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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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경의 일종
1.1.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
1.1.1. 렌즈의 종류
1.1.2. 렌즈의 색깔
1.1.3. 선글라스 선택 요령
1.2. 패션 아이템으로서
1.2.1. 테의 종류
1.3. 국군에서의 선글라스
1.4. 안경 착용자와 선글라스
1.5. 창작물에서
1.6. 선글라스를 착용한 인물 혹은 캐릭터
2. 한국의 록밴드 딕펑스의 곡


1. 안경의 일종


sunglasses

선글라스는 강렬한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하여 쓰는 색깔 있는 안경이다. 안경이긴 해도 특수제작된 몇몇 선글라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글라스에는 시력교정 기능이 없다.
처음 선글라스가 발명된 것은 중국에서 천연 수정으로 안경알을 만든 것인데, 법정에서 증인심문을 할 때 판관들의 표정을 가리고 위압감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안경알을 불에 그을려 검은 그을음을 입힌 것에서 시작되었다.
물론 선글라스 이전에도 눈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은 아득한 오래전부터 시도되었다. 유명한 사례가 이누이트들이 눈을 보호하고자 나무로 된 눈가리개에 길고 가늘게 가로 방향으로 구멍을 낸 뒤 이걸로 눈을 덮고 지낸 것. 이게 효과가 좋아서 아문센도 남극점 첫 도전에 쏠쏠하게 잘 썼다. 아문센 vs 스콧에 나오듯이.
기능이 기능이니 만큼 자주 사용되는 곳은 해변가나 스키장, 고속도로, 항공기 등 햇빛의 반사가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로 강한 곳이다. 백인들이 많은 서양에서는 화창한 날에는 꼭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백인들은 몸의 색소가 타 인종보다 적은 편이며 눈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1] 빛에 대한 내구성 또한 상대적으로 더 약하기 때문이다. 눈이 시리고 아파서 꼭 착용해야 한다고. 하지만 자외선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가 많이 전파된 현대에는 한국에서도 써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잡아가고 있다.[2] 사실 한국의 기후는 7월을 제외하면 햇볕이 1년 내내 강렬한 편이라[3] 항상 선글라스를 써야 하는 게 맞다. 다만 사회적 이미지가 발목을 잡고 있을 뿐이다.
이런 선글라스의 기능 외에도 선글라스가 주는 미적인 모습 덕분에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흔하다. 상대방 입장에서 눈빛이 보이지 않아 강인한 모습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독재자나 군대 조교 등이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해 착용 하기도 한다. 상술했듯이 중국에서 개발된 이유와 상통한다. 같은 팀 선수들에게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지 않기 위해 야구 감독과 코치들 역시 대부분 선글라스나 스포츠고글을 착용한다.
일본어에서는 속어로 선글라스(サングラス)의 순서를 바꿔서 그라산(グラサン)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1.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


선글라스의 주 용도는 자외선 차단이다. 단순 예로 들면 차량 운전자의 경우 시력과 운전에 지장이 없다면 태양이 눈을 직격(...)하는 시간대에는 눈 건강을 위해 착용하는 걸 권장한다.
자동차 전면유리는 법적으로 자외선 차단되는 유리를 사용한다. 98% 정도 차단되는데 문제는 측면 후면 유리는 이런 규정이 없다. 규정이 없으면 원가 절감한다고 싼 걸 쓰는 게 일반적이라.. 일반 유리로도 UVB는 그냥 차단되지만 UVA는 막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대부분 틴팅을 하는데 자외선 차단은 왠만하면 지원한다.
그밖에 눈이 쌓인 벌판을 통과하거나 만년설로 뒤덮인 산을 등정할 때에도 눈에 반사되는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괜히 고산, 극지 탐험가들이 선글라스나 고글을 쓰고 다니는 게 아니다.
의료용으로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라식수술이나 각막 이식수술 등 눈 관련 수술을 받은 사람이 수술 후 안구가 안정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착용한다. 아직 아물지 않은 안구는 자외선을 쬐면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싸구려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성능은 없다는 뽐뿌의 글도 있다.
그런데 MBC에서 나온 방송을 보면 장난감으로 나온 뽀로로 선글라스의 UV 차단율이 100%이다(...) 위 업계 종사자가 쓴 글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폴리카보네이트라는 엄청 저렴한[4] 재료가 있기에 가능한 것. 싸구려 선글라스의 경우 도수와 내구성이 크게 문제가 되지, UV 차단이라는 기능에서는 싸구려여도 기본은 들어가 있다는 것.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가시광선을 별로 받지 않아 홍채가 어두운 곳에 있을 경우에 준하는 정도로 확장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성능이 어느 정도 이상 나와주지 않으면 안구에 해롭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재질에 검은칠만 해둬서 가시광선만 차단하는 개떡같은 제품이 없진 않은데, 이런 경우 백내장, 각막염, 황반변성 등을 일으킬 수 있다. UV 400 이상은 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1.1.1. 렌즈의 종류


선글라스의 렌즈에 따라서 기능이 조금씩 다르다. 재질은 PC(폴리카보네이트), 아크릴, CR39 등이 있으며 렌즈의 종류는 편광, 미러 등이 있다.
  • 폴리카보네이트는 자체적으로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재료이다. 투광성이 조금 떨어지고 긁힘에 약한 부분이 있으나 다른 부분은 딱히 흠 잡을만한 부분이 별로 없다. 덤으로 매우 튼튼해 보안경으로도 많이 쓰인다.
  • 아크릴 렌즈의 경우 특수 처리를 해야 UV차단이 되는데 여기에서 UV를 제대로 차단 안 하는 선글라스가 나올 여지가 생긴다. 가시광선만 차단하고 자외선 차단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 가능하니 조심할 것. PC보다 깨지기 쉬운 재료이기도 하다. 투과율과 투명도가 떨어져 오래 착용하면 눈에 부작용이 온다.
  • CR39는 일반 안경을 만드는데 자주 사용되는 재료로 자외선 차단율도 높고 긁힘에도 강하다. 이래 저래 안경 종류에 쓰기 딱 좋은 재료로 비행기 등에도 쓰인다. CR39에 부가 기능을 위해 코팅을 추가하는데 기본적으로 하드코팅, 반사방지코팅, 발수코팅 등을 한다. 여기에 추가로 편광코팅을 하면 편광 선글라스가 되고, 미러코팅을 하면 미러 선글라스가 된다. 렌즈 표면에 코팅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 레이어를 겹쳐서 만드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겹쳐 만든게 더 내구성은 좋다. 95% 이상의 자외선이 반사방지코팅에서 차단되므로 편광 혹은 미러코팅 자체가 자외선 차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 편광 선글라스의 경우 편광 즉 빛의 난반사를 막아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스키, 낚시 등 난반사가 심한 상황에서 난반사를 줄여 물체를 쉽게 볼 수 있기 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특정 방향으로 들어오는 자외선 또는 반사광을 차단해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대비 감도를 증가시켜 물체를 뚜렷하게 보이게 한다. 일반 선글라스는 태양에서 나오는 편광과 비편광을 다 차단하기에 시야가 어두워 물속을 들여다볼 수 없지만, 편광 선글라스는 편광만 차단하기에 가시광선을 충분히 통과시키고 눈부심이 없어 물속을 들여다볼 정도의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편광 선글라스는 빛의 산란과 번짐을 줄여주기 때문에 수상스포츠를 포함한 야외 운동 외에도 운전 시 착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반사를 이용하는 HUD기능과는 상극. 반사된걸 차단해서 잘 안보인다.
  • 미러 선글라스는 말 그대로 거울처럼 보이는 선글라스이다. 렌즈 표면에 금속 코팅을 해 단방향 거울 같은 반사 효과를 구현한다.
  • 스마트 선글라스 : 자외선이 강하면 더욱 어두워지는 선글라스. 자동 변색 렌즈 안경, 셀프 틴팅 선글라스라고도 불린다. 렌즈에 포함된 브롬화은 또는 염화은이 자외선 하에서 분해되어 생성된 은이 색소 결정을 형성하는 원리다. 자외선이 감소하면 점차 원상복구된다. 전자식은 전압으로 조절한다. 액정 디스플레이와 유사하게 전압이 가해지면 결정이 전기장에 정렬되어 어두워진다.#

1.1.2. 렌즈의 색깔


선글라스 렌즈의 경우 보통 새까만 색만 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특정한 용도나 멋을 위한 보라색, 노란색, 푸른색,클리어(투명색)(UVA, UVB만 차단되고 눈부심은 그대로여서 거의 산업용이나 야간용으로 쓰인다) 회색,[5] 녹색[6] 등의 색이 있고, 거기에 편광,[7] 광감지 변색, 미러코팅 등의 기능이 더해진 렌즈도 있다. 선글라스 제조업체들은 검정 렌즈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의 선글라스 렌즈를 내놓고 있다. 렌즈 색에 따른 기능을 알아두면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된다.
  • 녹색 계열 렌즈는 자연색에 가까워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고 안정피로를 감소시켜 도심, 해변 등에서 착용하면 좋다.
  • 갈색 계열 렌즈는 청색광을 여과하는 기능이 뛰어나 야외활동이나 등산에 적합하다.
  • 회색 계열 렌즈는 눈에 부담이 적어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 적합하다. 햇빛이 강한 야외 환경에서는 강한 빛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색의 왜곡을 일으키지 않는 회색 계열 렌즈가 무난하다.
  • 주황색 계열 렌즈는 청색광을 차단해 빛 번짐을 줄여주고 대비 감도가 좋아 야간에 쓰는 게 좋고 망막질환, 황반변성 환자에게도 도움을 준다. 다만 매우 진한 황색 계열 렌즈를 착용하면 푸른 계열의 색을 인식하기 어려워 신호등 색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렌즈 색의 농도는 60~80%가 적당하다. 너무 진하면 시야에 방해가 될 수 있다.[8]

1.1.3. 선글라스 선택 요령


국내 규정에 따르면 선글라스에는 자외선과 가시광선 투과율을 표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율 95% 이상, 가시광선 투과율은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 수치 확인이 어렵다면 안과나 안경원에서 자외선 차단 정도를 간단히 확인하고 착용하는 게 좋다. 빛이 강하지 않은 곳이라면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은 렌즈를, 빛이 강한 환경에서 사용한다면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은 렌즈가 눈부심을 줄여준다. 시간이 지나면서 렌즈 표면의 자외선 차단 코팅이 조금씩 벗겨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율이 저하된다면 선글라스 교체를 고려 하는 것이 좋다.

1.2. 패션 아이템으로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용도도 있지만, 이 안경의 또 다른 용도는 다름 아닌 카리스마 업. 눈매는 사람 인상에서도 중요도가 남다른 곳이다. 이것을 완전히 덮으면 상대적으로 인간성을 떨어뜨려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카리스마를 준다. 실제로 최초의 안경 착용 기록 중 하나인 중국 송나라판관들이 짙은 자수정으로 만든 안경을 써서 죄인들을 위압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착용자의 눈을 볼 수 없다는 것, 즉 시선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착용자를 경계하게 만들고, 반대로 착용자는 시선이 어디로 향해 있는지 감춰서 자신감이 생긴다. 그냥 안경이 지적인 이미지를 준다면 선글라스는 '''터프한''' 이미지를 준다.
상대방에게 위압적인 이미지를 풍기려고 선글라스를 쓰는 사람도 꽤 많다. 경찰공무원군인, 경호원이 주로 애용하지만 운전 기사들(특히 버스)도 많이 사용한다.[9] 이걸 쓰면서 말 한 마디도 않고 무표정하게 있으면 진짜 긴장된다. 특히 선글라스로 인상이 바뀌는 사람도 많다. 예를 들면 퍼프 대디, 타이거 우즈의 전 아내, JSA, 등등. 박상민과 클론의 전 멤버 강원래는 눈이 못 생겨서 선글라스로 가려야 간지가 난다. 유재석조영남 등은 안경으로 커버가 되는데, 박상민강원래는 안경으로도 안 되는 레벨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과거 휴양지에서나 정말 본래의 목적(햇빛 가리기)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착용하는 편이었으나, 최근 십여년간 여름철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대폭 증가. 특히 여성들은 여름이면 시간 들여 진한 화장을 하는 것도 괴롭고 메이크업 후에도 땀의 공격(…)으로 화장이 지워지는 일이 잦은데, 대충한 화장을 가리는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베이스 메이크업 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대충 간지가 나다 보니 사용하게 되는 것. 외관상의 버프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눈가의 기미, 주근깨 및 치명적인 눈가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미용상으로는 착용하는 것이 확실히 플러스가 되는 듯 하다. 멋내기 위해 눈에 직접 걸치지 않고 머리에 쓰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10] 또한 멀미 예방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 수요가 더 많이 늘었다.

1.2.1. 테의 종류


대개 테를 디자인 구분의 기준으로 삼는데, 관습적으로 보잉 및 뿔테와 클립온 정도로만 나누곤 한다.
보잉은 이탈리아의 테 제작사 Carrera社의 모델인 Boeing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한국에서는 이런 비슷한 외형의 테를 싸잡아 보잉이라고 부르기는 부르면서도, 원조를 제쳐두고는 Ray-Ban社에비에이터[11]를 이 스타일의 대표주자로 인식하는 엉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모양은 군 장교들이나 공동경비구역 JSA군사경찰#s-8.8들이 쓰고 있는, 알이 크고 테는 얇은 것이 흡사 잠자리 같이 보이는 금속테의 선글라스를 상상하면 된다.
뿔테는 본디 이름 그대로 물소 등의 뿔을 갈아서 두껍게 제작된 테를 일컫는 것이나, 실제 시중에 유통되는 뿔테라는 물건들은 사실 초산아세테이트, 플라스틱, 매우 드물게 흑단목 같은 대량으로 구하기가 (소뿔에 비해서는)비교적 수월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뭐로 만들었건 모양은 뻔하므로 이 문서 맨 위의 사진을 참고하자. 참고로 해당 사진의 상품의 외형은, 레이밴사의 웨이페어러[12]와 상당히 흡사하다. 뿔테 선글라스는 대개 알이 일반 안경에 비해 큰것들이 많다.
레이밴의 클럽마스터 같이 위에는 뿔테이고 아래는 금속인 퓨전 타입도 있으며, 우스꽝스러운 하트 모양 등의 선글라스나 셔터셰이드[13]도 있는 등 선글라스의 테 종류는 일반 안경에 비해 비교적 다양하다.
클립온은 반드시 안경을 써야 하는 저시력자를 위한 제품으로써, 평소 사용하는 일반 안경의 윗부분 테에 장착하고 때에 따라 젖혀서 밝게 볼 수도 있도록 고정기구와 움직이는 관절이 달린 선글라스 알과, 그것을 장착한 안경과의 세트를 부르는 명칭이다.
그 외에 오클리의 뾰족뾰족한 디자인을 한 스포츠용 선글라스가 있다. 일반적인 선글라스를 써보면 알겠지만 자세와 해가 뜬 각도에 따라, 혹은 테와 렌즈의 안쪽 반사에 의해 직광이 눈에 닿는 때가 있다. 그런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포츠용 선글라스의 디자인이 뾰족하고 날렵하게 된 것. 게다가 방탄 기능.
이쪽 업계의 본좌로, 앞서 여러번 언급된 상표인 레이밴(Ray-Ban)을 꼽을 수 있다. 1936년에 최초의 현대적인 상업용 선글라스를 만든 회사로 맥아더 장군이 이용했으며,[14] 박정희 전 대통령도 애용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주력 상품으로는 보잉 형태의 금속테(Aviator), 반뿔테(Clubmaster), 뿔테(Wayfarer) 등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모델이 존재하며 유행을 타지도 않아서 인기가 좋다.[15] 디자인도 예뻐서 뿔테류는 선글라스 렌즈를 빼고 안경알을 넣어 안경으로 쓰는 사람도 더러 보인다. 가끔 어른들이 선글라스를 굳이 레이밴제가 아니더라도 "라이방" 이라고 부를때가 있는데 이는 이 회사의 상호를 일본식으로 읽은것이다. 영미권에서도 선글라스를 일컫는 고유명사 급으로 쓰인다. 렌즈 가장자리에 필기체로 쓰인 상호가 특징이다. 사실 이쪽은 경호원, 경찰공무원, 군인, 운전기사, 비행기 조종사 들이 주로 사용하기도 한다.

1.3. 국군에서의 선글라스


대한민국 국군에서 선글라스는 헌병이나 지휘관이 위압감을 주기 위해 착용한다는 인식이 강한지라 병사들뿐만 아니라 어지간히 짬 안 되는 초급 간부들도 부대 내에서 쓰고 다니기에는 대체로 눈치가 보이는 분위기이다. 무지개처럼 프리즘 빛이 나는 고글형 선글라스도 중사 정도는 되어야 눈치 안 보고 쓴다고 "중사 선글라스"라고 부를 정도다. 보직에 따라서는 병사의 선글라스 착용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고, 지휘관의 성향이나 부대의 여건 등에 따라 병사들에게도 착용을 권장하는 분위기의 부대도 있다. 물론 상급 부대의 검열이 있으면 빼놓지만.
육군은 현재 부대별로 위병근무자용 "공용 선글라스" 몇 벌을 보급해서 위병근무 시 돌려쓰고 있다. 군인들의 경우 주간 경계 근무하고 오면 눈이 침침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늘 아래에서도 주변을 볼 때 반사되는 자외선에 눈이 지친 것이다. 만약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면 이를 방지해 주지만 간부들은 병사들의 선글라스 착용을 거의 독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프간과 같은 곳 파병부대원들 사진을 보면 꽤 많은 확률로 착용자를 볼 수 있다. 아마도 이러한 현상은 더운 나라일수록 더한 모양이며 군용은 높은 확률로 파편 방지 기술을 적용한 경우다. 만화로 보는 군용 선글라스.
해군은 육군보단 좀 관대한 편으로, 함정 근무시 견시나 함교 근무자 등 땡볕에 노출되는 이들에겐 수병이라도 필수적으로 착용토록 부대 피복으로 고글형 선글라스가 구비되어 있다. 당직사관에 따라선 착용을 엄수하고 불이행시 과실 주는 경우도 있다. 육상에선 역시 땡볕 아래 오래 서 있어야 하는 군사경찰들 위주로 착용시킨다.
공군의 경우는 항공기 조종사들 입장에서는 필수불가결한 물품. 비행 중에는 헬멧에 장착된 바이저가 선글라스 역할을 담당하지만, 지상에 있는 동안에는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유일한 수단이 선글라스이므로 밖에서는 반드시 착용하고 다닌다. 물론 상급자 앞에서 함부로 선글라스를 쓰면 안 된다는 예절은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실내에 있을 때''' 얘기고, 눈을 보호해야 한다는 매우 중요한 이유가 있으므로 밖에서 쓰고 다닌다고 해도 선임 조종사들은 물론이고 지휘관들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조종 외 특기에 대해서는 하사들까지는 선글라스 쓰고 정비하러 다니는 거 크게 뭐라 하지 않는다. 운항 지원반 중에는 아예 비행 내내 하늘을 쳐다보는 특기도 있는데, 실시간으로 시력 하락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자외선 노출이 심하기 때문에(물론 선글라스 착용 가능 여부와 부대 보급/자체 구매 여부는 케바케) 병사들한테 선글라스 착용을 권유하기도 한다. 기상대 관측실의 기상관측병 역시 관측 시 선글라스 착용을 권장하며 부대 운영비로 비치해 놓는다. 햇볕이 강렬한 낮에 구름의 모양과 양을 관측하려면 선글라스 없으면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공군사관학교에서도 하정복에 한해 선글라스 착용을 허용하기도 하는데, 이곳에서 공부하는 생도들의 상황을 보면 안다. 공군 공감에 실린 선글라스 이야기 공군 군사경찰들도 근무시엔 병이 선글라스를 써도 뭐라 않는다.

1.4. 안경 착용자와 선글라스


일상 생활에서 항상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저시력자들은 일반 선글라스를 착용하기 어려우므로 대개 안경에 착탈 가능한 선글라스 클립을 부착하거나 렌즈에 진한 색의 코팅을 입힌 보조 안경을 따로 준비해 두기도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를 맞추려면 맞출 수 있다.

1.5. 창작물에서


창작물에서는 선글라스가 주는 인상 변화 효과로 인해 자주 애용되는 장치이다. 뭔가를 감추고 있거나, 타락하거나 할 때 주로 쓰인다. 남캐 간지용 아이템으로는 종종 쓰이나 아직 모에계 여캐에 대한 모에 요소로는 일반적인 안경모에에게 밀리는 감이 없지 않다. 눈에 있는 특수한 능력을 봉인하기 위해 쓰고 다니는 캐릭터도 드물지 않은 편. 아주 가끔 선글라스 쓰고 있을 땐 위압적인데 벗으니까 순진하고 착하게 생겼다는 반전 캐릭터로 나오기도 한다.
특히 선글라스 안으로 적안이 비춰 보이기도 하는데 이건 캐릭터 본인의 눈색과는 관계없이[16] 그 캐릭터가 대단히 화가 났거나 주변 캐릭터가 그것을 느낄경우 검은색의 선글라스 안으로 붉은눈이 비춰보이며 엄청난 위압감을 선사한다.
기이치 같은 캐릭터가 에도 시대에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 게 이상하겠지만, 이미 그 시대에는 충분히 나온 물건이다. 위에 언급하듯이 선글라스를 처음 만든 중국에서 1430년대에 햇빛을 가리고자 검게 그을린 안경을 쓰고 다녔던 기록이 나와 있고 유럽에서도 16세기에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 기록이 나와 있기에 전혀 이상할 게 없다.
그리고 게임속에서는 대부분 장식기능을 하지만 섬광을 차단하는등의 사소한 효과를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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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주로 엄청난 것을 보면 심각한 표정으로 선글라스를 벗는 클리셰가 있다.
선글라스와 관련된 밈이 있다. 자세한 건 Deal With It 문서 참조.

1.6. 선글라스를 착용한 인물 혹은 캐릭터


항목 참조

2. 한국의 록밴드 딕펑스의 곡


엄밀히 따지자면, 이 곡의 정확한 제목은 '''썬'''글라스다.
2013년 8월 11일에 발매한 싱글의 수록곡이다. 상술했듯 약 한 사발 거하게 들이키고 만든것 같은 (...) 뮤직비디오가 특징. 백마스킹적절히 이용한 센스가 돋보인다.
워낙 독특한 뮤직비디오여서 그랬는지 패러디 영상들[17]도 올라왔다.
가사는 아래와 같다. 괄호 안은 코러스.
못본 척 하지마 너의 (너의 까만)
까만 유리 뒤로 (뒤로!)
나의 마음 속에 (속에 빠져)
빠지고픈 니 맘 알아 (알아!)
내가 눈부시단걸 알아 하지만
너의 눈을 똑바로 보고 싶어
다이렉트로 보고파![18]
맘에 든단 말을 못 하겠어
너무 시크해
벗기고 싶은
너의 색안경
무거운 까만색은 안녕
맑은 눈빛으로 안겨준다면[19]
정말 좋겠네 벗기고 싶은 너의 썬글라스[20]
썬글라스
썬글라스
넌 좀 그랬어
벗기려 하지마 나의 (나의 까만)
까만 유리 뒤로 (뒤로!)
너의 맑은 두눈 (속에 빠져)
몰래 보는 내 맘 알아? (몰라!)
나를 보고싶은 맘 알아 하지만
나의 눈은 스캔하고 있어 엑스레이로 보고파!
눈이 부셔 쳐다볼수 없어
너무 시크해
벗기고 싶은
너의 색안경
무거운 까만색은 안녕
맑은 눈빛으로 안겨준다면
정말 좋겠네 벗기고 싶은 너의 썬글라스
썬글라스[21]
썬글라스
썬글라스
나를 보고싶은 맘 알아 하지만
나의 눈은 스캔하고 있어 엑스레이로 보고파!
눈이 부셔 쳐다볼수 없어
너무 시크해
[22]기고 싶은
너의 색안경
무거운 까만색은 안녕
맑은 눈빛으로 안겨준다면
정말 좋겠네 벗기고 싶은 너의 색안경
나를 보고싶은 맘 알아 하지만
나의 눈은 스캔하고 있어 엑스레이로 보고파!
눈이 부셔 쳐다볼수 없어
너무 시크해
벗기고 싶은
너의 색안경
무거운 까만색은 안녕
맑은 눈빛으로 안겨준다면
정말 좋겠네 벗기고 싶은 너의 썬글라스
썬글라스
썬글라스
넌 좀 그랬어
벗기고 싶은 너의 벗기고 싶은 너의 썬글라스

[1] 백인들의 눈동자 색깔이 타인종들 보다 다양한 것도 바로 이 이유에서다.[2] 실명의 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 환자가 매년 증가세에 있는데 자외선이 망막을 손상시킨다. 가령 젊을 때 괜찮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노인성 황반변성의 발병률이 오르기 때문에 왠만하면 야외활동시 자외선 차단률이 높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망막검사와 레이저 치료 등은 매우 비싸다.[3] 5월~6월초 자외선지수를 보면 매우높음~위험으로 나온다. 되려 장마가 쏟아지는 7~8월은 자외선지수가 낮게 나오는 편.[4] 2천원 선이라고 한다[5] 따지고 보면 사실 연한 검은색.[6] 여름 강한 햇빛 아래 매우 시원한 시야를 제공해준다.[7] 아저씨들이 낚시할 때 고기 잘 볼라고 쓰는 그것.[8] 특히나 야간.[9] 운전기사는 상술했듯이, 대체로 안구 보호용 자외선 차단 목적이지만.[10] 대부분 여성들이 그런다.[11] "Aviator." "비행사"라는 뜻.[12] "Wayfarer." "나그네"라는 뜻.[13] 렌즈가 없고 블라인드처럼 되어있다.[14] 콘 파이프와 더불어, 맥아더의 상징과도 같은 요소.[15] 다만 기본적으로, 렌즈를 유리로 만들기 때문에 무겁다. 심지어 그 렌즈의 크기도 장난아니게 크다. 특히나 에비에이터 상품.[16] 물론 그 캐릭터의 눈색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17] 각각 순심여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작품. 후자의 BGM은 싸이의 연예인이지만 썬글라스의 뮤직비디오를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제작한 학생이 인증했다. 오히려 전자보다는 입모양 등의 싱크도 맞는 등 영상의 질 자체는 후자가 압도적으로 좋다. [18] MV에서는 '파'가 '팡'으로 표기된다.[19] 문제의 다키마쿠라가 나오는 부분이다 (...)[20] 끝부분의 발음이 보컬 김태현 특유의 끊어 읽는 창법이 반영되었는지 썬글라쓰아 (...) 처럼 들린다.[21] 뒤로 갈수록 발음이 느려진다.[22] MV에선 이 벗이 영단어 'But'으로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