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프 윌슨
1. 프로필
2. 개요
데스스트록의 둘째 아들, 자칼이라는 악당에게 붙잡혀 인질이 됐고, 데스스트록이 아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목에 깊은 상처를 입어 목소리를 잃어버렸다. 상대방의 눈을 통해 빙의할 수 있는 초능력이 있고, 이 초능력을 이용해 제리코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3. 작중 행적
3.1. NEW 52 이전
조세프 윌슨은 슬레이드 윌슨과 애들린 케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데스스트록이 쿠라크라는 국가의 간부를 암살하자, 쿠라크의 대통령은 재칼이라는 암살자를 보낸다. 재칼은 조세프를 인질로 잡고, 데스스트록이 그의 아들을 구하려는 과정에서 조세프는 성대를 다쳐 벙어리가 된다. 격분한 애들린은 데스스트록의 눈을 쏴 애꾸를 만들고, 아들들을 데리고 떠난다. 이후 제리코는 자신이 다른 사람의 몸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발견한다.
'유다의 계약' 스토리라인 때 데스스트록이 틴 타이탄즈를 납치하자, 애들린과 조세프는 은퇴 상태였던 딕 그레이슨에게 접근해 타이탄즈를 같이 구할 것을 제안한다. 나이트윙으로 복귀한 그레이슨, 그리고 '제리코'라는 활동명을 지은 조세프는 H.I.V.E.로부터 타이탄즈를 구한다. 사건 종료 후 제리코는 타이탄즈에 가입해 몇 년 동안 충실하게 활동한다.
하지만 트라이곤에 의해 타락한 아자라스의 영혼이 제리코를 잠식시키고, 잠식된 제리코는 트라이곤을 부활시키기 위해 레이븐, 스타파이어, 비스트 보이 등을 납치한다. 나이트윙, 도나 트로이, 데스스트록, 아렐라[2] 등이 납치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아자라스로 가고, 전투 도중 잠시 맨정신이 돌아온 제리코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데스스트록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아들을 검으로 찔러 죽이고, 제리코에서 빠져나온 아자라스의 영혼은 레이븐을 타락시키는 데 까지는 성공하지만, 아렐라의 희생으로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죽은 줄 알았던 제리코는 마지막 순간에 아버지의 몸으로 들어가 살아있는 상태였다. 휴지기 상태로 있다가 도나 트로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깨어나 아버지를 장악하고, 데스스트록의 집사 윈터그린을 참수해 머리를 박제해 버렸다. 그 다음에 틴 타이탄즈를 공격하는데, 히어로들의 몸을 넘나들며 싸우다가 사이보그 안으로 들어가나, 사이보그는 자신의 사이버네틱 눈을 이용해 제리코의 영혼을 파일로 전환시켜 CD에 봉인해 버린다.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이후 레이븐은 제리코가 담긴 CD를 가지고 텍사스로 가, 자신에게 새 몸을 만들어준 브라더 블러드의 의식을 동일하게 이용해 제리코를 부활시킨다. 하지만 몇 년 동안의 육체점프의 후유증으로 제리코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가 생겼고, 사악한 인격이 제리코를 장악하면서 타이탄즈, 저스티스 리그와 계속 전투를 벌인다. 결국 타이탄즈 및 틴 타이탄즈를 몰살시키려 하나, 비질란테#s-2가 제리코의 눈을 파내버려 더 이상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고, 장님이 된 트라우마로 인해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 다시 눈을 재생해, 블랙 랜턴들의 공격을 받는 데스스트록과 래비저를 구한다.[3] 이후 제리코는 다시 자신이 미치면 자신을 죽여줄 수 있는 아버지와 함께 있어야겠다고 판단하고 데스스트록과 같이 떠난다.
제리코가 능력의 부작용으로 인해 육체가 썩으면서 죽어가자, 데스스트록은 '타이탄즈'란 빌런 팀을 결성하고 닥터 시바나를 납치해 '므두셀라 장치'라는 기계를 만들어 제리코를 살려낸다. 하지만 므두셀라 장치를 만들기 위해 데스스트록이 한 악행들에 대해 알게 되자, 제리코는 격분해 아버지를 죽이고 장치를 파괴하려고 한다. 장치를 파괴하려는 아스날, 제리코, 신더와, 장치를 이용해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살려내려는 체셔, 타투드 맨 및 데스스트록이 싸우고, 신더의 희생으로 장치는 파괴된다. 그 후 아스날과 제리코는 데스스트록에 의해 실추된 타이탄즈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고 다짐한다.
3.2. NEW 52
3.3. DC Rebirth
아이콘 수트 덕분에 인공 목소리를 전달하거나 비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에티엔이라는 여자와 결혼할 예정이었는데 에티엔은 아만다 월러의 스파이였고, 결혼식 날 아침 에티엔이 살해당한다. 제리코는 슬레이드를 탓하고 그를 공격하는데, 그를 말리려는 로즈에게도 실수로 큰 부상을 입히고 만다.[4] 결혼하기 이전 에티엔에 의해 양성애자임이 밝혀졌고, 닥터 아이콘(데이비드 이셔우드)와 연인 사이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로즈가 회복한 후 '디파이언스'라는 팀의 리더를 맡는다. 멤버는 로즈, 파워걸(타냐 스피어스), 월레스 웨스트, 타라 마르코프이고 슬레이드와 애들라인이 자문으로 있다. 슬레이드에 의해 괴물로 변한 이셔우드가 슬레이드를 때려눕히고 감옥에 넣은 후 디파이언스는 해체되고 제리코는 혼자 슈퍼히어로 활동을 지속한다.
데스스트록이 사망[5] 하자, 그의 장례식에 참석한 빌런들을 슈퍼맨과 함께 쓸어버리려 한다. 그러나 슈퍼맨은 닥터 라이트가 만들어낸 허상이었고, 시네스트로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나 브레이니악이 만류하며 제리코에게 리전 오브 둠 가입을 권유하고 떠난다. 이 다음 로즈가 살인을 하려는 걸 만류하다 추락하는데, 추락한 제리코를 화성인과 융합한 렉스 루터가 방문해, 메타유전자 발현 칩을 주고 떠난다. 이를 장착하고 마샨에 가까운 엄청난 힘을 얻지만 동시에 인간성을 잃어버린다. 그와 동시에 생명연장을 원하는 다크 멀티버스의 데스스트록이 칩을 노리고, 제리코는 다크스트록을 속여 칩을 건네주는 척 하며 빠져나간다. 제리코를 돕기 위해 이셔우드가 자폭하며 칩을 파괴하고 제리코는 원래대로 돌아온다.
4. 능력
다른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NEW 52 이전에는 아이 컨택트를 통해 다른 사람의 몸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조종했다. 능력을 사용할 때는 제리코의 육체까지 조종하는 사람 안으로 들어가 사라진다. 원래는 의식이 있는 사람은 팔다리만 조종하고 의식이 없는 사람에 한해 말까지 조종할 수 있었으나, 점점 강력해지면서 제약 없이 신체 전체를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와 비슷하게 힐링 팩터가 있어서 자신의 눈을 재생시킨 적이 있다.
NEW 52 시점에는 설정이 바뀌어 텔레파시를 통해 마음을 읽거나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DC 리버스 시점에서 다시 설정이 바뀌었다. 유체이탈을 통해 가까이 있는 사람을 조종할 수 있으며, 대신 그 동안 제리코 자신의 육체는 움직일 수 없다. 이에 더불어 렉스 루터를 통해 사이오닉 에너지를 다루는 능력을 얻었으며, 미래예지, 텔레파시 능력도 얻어 엄청나게 강력해졌다.
장교 출신인 어머니에게서 훈련을 받아 수준급의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다.
5. 다른 매체에서
5.1. 틴 타이탄
시즌 5에서 타이탄즈가 리크루팅한 히어로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원작에서 제리코의 아버지인 슬레이드가 애니의 메인 빌런인데, 애니에서 슬레이드와의 관계는 딱히 묘사되지 않았다. 원작 만화와 같은 빙의능력이 있다.
5.2. 애로우
시즌 6에서 등장한다. 원작 설정과는 다르게 슈퍼파워는 없고 용병으로 일한다. 개과천선한 슬레이드와의 결투 끝에 도주하나 시즌 7에서 플래시, 슈퍼걸, 애로우에게 잡힌다.
5.3.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
틴 타이탄즈: 유다의 계약에서 브라더 블러드의 실험 대상으로 나온다. 실험이 끝난 후 머리에 총을 맞아 죽은 줄 알았으나 마지막에 살았음이 드러난다.
5.4. DC 타이탄
처음으로 실사화된다. 배우는 첼라 만[6] . 원작과 다르게 어머니가 아시아계이다.
6. 기타
- 유명 프로레슬러 크리스 제리코가 링네임을 지을 때 제리코를 참고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