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클라우드

 

1. 개요
2. 작중 행적


[image]
중앙의 여우 수인. 초대 스타폭스 멤버들로, 좌측이 페피 헤어, 우측이 피그마 덴거다. 항상 끼고 있는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다.
성우는 64/3D에서는 아소 토모히사, 어설트는 카케가와 히로히코.

1. 개요


스타폭스 시리즈의 주인공 폭스 맥클라우드아버지. 원래 모험을 좋아하는 코네리아군의 에이스 파일럿이었으며, 페퍼 장군페피 헤어와 동료였다. 그러나 자유분방한 성격상 군대의 딱딱한 문화가 싫었는지 군에서 나와 용병스타폭스를 설립하고 그 리더가 되었다. 용병일은 나름 돈이 되어서 제임스는 용병단의 이동 기지가 될만한 모선을 구입하기로 결정하였고, 스페이스 다이내믹스에 주문 제작을 의뢰한다. 이것이 그레이트 폭스다. 그레이트 폭스의 할부금은 80년에 거쳐 갚아야 할 정도로 많았다.
허나 제임스는 그레이트 폭스의 완성을 보지 못한다. 과거 매드 사이언티스트 안돌프가 유배된 행성 베놈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었고, 코네리아군은 스타폭스에게 베놈 정탐을 의뢰한다. 스타폭스는 베놈 행성이 안돌프의 군사 기지로 테라포밍된 것을 알아내지만, 매수되어 있던 배신자 피그마의 계략으로 함정에 걸린다. 페피만 간신히 이 함정에서 빠져나오지만 제임스는 실종된다. 어째서 팀의 최고 파일럿인 제임스가 당하고 페피가 살아 생존했는지는 스타폭스 제로에서 설명이 되는데, 제임스는 페피가 탈출할 수 있도록 스스로 희생한 것이었다.
결국 폭스 맥클라우드는 아버지의 비보를 전해듣게 된다. 이렇게 스타폭스 유격대는 끝이 나나 싶었지만, 스페이스 다이내믹스에서 완성된 그레이트 폭스와 그 채불 의무를 폭스에게 넘긴다. 결국 폭스는 할부금을 갚기 위해 신생 스타폭스를 창설하게 된다(...).

상냥한 마음과 카리스마를 가졌기 때문에 동료나 부하들의 신뢰를 얻어 온갖 의뢰를 다 해결할 정도의 실력파에다가 전투기를 모는 실력은 폭스보다도 뛰어나다고 한다. 폭스는 그런 제임스를 파일럿으로는 존경했으나, 가정에 소홀했던 점 때문에 아버지로는 그다지 좋지 않게 보았다.
명대사는

"절대 포기하지 마, 자신의 감각을 믿어!"

"決して諦めるな、自分の感覚を信じろ"

"Never give up! Trust your instincts!"

페피가 폭스에게 하는 말인데, 원조는 이 양반이었다.

2. 작중 행적



스타폭스 64 眞 엔딩에서는 최종보스의 자폭에 휘말린 자신의 아들 앞에 나타나, 올바른 탈출로로 유도한다. 이 때 플레이어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면 게임오버.[1] 기울이기, 부스터를 잘 사용해야 하는데 그냥 코너에서 벽에 날개 박아가며 날다가는 그냥 놓친다. 탈출 성공과 동시에 사라지는데, 아마 이 때의 제임스는 폭스가 본 환영(아니면 영혼?)이 아닐까 싶다.
스타폭스 어설트에선 아파로이드가 폭스의 마음을 약하게 하려고 일부러 제임스를 흉내낸 분신을 만든다.
스타폭스 제로에서도 재등장. 안돌프가 숨어 있는 아공간 내에서만 등장하며, 차원 사이에 끼어 죽은 건지 산건지 알 수 없는 불안전한 상태로 나타나 폭스를 바른 길로 이끈다.

"각오가 되어 있는 모양이로구나, 폭스. 따라와라!"

최후반에서도 동귀어진하려는 안돌프를 방해한다.

"너는 모두의 곁으로 돌아가거라, 폭스."

여기서도 폭스에게 자신의 감각을 믿으라고 독촉하는데, 이번 작에선 이게 빈 말이 아니다. 실제 아공간 내에선 폭스의 눈, 즉 1인칭 시점으로만 보이는 힌트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1] 잘못된 루트로 가면 폭발에 휘말리며 목숨이 하나 닳는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