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옥룡 트리슈라

 


유희왕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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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
'''빙옥룡 트리슈라'''
일어판 명칭
'''氷獄龍 トリシューラ'''
영어판 명칭
'''Trishula, the Dragon of Icy Imprisonment'''
융합 /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9

드래곤족
2700
2000
카드명이 다른 몬스터 × 3
이 카드는 자신의 패 / 필드의 몬스터를 소재로 한 융합 소환 또는 이하의 방법으로만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자신 필드의 상기의 카드를 제외했을 경우에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융합"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①: 원래 종족이 드래곤족인 몬스터만을 소재로 이 카드를 특수 소환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덱 / 상대의 덱의 맨 위 / 상대의 엑스트라 덱을 순서대로 확인하고 각각 1장씩 제외한다. 이 카드명의 이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의 융합 몬스터 버전 리메이크. 20th 레전더리 드래곤즈에서 저지먼트(싱크로)/다크 암드(엑시즈)/종언(펜듈럼), V점프에서 암흑 메탈(링크)와 함께 리메이크 대상이 되었고 빙옥룡 트리슈라로 재탄생했다.
원본과는 전혀 무관한 융합 몬스터로 변한 것이 특이한데, 본래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는 싱크로 몬스터인데다 빙결계는 싱크로 소환만을 주력으로 하는 테마로 융합 소환과는 전혀 연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그래서 듀얼 터미널 스토리와는 연돤되지 않으며 이름에도 빙결계가 포함되지 않는다. 소재 자체는 카드명만 다르면 되므로 빙결계 덱에서도 소환이 불가능하지는 않고 싱크로 몬스터들을 사용하면 효과의 발동도 노릴 수는 있으나, 그 과정에 드는 수고와 이 카드의 성능을 생각하면 예능 수준의 이야기.
소재 제약은 대단히 널널하고, 융합을 사용하지 않아도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제외하는 것으로 특수 소환이 가능하기에 소환 자체는 대단히 쉬운 편에 속한다. 이 때문에 초융합 셔틀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인지 상대 몬스터로는 소환할 수 없다는 제약이 붙었다.
드래곤족 몬스터만을 소재로 사용하여 특수 소환했을 경우에 얻는 효과는 덱 / 엑스트라 덱의 카드를 제외하는 효과. 드래곤족 몬스터만을 소재로 이 카드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용마도의 수호자 같은 카드를 사용하여 어떻게든 소재를 모아 4장 만큼의 디스어드밴티지를 감수하거나 필드의 드래곤족 몬스터 3종류를 제외해야만 한다. 드래곤족 몬스터 중에는 제외와 관련된 몬스터는 이젠 사용할 수 없는 정룡을 빼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융합을 사용하든 이 카드의 효과로 특수 소환하든 제법 손해를 감수해야만 한다. 융합 소재로 '''자신의 패 / 필드의 몬스터'''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용의 거울이나 초융합을 통한 소환도 불가능.
그렇게 융합 소환했을 경우 얻는 효과도 그리 강력하지 않다. 자신의 덱에서 원하는 카드를 제외하는 효과는 활용처가 없지는 않지만 드래곤족 위주의 덱에서는 활용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 상대 덱 맨 위를 제외하는 효과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결국 이 카드를 소환하는 것으로 얻는 이득은 상대 엑스트라 덱을 보고 카드 1장을 제외하는 것 뿐인 셈. 물론 강력한 몬스터 1장을 제외하는 것으로 상대의 이후의 수를 제한하는 것이 나쁜 효과는 아니지만, 큰 손해를 감수하고서 꺼낸 것 치고는 너무 적은 리턴이다. 이 소환시의 효과를 제외하면 다른 효과도 없는데다가 타점도 2700으로 아주 높은 편도 아니고, 심지어 그리 강하지도 않은 이 효과에 턴제 효과 발동 제약까지 걸려 있어서 여러 번 효과를 발동하기를 노릴 수도 없다. 원본이 패 / 필드 / 묘지라는 어느 한 군데라도 견제당하면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곳을 전부 견제하는 카드였음을 생각하면 너무 큰 퇴보.
결론적으로 강하다고는 말하기 힘든, 재탄생한 드래곤 중에서도 가장 낮게 평가된 카드. 굳이 효과 발동을 목표로 이 카드를 사용한다면, 이름이 다른 드래곤족 몬스터의 전개가 간편한 성각바렛 등에서의 사용을 생각할 수 있다. 성각 덱은 부활의 성각인을 통해 제외된 성각 몬스터를 묘지로 되돌릴 수 있다는 점도 호궁합. 카드 자체의 파워가 그리 강하지는 않으므로 적극적으로 소환하려 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소환하여 상대의 행동을 제한하는 방식으로의 사용이 주가 될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몬스터 3장을 아무런 제약 없이 제외한다는 면이 더 주목받는다.
듀얼링크스에도 뜬금없이 나왔지만 쉬운 소환과 그럭저럭 강력한 타점과 효과에도 불구하고 필드존과 엑덱이 처참하게 좁은 듀링 특성상 제외를 통해 어드벤티지를 벌고 엑스트라덱 스페이스가 널널한 시라누이 덱과 메타파이즈 덱 정도에나 들어가고 볼 일도 많지 않다...

1.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