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포제
1. 개요
유희왕 9기 정발판 부스터의 9번째인 더 다크 일루전에서 등장한 펜듈럼/융합/링크 카드군.
최초로 등장한 사이킥족 펜듈럼 카드군이다. 속성 / 종족의 매치도 독특한데, 성잔에 선택받은 자가 나오기 전까지 화염 속성 사이킥족은 메탈포제뿐이었다. 사이킥족이란 점을 살리기 위해선지, 몬스터들의 몸에 구부러진 숟가락을 연상케 하는 장식이 붙어있다.
'''용'''의 위협에 대비한다는 볼프레임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룡검사 스토리 라인과 연관됐다. 메탈포제 콤비네이션의 일러스트에 나온 용이 진룡황 아그니마즈드V이며, 같은 시기에 공개된 진룡검사 마스터P가 메탈포제 서포트 필드 마법에 등장하고, 그 이름이 다른 룡검사 스토리 관련 테마의 서포트 필드들과 마찬가지로 '메탈포제'를 포함하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메탈' + 변신이란 뜻의 '메타모르포제(metamorphose)'의 합성어로 보인다. 일러스트에 반영된 모티브, 오마주의 흔적에서 매드 맥스나 AKIRA의 향수를 느끼는 유저들도 있으며, 탑승물과 탑승자가 합체하는 융합 몬스터들은 기갑창세기 모스피다를 연상시킨다.
2. 상세
1년 전에 등장했던 이그나이트처럼 펜듈럼 일반 몬스터 중심으로 구성된 테마인데, 이그나이트와 달리 엑스트라 덱의 융합 몬스터가 에이스인 게 특징이다. 일반 몬스터 테마란 점 덕분에 예상외, 고통의 결단, 소환사의 스킬 등 덱 특수 소환 / 서치 카드가 넘쳐나고 긴급텔레포트같은 사이킥족 서포트 카드들과의 연계도 고려할 만하다.
공통 펜듈럼 효과는 1턴에 1번 자신 필드의 다른 앞면 표시 카드 1장을 파괴하고, 덱의 메탈포제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세트하는 효과다. 이 때문에 파괴를 효과 조건으로 하는 카드들과의 조합이 좋으며, 그런 효과가 없는 카드를 파괴해도 파괴 후 덱에서 마법 / 함정 1장을 찾아오기에 어드밴티지 면에서도 손해를 안 본다.
펜듈럼 몬스터들의 스케일이 1 / 8 로 이그나이트보다 넓고 디메리트도 없기에 마술사처럼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이나 안개 골짜기의 거신조 등 강력한 상급 몬스터를 쓸 수 있었고, 금지되기 전의 마제스펙터 유니콘을 강력하게 활용해 해당 카드 제재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등장 직후 128명이 참가한 대형 대회에서 SR 팬텀 나이츠 피안을 꺾고 우승하는 등 강력함을 과시했다. 피백 2강 체제 아래에서 2군으로 머물고 있었으나 2016/5/4 기준 셰어가 상당히 올라갔다. 대회 참가자의 1/4 이 메탈포제, 80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16강전 메탈포제는 7명, 푸른 눈은 2명, 피안은 2명이다. 정작 하라는 정규 융합은 안하고 데블 프랑켄으로 나츄르 엑스트리오 등을 뽑거나, BF-농그림자의 고우후우로 얼티마야 촐킨을 뽑는 형태가 득세했다.
이로 인해 2016년 10월에 데블 프랑켄과 마제스펙터 유니콘이 제한이 됐다. 데블 프랑켄은 물론 마제스펙터, 해방의 아리아드네, 클리포트 등 펜듈럼 덱에 맞는 온갖 카드를 덱에 넣고 한동안 1티어를 했으나 살짝 주춤했다. 하지만 다른 대체재가 많아서 다른 카드를 넣고 다시 탑티어로 진입해버렸다. 어차피 데블 프랑켄은 이펙트 뵐러 때문에 섣불리 꺼내기 어려워 잘 안 쓰이는 추세였고, 마제스펙터는 마제스펙터 라쿤이 있어서 바로 마제스펙터 유니콘을 가져오면 끝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2017년 1월에 마제스펙터 유니콘이 금지됐다.
신 마스터 룰 이후 펜듈럼 대량 전개에 제한이 걸리고 순수 메탈포제의 에이스인 얼티마야 촐킨이 고인이 되면서 순수 메탈포제 덱은 안 쓰이게 됐다. 대신 진룡이나 Kozmo 등 다른 덱에서 용병으로 쓰이며 살아남았다. 메탈포제 콤비네이션으로 진룡검황 마스터P의 소재를 쉽게 마련할 수 있고, 진룡검황을 소환해 콤비네이션이 묘지로 감으로써 메탈포제 몬스터 1장을 서치할 수 있고, 미스리엘을 이용해 진룡 필드 마법을 패 바운스시켜 재활용하는 데 쓸 수 있는 등 서로 궁합이 좋기 때문이다.
메탈포제 위주의 덱은 티어권에서 찾기 어렵지만, 특유의 파괴 효과 및 넓은 스케일을 살릴 수 있는 덱에선 종종 용병으로 투입되기도 한다.
블레이징 보텍스에서 신규 지원 5장을 받았다.
3. 메인 덱 몬스터
3.1. 일반 / 펜듈럼 몬스터
3.1.1. 메탈포제 스티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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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버 텍스트에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법한 소환 영창이 있는 게 흥미로운 몬스터. 일러스트 설정을 따지고 들면 스티에렌의 융합체는 아다만테뿐이지만, 모든 메탈포제 몬스터들의 융합 소환 과정을 나타내는 듯하다. 메탈포제 몬스터들이 각기 자신의 탑승물을 장비한 모습이 융합 몬스터가 되는 것이니 인기일체라 할 수 있겠다.
레벨 2 몬스터치곤 수비력이 높은 대신 공격력이 0이다. 벽 몬스터로 쓰거나, 메탈포제 공통 펜듈럼 효과로 아까울 것 없이 파괴해 마법 / 함정을 찾는 데 쓰는 게 좋다. 이를 역으로 사용해 룡검사 마스터P나 용마왕 벡터P를 용병으로 채용하고 장난감상자로 함께 리크루트할 수도 있다.
이름의 어원은 강철(Steel) + 중국어로 철인이란 뜻의 티에렌(铁人, tiěrén)[1]을 합친 걸로 보인다.
10여 년 동안 레벨 2 몬스터의 최고 수비력은 2000이었는데, 이 카드가 2100으로 상한선을 갱신했다.
'''수록 팩 일람'''
3.1.2. 메탈포제 실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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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어원은 실버(Silver) + 새(Bird).
'''수록 팩 일람'''
3.1.3. 메탈포제 골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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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구도는 그 유명한 AKIRA의 카네다 쇼타로가 바이크를 급정지시키는 장면의 패러디로 보인다.
이름의 어원은 골드(gold) + 드라이버(driver).
'''수록 팩 일람'''
3.1.4. 메탈포제 볼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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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덱 메탈포제 중 가장 능력치가 높다.
레벨 / 공격력 / 수비력은 붉은 눈의 흑룡과 같지만, 이 카드가 펜듈럼 몬스터라 1 / 8 스케일을 유지하는 동안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데다 메탈포제 카운터로 손쉽게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기에 메탈포제에서 어태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름의 어원은 볼프람(Wolfram, 텅스텐의 독일식 표기) + 플레임(flame). 엘리멘틀 히어로 프레임 윙맨의 전례에 따라 한글판 명칭은 프레임이 됐다.
'''수록 팩 일람'''
3.2. 효과 / 펜듈럼 몬스터
3.2.1. 레어메탈포제 비스마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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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메탈포제 메인 덱 효과 몬스터.
파괴되면 덱에서 메탈포제 몬스터 1장을 서치하는 효과가 있다. 서치 타이밍이 엔드 페이즈인 데다, 일반 몬스터 서포트를 못 받고, 이 카드가 스케일 범위를 벗어나는 레벨 1이라 메탈포제 카운터 외의 수단으로 재활용이 어렵다. 대신 펜듈럼 스케일로 세팅된 상태에서도 파괴되면 효과가 발동하며, 메탈포제 공통 효과로 쉽게 파괴 가능하고, 상대 턴에 카운터로 덱에서 특수 소환해 수비벽으로 세우고 전투 파괴시에 서치 효과를 발동하는 등 원하는 메탈포제를 쉽게 핀포인트로 서치할 수 있다.
어원은 비스무트(Bismuth) + 마기(Magi).
'''수록 팩 일람'''
3.2.2. 파라메탈포제 메르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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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어원은 파라미터 + 도가니로인 멜캐스트(Melcast).
'''수록 팩 일람'''
3.2.3. 메탈포제 버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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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포제의 최상급 어태커이자, 최초의 레벨 9 펜듈럼 몬스터. 펜듈럼 효과와 몬스터 효과 전부 기존의 메탈포제들의 공통 효과와는 동떨어졌다. 레벨 9라 메탈포제 고유의 스케일(1~8)로는 펜듈럼 소환할 수 없다.
펜듈럼 효과는 몬스터가 효과로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샐비지 효과. 묘지로 보내져 재활용이 어려운 메탈포제 몬스터나 마법/함정 카드를 재활용할 수 있다.
몬스터 효과는 메탈포제 카드 2장을 파괴하는 걸로 발동 가능한 특수 소환 효과. 또한 메탈포제 카드의 효과로 특수 소환에 성공하면 상대 필드 / 묘지의 몬스터를 제외할 수 있다.
카드명과 스탯, 디자인에서 진룡황 아그니마즈드V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4. 엑스트라 덱 몬스터
4.1. 융합 몬스터
4.1.1. 풀메탈포제 알카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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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의 효과는 상대 턴에 1번, 필드의 효과 몬스터를 지정해 이 카드에 장착시키는 유용한 제거 효과. 헷갈릴 수 있는데 상대 턴에 '단 1번만' 장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매 상대 턴마다 1번씩 발동 가능한 효과다.
사실상 대상 내성이 없는 몬스터 1장을 제거하는 효과이며, 기존의 순수 메탈포제에 없었던 견제 효과라 유용하다. 또 속공 마법인 풀메탈포제 퓨전 덕분에 상대 턴에 융합 소환해 기습적으로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②의 효과는 ①의 효과로 장착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 수비력을 올릴 수 있는 효과. 상대 몬스터를 견제하면서 타점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면 너무 강력해지므로 의도한 조정인 듯하나, 그래도 너무 낮은 능력치를 가진 알카에스트를 조금이라도 오래 살게 만들어준다. 게다가 '공격력과 같아진다.'가 아닌 '공격력만큼 올린다.'이므로 장착된 몬스터가 2장 이상이면 그 공격력의 합계가 알카에스트의 수비력이 된다.
③의 효과는 "메탈포제" 융합 몬스터 카드에 기재된 융합 소재 몬스터를 장착하고 있을 경우, 그 장착 몬스터를 그 융합 몬스터의 소재로 치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효과로. 메탈포제의 융합 몬스터들은 다들 소재의 조건이 널널한 편에 속하므로 장착된 상대의 몬스터를 단순히 수비력 장승시켜주는 장착 마법으로만이 아니라 패 / 필드의 몬스터를 아끼는 데에도 쓸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일러스트는 비스마기아가 자신의 차량을 변형해서 장비한 모습. Magi란 이름답게 마법사처럼 차려입은 게 포인트.
사우전드 아이즈 새크리파이스 이후 약 16년 만에 나온 레벨 1 융합 몬스터인데, 공교롭게도 둘 다 공격력 / 수비력 0에 상대 몬스터를 장착해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름의 어원은 알카헤스트(Alkahest).
'''수록 팩 일람'''
4.1.2. 메탈포제 아다만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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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처럼 효과가 없는 융합 몬스터. 인스턴트 퓨전으로 융합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 중 최고 공격력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상대 턴에 효과 몬스터를 장착하는 알카에스트와, 속공 융합인 풀메탈포제 퓨전을 같이 쓰면 초융합처럼 상대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 잡아먹을 수 있다.
이 카드와 BF-농그림자의 고우후우로 얼티마야 촐킨을 소환하는 콤보도 있었다. 고우후우는 필드에 몬스터만 없으면 쉽게 소환할 수 있고, 이 카드의 융합 소재로 쓸 수 있는 토큰도 소환하기 때문. 2018년 4월에 고우후우가 금지되면서 이 콤보는 못 쓰게 됐다.
어원은 가상의 금속인 아다만트. 일러스트는 스티에렌이 자신의 차량을 변형해 장비한 모습.
'''수록 팩 일람'''
4.1.3. 메탈포제 미스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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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에 묻힌 메탈포제 카드를 덱으로 되돌려 메탈포제 펜듈럼의 파괴 효과가 안 막히게 해주면서 상대 카드 1장을 치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 카드의 소환에 쓰인 메탈포제 퓨전이나 풀메탈포제 퓨전도 바로 되돌릴 수 있으며, 타점도 무난해 메탈포제의 장기전을 맡는다.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하는 효과는 엑스트라 덱 / 묘지에서 메탈포제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하는 효과. 메탈포제 융합 몬스터는 소생시킬 수 없지만 엑스트라 덱은 물론 묘지에서도 퍼올 수 있어, ①의 효과와 함께 묘지로 간 메탈포제 몬스터를 재활용시켜준다.
어원은 가상의 금속인 미스릴 + 천사 이름의 어미로 자주 쓰이는 ~엘(el). 일러스트는 실버드가 자신의 차량을 변형해 장비한 모습.
'''수록 팩 일람'''
4.1.4. 메탈포제 오리하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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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포제의 에이스. 몬스터 존의 모든 메탈포제에게 2배 관통 효과를 부여하고, 필드에서 묘지로 가면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하는 효과도 있다.
어원은 가상의 금속인 오리할콘 + 헐크. 일러스트는 골드라이버가 자신의 차량을 변형해 장비한 모습.
'''수록 팩 일람'''
4.1.5. 메탈포제 카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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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나이트 지르코니아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효과 없는 융합 몬스터. 그 지르코니아에서 레벨 / 공격력이 오른 대신 융합 소재의 수도 늘어나 활용성이 낮지만, 소재 조건이 넓으니 초융합 등으로 상대 몬스터를 잡아먹을 수 있다.
물론 융합 소재 3장은 메탈포제에서도 무거워서, 메탈포제 덱에선 안 쓰고 다른 덱에서 초융합 용으로 데려가는 경우가 많다.
모티브는 가상의 금속인 히히이로카네로 추정된다.
일러스트는 볼프레임이 인간형으로 변형한 모습.
'''수록 팩 일람'''
4.1.6. 파라메탈포제 아조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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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포제 최초의 융합 / 펜듈럼 몬스터. ARC-V 애니메이션 / 코믹스와 무관한 최초의 엑스트라 덱 펜듈럼 몬스터이기도 하다.
융합 소재로 메탈포제 몬스터와 융합 몬스터를 요구해서 무겁고, 그에 비해 공격력이 낮아 전투 면에선 의지하기 어렵다.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됐을 경우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엑스트라 덱 펜듈럼 몬스터답게 파괴되면 펜듈럼 존에 놓이는 효과가 있다.
레벨 7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융합 소환을 시작으로 펜듈럼 존을 거쳐 엑스트라 덱으로 이동시킨 후 다시 펜듈럼 소환해 파괴 효과를 쓰는 걸 전제로 한 카드다. 메탈포제는 자신의 카드를 원할 때 파괴하기 쉬운 덱이라 몬스터 존, 펜듈럼 존, 엑스트라 덱을 적절하게 이동시키며 다음 소환을 준비할 수 있다. 그러나 무거운 소환 조건과 낮은 공격력에 비해 효과는 소환시 1장 파괴로 그리 대단치 않고, 엑스트라 덱 자원을 2장이나 요구해서 여러 번 쓰는 것도 부담된다.
어원은 아조트 + 포트리스.
'''수록 팩 일람'''
4.2. 링크 몬스터
4.2.1.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
해당 문서 참고.
4.2.2. 헤비메탈포제 아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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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포제의 두 번째 링크 몬스터.
소환 조건은 메탈포제 몬스터 2장으로 엘렉트럼에 비해 협소하고, 효과도 엘렉트럼에 비해 초라한 편. 링크 마커 모양과 효과에서 알 수 있듯 가능한 한 펜듈럼 소환 이전에 링크 소환하고 싶은 몬스터라 레스큐 래빗 등 메탈포제를 전개해줄 수 있는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몬스터 존에서 효과로 묘지로 보내졌을 때 발동 가능한 두 효과가 있다. 즉, 메탈포제 특유의 효과 파괴는 물론, 융합 소재로 묘지로 보내져도 발동할 수 있다. 공격력을 올리는 장착 카드가 되는 효과는 그다지 설명할 여지가 없고, 두 번째 효과는 메탈포제 카드 1장을 파괴하고 스스로 소생 가능한 효과이다. 양쪽 효과 모두 직접 어드밴티지를 벌 순 없는 효과라 콤보성이 강한 카드.
기본적으론 링크 마커를 넓혀서 엑스트라 덱에서 펜듈럼 소환 가능한 몬스터 수를 늘리기 위한 카드다. 다른 링크 몬스터의 링크 앞에 소환해도 좋고, 바로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소환한 후 메탈포제의 펜듈럼 효과로 파괴, 자신 효과로 메인 몬스터 존에 소생됨으로써 3장까지 엑스트라 덱에서 펜듈럼 소환할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협소한 소환 조건, 정말 링크 마커 확장 외엔 무의미한 효과 등의 문제로 인해 소환의 우선 순위는 떨어진다.
이름의 유래는 아말감. 외형은 스티에렌이 메르캐스터의 비클 파츠를 백팩으로 장착한 형태이다.
'''수록 팩 일람'''
5. 마법 카드
5.1. 메타모르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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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포제 전용 필드 마법. 이전부터 등장했던 필드 마법들과 같은 작명법과 일러스트 및 효과에서 알 수 있듯이, 메탈포제도 룡검사 스토리라인에 포함된다.
일러스트는 스티에렌과 골드라이버의 차량이 진룡검사 마스터P의 기운을 받아 청백색으로 빛나는 모습.
①의 효과는 평범한 공격력 / 수비력 증가 효과. 그래서 ②의 효과가 중요한데, 펜듈럼 존에 메탈포제를 얹으면 효과가 없는 메탈포제 전부에게 완전 효과 내성을 부여해준다.
다만 여태까지 그랬듯이 이 카드는 메탈포제 카드가 아니라서 메탈포제 몬스터 효과로 서치할 수 없는 이 카드의 채용률은 미지수. 비슷한 필드 마법인 마제스틱P는 초반 전개력이 깡통인 마제스펙터의 전개를 보완해주는 효과로 테라포밍까지 넣어서 쓰기도 했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써야 하는 카드라면 굉장히 애매하다. 이런 필드 마법이 으레 그렇듯 치킨게임과 병행하면 필드 갈아엎기로 상대가 효과를 못 쓰게 할 수 있지만, 메탈포제는 드로우한 뒤 남은 치킨게임을 다른 메탈포제의 효과로 파괴할 수 있어 더욱 애매하다.
'''수록 팩 일람'''
5.2. 메탈포제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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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포제 전용 융합 마법.
부가 효과로 1턴에 1번 묘지에서 덱으로 회수하면서 드로우까지 챙기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회수한 이 카드를 메탈포제 펜듈럼 효과로 계속 리크루트해 지속적으로 융합 몬스터를 전개하는 식으로 운용된다.
효과가 공개되자 많은 플레이어가 ②의 효과에 주목했는데, 패에서 버려지든 덱에서 갈려지든 무조건 1턴에 1번, 덱에서 1장 드로우할 수 있기 때문. 더군다나 이 효과는 이런 효과에 일반적으로 붙어있는 "묘지로 보내진 턴에는 발동할 수 없다."란 제약도 없다. 그래서 라이트로드나 피안처럼 덱에서 카드를 몇 장씩 묘지로 보내는 덱에 용병 채용 가능성이 생겼는데, 덱에서 갈리면 되돌리고 1장 드로우하거나 패 코스트가 필요할 때 이 카드를 버리는 걸로 사실상 노 코스트에 패 교환까지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메탈포제 덱에서 3장을 채우기보단 1장만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메탈포제 몬스터들의 효과로 쉽게 덱에서 서치가 가능하고 묘지에서 자력으로 덱에 회수되는 효과도 있는 데다, 메탈포제가 어드밴티지 회복이 쉬운 펜듈럼 테마이며 상급 메인 덱 어태커도 있는지라 젬나이트처럼 1턴에 여러 번 융합해서 몰아붙일 필요는 없기 때문.
한동안 한국에서 일어명의 '錬装融合'을 '동장융합'으로 읽었지만, 사실 '연장융합'이라고 읽어야 한다. 첫글자인 '錬'을 '보습날 동'이 아닌 단련할 련'으로 읽어야 하기 때문. '錬'은 일본어에서 음이 'れん'이며 이 글자가 '鍊'(단련할 련)엔 없는 보습날[2]이란 뜻이 있어 둘을 다른 글자로 볼 수도 있지만 '鍊'의 약자로 쓰기도 하다. 의미상으로도 장비와 자신을 달구고 단련해 인기일체의 경지에 이른다는 의미로 더 자연스럽게 해석할 수 있다.
일러스트는 실버드가 타고 있던 비행 메카를 변형시켜 갑주로 장비하고 있는, 즉 미스리엘을 융합 소환하고 있는 모습. 네페섀도르 퓨전의 윈다와 비슷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록 팩 일람'''
5.3. 풀메탈포제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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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포제 전용 속공 마법 융합. 중연장융합이라고 쓰고 풀메탈포제 퓨전이라고 읽는다. 배틀 페이즈에 융합해 추가 공격하거나, 상대 턴에 융합할 수 있으며, 이렇게 상대 턴에 융합해 콤비네이션의 묘지 소생을 상대 턴에도 능동적으로 쓸 수 있다. 상대 턴에 알카에스트를 융합 소환해 견제할 수도 있다.
메탈포제 몬스터만 융합 소환할 수 있지만, 그 외엔 아무 제약 없이 나온 패 / 필드 포함 속공 마법 융합이다.
다만 속공 마법이라 세트한 턴엔 못 쓰는 데다, 메탈포제 퓨전과 달리 덱 귀환 효과가 없어서 어디까지나 1회용이란 게 단점. 다행히 미스리엘의 효과로 덱으로 되돌릴 수 있기에 재활용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일러스트는 비스마기아가 자신의 차량을 변형하며 장비한, 알카에스트를 융합 소환하는 모습.
'''수록 팩 일람'''
5.4. 파라메탈포제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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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포제의 세 번째 융합 카드.
패 / 필드에 더해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 펜듈럼 몬스터도 소재로 쓸 수 있다. 메탈포제의 효과 구성상 엑스트라 덱에 메탈포제를 쌓기 쉬우니 융합 소재 조달은 어렵지 않다.
일러스트는 스티에렌이 쓰러진 진룡황 V.F.D.의 힘을 흡수하는 모습.
'''수록 팩 일람'''
6. 함정 카드
6.1. 메탈포제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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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카드가 파괴되면 메탈포제를 리크루트하고, 묘지에서 제외해 엑스트라 덱의 메탈포제를 회수하는 카드. "카운터"란 이름이 붙었지만 카운터 함정은 아니다.
어떻게든 자신 필드의 카드가 파괴되기만 하면 발동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메탈포제는 펜듈럼 몬스터들의 공통 펜듈럼 효과로 자신 필드의 카드를 쉽게 파괴할 수 있어 능동적으로 이 카드를 발동하기 쉽다.
일러스트는 스티에렌이 자신의 갑주로 변형한 메카를 호출하는 모습.
'''수록 팩 일람'''
6.2. 메탈포제 콤비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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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의 효과는 몬스터가 융합 소환되면 그 몬스터보다 낮은 레벨의 메탈포제를 묘지에서 소생시키는 효과. 기본적으론 패의 바닐라 메탈포제를 융합 소재로 쓰면서 곧바로 소생시켜 필드에 전개하는 용도로 쓰거나, 패 코스트나 덱 덤핑으로 묻어 놓고 소생시키는 식으로 쓰게 된다. 혹은 패에서 융합되거나 펜듈럼 소환하다 카운터를 맞은 몬스터의 재활용도 가능해진다. 메탈포제 몬스터면 뭐든 소환할 수 있으니 융합 몬스터인 아다만테나 오리하르크도 카디널을 융합 소환하면서 소생시킬 수 있다.
그 외에, 상대도 융합 소환을 쓰는 덱이라면 그 융합 소환을 트리거로 전개할 수도 있다. 다만 "융합 소환"에만 반응하기에 검투수, 령수 같은 컨택트 융합이나 마스크드 히어로, 이름없는 용 같은 몬스터 테두리만 융합 몬스터인 특수 소환은 트리거로 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②의 효과는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덱의 메탈포제 몬스터를 서치하는 효과. 스티에렌과 실버드는 긴급텔레포트, 볼프레임은 소환사의 스킬로 쉽게 서치할 수 있으니 이 효과로는 골드라이버를 주로 서치하게 될 듯하다.
이 효과 덕에 메탈포제는 자신이 원하는 스케일을 턴만 충분하면 모을 수 있게 됐다. 약간의 턴 래그도 빛의 제왕 크라이스 등의 카드를 응용하면 사라져서 응용성이 높다. 게다가 ①②의 효과 모두 명칭 지정 제한이 없으므로 이 카드를 여러 장 전개했을 경우 상상 이상의 이득을 거둘 수도 있다.
일러스트는 아다만테와 미스리엘, 오리하르크가 진룡황 아그니마즈드V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
'''수록 팩 일람'''
7. 같이 쓰기 좋은 카드들
메인 덱 메탈포제 3종을 별 제약 없이 바로 서치할 수 있다.
테마 자체가 사이킥족 테마고, 메인 덱 몬스터 일부가 이 카드에 대응한다.
한때 금지까지 된 강력한 카드. 효과를 써서 날빌을 세울 수도 있고, 이 카드 자체도 마법 / 함정 서치의 코스트나 융합 소재로 재활용할 수 있어서 궁합이 좋다. 크리터로 서치할 수도 있다.
메탈포제 융합 몬스터들의 융합 소재의 범위가 넓어 채용해볼 가치가 있다.
효과 파괴가 일상인 메탈포제에선 특수 소환하기 너무 쉽고, 메탈포제 몬스터들의 공통 효과를 써서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하고 이 카드의 효과로 파괴한 펜듈럼을 서치하면 순식간에 덱에서 2장을 줄인다. 비스마기아와 병용하면 3장까지 줄일 수 있다.
카드간의 연계가 옅고, 자체 효과로 메탈포제 마법 / 함정들을 미리 덱에서 빼내올 수 있어서 뒷면 표시 제외는 큰 디메리트가 아니다.
엑스트라 덱에 펜듈럼 몬스터 3종류를 쌓는 건 메탈포제 입장에선 어렵지 않고, 서치 및 드로우가 막히는 디메리트도 패에 안 넣고 필드에 세트하는 메탈포제에겐 문제가 안 된다.
메탈포제의 마법 / 함정 서치 효과와 아리아드네의 마함 서치 효과의 조건이 파괴인 만큼 궁합이 좋다. 골드라이버와 엑시즈 소환을 할 수도 있고, 메탈포제의 널널한 융합 조건의 특성상 이 카드도 융합 소재로 쓸 수 있어서 운용의 폭이 넓다.
전통의 범용 서치 카드. 서치한 카드는 서치한 턴에 못 쓴다는 제약이 있지만,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져야 한다는 귀찮은 조건을 메탈포제는 상대적으로 쉽게 충족시킬 수 있고, 상술했듯이 데블 프랑켄도 서치할 수 있다.
메인 덱 몬스터 3장이 레스큐 래빗의 효과 범위에 들어가 엑스트라 덱 자원을 쌓기 쉽고, 바로 쓰자마자 엘렉트럼을 부를 수도 있다.
메탈포제를 메인으로 삼고 돌린다면 엑스트라 덱이 부족해 시너지를 보기 힘들지만, 룡성을 메인으로 삼고 서포트를 위해 메탈포제를 쓰면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다.
8. 관련 문서
[1] 기동전사 건담 00의 티에렌과 어원이 같다.[2] 보습: 쟁기, 극젱이, 가래 따위 농기구의 술바닥에 끼우는, 넓적한 삽 모양의 쇳조각. 농기구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