내 전 직원 인종차별 논란, 닉네임 검열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013년 블리즈컨 질답에서 한 플레이어가 클래식 서버를 추가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을때 실실 웃으면서 비꼬는 말투로 '''(여러분은 자신이 오리지널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죠. (막상 해보면) 아닐걸요.(You think you do, but you don't)'''라고 헛소리를 해 해당 문구는 밈으로 정착되었다. 15년간 오리지널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있다는 것을 완전히 간과한 사례. 기어이 노스탈리우스라는 클래식 서버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성공하자 결국 2019년에 클래식 서버를 블리자드에서 직접 여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오리지널이 완전무결한 게임은 결코 아니긴 하나 그건 어떤 게임이나 그렇다. 와우만 해도 확장팩마다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리고 특정 확장팩에만 선호도를 보내는 유저층이 존재한다. 중요한 사실은 오리지널은 분명 호평을 받은 한시대를 풍미한 게임이고 장장 15년간 수요층이 있어왔다는 것이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수요를 파악하는게 중요한데 그것을 간과하고 공적인 자리에서 오리지널과 유저층을 공적인 자리에서 조롱한 것은 경영자로써 안목이 높다고 하긴 어렵다. 이건 그가 오리지널 시스템을 군데군데 뜯어고치고 상당히 급진적인 시스템을 추가한 불타는 성전의 개발자로써의 사견이 들어간 것이라 볼 수 있다.
밈 때문이었는지 클래식을 발표한 것도 이 사람인데, 저 밈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던 관계로 클래식 발표를 확인한 사람들은 이것을 그의 사과로 받아들여[1] 용서해준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9년 블리즈컨에서 "'''여러분은 자신이 (오리지널을) 원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에도 그런 것 같네요.(You think you want this, and i think maybe that you do.)'''" 라고 셀프패러디할 때에도 별다른 반향은 없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2019년 2월에는 2018년 실적이 좋았음에도 인원 8%를 감축하고 비개발팀을 줄이고 개발팀을 늘린다고 말해서 액티비전의 CEO인 바비 코틱이랑 욕을 먹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게임 업계 전체가 분노에 휩싸여 바비 코틱의 해고를 요구했다고.
2019년 5월, 블리자드 1분기 매출이 나왔는데, 전년 대비 29%나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54.9%나 감소해서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기사
2019년 8월, 블리자드 2분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보다 크게 감소했다. 기사
2019년 8월 20일 한국에 방한하면서 인터뷰를 가졌다. 우리의 근본은 PC게임이다, 블리자드 둘러싼 수많은 잡음 다만 올해 정작 큰 논란이 되었던 블리자드 사내 인종차별 논란, 히오스 리그 폐지 논란 등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2019년 10월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에서 블리자드 사의 적절치 못한 대응으로 여론에게 뭇매를 맞는 중이다. 항목 참조.
사건이 한 달쯤 지난 2019 블리즈컨에서 행사 시작 전, 다시 블리츠청 사건에 대한 사과를 했다. 하지만 말이 사과지, 정작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 누구에게 잘못을 했다는 건지, 무엇을 어떻게 고칠 것인가에 대한 내용 등이 없거나 불명확하고, "회사의 목적에 걸맞은 쪽을 향하기 위하여", "우리가 만든 게임을 59개국의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같은 사태와 관련도 없고 뜬구름 잡는 듯한 표현들로 얼버무린 뒤 바로 디아블로 4 소개로 넘어가는 졸렬한 모습을 보여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전형적인 4과문이라며 비판을 받고 있다. 사건 당시에 올렸던 4과문과 비교해도 훨씬 더 성의가 없다. 또한 사과하기 직전 갑자기 관중석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우레와 같은 함성소리가 터져나온 것 때문에 회사 측에서 사태 무마를 위해 유저를 가장한 알바를 심어둔 거냐, 혹은 사장이나 유저들이나 정신 못차린 거 아니냐는 각종 추측과 비난들이 쏟아져 나왔다.
2020년 1월 29일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가 출시되었으나 2018년 블리즈컨 때 공개했던 버전과는 달리 새로운 시네마틱도 없고 버그, 최적화, 편의성 모든 부분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유저들이 사기당했다며 엄청난 비난과 환불 폭주가 터져나왔다. 2월 7일 기준 메타크리틱 점수는 10점 만점에 0.5로 이는 메타크리틱에 등재된 게임 중 유저 점수 중 최하점이다. 결국 평이 워낙 좋지 않아서인지 플레이 시간과는 관계 없이 무조건 환불을 열어주었다.
리포지드의 악평에 대해 일주일 만에 입을 열었는데 "유저들이 (리포지드에 대해) 너무 대단한 것을 원했고 우리가 그걸 달성하지 못했다."라는 식의, 해석에 따라 적반하장격인 발언을 해서 오히려 더욱 욕을 먹고 있다. # 더 큰 문제는 게임개발 경력이 있는 사람이 검수도 제대로 안한 미완성품에 가까운 게임을 당당하게 내놓았다는 것에 있다. 게다가 워크래프트 3는 여전히 중국 등지에서 수요가 있는 게임이고 대표적인 e스포츠 게임인데 그걸 리마스터하겠다고 하고 내놓은 것이 그토록 아마추어적인 수준이니 사실상 자폭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어찌됐든 저 발언 이후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행하겠다고 강조하고 실제로 게임 진행에 방해가 되는 크고 작은 버그는 후속 패치로 해결됐으나 공식 포스팅에선 "작년 블리즈컨 때 말씀드렸지만 저희는 게임 내 컷신이 오리지널 게임과 너무 멀어지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라는 발언이 있었기에 추가 컷씬, 개선된 월드 에디터 같이 기존 블리즈컨 때 광고하던 것들을 넣어 줄 가능성은 한없이 낮아 보인다.

3. 기타


국내 웹사이트들은 물론 서양측 웹사이트들에서도 나오는 음모론으로는 액티비전의 입김으로 마이크 모하임이 사내정치로 사장직에서 물러나고 사장직에 앉게 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얼마나 평이 나쁜지 레딧에서 Heroes of the Storm's Greatest Villains로 선정되었을 정도다.
블리즈컨/역사/2021년에서 입은 티셔츠가 눈에 띈다. 앞에 블리자드 로고가 있지만, 하늘색이 아니라 무지개의 그라데이션이 있는 색이었다. 따라서 본인은 정치적 올바름을 너무 의식한 걸로 보인다.
[1] 특히 그가 아이스크림 얘기를 한게 결정적인데. "저는 초코, 딸기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여러분의 취향 또한 존중해줘야 한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바닐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