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도로헤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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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쇼킹!'''
2. 상세
본래는 홀의 하수구에 살고 있던 바퀴벌레가 마법이 섞인 비의 영향으로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탄생한 괴물이다. 그것을 마법사 지망생이 길들여서 마법 희생자를 사냥하는데 사용하고 있었다. 이후 카이만이 마법사 지망생을 죽였지만 '뭔가 빼먹은 것 같은데 에라 모르겠다'며 하수구에 남겨놓고 나온다.
이렇게 1회용 개그 아이템으로 쓰이는가 했는데, 카스카베 박사가 찾아내서는 곤충을 조종하는 전파를 이용해 자신의 조수로 부리고 있다. 이후 카스카베 박사가 마법사들의 세계로 넘어갔을 때에도 함께 넘어가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든다. 이때 활약상을 보면 카스카베 박사의 충견이나 다름없다.
특이하게 다리 한쌍에 운동화를 신고 있으며, 달리기도 엄청나게 빠른데다가 바퀴벌레라 날 수도 있다. 심지어 전투력도 수준급이고 곤충의 특징인 외골격 구조가 초합금 수준으로 단단해서 날붙이 공격도 먹히지 않는다. 처음 카이만과 싸웠을 때도 단검이 부러져서 정상적인 전투가 불가능했고 생물의 본능을 이용해서 겨우 따돌렸을 뿐이었다.
이후 카스카베 박사의 개조로 말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쇼킹"!'''이라는 말 외엔 못 한다.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쇼킹!"'''은 만화 내에서 훌륭한 개그 소재로 쓰이는 중. 처음엔 리모콘 같은 장치로 조종했지만 언제부턴가 그냥 대화를 하고있다.
바퀴벌레인데 이상하게 보통 사람들처럼 시체나 무서운걸 보면 겁을 먹고 꺼림칙한곳엔 안들어가려하는 등 공포를 느끼는 포인트가 사람이랑 비슷하다. 게다가 나중엔 동료들과 카드게임을 하거나 요리를 하는 등. 작품이 진행될수록 행동양식이 사람처럼 변한다.
심심하면 사람이 죽어나가고 기괴한 괴물이 많은 세계관에서 인간이 아닌 축생, 아니 그냥 벌레로서는 기묘할 만큼 천수를 누린 녀석. 나중가서는 자기 의사표현도 하는데다가 사람이 하는 말까지 알아듣는다. 게다가 살생도 거의 하지않고 기본적으로 순종적이고 선한 성격이라 바퀴벌레란것만 빼면 이 작품에서 앵간한 사람보다 나은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