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삼국지)
1. 삼국시대 오나라의 무장
謝旌
(? ~ ?)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
218년에 형주 공방전 때 여몽을 대신해 육손이 도독이 되었을 때 그의 휘하에서 이이와 함께 3천명을 인솔해 보병을 이끌고 촉의 장수인 첨안, 진봉 등을 공격해 진봉을 사로잡았다. 또한 방릉태수 등보, 남향태수 곽목 등을 격파한 후 자귀현의 호족인 문포와 등개 등을 격파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손환의 부하로 나와 유비가 관우의 복수를 위해 공격하자 손환이 싸우기를 자청하면서 손권이 어떤 계책이 있냐고 물을 때 손환이 저에게는 만부부당의 용맹을 가진 장수가 있다고 하면서 이이와 함께 언급되었다. 이릉에서 이이와 출전했고 처음에는 장포와 30합을 겨루다가 당하지 못해 달아났으며, 다음날에 장포가 영채를 공격하자 허둥대다가 당했다.
1.1. 미디어 믹스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대접은 그나마 제일 나은게 무력임에도 한심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듣보잡이지만 성적 요소에 관련된 단어와 발음이 같다는 이유로 조루와 함께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 등장할 때마다 묘한 느낌을 주는 인물이기 때문에 조루와의 일기토 대결이 짤방으로 많이 올라왔다. 일본어로도 성적 요소에 관련된 그 단어와 발음이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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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5에서 찍힌 짤방에는 '''게임상의''' 대사로 이렇게 쓰여있다. '''나야말로 조루다. 자 받아라!'''(…)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7/75/34/26. 돌파, 몽충, 충차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6/76/34/32/43으로 역시 잉여무관일뿐. 근데 문관도 아니고 기록 한 줄의 무관인데 '''명사'''를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특기는 화시, 회복, 명사. 총 3개다.
삼국지 11에서는 64/76/34/44에 적성은 A/C/C/B/C/B. 역시 능력치 자체는 흔하디 흔한 잡무관에 특기도 없지만 삼국지 11에는 '''사정'''이라는 특기가 있다. 능력연구에서 적성테크를 타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특기이니 만큼 달아준다면 적재적소에서 활약할 수 있다. 이때부터 바이킹을 연상하게 하는 뿔투구를 장착한다.
삼국지 12에서 '''삭제'''되었다. 삼국지 2 이후로 개근한 기록이 사라졌다.
삼국지 13 PK에서 복귀했다. 능력치는 66/76/34/32이고 특기는 연전 4, 일기 1이며 전수특기는 연전이다. 근데 전법이 왠지 '''인왕서기'''이다. 창 A라 창술조련 하나 붙여주면 미니 주태가 완성된다. 통무도 나쁘지 않은 평균은 치므로 약소세력이 등용하면 아주 좋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사정이 되었다. 일러스트는 도검을 들고 소리치며 촉군과 맞서려는 모습이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5, 무력 76, 지력 34, 정치 32, 매력 43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숲전, 공명, 주의는 패도, 정책은 장사강화 Lv 3, 진형은 어린, 장사, 전법은 교란, 친애무장은 담웅, 손환, 이이, 혐오무장은 없다.
삼국전투기에서도 조루와 함께 2대 네임벨류로 불리나 정작 출연은 없다. 앞서 출연한 사정은 2번 항목의 사정이다.
거의 모든 장수를 긁어모아 나온다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도 그의 이름은 단연 돋보이는데, 여러 장수의 이름을 긁어모아 만든 드립인 "조루 여포 초선#s-3 등애 서서 왕창#s-2 '''사정''' 한당 조앙 성공영" 의 킬링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일부 괴짜 유저들은 이 장수들을 모아서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영웅집결 같은거 아니면 이사람들 다 모으기 힘들텐데(...).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서릉 전투에서 장포와의 일기토로 사망하며, 호진과 얼굴을 공유한다.
2. 후한 말의 인물
史靜
(? ~ ?)
후한 말 사람으로 사환의 아들.
209년에 조조의 정벌에 항상 수행하던 아버지 사환이 죽자 사정은 그의 후사를 이었다. 자식이 있는지 불명이지만 세설신어에서 사환의 손자로 사익이 언급되는 것으로 볼 때 사익이 그의 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2.1. 미디어 믹스
삼국전투기에서는 사환이 창정 전투에서 원상과 싸우다가 원상이 던진 칼에 머리통 한 가운데가 박혀 전사하는데, 사환이 죽자 사환의 장례식에서 상주로 등장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런데 한자는 다르지만 한국어로는 하필이면 성적인 것과 관련된 단어인 사정(射精)과 같기 때문에 울면서 "아버지! 왜 제 이름을 정으로 지으셨나요."라고 한탄하는 것으로 나오며, 이름 때문에 삼국전투기에서 유모, 음부 등과 더불어 성적인 소재로 사용된 인물 중 한 명이다.
소설 삼국지 마행처우역거에서는 우금이 촉에서 일하면서 남양에서 위군과 싸우는데, 사정은 우금이 나타나자 배신자라 따지면서 욕하며, 우금이 공격하자 병사들을 지휘하면서 막으라고 했지만 우금에게 참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