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삼국지)

 

趙累
(? ~ 219년)
1. 개요
2. 정사
3. 연의
4. 미디어 믹스


1. 개요


삼국시대 촉한의 인물. 행적보다도 이름 자체의 임팩트 때문에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

2. 정사


관우의 부하로서 관우와 관평이 맥성에서 탈출하다 마충#s-2에게 잡혔을 때 같이 잡혔다는 기록만 남아있다.
여담이지만 관우의 부하 중에는 '''습진'''도 있었다고 한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군전도독이자 양말관의 직책을 수행하는 인물로 관우의 부대의 식량을 맡은 도독으로 나온다. 왕보가 관우 부재 중 형주를 맡길만한 사람으로 반준 대신 조루를 권했지만, 관우는 군량 수송을 맡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 거부했다고 한다. 번성 공격 도중에 형주를 오나라군에게 빼앗기자 유비에게 구원을 요청하도록 진언했다. 관우가 맥성을 탈출해 익주에 귀환하려고 할 때 같이 종군하지만 오군의 복병에 전사했다.

4.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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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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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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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삼국지 5에서의 조루
비교적 덜 퍼져 있는 삼국지 4에서의 조루

'''내가 바로 조루다 자 가자!'''

삼국지 4에서의 일기토 대사

'''나야말로 조루다. 자, 받아라!'''

삼국지 5에서의 일기토 대사

  • 영 좋지 못한 그 조루와 발음이 같다는 이유로 사정과 함께 코에이 삼국지에 등장할 때마다 묘한 느낌을 주는 인물. 보질의 발음이 보즐로 확정 되면서 이제는 둘만 남았지만, 삼국지 12에서 사정은 삭제되어서 혼자 남았다. 그 때문인지 일부 작품에 한정해서 '조'로 표기되었다. 능력치는 평범한 문관계. 삼국지 2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35/무력 35/지력 68/정치력 74에 병법은 제사, 조영으로 내정용으로 굴릴 수 있는 B급 문관. 모략계나 책략계 숙련도도 0이라 병법 익히기도 힘들다.
-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32/무력 47/지력 69/정치력 72/매력 71의 문관형. 특기는 겨우 상업 1개뿐이다.
- 삼국지 11의 특기는 보좌#s-2.
- 삼국지 12의 전법은 사정약화가 아니라 기동력약화. 일러스트는 무관복인 상태에서 검을 두 손으로 들고 있다.
-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43/지력 68/정치력 74로 전작들에 비해 통솔력이 대폭 상승해 있다. 특기는 상업 3, 농업 2, 교섭 3. 전수특기는 상업이며 전법은 사기회복.
- 삼국지 14에서는 100만인의 삼국지의 조루 일러를 재활용했으며 능력치는 통솔 67, 무력 43, 지력 68, 정치 74, 매력 71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3 하락했다. 개성은 절약, 조달, 진화, 주의는 예교, 정책은 운반개발 Lv 3, 진형은 안행, 투석, 전법은 제사, 고무, 투석, 친애무장은 관우, 관평, 왕보, 혐오무장은 없다.
- 삼국지 영걸전에선 맥성 전투에서 레벨 40의 발석차로 등장한다. 능력치는 그저 그렇고 여기서 관우가 죽어버리거나, 관우를 살려도 이후 별동대를 파견하지 않으면 다시는 나오지 않는다.
- 삼국지 공명전삼국지 조조전에는 안 나오지만, 2016년 발매된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 등장해서 "내 속도"를 따라올 수 있겠느냐!라는 대사를 한다. 여기에 퇴각 시 대사는 단련이 필요하겠군...
  • 삼국지 마행처우역거에서는 동료 습진과 더불어, "볼 때마다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는 사람들"로 분류된다. 다행히 원역사와 다르게 안좋은 결말을 피하고, 맡은 바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며 제몫을 해낸다.
  • 삼국전투기에선 비슷한 이름인 쾌걸 조로로 패러디 되었으며, 사정과 함께 2대 네임밸류라고 소개되었다. 맥성에서 관우가 탈출할 때 위장 기습을 가하는 역할을 맡으나, 얼마 못가 전사했다는 말만 전해지고 출연 끝. 관평에게 그의 명성에 걸맞는 죽음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 창천항로에선 관우가 신임하는 뛰어난 장수로 등장하여 활약한다. 번성을 구원하러 온 하후돈과 장료가 위의 장수 은서주개가 변장한 가짜임을 알아챘으며, 이미 가짜 하후돈과 장료의 명성에 눌려 관우군의 번성 포위망이 크게 분쇄된 상황이긴 했지만 뒤늦게나마 은서와 주개를 베었다. 이후 강릉 공안 함락 소식을 듣고 출격한 관우를 돕기 위해 지원군을 이끌고 합류하며, 이후 관우가 최후를 맞기 직전까지 함께하다 전사한다.
- 작중에서는 특히 관평을 많이 아끼는 모습을 보여 준다. 관평에 대해 묻는 관우에게 언젠가는 관평이 장군보다 강해질 것이라고 확신에 찬 대답을 하고, 오군의 추격을 잠시나마 따돌리는 데에는 후미에서 추격대를 맞아 잘 싸워준 관평 덕분이라고 하는 등, 거대한 산 같은 엄격한 아버지의 모습만을 보여주는 관우를 대신해 항상 따뜻하게 생각해주는 어머니의 포지션이라고 봐도 될 정도.
- 특히 조루의 최후를 그린 관평 이벤트는 진성 촉빠라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명장면. 육손에게 기습당한 관평을 구원하려다 자신도 오군에게 베여 쓰러지는데, 최후를 맞는 그 순간조차도 자신의 삶이 아닌 관평의 삶을 돌아본다. 관평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어쩌면 미래였을 훌륭한 장군이 되어 촉한의 깃발을 올리고 당당하게 행진하는 관평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영원히 섬기겠다는 다짐과 함께 관평 쪽을 향하여 마지막 인사를 올리고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