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엔트위슬
''' The Ox '''
''' Thunderfingers '''
1. 개요
존 엔트위슬은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더 후의 베이시스트이다.
Thunderfingers라는 별명에 걸맞게 생전 번개같은 베이스 속주를 보여준 베이시스트이지만, 2002년 코카인 과다투여로 비교적 젊은 나이[2] 에 사망하였다.
2. 유년기
존 엔트위슬은 영국 런던의 치즈윅에서 태어났다. 존의 아버지는 트럼펫 연주자였고, 어머니는 피아니스트였는데, 존이 태어난이후 결혼에 실패해서 외할아버지의 집인 런던의 사우스 액튼에서 자랐다.
존은 7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피아노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액튼 카운티 문법 학교에 11살에 입학한 이후 트럼펫으로 바꾸었고, 미들섹스 학교에서 관현악단에서 호른을 맡게되었다. 액튼 카운티 문법 학교에 입학한지 2년째에 피트 타운젠드를 만나게 됐는데, 둘이서 재즈밴드를 만들게 된다. 이후 로큰롤로 전향하기 전까지 한번의 공연만을 하게된다.
존은 트럼펫을 듣는데 어려움을 느꼈고, 기타로 바꾸려고 하지만 손가락이 너무 컸고, 듀언 에디의 낮은 음색에 매력을 느끼고 베이스에 관심을 갖게 되어 베이스를 집에서 만들게된다.
이후에 같은 학교의 로저 달트리는 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후의 전신인 디투어스에서 베이시스트를 맡아달라고 한다. 이후 행적은 ''' 더 후 '''참고.
3. 음악적 특징
''' Thunderfingers '''
베이시스트로써 독보적인 테크닉과 스피드를 보유했었다.[3] 말년에도 젊은 베이시스트들 조차 쫓아오지 못하는 스피드를 보유할 정도. 더 후에서 피트가 리듬 기타리스트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존은 베이시스트임에도 리드 기타리스트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작곡에도 어느정도 소질이 있어서 My Wife 같은 곡의 작곡과 보컬을 맡기도 했다.
성격도 그렇고 무대 퍼포먼스도 상당히 조용했다. 과거 영상들을 보면 피트가 기타를 부수고 로저가 마이크 돌리고 키스가 폭탄을 터트릴 때에도, 존은 늘상 짓던 표정과 같은 표정으로 묵묵히 베이스만 치고 있다. 다른 멤버들이 공연할 때의 열정을 다소 파괴적이면서 격정적인 무대매너로도 발산할 때, 존은 그 열정을 온전히 베이스 연주로 모두 승화시킨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
참고로 2006년에 그가 참여한 앨범 중 하나가 발매되었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그가 주다스 프리스트(밴드)의 기타리스트 글렌 팁튼(Glenn Tipton)과 레인보우(영국 밴드), 블랙 사바스(밴드), 화이트스네이크 등등 여러 밴드의 드러머 코지 파웰과 손을 모아 만든 앨범 <Edge of the World>였다! 발매 당시인 2006년에는 코지 파웰도, 존 엔트위슬도 사망한 상태였다. 따라서 글렌은 이 앨범을 두고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이 앨범은 그들이 가진 독특한 스타일과 기술에 대한 헌정인 동시에,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세월 동안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그들이 남기고 간 어마어마한 유산들의 일부분입니다. 모두가 그걸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I'm sure everyone will know, this album is a tribute to their unique styles and skills and a small part of the immense legacy they have left behind which will continue to inspire people all over the world for many years to 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