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DC 코믹스)
1. 빅터 스톤 사이보그
1.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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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요
Cyborg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지금이야 DC 코믹스도 상당히 많은 유색인종 캐릭터들이 있지만, 수십 년 전 흑인 캐릭터가 그리 많지 않던 시절의 DC에서 나타난 흑인 히어로이기도 하다.
본명은 '''빅터 스톤'''으로 원래 운동선수였다가 큰 사고를 당하고 온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하여 소생하였다는 설정. 그의 아버지는 스타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인 사일러스 스톤 박사이다.
최초에는 솔로 타이틀로 시작했지만 인기가 없어서 없어졌다. 그러다 틴 타이탄즈에서 매우 많은 인기를 얻고 2015년 6월에 다시 솔로 타이틀로 돌아왔다.
1.3. 상세
원래는 틴 타이탄즈 소속으로 뛰어난 운동선수였다가 사고를 당해 사이보그화되어 소생하면서 슈퍼히어로가 되었다. 리부트(NEW 52) 이후로는 마샨 맨헌터 대신 저스티스 리그에 소속되었다. 기계 인간이라 인터넷에 항상 접속할수 있는 최첨단 히어로인지라 DC 코믹스의 가장 중요한 팀인 저스티스 리그에 필요했던 모양인듯. 마샨 맨헌터 대신에 교체된 이유 중 하나로 '''유색인종'''이라서 그런 게 아니냐는 유력한 설도 있다.[2] [3]
역사가 마개조된 플래시포인트에서는 사실상 유일한 히어로이다. 미국 대통령 명령을 받고 공식적으로 활동하며 덩치도 훨씬 크다. 아쿠아맨과 원더우먼의 전쟁을 막기 위해 히어로들을 모았으나 배트맨(토머스 웨인)의 거부로 무산되는데, 플래시(배리 앨런)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린 배트맨과 플래시를 도와준다. 플래시포인트가 DC 코믹스 리부트를 위한 작품이었으므로 어쩌면 리부트 이후에 저스티스 리그의 일원으로 넣어주려고 홍보해준 걸지도 모른다.
왠지 저스티스 리그가 위기에 빠지면 사이보그 혼자 고군분투하는 일이 종종 있다. 아틀란티스의 왕좌도 그렇고 포에버 이블도[4] 그렇고. 플래시포인트에서는 거의 모든 히어로들이 흑화, 과격화, 또는 빌런화된 것에 비해 유일하게 히어로다운 히어로로 혼자서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본래 전도유망한 고등학생 풋볼 선수였으나 다크사이드의 침공 당시[5] 사고에 휩쓸려 신체의 반이 다 타버린 것을 아버지인 스톤 박사가 레드 룸의 기술을 이용하여 가까스로 살려낸다.[6] 빅터는 이로 인해 목숨은 부지했지만 몸의 절반 이상이 첨단 기술이 도입된 기계신체로 대체되었다. 게다가 주변 기술을 습득하는 듯도 하다. 이 일이 있은 자신의 모습에 충격받아 밖으로 뛰쳐나갔다가 시민들을 공격하는 아포칼립스의 괴물들을 저지. 그러다가 괴물들의 입 안에 있던 마더 박스를 발견해 그 기술을 습득해 어쩌다보니 나머지 리그 멤버들과 합류하여 다크사이드의 군대를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한쪽 손에 록맨의 록버스터 비스무리한 무기가 있다는 것. 그밖에 전투/악당에 관한 데이터를 바로바로 출력해서 알려준다든가 아포칼립스의 붐튜브를 응용하여 멤버들을 적소에 텔레포트[7] 시킨다든가 하는 정도로 다방면에 쓸모가 많다.(?) 리그 내에서 어벤저스의 아이언맨 역할과 어느 정도 비슷한 포지션에 있기도 하지만, 전략 수립 및 첨단장비 조달, 자금 조달 등의 똑똑한 역할은 결국 배트맨의 차지이기 때문에 오퍼레이터나 기술지원 정도의 역할만을 수행하는 편이다. 마샨 맨헌터가 텔레파시를 통해 팀 간의 연락과 정보전달을 담당했다면 사이보그는 기술력을 통해 같은 일을 담당하는 셈.
대표적인 캐치프레이즈이자 그가 가장 많이 외쳐대는 대사는 바로 '''"부-야"'''. 때문에 국내에서도 애칭으로 부야맨, 부야보그 등으로 불리고 있다. 인저스티스와 인저스티스 2에서도 라운드를 이길 때마다 빼먹지 않고 부야를 외쳐댄다.
국내나 본토나 팬들이 사이보그에게 갖는 공통의 관심사는 '''"사이보그는 그럼 고자인가요"''' 하는 부분. 대답부터 하자면, '''고자 맞다..''' 다만 솔로 타이틀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여자 사이보그와 관계를 맺은 걸 보니 성감대 자체는 몸에 있는 기술력으로 어찌어찌 살릴 수 있는듯. 그리고 기계로 뒤덮인 몸이다보니 어쩌다보니 간과되는 사실인데 그냥 벌거벗고 다니는 거다.... 저스티스 리그(영화)에서는 초반에는 기계로 변한 몸을 감추고 다니기 위해서라곤 할 순 있지만 중반부터 다른 히어로들과 있을때도 후드티와 바지를 입고있는 걸 봐선 기계 몸으로 다닐 때는 그냥 나체인것..
1.4. 능력
비행, 괴력, 부스터, 투시, 플라즈마 빔,스캔 등은 기본적인 능력으로 깔려있으며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고 변신도 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망에 접속해 정보처리를 한다든가 해킹을 하는 쪽에서 상당히 장점이 많다. 영화도 몸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서 혼자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더박스 테크를 이용해 붐 튜브라는 순간 이동 포탈을 여는 것이 가능하다.
공격으로는 록버스터 비슷하게 팔을 레이저포로 변형해서 쓰는 것이 주 공격. 그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켜 공격을 한다.
1.5. 작중 행적
1.5.1. 뉴52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했다.
아무튼 리그 결성으로부터 5년이 지난 현재도 20대 초반이니 리그에서도 어린 편이다.[8] 배트맨이 35세로 설정되어 있으니 다른 멤버들과는 거의 띠동갑 수준으로 나이 차이가 난다. 리부트 이후 아예 나이트윙으로 돌아가버린 전 동료 딕 그레이슨을 생각해보면 크게 출세한 셈.
그러나 리부트에서 마샨 맨헌터와 교체된 건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일인 듯하다.(#)
여담이지만 팀 내 유일한 솔로부대원.[9] 그리고 유일하게 개인 시리즈가 없다.
저스티스 리그 16화에서 슈퍼맨, 원더우먼, 아쿠아맨이 모조리 떡실신당해 아틀란티스로 끌려가자 다른 히어로들을 모아 저스티스 리그를 도우려 한다. 덕분에 사이보그가 주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란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 23화에서 사이보그의 기계 부분을 지적 컴퓨터 바이러스 그리드가 빼앗아갔으며 이 그리드는 크라임 신디케이트에 붙었다. 저스티스 리그의 데이터를 빼가거나 '좋은 하루 되시길'이라는 말을 남긴 것도 그리드였다. 사이보그 입장에선 등잔 밑이 어두웠던 격. 뭐가 됐건 기계 신체를 빼았긴 사이보그는 인간 신체 부분만 남아서 사이먼 배즈가 파워 링으로 도와주었으나 사이먼 배즈는 파이어스톰의 몸안으로 들어가버려서 혼자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10]
포에버 이블 1화에서는 중간 과정 생략하고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활개치는 것에서부터 시작. 그러나 2화 막바지에 배트맨, 캣우먼의 도움으로 아버지가 숨어있는 연구소에 왔다. 의식불명 상태인 듯. 그러나 이후 깨어나서 아버지를 설득해 다시 사이보그가 된다. 이 새로운 모습은 이전의 육중한 모습보다 훨씬 인간에 가까운 모습. 한편 이때 아버지와의 사이도 회복된다. 그리고 메탈멘을 만든 윌 매그너스 박사를 찾아간다.
매그너스 박사는 메탈맨이 사람들을 구하다가 소멸했던 것을 기억하고 다시 만들지 않겠다고 하지만 사이보그의 설득으로 인해 메탈맨들을 다시 만들어내 사이보그는 그들과 함께 그리드를 상대하러간다. 그리고 전투 끝에 그리드를 가둬버림으로서 승리.
이후로는 새로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가 된 샤잠과 친해졌다. 일단 다른 멤버들과는 사이보그도 띠동갑 수준으로 어린지라 15세의 멘탈과 버릇을 가진 샤잠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포지션. [11] 자기 왼쪽 어깨에 엑스박스가 들어있다고 말을 틀 정도다. 평소에는 와치 타워에서 자주 같이 게임하거나 하면서 지내는 모양. 코스튬 벗고 안경 좀 쓰고 하면 정체를 숨기는 것이 간단한 다른 리그 멤버들과는 달리 신체가 그 모양이라 정체를 숨길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와치타워에 상주하면서 정보검색 능력을 살려 오퍼레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일이 많다.
1.5.2. DC 리버스
다크나이트 메탈에서는 의외로 사이보그화 된 배트맨 '살인 기계'와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른 다크 배트맨들의 다굴빵으로 개박살이 나고 말았다. 그렇게 배트맨들의 포로가 되어 그들의 꼭두각시로 개조 당할 줄 알았으나 레이븐에 의해 멀티버스를 꿰뚫어보는 힘을 각성하여 붙잡힌 저스티스 리그를 구하고 다크 배트맨들에게 한 방 먹이는 엄청난 활약을 한다. 이는 마더박스가 10번째 금속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데 사이보그의 기계몸 또한 하나의 마더박스이기 때문.
1.6. 평행세계
제프 르미어(Jeff Lemire)의 <틴 타이탄즈: 어스 원>애서 등장. 다른 틴 타이탄즈 멤버들과 같이 외계 물질에 감염돼 사이보그가 되고 감염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막가파 군인인 슬레이드 윌슨과 대적한다.
1.7.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각종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선 캐리 페이턴(Khary Payton)이 전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노 로빈슨이 사이보그를 맡기도 한다.
1.7.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인 <틴 타이탄>과 <틴 타이탄 GO!>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비스트 보이와 죽이 잘 맞는 사이로, 개그콤비 포지션. 이 둘이 치고 다니는 사고에 다른 멤버들이 휘말리는 에피소드들이 많다.
그리고 OAD 애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 워>에서 출연하기도 했는데,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샤잠과 좋은 친구의 모습을 보인다. 원래 원작에서는 이 시점에서 샤잠이 나오지 않고 아쿠아맨이 리그의 멤버로 나왔었는데, 통편집되고 샤잠이 대신 출연한 탓에...
저스티스 리그 : 신과 괴물들에서는 아직 유년기로 등장. 아버지와 함께 사이보그의 무장이 되는 무기의 개발을 지켜보다가 괴물체들의 습격을 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아버지가 만든 무기로 선전하지만 결국 연구실이 폭발하였고 슈퍼맨과 경찰들이 도착했을때는 아버지와 함께 앙상한 뼈만 남았다.
1.7.2. 드라마
미국 드라마 <스몰빌>에서도 출연하였으며 소속은 저스티스 리그로 나온다.[12]
둠 패트롤(드라마)에서도 등장.
1.7.3. 게임
크로스오버 대전격투게임 모탈컴뱃 VS DC 유니버스에서는 같은 흑형 인남캐 잭슨 브릭스가 사이보그가 된다는 아케이드 엔딩이 있다.
인저스티스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모탈 컴뱃 11에서는 터미네이터 출시일인 2019년 110월 8일에 호주 백인 범죄자 케이노의 스킨으로 등장 예정이다.
1.8. 사이보그(DC 확장 유니버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2. 행크 핸쇼
슈퍼맨의 빌런인 행크 핸쇼/사이보그 슈퍼맨은 90년 첫등장시에는 그냥 행크 핸쇼라 불렸고, 이후에 위와 같이 "사이보그"라 불렸다. 그러나 1의 사이보그와 햇갈리지 않도록 최근에 이 별명을 얘기할 경우 "The" Cyborg로 부르는 편.
자세한 건 사이보그 슈퍼맨 문서 참고.
[1] 6피트 5인치[2] 최근 마블이나 DC나 대중적인 애니메이션/영화에는 꼭 유색 인종을 한 명씩 넣거나, 유색 인종이 없다면 백인 캐릭터를 유색인종으로 설정 변경을 시켜가면서까지 넣는 일이 자주 있다. [3] 아이언맨을 의식했다는 의견도 있다. 사이보그가 저스티스 리그에 편입되었을 당시 아이언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선두주자로서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었기 때문에 DC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언맨과 비슷한 테크놀로지 성격을 지닌 히어로인 사이보그를 저스티스 리그에 소속시켰다는 것이다.[4] 배트맨과 캣우먼은 살아 있지만 사이보그와 따로 행동하고 있다.[5] 자세한 설명은 저스티스 리그 항목 참조.[6] 애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 워'''에서는 사고 경위가 대단히 안습한데, 자기 아버지가 일하는 연구소로 가서 "제 경기에 와 주실거죠?" or "스타가 된 제 모습을 보러 와 주세요." 했다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인간에 번개의 속도로 움직이는 인간들이 나타난 이 시대에 고작 풋볼 선수인 네가 스타라고? 웃기지 마라."'''에 해당하는 말만 듣고 빡쳐서 마더박스를 들고 "이게 아들보다 대단하단 말인가요?!" 하고 항의하다가 마더박스가 폭발하는 바람에 신체부위를 잃고 말았다. 안습인 건 정작 극중 등장하는 수퍼히어로인 샤잠의 본모습인 빌리 뱃슨은 빅터 스톤의 운동복까지 훔쳐간 정도로 광팬이라는 것. [7] 다만 붐튜브는 약간 불안정한 모양.[8] 나중에 합류한 샤잠이 실제 나이 15세 가량으로 최연소.[9] 리부트 전에는 장애아동학교의 교사 세라 심즈랑 사귀었다.[10] 아틀란티스의 왕좌 당시 수중 활동을 위해 폐를 들어내기까지 했다.[11] 리부트 이전에 틴 타이탄즈에서는 비스트 보이와 절친 사이였다. 사실 상 사이보그의 절친 역할이였던 비스트 보이의 포시션을 샤잠이 대신한 샘.[12] 스몰빌에서 사이보그 역을 맡았던 배우 리 톰프슨 영은 2013년 8월 19일 29세의 나이로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