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 이모탈'''
'''Diablo Immortal'''
'''개발'''
<colbgcolor=#f5f5f5><colcolor=#333> /
'''유통'''

'''플랫폼'''
/
'''장르'''
액션 RPG
'''출시일'''
''미정''
'''링크'''

1. 개요
2. 스토리
4. 논란
4.1. 시연장 논란
4.2. 주식 폭락 논란
4.3. 외주 제작 논란
4.4. 중국 자본 잠식 논란
4.5. 디아블로 4 발표 논란
6. 출시 전망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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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네마틱 트레일러(영문판)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넷이즈와 협업하여 개발한 모바일 쿼터뷰 액션 RPG다. 최대 4인까지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디아블로 시리즈의 신작 게임이다. 2018년 11월 3일 블리즈컨에서 최초 발표했으며 출시 전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2019년 블리즈컨에서 새 소식을 전했다.

2. 스토리


인터뷰 1 / 인터뷰 2
디아블로 이모탈의 세계는 기존의 다른 디아블로 시리즈와 같은 '성역(Sanctuary)'을 무대로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시간대에서 진행된다. 디아블로 세계관의 기원년은 자카룸 신앙이 시작된 시기이고, 이때가 성역의 연도로는 0년이 된다.
디아블로 1의 이야기는 자카룸 서력으로 1263년에 진행되었고, 1년 후에 디아블로 2가, 그리고 또 1년 후에 '파괴의 군주'가 이어졌다. 그리고 20년 가까운 세월 후의 이야기가 디아블로 3의 세계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이 사이의 시간을 그리고 있다. 정확히는 '파괴의 군주'가 마무리되고 세계석이 파괴되고 5년 후이다. '''즉, 디아블로 이모탈의 시간대는, 1270년인 셈이다.'''
따라서 디아블로 2디아블로 3 사이의 스토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디아블로 2에서 세계석이 파괴되었는데, 디아블로 3에서 이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팬들의 비판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마그다아드리아, 요술사 에이레나 등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3 사이에 활동했던 인물들의 뒷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의 모습을 보면 디아블로 2 이후의 스토리라면서 부두술사를 제외한 나머지 네팔렘들의 디아블로 3의 직업들이 등장한다. 발표대로 2편에서 5년 후의 시점이라면 2편의 캐릭터들이[1] 등장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텐데도 굳이 3의 직업들이었던 마법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성전사 그리고 야만용사, 강령술사 이렇게 총 6개의 직업이 공개되었다. 이에 디아블로 팬들 사이에서는 대놓고 '디아블로3 M'이라는 이름을 쓰면 비난을 받을 우려가 있으니, 면피격으로 디아블로 2 명성을 이용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위의 논란에 대해 답변했는데, 2편과 3편의 사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스토리적인 면에서만 그렇다는 말이었고 게임 자체는 완전 신작으로 보아달라는 요지의 말을 했다.
나머지 직업은 그대로면서 정작 부두술사는 홀로 빠지고 DLC 캐릭터인 강령술사가 대신 들어온 점에 의문과 실망감을 가지는 팬들도 있는데, 부두술사가 직업 중 가장 인기가 적기 때문이라는 추측, 부두술 같은 주술적인 소재에 엄격한 중국 당국에 영합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있었다. 많은 추측이 중국 시장의 검열과 관련해 있다는 것이 공통점. 중국은 피나 뼈가 게임에 나오는 것을 엄격하게 금해서 잔인한 형상을 한 아이콘까지 모두 바꿀 정도로 검열이 심한데, 부두술사의 액막이와 뼈를 이용한 장비들이 이 검열 대상에 저촉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이 경우는 버젓이 이모탈에 등장하는 강령술사가 시체를 이용한 기술과 피와 관련한 기술을 사용하는 걸 생각하면 모호하다. 극단적인 추측으로는 중국 유저들이 인종차별적으로 흑인 캐릭터를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일단 발표현장에서 소개한 내용 중, 악마사냥꾼의 결성과 발라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 걸로 보아 디아블로 3의 악마사냥꾼과 이모탈의 악마사냥꾼은 확실히 별개의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아직 모든 인물이 별개의 인물일지는 알 수 없지만 설정상 동일인물이기가 불가능한 일부 직업[2]을 제외하고는 동일 인물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에서 '''아즈모단'''과 '''바알'''이 나온 걸 보아 게임에서도 등장할 걸로 보인다. 그러나 아즈모단이면 몰라도[3] 바알이 정말로 인게임에 등장하면 설정오류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미 벨리알과 아즈모단을 제외한 나머지 악마 군주들은 모두 영웅들 손에 죽었고, 특히 대악마들은 영혼석에 정수를 담았다가 지옥의 대장간에서 박살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4] 때문에 그 20년 사이에 바알이 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5] 이를 뒷받침 하듯 디아블로 3에서 다시 등장한 마녀 아드리아가 20년 동안 방황하며 악마 군주들의 영혼에 표식을 남겼고 졸툰 쿨레의 검은 영혼석이 완성되면서 그 영혼들이 검은 영혼석 안에 빨려 들어가는 묘사가 있는데 악마 군주들이 유기체적인 형태를 갖추고 부활했다면 불가능한 묘사다.[6]

3. 출시 전 반응




4. 논란



4.1. 시연장 논란


발표 이후에 레딧에 텅빈 시연장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었고# 이는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루리웹등으로 퍼져서 텅 빈 시연장의 사진이 올라와서 디아블로 이모탈의 반응이 싸늘했다며 조롱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 사람이 풍성한 사진이 올라오면서 잘못된 정보라고 정정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문제의 텅 빈 시연장 사진이 와우패널로 이동하는 시간대(정시30분경)의 모습이라며, 오후 2시 44분경, 피크 타임때의 사진을 보면 시연장에 사람이 많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워낙 실망감이 컸던 디아블로 팬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진 논란이었다.

4.2. 주식 폭락 논란


현지시간으로 블리즈컨 이후 첫 거래일,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가 하락했다. 디아블로 이모탈 발표 직후에 벌어진 일이라 디아블로 이모탈에 불만을 품은 팬덤은 '''이게 다 디아블로 이모탈 때문'''이라는 식으로 그래프를 해석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비판 여론이 대세였던지라 이 주장은 전세계 네트워크 곳곳으로 퍼지게 된다. 나중에는 몇몇 언론도 이 주장을 받아들여서 기사를 냈다.
그러나 디아블로 이모탈의 발표가 주가 하락의 다양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을 가능성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오로지 디아블로 이모탈 때문에 주가가 떨어졌다는 것은 낭설이다. 실제로 블리자드의 주식은 디아블로 이모탈을 발표한 11월 2일부터 떨어진게 아니라 10월 2일부터 계속 하락세였다.[7] 이러한 하락세의 원인으로는 미국 시장에 불어닥친 IT 계열 기업들의 전반적인 불황,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 중국 시장의 게임 규제 강화[8] 등이 꼽힌다. 실제로 구글에서 주가 관련 검색을 해보면 블리자드 뿐만 아니라 EA, 스퀘어 에닉스, 넥슨, 텐센트, 닌텐도, 넷마블, 펄어비스 등 유수의 게임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2018년 후반기부터는 출시되는 게임 실적에 상관없이 무조건 하락세인 것. 그 사례 중의 하나로 락스타를 보면,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출시하고 나서 평가와 흥행 양면에서 다 좋은 성과를 냈다. 그런데 락스타의 모회사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의 주가는 11월 들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크게 히트한 게임조차 게임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했는데,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디아블로 이모탈이 (단순히 게이머들 사이에서 비관적 여론이 대세라는 이유로) 블리자드의 주가를 떨어지게 만들었을 리는 없다. 소규모 게임사라면 모를까 대형 게임사의 주식이란게 게임 한두개로 좌지우지 되는게 아니다. 오히려 블리자드의 경우 다른 게임사들의 주가가 떨어질 동안 버티고 있다가 조금 늦게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인데, 하필이면 시기가 디아블로 이모탈 발표와 겹쳐버린 것.
넷상에는 '주가 폭락은 오직 디아블로 이모탈 때문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을 보고 실망한) 블리자드의 충성스런 게이머들이 전부 등을 돌려서 회사에 미래가 없으니 주가가 폭락한 것이다' 등의 견해가 퍼져 있지만, 이들을 뒷받침할 근거나 지표가 부족하다.[9]
다만 순수하게 디아블로 이모탈 때문이 아니라, 블리자드 전체의 실적부진 때문에 주가가 폭락했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 2018년 11월 게임 매출 순위에서 pc게임, 콘솔게임, 모바일 게임의 매출 탑10에 블리자드는 단 하나의 게임도 올려놓지 못하였는데, 계열사인 킹의 캔디크러쉬 사가와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4 는 각각의 분야에서 매출 3위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액티비전과 킹 모두 신작을 발표했고 블리자드는 신작은 커녕 격전의 아제로스의 최악의 평가로 실적 부진에 빠졌다. 그렇다면 2018년말 이후의 주식하락의 원인은 블리자드의 실적 부진때문이라고 봐야한다. 또한 앞서 언급된 게임사들의 주식은 미-중 무역전쟁이 끝을 보인 후 다시 회복되었지만, 블리자드만큼은 반토막난 상태에서 현상 유지도 힘들어하고 있다. 남들이 올라갈 때 못 올라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 논란은 디아블로 이모탈 관련 논란 중 가장 오래 유지됐었던 논란이다. '팬들이 거부하는 게임을 만들기 시작한 블리자드가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심리가 때마침 폭락한 주가와 맞물린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대개는 주식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이 타 게임사도 같이 폭락했다는 등 증거를 들이밀면 납득하곤 하지만, 아무튼 디아블로 때문이라며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관련 소식 중 2019년 HGC 폐지 및 개발팀 축소 논란으로 인해 이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HGC 폐지의 원인으로는 2018년 후반기 블리자드의 주가 폭락으로 인해 내부에서 자체 긴축 정책을 실시한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한데, 이 주가 폭락의 원인으로 디아블로 이모탈이 다시 지목된 것이다. 히오스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폐지와 관련하여 이게 다 디아블로 이모탈 때문이라면서 디아블로 이모탈을 욕하는 의견들을 자주 볼 수 있다.#

4.3. 외주 제작 논란


일단 블리자드 측에서 밝힌 오피셜은 공동개발인건 맞으나 디아블로 이모탈은 어디까지나 블리자드가 주된 개발을 맡았고 넷이즈는 협력사일 뿐이다 라는 입장이다.(#)

● 금번 넷이즈 ‘디아블로 이모탈’ 협력처럼 앞으로 타사와 IP 제휴를 계속할지

: 넷이즈와는 거의 10년 가까이 파트너십을 맺어오고 있지만 ‘디아블로 이모탈’의 경우 어디까지나 블리자드가 주된 개발을 담당했다. 당장은 딱히 IP 제휴할 업체를 찾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러나 디아블로 이모탈에 비판적인 팬덤은 겉으로만 블리자드가 주된 개발을 맡았다고 하는 것일 뿐, 실제로는 블리자드가 IP를 빌려줬을 뿐이고 넷이즈가 주도적으로 만든 게임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는 중이다. 와이어트 챙은 IGN과의 인터뷰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마나 시스템 같은 것도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개발 초기 단계였다고 말한 바 있다. 이렇듯 미완성이던 게임을 몇 달 뒤인 블리즈컨에서 시연이 가능할 정도까지 만드는 건 타사의 기존 게임을 외주로 살짝 변형한 게 아니라면 나오기 힘든 개발속도라는 것이다. 심지어 후술할 넷이즈의 라스트 블레스와의 유사점이 발견되어 더욱 의심받고 있다.#
이 외주 제작 논란은 여러가지 의미로 디아블로 이모탈 관련 논란의 핵심적인 부분이었다. 블리자드는 리포지드 발매년도인 2020년 이전까지만 해도 게임성을 추구하는 회사로서 쌓아온 신뢰도가 있었기 때문에, 최고의 게임으로 승부하려고 노력하는 기업으로 익히 알려져 왔'''었'''다. 스스로 만족할 수 없는 퀄리티의 게임은 아예 갈아엎을 정도로 노력해 왔으며, 최고의 게임이 나올 거라는 팬들의 기대도 그만큼 큰 회사 중 하나였다.[10] 따라서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디아블로 이모탈이 하스스톤처럼 본가에서 손수 제작한 게임이라면 블리자드의 이름값에 기대를 걸어볼 법도 했다. 적어도 흔해빠진 양산형 게임은 아니며, 기존의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있음직하다고 행복회로를 돌려볼 여지 정도는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넷이즈는 디아블로 표절 논란이 일어난 게임을 낸 전적도 있다. 국내에서는 무려 DIA:M이란 이름으로 출시했다가 표절 논란이 일어나자 라스트 블레스로 이름을 바꾼 무신진역. 그런데, 이 DIA:M에 당황한 유저들이 블리자드와 넷이즈에 표절 아니냐, 왜 이런 서비스가 허용되도록 내버려두느냐는 문의를 보냈을 때, 황당하리만치 당당한 유통사의 반응과 아무런 관심이 없어보이는 블리자드의 대응에 의문을 표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정작 협력회사가 넷이즈인데다가 디아블로 이모탈의 책임개발자가 넷이즈의 중국인이다보니, 아예 처음부터 넷이즈의 표절게임을 가져다가 적당히 손만 댄 것 아니냐는 극단적인 의혹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넷이즈에 디아블로IP를 대여하고 중국 자본으로 개발을 활용한 내자판호 발급을 노리는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신규게임에 모든 게임판호 발급 자체가 막힌 2018년 현재 중국게임시장이지만, 19년부터는 중국 내에서 만들어진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내자판호의 발급만이 풀린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블리자드만의 순수개발로 가다간 이 내자판호를 절대 못받고 중국 서비스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배틀그라운드 같은 게임들이 중국에서 외자판호의 발급이 여전히 되지 않는걸 보면, 블리자드의 중국 자본과 연계는 이러한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
단, 위에서 언급한 모든 사항은 어디까지나 의혹의 단계일 뿐이며 블리자드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직접 밝힌 오피셜은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가 주도해서 개발한 작품이라는 것이다.[11] 만약 만에 하나 의혹이 사실이라고 해도 당연히 블리자드로서는 이를 부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공식 의견에 대해 의심을 제기할 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공식 의견인 만큼 이를 확실히 반박할만한 증거가 나오거나, 블리자드가 전면적인 외주를 준게 맞다고 인정하기 전까지는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단정지을 수 없다.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반응이 워낙 안 좋다보니 넷상에서는 블리자드 오피셜을 거짓말로 간주하고 중국 회사에 전면적인 외주를 준게 확실하다는 식으로 온갖 카더라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므로 주의해서 글들을 읽을 필요가 있다.

4.4. 중국 자본 잠식 논란


이런 기사 때문에 블리자드에 중국 자본이 크게 유입되었으며 그것의 결과물이 디아블로 이모탈이라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지만, 기사 내용에 나와 있는 '중국 자본'이란 텐센트를 가리키는 것이고 이번 디아블로 이모탈을 협력 개발하는 넷이즈는 그 텐센트의 경쟁사이다. 무엇보다 기사에 나온 'ASAC II 그룹 컨소시엄'은 텐센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 텐센트가 주관하는 것이 아니다. 텐센트는 블리자드의 운영에는 간섭할 수 없는 소액 투자자 수준일 뿐이다. 그래도 최근 게임 업계의 시류상 거의 모든 게임사가 어쩔 수 없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다는 것은 사실이고, 디아블로 이모탈 개발 협력사인 넷이즈가 중국 회사이기 때문에 생긴 논란으로 보인다. 정확히 말하면 중국 자본에 잠식되아서가 아니라, 중국 시장의 자본을 노리고 만들었다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하지만 이 논란과는 별개로 차후에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이 일어나면서 블리자드는 Band in China 목록에, 그것도 첫 번째로 등재되면서 조롱을 받고 있다.

4.5. 디아블로 4 발표 논란


코타쿠에서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원래 블리즈컨 2018에서 디아블로 4를 발표하려고 했지만 개발이 덜 되고 몇번 갈아엎어버려서 사정상 디아블로 이모탈로 대체되었다는 기사를 냈다. 이 기사는 디아블로 팬덤에게 나름의 희망고문을 안겨줘 상당한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지만, 정작 블리자드 측에서는 그런 계획 없었다고 반박을 내놓았고 코타쿠 쪽에서 확실하지 않은 내용이 있었다며 꼬리를 내림으로써 디아블로 팬들에게 그나마 생겼던 기대감도 없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디아블로 4 발표 기사를 쓴 제이슨 슈라이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리즈컨에 디아블로 4가 공개될 예정이었다고 보도한 것은 오보였지만, 이와 별개로 앨런 애드햄이 디아블로 신작 개발을 밝히는 내용의 동영상은 분명히 존재하며, 해당 영상 제작은 블리자드 내부인 2명에게 사실여부를 확인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로도 제이슨 슈라이어는 기사를 내서 디아블로 4의 제작에 대해 추가적인 주장을 했다. 디아블로 4는 분명히 개발 중이지만 이미 한 번 갈아엎었고 때문에 발표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 # 이외에도 블리자드 사내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워크래프트를 포켓몬 고와 유사하게 만든 모바일 게임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사내 분위기도 비용절감과 성장을 중시하는 등 액티비전이 블리자드에 영향력을 점점 많이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9년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 4가 발표되긴 했다.

5. 로스트아크패스 오브 엑자일의 반사이익


디아블로 이모탈의 발표 이후 로스트아크가 화제가 되었다. 사실 로스트아크는 쿼터뷰 형식의 18세 이용가 게임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디아블로 시리즈와 판이하게 다르지만,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비슷해 보이고 개발 초기 핵 앤 슬래시 장르를 표방하면서 국산 디아블로라는 평이 있었기 때문이다.[12] 덕분에 몇 년째 균열만 돌던 디아블로 스트리머가 로스트아크로 넘어가는 현상도 벌어졌다. 특히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괜히 로스트아크 영상에 와서 디아블로 이모탈 욕을 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블컨 이전까진 아는 사람들만 이야기 하던 로스트아크의 언급 비중이 블컨 이후 크게 늘어나 디아블로와 관련되지 않은 던파,메이플 등의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어 게임에 질려가던 유저들이 디아블로2의 향수를 느끼러 로스트아크로 가는 경우도 많았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디아2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성과 꾸준한 컨텐츠 추가로 착실하게 기반을 다져가고 있었고, 게이트웨이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동접자수가 꾸준히 느는 추세였다. 대부분의 대형 게임사들이 전통적인 핵 앤 슬래시 ARPG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 상황에서 POE에게 가장 위협적인 게임은 장르의 기반인데다 팬덤까지 어느 정도 공유하는 디아블로 시리즈인데, 여기에서 블리자드가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완벽한 자충수를 둔 것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이 성공을 거둔다고 해도 모바일과 PC라는 플랫폼 차이 때문에 유저를 뺏길 가능성이 적고, 행여나 있을지 모르는 차기작 떡밥도 블리자드에서 알아서 날려 준 탓에 POE 측에서는 상당히 기분이 좋을 상황이다. 반대로 만약 이번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4 출시가 예정되었더라면 GGG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도 있었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정작 GGG는 엑자일콘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공개했다. 아무튼 이 때문인지 패오엑은 이 사태 이후로 꾸준히 유저수가 증가했고, 한동안 떡밥으로만 남아있던 한국 진출까지 카카오 게임즈를 통해 성사시키는 등, 물들어올 때 노를 열심히 저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이다.


6. 출시 전망


액티비전, 올해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안 한다
디아블로 이모탈 언제쯤… '미궁'에 빠진 출시시기
본작은 상술한 논란점으로 인해 분노한 팬들에게 뚜까맞고 출시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2018 블리즈컨 발표 이후 몇 달동안 구글 스토어 사전등록 리스트로 이름이 등재되어 올라가고 있지만 별다른 정보나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았다. 블리즈컨 이전까지는 2019년에 발표될 것으로 예측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2019년 2월 액티비전 측은 2019년에 출시하지 않는다고 컨퍼런스 콜에서 입장을 밝혔다. 반면 넷이즈 측 컨퍼러스 콜에서는 이모탈의 개발이 거의 완성되었다며 정확한 출시시기는 블리자드 측에 문의하라고 답변했다.
모바일 게임은 트렌드가 빠르게 변해서 출시 속도가 생명이고, PC/온라인 처럼 장기간의 개발 기간과 많은 개발비를 투입하는 것은 수지타산이 안 맞는 장르다. 거기다 이모탈은 2018년 시점에 이미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이 된 것을 감안하면 정황상 2019년에 출시가 불가능할 이유는 없었다. 출시 지연의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 "프로젝트가 아예 엎어진건 아니냐?" 하는 추측이 무성했다. 게임성을 다듬는 것이 목표라면 베타 테스트나 일부 정보 공개 등을 진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13]
2019 블리즈컨에서 새로운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게 밝혀졌다. 이와 관련된 FAQ도 올라와 있는데, 출시일은 아직 모른다, 비즈니스 모델(부분유료 등)도 아직 모른다 등 딱히 하나마나한 얘기들만 적혀 있다. 다만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전 테스트 신청은 받고 있다.
2020년 12월 중순, 근황을 전했다. 디아 2의 네크로맨서가 줄(Xul)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뽑기 없이 파밍으로 얻는 전설템 '디아 이모탈'
(영상) '디아 이모탈', 35분 간 해봤습니다
세계관 그대로, 디아 이모탈 아트워크 방출

7. 기타


해외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관련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패스 오브 엑자일 서브레딧의 누군가가 www.playdiablo4.com의 도메인을 구매해 패스 오브 엑자일의 웹 사이트로 '''리다이렉트'''를 걸어버린 일도 있었다. 이후 블리자드측 법률팀에게 경고를 받자 리다이렉트를 구글의 '''phone''' 이미지 검색 결과로 바꿔놓은 상태. 11월 말 기준으로 해당 주소로 접속하면 아직도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레딧 글 2019년 10월에는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으로 인해서인지 xinnie the pooh로 구글검색 결과로 리다이렉트 된다. 2020년 11월 기준으로는 YouTube 님폰없 동영상 링크로 리다이렉트 된다.
디아블로 이모탈 공개 후 디아블로를 다루는 해외 커뮤니티 중 큰 축에 속하는 디아블로 서브레딧은 그야말로 대폭발했다. /r/diablo는 디아블로 2를 비롯한 블리자드 노스 게임에 대한 향수가 강한 커뮤니티로, 디아블로 3의 운영이 클래식 팀으로 넘어가면서 추가 컨텐츠의 부재에 대한 불만 여론이 상당한 상황이었는데[14] 디아블로 이모탈의 공개 이후 분노 여론이 완전히 폭발해 커뮤니티 전체가 블리자드를 비토하는 글로 마비되었다. 이런 경우 보통은 관리자(Mod)가 게시글 삭제 등으로 관리를 하기 마련이지만, Mod들 역시 디아블로의 팬들이며 실망한 것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팬덤의 반응을 보여줘야 한다며 어떠한 글도 통제하지 않았다.[15] 위의 만우절 발언으로 주목받은 유저가 인증글과 함께 자체 AMA를 가지기도 했고, 타 블리자드 게임 서브레딧에서 디아블로 팬들을 위로하러 오는 웃지 못할 상황도 연출되었다.
IGN 리포터이며 현재는 Funhaus에 소속되어 있는 알라나 피어스는 제이슨 슈라이어 측과 다른 블리자드 내부원으로부터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디아블로의 정식 후속작이 공개되지 않은 이유는 공개할 만큼의 어셋(Asset) 분량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이며, 앨런 애드햄이 디아블로 후속작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동영상은 제작되었지만 애초에 블리즈컨에서 공개될 예정이 아니었다고 한다. 또한,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블리자드 내부 평가가 긍정적었던 것이 블리즈컨 단독 공개의 원인중 하나였을 수 있다고 한다.
디아블로 3 북미 포럼에서는 2018년 8월에 개발중인 디아블로 프로젝트가 있고 연말에 공개할 것이라면서 디아블로 팬들을 달래기 위한 영상이었던 "디아블로의 미래"에 나와서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던 커뮤니티 매니저 브랜디 캐멀(Brandy Camel)은 결국 짤렸냐는 글이 올라왔는데 글과 거기에 달린 댓글들을 읽어보면 폰도 없냐면서 조롱하는 글, 그녀는 아무 관련 없으니 인신공격하지 말란 글 등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정말 웃기게도, 디아블로 팀은 실제로 만우절모바일 게임을 냈다며 장난을 친 적이 있다. 2014년 만우절 장난으로 말티엘이 주인공에 플래피 버드를 카피해온 모바일 게임인 해피 리퍼를 내놓았었다. 디아블로 모바일 버전인 것과 기존에 존재하는 포맷을 복붙했다는 점은 두 게임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덕분에 해당 만우절 게시글은 디아블로 이모탈 떡밥을 던진거냐며 유저들이 찾아가 비난 덧글이 폭주하고 있다.[16]
이후, 2018년 11월 19일에 여론을 의식했는지 디아블로 32.6.4(PTR) 패치가 공개되었다. 유저들이 그렇게도 원하던 밸런스 패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세트 아이템의 부실한 디자인[17]이나 아무 효과 없는 전설에는 전혀 손대지 않고 딜링 수치만 뻥튀기시켜놓았기 때문에, '디아블로 이모탈 발표로 욕먹으니까 부랴부랴 수치만 뻥튀기해서 패치라고 내놓았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덧글에는 "그래서 모바일로 플레이 됨?" 식의 조롱하는 댓글로 가득차는 등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이모탈 발표 후 대형 프랜차이즈 시리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발표되거나 하면 이모탈을 들먹이면서 풍자하거나 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폴아웃 76과 엮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두 게임 다 RPG 게임으로써 역사가 나름 오래되었고 하드코어 팬들도 꽤 많으며 블리자드베데스다 둘다 제작사에 대한 비판이 이례적으로 많은 점이 공통점이다.
2019년 영상에 등장하는 여자 야만용사는, 종합 격투가이자 프로 레슬러인 론다 로우지를 본뜬 얼굴을 하고 있다.[18]
포켓몬스터 시리즈포켓몬 유나이트 사건이 이 사태와 완전히 일치한다.


[1] 이름이 공개된 디아블로 2의 캐릭터들로는 소서리스이자 리밍의 스승이었던 이센드라, 메탄의 스승이었던 강령술사 줄, 그리고 세계석이 파괴된 후 아마존의 전사장(Warmatron)이 된 카시아 등이 있다.[2] 설정상 세계석이 파괴된 후 태어난 악마사냥꾼과 마법사[3] 그의 동료이자 적인 벨리알도 성역에 자신의 부관인 사작스를 몰래 보내기도 했고, 아드리아의 딸 레아가 지닌 힘을 탐내 노리기도 했다.[4] 바알의 경우는 천사 이나리우스가 죄악의 전쟁 시기에 자신의 정수를 세계석에 묶었던 것처럼 세계석에 자신의 정수가 담긴 호박 영혼석을 집어 넣어 타락시켰기 때문에 티리엘이 세계석을 박살내면서 자신들의 형제들처럼 심연 속으로 추방된 것으로 보인다.[5] 티리엘 역시 세계석을 부술 때 있었던 폭발의 영향으로 정수의 조화가 흐트러지면서 다시 원래대로 재구축 되는데만 20년이 걸렸다.[6] 다만 디아블로4 게임 플레이 시연 영상에선 디아블로2에서 죽은 두리엘이 다시 나오기에 어쩌면 이부분에 대한 설정이 있을지도 모른다.[7] 그래프에 찍힌 빨간점이 디아블로 이모탈이 발표된 시기다[8] 세계 게임시장에서 중국 시장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점점 게임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9] 주가 폭락의 다양한 요인은 위 문단에 설명되어 있다. 또한 충성게이머들이 전부 등을 돌렸다고 하는 것은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된 바가 없기 때문에 감정에 치우친 주장에 가깝다.[10] 대표적으로 워크래프트 어드벤처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등의 사례가 있었다.[11] 물론 블리자드가 키히라 출시,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등에서 유저들에게 한 거짓말을 생각해 보면 오피셜이라고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12] 오픈 초창기 기준으로는 핵 앤 슬래시와는 거리가 다소 있는 편이다.[13] 슈퍼셀같은 경우가 장시간 개발 기간을 통해 밸런스를 잡고 게임성을 다듬어나가는 모바일 게임의 흔치 않은 케이스이다. 그러나 이 경우도 베타 테스트를 1년 넘게 하는 등 유저의 반응과 데이터를 수집하여 게임을 개선하는 과정이지 이모탈처럼 기약없이 1년 가량 감감 무소식인 경우는 대체로 프로젝트가 엎어진 경우다.[14] 특히 블리즈컨 일주일 전 "대형 프로젝트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기대치를 조절해달라"는 블리자드 커뮤니티 매니저의 공지글이 올라오면서 염세적인 분위기가 강해졌고, 스위치 이식, 공식 서적 등의 서브 컨텐츠 발표 때마다 "MULTIPLE DIABLO PROJECT"를 위시한 비꼬는 글이 매번 메인을 차지할 만큼 블리자드에 적대적인 분위기가 지속되었다.[15] 다만, 폰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와이어트 쳉의 경우 블리자드 노스 시절부터 영혼을 거두는 자 확장팩까지 디아블로 시리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일한 개발자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 타 커뮤니티에 비해 동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인신공격을 자제하자는 내부 여론이 형성되었다.[16] 이외에도, 블리자드는 2010년 "블랙쏜 2&퀸스 퀘스트", 2012년 "서플라이 디팟 2", 2014년 "블리자드의 낙오자들" 등에서 모바일 전용 게임과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부분유료화 모델을 비웃는 만우절 농담을 공개한 바 있다.[17] 일천 세트의 뎀감이 없는 것, 황야 세트에 뜬금없이 분쇄가 들어 있는 것[18] 와우저로 유명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