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카베 박사

 

'''카스카베 박사
Kasukabe / カスカベ'''
'''나이'''
64세
'''생일'''
7월 1일
'''신장'''
186cm 마법에 걸리기 전
155cm 마법에 걸린 후
'''체중'''
82kg 마법에 걸리기 전
42kg 마법에 걸린 후
'''배우자'''
하루
'''성우'''
[image] '''일본'''
이치키 미츠히로
[image] '''미국'''
그리핀 번스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정체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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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

2. 상세


[image]

'''미친 놈.'''

하루

겉보기에는 10대 초중반의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나이는 60세가 넘었다. 약 10년 전 마법사마법에 걸리는 바람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본인은 마법에 걸린 것에 개의치 않아하며, 오히려 횡재했다고 좋아하고 있다. 마법사와 마법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서 오래 전부터 마법과 마법사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자기 집은 그 영향으로 인해 공간이 뒤틀려버렸다. 마법사들도 잘 모르는 마법사의 신체구조에 박식하고 자기 집에다 마법사의 로 만든, 마법사의 세계와 홀을 연결하는 문을 만들어 놓았다. 원래 이 문은 마법사들도 어느 정도 실력이 받쳐 주어야 만들 수 있다. 그의 연구성과를 짐작케 하는 부분.
홀의 작명법과 안 어울리는 한문으로 된 일본식 이름을 하고 있는데, 사실 본명은 '''헤이즈'''로, 카스카베는 자기 '''아내'''의 이름이다. 아내는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마법사이다. 마법 연구에 관한 책을 내면서 사용했던 필명이 어쩌다 보니 본명보다 더 유명해진 모양이다. 그래서 스스로를 카스카베라고 부르게 되었고, 아내는 하루라고 부른다.
위에 서술한 내용으로 짐작하겠지만, 이 사람은 중증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카이만이 죽인 마법사의 시체으로 각종 연구를 하였고, 과거에도 무지막지한 연구를 많이 했다. 홀의 주민들에 의해 살해당한 마법사의 시체를 끌어다 모아 병원에 각종 표본을 모아 놓았을 정도. 그래도 이 연구의 발단은 마법사였던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였다는 다소 순수한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현재는 영락없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지만(...). 언제부턴가 마법의 독기로 인해 거대화한 바퀴벌레, 존슨과 같이 살고 있다.

3. 작중 행적



6권에서 니카이도와 함께 패밀리에 의해 납치당했고, 그 이후 카이만의 위치를 캐려는 엔 패밀리에 의해 고문까지 당하지만 고통스러워 하기는 커녕 고문받은 경험을 책으로 써내야겠다는 비범한 발상까지 한다. 아마도 SM의 기질을 동시에 갖고 있는 모양. 이후 과거 도움을 주었던 에게 발견되어, 보호를 받으면서 자문을 해주고 있는 중이다.

3.1. 정체


사실상 '''의도치 않게 마법세계와 홀이 개판이 된 이유를 만든 만악의 근원'''[1][2]

15년 전 마법사가 되고 싶어했던 '아이'라는 소년에게 마법사의 신체를 이식하는 수술을 했으며, 그 결과 십자눈 일당의 보스 카이가 탄생한다. 거기에 10년 전에는 을 수술해서 마법을 쓸 수 있게 해 주었다. 그 행동이 불러일으킨 결과를 보면 그야말로 나비효과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정도.
마법사 세계에서 아내였던 하루와 재회하게 되었고(하루는 이 시점에서 악마가 되어 있었다) 그녀의 도움을 받아 카이를 찾고 있다. 도중에 '꼭 모자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그녀의 마법으로 청년의 모습로 돌아온다. 도중 그녀를 비롯한 악마들이 자신에게서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존슨과 둘이서만 행동을 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십자눈 일당에 의해 구속되어 있던 아이카와와 만나게 되는데...
아이카와에게 진짜 이름인 "아이 콜먼"을 가르쳐주어, 15년 동안 내면에 잠들어 있었던 아이의 인격을 불러낸다. 그리고 아이가 카이를 통해 만들어낸 거대한 괴생물체를 목격한다. 이때 당황하기는 '''커녕''' 이 엄청난 생물체에 압도당하고 흥분하며 자신에게도 이 계획에 동참하게 해달라고 한다. 과연 매드 사이언티스트(...).
그렇지만 폭주한 아이에게 공격당하는 바람에 존슨과 함께 중상을 입는다. 얼마 후 그를 찾아낸 하루에게 더이상 이 일에 관여하지 말고 얌전히 홀로 돌아가라고 반협박을 당하지만, 오히려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악마인 하루조차도 '''"미친 놈"'''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아무래도 그 꼴이 되었음에도 아이의 작품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양이다.
습격을 당한 뒤 하루가 마법사를 피해 병동으로 다시 데려다 줬는데, 다시 어린아이로 되돌아 왔으며 안전한 곳에 하루의 몸속에 들어간 상태로 한동안 동행한다. 이후 홀이 본격적으로 개판이 나고 스토어의 식칼을 빌리려던 니카이도 & 포르말린 카이만 때문에 하루의 슈퍼 악마 근육에 통째로 압사하는 등 고난을 겪지만 니카이도의 마법으로 과거가 수정되어 멀쩡히 살아서 포르말린 카이만 일행과 합류.
이후 나타난 카이를 니카이도가 막는 사이 장례식장으로 피하는데, 갑자기 등장한 아이의 영혼(?)이 카이만(포르말린)과 합체해 과거의 기억을 전부 되찾은 카이만=아이카와=아이가 된다. 이때 괴로워하는 카이만을 진정시키며 가장 먼저 카이의 정체를 눈치챈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니카이도가 제압당하고 카스카베는 목에 튜브가 박혀 카이에게 납치당하지만 리스의 난입으로 카이는 니카이도만 납치한 채 도망가고 카스카베는 카이만&리스와 동행한다.
튜브를 통해 주입된 진흙으로 점점 상태가 악화되면서도 녹음기를 꺼내 기록하는 집념을 보인다. 카이만(아이)와 리스를 따라 사건의 진상과 흑막의 정체를 전부 알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진흙의 영향으로 좀비화하고 최종결전이 끝날 시점까지 계속 좀비상태로 으어어 하는 소리밖에 못 낸다(...) 다만 좀비상태에서도 본의아니게 카이만이 진흙을 흡수하는 떡밥부터 소소한 개그씬까지 나름 비중은 있다. 최종전 이후엔 멀쩡히 인간으로 돌아와서 홀에서 전과 같은 일상을 보내게 된다.
다소 강박적이기까지 한 연구의식에 사로잡혀 매드사이언티스트 기질을 보이며 흑화의 낌새를 보였지만 사건의 진상을 눈치채기 시작한 시점부터 자신의 책임이 어느정도 있다는 것을 자각하자 이전같은 태도를 보여주지 않는 걸 보면 최소한의 양심이나 책임감은 작용하는 인물인 듯. 애초에 태생적 악인이라고 보기는 힘들기도 하니...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명활동이 정지하는 순간까지 녹음기에 기록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선악을 따지기 힘든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걸맞다.


4. 기타


  • 온갖 개성이 넘쳐나는 도로헤도로의 인물들 중에서도 괴팍한 정도가 탑을 달리는 인물이다. 딱히 성격 자체는 나쁘지는 않지만 선악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건지 아니면 호기심 때문인지 진짜 미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을 태연히 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본인을 포함한 수많은 이들의 목숨이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태도로 보면 잠재적 사이코패스일지도(...). 왈, "그 사람에게 선의는 없지만 실력은 확실하다"고.

[1] 물론 본인은 딱히 의도한 것은 아니였지만 수술한 심이 마법사를 사냥하는 자치회가 쓸려버려서 마법사들이 홀에서 날뛰는 계기가 됐으며, 본인이 수술한 아이가 복잡한 경로를 통해 카이만으로 가고 현재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몇 백명에 달하는 마법사들이 사망하게 되는 재앙같은 사태의 간접적 원인을 만들었다.[2] 사실 진짜 만악의 근원은 고대의 인간들을 학살한 고대 마법사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