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셰 파티마
1. 개요
나가노 마모루 작,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개념. 유명 파티마 마이트인 크롬 발란셰가 제작한 파티마를 가리킨다.
2. 명단
3. 설명
발란셰 파티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그야말로 괴물딱지 같은 스펙이다. 성단법 따윈 개나 줘버리고 자기 몸까지 던져가며 파티마 연구의 극한까지 몰아간 크롬 발란셰의 광기와 그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로 11권 권말에서 파르쉐트(모라드 공장제 파티마, 일명 원 오브 사우전드 파티마)의 스펙에 대해 나가노가 직접, "발란셰 파티마들의 스펙에 익숙해진 눈에는 이것이 대단해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B가 이 정도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라고 첨언하였다.
작중에서 발란셰 파티마는 그 명(銘: 공장제 아닌 마이트 수공품)이 있다는 것만으로 랭크를 2단계쯤 높이고 들어간다고 한다. 28번 스파리튜더의 마스터인 로터스 바룬가에 대해 야보 비트는 "바룬가의 파티마는 발란셰 파티마야"라고 뷰라드에게 주의를 줄 정도였다. 그렇기 때문에 발란셰 파티마를 소유하기 위한 기사들의 싸움도 심했던 모양이다. 17번 쿄는 브래포드를 만나기 전에, 자신의 명을 탐내는 기사들의 싸움에 휘말리느라 이래저래 마음고생을 겪은 듯하다.
아마테라스의 미라쥬 기사단에서 발란셰 파티마를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했는데, 메이유 스카는 미라쥬 기사단에 대해서도 "아마테라스의 식전 기사단"이라고 폄하했고 발란셰 파티마에 대해서는 '''"스펙만 거창하고 실전에서는 쓸모 없는 고장투성이의 파티마"'''라고 했는데, 그 자신이 '''1류 군인 2류 기사 3류 인간'''으로 모터헤드와 파티마에 대해 상당히 허세를 (레스터의 파티마 파르쉐트에 대해 공장제라고 얕보는 등) 부리는 만큼, 고스펙의 발란셰 파티마를 파트너로 둔 브래포드에 대한 시기심 때문에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메이유 스카를 박살낸 MH의 파티마들이 누구였더라...사실 메이유 스카만이 아니라 파티마를 철저하게 전쟁도구 취급하는 필모어 제국 기사단 같은 경우도 존재하므로 파티마를 물건처럼 평하는 태도 자체는 딱히 작중 기준으로 잘못되었다고 하기 어렵다. 파티마를 애인이나 아내처럼 취급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파티마 본인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며, 필모어 제국 기사단 소속의 파티마들은 다른 어느 나라 기사단의 파티마보다도 정신붕괴율이 낮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다만 필모어 기사단 출신으로 특별히 '발란셰' 파티마를 얕보는 발언을 하는 사람은 없는데다, 오히려 필모어 기사단은 전장에서는 '''파티마의 충고를 무조건 믿어라!'''가 기사단의 제1교리이다. 기사보다 훨씬 전투경험치가 더 누적되어 있으며, 냉철하게 전장을 볼 수 있기 때문. 거기다 필모어에도 당장 제국 황제의 파트너가 발란셰 파티마 찬다나고 그 외에도 바바류스 V~크리스틴 V처럼 2대에 걸쳐 발란셰 파티마를 파트너로 삼는 경우도 있으니 메이유 스카의 발언 자체는 시기에서 온 게 맞다. [1]
그러나 바로 다음 칸에서 이런 대화가 있었으므로 의도치 않고 핵심을 찌른 것인지도 모른다.
어떤 의미에서 미라쥬 기사단원들이 발란셰 파티마를 싹쓸이 하는 이유는 발란셰 파티마들이 명품이라서도 그렇지만, 사실 그들이 아니면 감당이 되지 않는 '''발란셰 파티마 그녀들 특유의 돌+아이즘때문에 미라쥬 기사단원같은 엄청난 기사+돌+아이 아니면 받기 힘들어서 그런 거다.''' 이유는 발란셰 파티마가 일반적 파티마들과 달리 '''전장에 나서기 위한 기초적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 않은'''[2] 개성 충만한 상태로 등장하기 때문, 그래서 이들이 나와서 하는 행동은 주인 따라가는 성향이 짙은데, 운명의 3여신이나 아무리 주인이 시켰다지만 히치하이킹용으로 '''홀랑홀랑 벗어제끼는 플로리스 파티마''' 메가엘라[3] , 인간말종이라느니, 화상이라느니 하면서 '''성단 최강의 검성에 폭풍갈굼을 시전하는''' 아우쿠소[4] , 아예 마약에 쩔어서 '''상시 정신줄 놓은''' 파르테노, 전쟁터 한복판에서 '''멍때리는''' 찬다나, '''주인 앞담 뒷담 옆담 다 까면서 툴툴대는''' 알렉토, '''초M''' 파티마 휴트랑 ... 물론 티타나 티스폰, 시즈처럼 비교적 멀쩡해 보이는(?) 파티마들도 있지만, 워낙에 뭔가 개성(?)이 강한 파티마들이 많아 소유주들은 애로사항이 꽃필 것 같다... 대체로 클 때 같이 크는 자매들이 어떤지에 따라서 성격 영향이 많이 달라지는 편이다. 같이 큰 토키, 시즈, 마치, 쿄 일본계 4명은 자매 모두 얌전한 성격이고[5] , 이에타가 큰언니처럼 키운 오데트, 오로라, 지젤도 큰언니 따라가는 성격."저런 말을 하는데?" (유령) 아마테라스 미코토
"맞는 말인지도 몰라." (유령) 크롬 발란셰
그래봐야 메가엘라가 뷰라드한테 시집을 갔을 때 "왜 다들 이상한 놈들한테만 가는 거냐!"며 빡쳐서는 소프한테 화풀이를 했던 발란셰를 보면 다 자기 업보다. 그리고 결국은 그 스펙에 걸맞는 괴물 기사들과 파트너가 되어 돌아온다. 이러한 발란셰 파티마들의 창조주 닯은 돌+아이즘은 꽤 유명한지, 미하일 레스터도 파르쉐트가 꼬박꼬박 말대꾸까지 하면서 자기 명령을 씹어버리자 "으아아~ 젠장맞을! 넌 자기가 발란셰 파티마인 줄 아냐! 주인 명령을 무시하는 파티마가! 어디에 있냐 멍청아~!"하면서 절규했었다.
또한 발란셰 파티마들은 미라쥬 머신에 대항해서 싸우는 게 불가능하다. 만들때 강제로 집어넣은 프로그램이 아닌데다, 발란셰 파티마는 3~4명의 파티마가 인간 자매 키우듯 자라며, 이때부터 베이비시터는 물론 엄마 역할까지 하는 레디오스 소프 대해 유사 모성애 수준의 그것을 가지고 있어서 그를 아크마스터로 여기고 있는 발란셰 파티마들한테는 '소프가 만든 미라쥬 머신과 싸운다=소프에 대한 배신' 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는 발란셰도 의도하지 않았던 사태이긴 한데, 발란셰는 알고서도 일부러 놔뒀을 가능성도 있다.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생명의 물 탐색전 당시 오졔 알스큘와 싸운 쿄는 멘탈이 박살나버렸다. 이후 최종전에서 야크트 미라쥬에 대항하다 무력화된 쿄를 구하러 온 소프를 보자 쿄는 기적이라도 본듯 소프에게 '''파티마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적인 배덕에 대한 사죄와 읍소를'''하고 나서야 마음 편하게 잠들 수 있었다.. [6]
하지만 리부트 이후에는 설정에 약간 변경이 있어서, 레레이스호토가 쿄에게 "전 미라쥬가 상대라도 용서는 없답니다"라고 발언하는데 이 때 상대한 것이 아이샤 루마, 아렌 브렌포드, 큐키가 탑승한 하이파 브링어, 신형기인 팔트림 브링어등으로 대놓고 미라쥬 머신+알렉토, 아글라이아, 쿄였음에도 아무 문제없이 싸웠다. 물론 레레이스호토는 성장기때 여동생 휴트랑의 머리에 두부를 시속 250km로 던질 정도의 돌+아이라는 특이한 멘탈의 소유자긴 하지만, 이전의 모든 발란셰 파티마가 미라쥬 머신에 대항하지 못한다는 설정은 너무 과도한건지 스리슬쩍 폐기한 듯.
개전 직전 AF끼리의 재밍전 당시 보조했던 미스의 코드를 읽고 적진에 소프가 있다는 걸 예상한 마드리갈이 울먹이면서 망설이던 걸 레레이스호토가 "그렇게 동요하다가 마스터가 위기에 처하면 누가 가장 슬퍼하실 거 같냐"고 질타하고 '적이든 아군이든 전력을 다해서 힘내는 이에게만 웃어주실 것'이라 동조한 파시테아와 셋이서 다시 재밍을 거는 걸 보면 쿄가 정신붕괴까지 몰렸던 건 당시 쿄가 처한 상황이 안 좋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7] 허나, 그 자신만만한 레레이스호토는 언니 쿄를 상대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정신공격에 멘탈이 날라가고 만다(...).
이렇게 대단한 파티마들인지라 발란셰가 신 파티마를 공개해 내놓으면 각국 원수들과 주요인사들이 모두 모이는 전 성단적인 파티마의 선에서 메인 이벤트로 공개되고 내로라하는 기사들이 발란셰 파티마에게 구애한다.
4. No.3 이 공백인 이유
No.3은 사실 크롬 발란세 본인의 육체로 사용되었다. 정확히는 육체 대용으로 만든 것.
이식 수술은 쿤, 파르테논, 마쟈 3명이 집도했으며 머리가 없는 몸체에 뇌를 접속 후 세포재생으로 머리를 복구 시켰다고 한다.
파티마의 육체를 써가면서 재생한 이유는 아마테라스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지내면서 연구를 하고 싶었기 때문. 사실 달리 발란셰 가문이 광인 소리를 듣는게 아니다.(양녀조차도 만만치 않은 행동을 했음) 기본적으로 조커의 파티마 마이트는 모두 미치광이이지만, 발란셰 집안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이다. 그 중에서도 크롬 발란셰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아마테라스가 자신의 '힘'을 써서 발란셰를 살리고자 했을 때는 그것을 거절했다. 거절 사유는 자신은 파티마 연구에 극한까지 가려고 저 짓을 한거지 죽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기 때문.
5. 기타
- 맥시멈 할트포라스 - 파티마는 아닌데, 관련은 있다. 해당항목 참고.
[1] 엄밀하게 말하면 스카는 쿄의 마스터인 아렌 브래포드를 시기해서 그의 파트너인 쿄에게 트집을 잡은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이유 스카와 아렌 브래포드문서 참조.[2] 참고로 첫번째 작품인 쿤도 마인드 컨트롤이 되어있지 않다. 유판드라도 그럴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한 명는 아예 파티마라고 할 수 없는 레벨이다. [3] 조커 성단의 법에 의해 파티마는 얼굴과 손 외의 맨살을 드러내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4] 허나 그 실상은,,, '''유전자 레벨로 각인되어 초제국기사를 쫓는 그야말로 스토커의 절정'''[5] 하지만 쿄 역시 레레이스호토가 자신을 공격해오자 과거 휴트랑에게 저질렀던 일을 꺼내서 협박해 레레이스호토가 울며 도망치게 했을 정도로 만만찮은 성격이다. 물론 가해자인 레레이스호토 역시 마찬가지고[6] 소프님의 MH를 기동하는 여동생으로부터 마스터를 지켜야하는 사투로 멘탈이 나갔고, 그 상대였던 아트로포스 역시 마찬가지여서, 전투 중 움직임 패턴만으로 서로 자매임을 간파하고 결국 홀로 싸우다 오제 알스큘을 잃고 소프와 숨어 있을 때, 소프의 MH를 망가뜨린 죄책감 + 언니 쿄와 싸웠다는 죄책감 + 쿄가 처한 정신적 압박을 아는 상황에 아트로포스 자신도 무너져 소프의 품에 안겨 오열하면서 '''아버님은 왜 우리를 평범한 로봇으로 만들지 않으셨나요'''라고 하소연한다.[7] 애시당초 쿄는 직접 소프가 만든 GTM인 오제 알스큘과 대적했지만 마드리갈과 레레이스호토는 소프가 튜닝한 GTM과 맞선 정도니 멘탈이 완전히 날아갈 정도는 아니었던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