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 파이퍼

 

1. 개요
2. 베테랑 중의 베테랑
3. 최후


1. 개요


ゾーア・パイパー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조커 성단 굴지의 용병 기사단인 파이드 파이퍼 기사단의 지휘관을 맡고 있는 백전노장의 노기사로, 계급은 중장.
우모스 공화국 태생에 원래는 그곳의 필두 기사단인 청동 기사단에 소속되어 있었다. 도중에 하스하 공화국의 AP 기사단으로 이적한 그는 그곳에서 파로라대의 지대장까지 출세했으며, 나이를 먹고 퇴역을 앞두고 있었으나 항상 전장에 몸을 두고 싶어 프리랜서 용병으로 전향했다. 많은 기사단에 검지남(剣指南 : 검술 사범)으로 초청되거나 군사 고문을 맡은 경험이 풍부한 기사이자 군인이었다. 파트너는 모라드 카바이트 작의 빌트.

2. 베테랑 중의 베테랑


그가 바킨 라칸 제국에 제적하고 있을 시기에 미마스 성제를 노린 테러 사건에 휘말렸지만 단신으로 암살을 막아내며 그 공적으로 제국의 기기이자 검성기인 바이오라가 주어지는 파격적인 포상을 받게 된다. 파이드 파이퍼 기사단을 설립함에 즈음하여 청기사아톨[1] 같은 성단 최고의 고성능 모터헤드를 지원받은 것은 전적으로 조아 파이퍼 중장의 경험과 활약, 그리고 평소 청렴결백한 인품에 의해 가능했던 것이다. 작중에서도 기사라면 어느 누구라도 탐내는 검성기인 바이오라를 부하 이안 케니히에게 내주거나[2] 대기사단이라면 받아주지 않을 한미한 출신에 어두운 과거가 있는 아렌 브래포드를 높게 평가해주는 등, 넒은 도량으로 부하들로부터 존경받는 지휘관으로 그려졌다.
성단력 2992년 시블국에 고용된 그는 생명의 물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극비 작전에 동참했다. 그 과정에서 파이퍼 전투단은 A.K.D 군대와 정면 충돌하게 되었지만, 전혀 움츠러들지 않고 훌륭히 부하들을 지휘하며 초전을 유리하게 끌고 나갔다.

3. 최후


그러나 상대는 불행히도 천위 기사인 샤프트발란셰 파티마파르테노가 조종하는 야크트 미라쥬였으며[3], 그 강력한 전투력과 상식 밖의 압도적인 성능에 파이드 파이퍼 기사단이 전멸하는 와중에 제대로된 저항도 못 해보고 학살당하고 만다. 빌트는 구사일생으로 겨우 살아남았는데, 아이샤 코단테가 즉시 구출했는데도 재조제에 가까운 재생조치를 아버지에게 직접 받게 되었다.
작가 나가노 마모루는 밀덕인 까닭에 조아 파이퍼라는 이름은 2차 대전 당시 벌지 전투로 잘 알려진 나치 무장 SS의 요아힘 파이퍼 대령의 이름에서 파이퍼 기사단과 파이퍼 장군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1] 작중에서는 직접 묘사되지 않았지만, 파이퍼 전투단의 다른 멤버들은 잠란트 전쟁에 참가하고 있었다. 파이퍼 장군 사후에는 원래 출신 국가인 바킨 라칸 기사단으로 복귀한다.[2] "저 케니히 대령한테 잘 어울리지요?" / "하하하. 잘 어울리네요." / "그러니까 녀석이 쓰는 게 당연합니다." 해서 스카도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만..."하고 감탄했다.[3] 하지만 쿄가 폭탄을 품고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기 때문에, 갑자기 기능정지된 아파치가 순식간에 박살나자 내가 사람을 잘못본 것 같다며 크게 실망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