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언룡 카오스 엠페러
유희왕의 최상급 펜듈럼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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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레전더리 드래곤즈에서 트리슈라(융합)/저지먼트(싱크로)/다크 암드(엑시즈), V점프에서 암흑 메탈 드래곤(링크)와 함께 리메이크 대상이 되었고, 펜듈럼 몬스터인 종언룡 카오스 엠페러로 재탄생했는데,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의 리메이크라 그런지 통상 펜듈럼 소환은 불가능하고, 원본과 거의 비슷한 조건으로만 1턴에 1번, 패 /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그래도 원본과는 달리, 엑스트라 덱에서 나올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인 점같지만 소환하고 필드에서 벗어나면 덱 아래로 되돌아가서 의미는 없다.
특수 소환한 뒤에 필드에서 벗어나면 덱의 맨 밑으로 되돌아가지만, 펜듈럼 몬스터라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으로 엑스트라 덱으로 곧장 보내줄 수 있으며, 레벨 8 드래곤족 펜듈럼 몬스터라 초천신룡 오드아이즈 레볼루션 드래곤으로도 서치가 가능하다. 게다가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될 경우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놓여지므로[1] , 자신의 효과로 상대 필드를 쓸어버린 후 유유히 공격에 들어갈 수도 있다. 다만 필드만 영향을 미칠 뿐 패까지는 못 건드리고, 묘지로 보내질 때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도 막지 못하니 주의할 것. 허나 이걸 역으로 묘지로 보내질 경우에 발동하는 자신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카드의 펜듈럼 효과는 사실상 드래곤족 한정 트랜스 데몬. 이 효과를 쓰면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지기 때문에, 소환 조건만 만족하면 바로 튀어나올 수 있고, 제외 존에 있는 드래곤족 몬스터도 재활용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원본은 그나마 최후의 순간 혼자 나와서 다 털어버리고 데미지를 주는 비장의 수단이라도 될 수 있지만 이 카드는 혼자 나오면 효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자신 필드의 카드를 묘지로 보내야 그만큼 상대 필드를 묘지로 보낼 수 있고''' 이 카드는 필드에서 벗어나면 덱 맨 밑으로 가기 때문에 이 카드가 메인 몬스터 존에 있다 하더라도 단독 효과 발동 시 혼자서는 카드 하나 묘지로 못 보내고 300 데미지 조차도 못 준다.
그리고 이와 연관시켜 보면 이 효과의 맹점을 알 수 있다. 이 카드는 펜듈럼 몬스터이므로 같은 펜듈럼 몬스터와 쓰이게 될텐데 펜듈럼 카드는 필드에서 묘지로 가지 않고 엑스트라 덱으로 가기 때문에 자신 필드의 펜듈럼 몬스터를 이 카드의 효과로 묘지로 보내도 묘지가 아닌 엑스트라 덱으로 가므로 상대 카드를 묘지로 보낼 수 없다. 묘지로 보낸 만큼이 아니고 파괴한 만큼이였다면 매우 좋았을 것이다.
비록 자신이 펜듈럼 몬스터이면서도 효과가 펜듈럼 몬스터와는 꽤 맞지 않지만, 서치가 쉽고 제외된 드래곤족 몬스터를 회수하면서 묘지 자원으로 엑스트라 덱에서 쉽게 소환하는 3000 고타점 만으로도 강하다는 평가다.
전반적인 평가로는 오히려 에라타된 원본보다도 괜찮다는 의견이 다수. 이후 공개된 다른 레전더리 드래곤즈가 혹평되며 진정한 승리자가 되었다.
1. 관련 문서
[1] 물론 링크 마커가 확보되면 메인 몬스터 존에도 놓을 수 있지만, 이 경우에 이 카드 역시 자신 효과로 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