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듈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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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운용법 및 성능
2.1.1. 신 마스터 룰 재정으로 인한 성능 하락
2.2. 문제점
2.2.1. 반론
2.3. 그 외
3. 원작
3.1. 애니메이션에서
3.2. 코믹스에서
5. 관련 카드
5.1. 범용 펜듈럼 관련 및 서포트 카드
5.2. 제약이 있는 펜듈럼 관련 및 서포트 카드
5.3. 펜듈럼 소환에 성공했을 때/경우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


1. 개요




'''펜듈럼 소환 / ペンデュラム 召喚 / Pendulum Summon'''

'''스케일 1의 별을 읽는 마술사와 스케일 8의 시간을 읽는 마술사로 펜듈럼 스케일을 Setting! 이것으로 레벨 2부터 7까지의 몬스터를 동시에 소환 가능! 흔들려라! 영혼의 펜듈럼! 천공에 새겨라, 빛의 ARC! 펜듈럼 소환! 나와라, 나의 심복인 몬스터들이여![1]

'''

- 사카키 유우야, 유희왕 ARC-V 1화 中.


한국 유희왕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 영상.(CV.이용신)
펜듈럼 소환은 유희왕/OCG의 소환법 중 하나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유희왕 ARC-V에서 처음 나왔다.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링크 소환처럼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있는 소재 몬스터를 사용하여 엑스트라 덱에서 새로운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 소환의 "조건"을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소환법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턴 플레이어는 펜듈럼 카드 2장이 자신의 펜듈럼 존에 놓여 있을 경우[2], 자신의 턴에 펜듈럼 소환을 선언할 수 있다. 펜듈럼 소환을 선언한 이후에 자신의 패에 있는 몬스터[3] 또는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펜듈럼 몬스터 중에서, 펜듈럼 존에 놓인 카드들의 스케일 사이의 레벨을 가지는 몬스터를 '''원하는 만큼''' 필드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펜듈럼 존에 각각 스케일 2와 8인 몬스터가 존재할 때, 레벨 3~7까지의 몬스터만 소환할 수 있다는 것. 스케일과 같은 레벨인 레벨 2와 8은 소환할 수 없다. 이때, 특수 소환 몬스터와 의식 몬스터는 펜듈럼 소환으로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펜듈럼 소환은 1턴에 1번만 실행할 수 있으며, 동시에 특수 소환되는 것으로 취급한다.
이 펜듈럼 몬스터를 '''놓는다'''라는 행위는 마법 카드를 펜듈럼 존에 발동한 것으로 취급한다. 또한 펜듈럼 존에는 펜듈럼 몬스터만, 앞면 표시로만 놓을 수 있다.
이후 링크 소환이 나오면서 개정된 신 마스터 룰에 의해 펜듈럼 존이 1번째와 5번째의 마법 & 함정 존에 통합되었고, 엑스트라 덱 몬스터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게 되어 피해를 보았다. 링크 몬스터 없이는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2장 이상 펜듈럼 소환할 수 없어 이전과 같은 플레이는 불가능해졌다. 단 패에서의 펜듈럼 소환은 엑스트라 몬스터 존과 상관없기 때문에 엑스트라 덱의 카드를 패로 회수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2. 특징


펜듈럼 몬스터는 양 쪽의 펜듈럼 존에 놓았을 때 갖는 펜듈럼 스케일 내의 레벨에 해당하는 몬스터를 패[4] /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로 있는 펜듈럼 몬스터 중에서 동시에 특수 소환할 수 있게 하는 몬스터이다. 반면에 펜듈럼 존에 놓거나 놓였을 경우엔 스케일을 갖는 동시에 마법 카드로 취급하여 펜듈럼 효과를 발동한다.
즉, 펜듈럼 존에 놓여있는 경우엔 몬스터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은 후술할 조건에 의해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진 펜듈럼 몬스터에 한한다.
청색 화살표와 적색 화살표 아래에 있는 수치는 펜듈럼 스케일이라는 수치이며, 각각 왼쪽 펜듈럼 존에 놓였을 때의 스케일, 오른쪽 펜듈럼 존에 놓였을 때의 스케일을 의미한다.[5] 이 중 작은 스케일 초과, 큰 스케일 미만의 몬스터를 패/엑스트라 덱에서 동시에 특수 소환하는 것. 예컨대, 자신의 펜듈럼 존에 각각 스케일 27의 펜듈럼이 세팅되어 있으면 레벨 3 이상 6 이하의 몬스터를 동시에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
펜듈럼 효과는, 말 그대로 펜듈럼 존에 놓여 있을 때의 효과로 클리포트 툴 등의 펜듈럼 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효과를 의미한다.
또한 펜듈럼 몬스터가 카드 상태에서 필드에서 묘지에 보내질 경우, 묘지로 가지 않고 대신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보내진다.'''[6] 몬스터 존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마법&함정 존(ex 새크리파이스 등에 의해서 장착 카드로 취급되었을 경우)에서 묘지로 보내질 경우에도, 묘지로 가지 않고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로 보내진다. 소생 제한을 만족 시켰다면, 이 펜듈럼 몬스터를 다음 펜듈럼 소환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펜듈럼 몬스터가 필드에서 제외될 경우에는 묘지에 보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제외되고, 펜듈럼 몬스터의 소환이 무효가 된 경우에도 필드에서 묘지에 보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묘지에 보내진다. 마찬가지로, 엑시즈 소재가 된 펜듈럼 몬스터도 필드에 있는 몬스터 카드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필드를 벗어나면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로 보내지지 않고 묘지로 보내진다.
'''엑스트라 덱의 소환법과 병용될 수 있는 유일한 소환법'''으로,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이자 펜듈럼 몬스터인 몬스터가 존재한다.[7] 이들은 기본적으로 듀얼 시작 시에 엑스트라 덱의 뒷면으로 넣고 투입하게 된다. 이 카드들도 메인덱에 투입되는 펜듈럼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질 경우, 묘지로 보내지지 않고 대신 엑스트라 덱의 앞면으로 보내지는 것은 동일하다. 또한 이 카드들은 패에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의 몬스터 효과로 펜듈럼 존에 놓일 수 있는 효과를 하나씩 지니고 있다.

2.1. 운용법 및 성능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는 '기존의 메인 덱에 펜듈럼 몬스터들을 용병으로 투입하고', 이 펜듈럼 소환을 발판 삼아서 엑시즈 소환, 싱크로 소환을 실행할 수 있는 소환법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8] 하지만 공개되고 연구가 진행된 이후에는 기존 덱들에 펜듈럼 소환을 넣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이 많아졌다. 물론 펜듈럼 소환을 발판 삼아 엑시즈 소환, 싱크로 소환을 할 수 있긴 하지만 펜듈럼 스케일을 세팅하는 것에 패를 2장 사용하기 때문에 무조건 -2 디스어드밴티지가 난다. 기존의 싱크로/엑시즈 소환에 관련된 카드들은 자체적인 효과들로 충분히 싱크로 / 엑시즈 소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 떄문에 펜듈럼 소환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엑시즈, 싱크로 소환하는 것이 낫다.
9기 초반에는 이런 시선을 내비쳤던 유저 뿐만 아니라, 코나미 측에서도 비(非)펜듈럼 몬스터와 혼용할 수 있는 펜듈럼 몬스터를 내놓거나 고(高)스케일 펜듈럼 몬스터에 제약을 거는[9] 등 운영법을 정립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5년이 되고 클리포트, EM 펜듈럼 매지션, EM 도크로배트 조커 등의 카드들이 발매되면서 펜듈럼 소환 최선의 운영법에 관한 기틀이 잡히게 된다. '''비(非)펜듈럼 몬스터를 배제하여 최대한 펜듈럼 몬스터만을 투입하고, 최대한 많은 펜듈럼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으로 보낸 다음 펜듈럼 소환으로 한번에 소환시켜 어드밴티지를 증폭'''시키는 것. 클리포트, 마술사 등의 강력한 펜듈럼 카드군들은 전부 이 공식이 기본이 된다. 이 운영법은 폭발력과 전개력을 제외하면 9기 이전 카드군들에 비해 나을 것이 없었지만, '''필드 어드밴티지 보급률에서 절대적 우위에 있었다'''. 결국 이러한 컨셉은 '''한번에 3~5씩 어드밴티지를 벌어들이며''', 어드밴티지를 1대 1로 교환하는 플레잉이 바보 취급을 받는 기형적인 환경을 초래하게 되었다.
이렇게 펜듈럼 덱에 펜듈럼 몬스터만을 투입하게 되자, 펜듈럼 덱에서는 자연스럽게 전개의 결과물로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는 애니메이션 전개의 흐름과도 일치했다. '''펜듈럼 몬스터들은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져도 다음 턴에 펜듈럼 소환을 통해 소생시킬 수 있었으므로''', 펜듈럼 존의 마법 카드들만 멀쩡하다면 전개로 인한 디스어드밴티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던 것. 필드의 몬스터를 기반으로 실행하는 싱크로 소환이 가장 알맞고, 융합 소환이나 의식 소환도 궁합이 아주 나쁘지 않지만 소환에 필요한 카드들이 말림패가 된다는 점에서 자주 쓰이지 않았다. 반면 엑시즈 소환은 펜듈럼 몬스터들이 엑시즈 소재가 되면 얄짤없이 묘지로 보내지므로 궁합이 나빴는데, 코나미가 펜듈럼/튜너를 자주 발매하지 않았던 탓에 가장 성능이 좋았던 4랭크 엑시즈 몬스터가 채용되었다.
펜듈럼 소환되는 대형 몬스터가 에이스로서 활약하는 예외적 카드군에는 요선수마계극단, 10기 이후에 발매된 매직비스트엔디미온이 있다. 다만 요선수의 경우 덱 운영 방식에 따라서 펜듈럼 몬스터를 아예 쓰지 않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긴 눈여겨볼 현상은 바로 코나미가 펜듈럼 몬스터들의 운영 방법을 어느 정도는 의도하고 있었다는 것.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부터 자괴 효과가 붙어 있었고, 애니 전개는 물론 9기 초반의 OCG에서도 어드밴스 소환을 활용한 클리포트나 다양한 소환법을 전부 운용하는 세피라를 통해 각종 소환으로 이어나갈 것을 유도했으며, 마침내는 EM 펜듈럼 매지션, 룡검사, 이그나이트, 메탈포제, '''EM 멍키보드, Em 히구루미''' 등의 카드를 통해 대량 자괴 전법을 권장하기에 이르렀다.[10]
결국 이러한 전법이 기존 어드밴티지 개념에 심각한 변혁을 가져왔고 파워 인플레이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자[11] 10기의 신 마스터 룰 체제에서는 링크 소환을 통해 엑스트라 덱에서 소생할 수 있는 펜듈럼 몬스터의 수에 제약을 두는 것으로 펜듈럼 소환이 재생시킬 수 있는 어드밴티지의 양이 줄어들었다.
10기부터는 한 턴에 엑스트라 덱에서 어드밴티지를 4~5장씩 벌어오는 날빌 컨셉이 몰락했다. 펜듈럼 스케일을 2장 세팅할 경우 마법 & 함정 존이 스피드 듀얼마냥 3칸으로 줄어들며, 링크 몬스터의 도움 없이 엑스트라 덱에서 펜듈럼 소환할 수 있는 카드가 1장에 불과했기 때문. 2017년 11월부터는 펜듈럼 소환을 지원하는 링크 몬스터인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이 추가되어 그나마 사정이 나아졌다.
신 마스터 룰 이후 펜듈럼 덱의 운영법은 첫 턴에는 최대한 자신의 패를 아끼는 것과,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 음향전사등 자체적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펜듈럼 몬스터를 이용해 '''펜듈럼 소환권을 사용하지 않고 링크 몬스터를 최대한 빨리 소환하는 것'''이 되었다. 이렇게 링크 몬스터를 꺼내 링크 마커를 확보한 뒤부터는 엑스트라 덱의 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식. 10기 중반부터 메타의 전체적 흐름이 전개에서 운영으로 넘어가면서 펜듈럼 덱들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지만, 펜듈럼 소환 자체가 몬스터를 전개하는 행동이다 보니 운영형으로 굴리더라도 다른 운영 덱들보다는 전개력이 두드러지는 편. 마스터 룰(2020년 4월 1일 개정판) 이후로는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 제약이 해제되면서, 이들 중 어드밴티지를 늘려 주는 카드들을 먼저 소환한 뒤 후속 전개를 이어나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2.1.1. 신 마스터 룰 재정으로 인한 성능 하락


그런데 바로 다음에 등장한 링크 소환과 함께 마스터 룰이 대대적으로 변경되면서 가장 크게 너프를 먹었다. '엑스트라 덱에서 펜듈럼 소환하는 펜듈럼 몬스터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 또는 링크 몬스터의 링크 앞에만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는 규칙이야 다른 엑스트라 덱 몬스터들과 같으니 그러려니하지만, '''펜듈럼 존이 양쪽 끝의 마법/함정 존과 합쳐지면서''' 펜듈럼 존에 몬스터를 두 장 세팅하면 마법 / 함정 카드를 3장밖에 놓을 수 없기 때문. 융합, 싱크로, 엑시즈 소환과는 다르게 혼자서만 대대적인 너프를 먹게 되면서 펜듈럼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지만, 애초에 펜듈럼만 전용 마법 / 함정 존을 2장 더 쓰는 상황[12]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9기동안 펜듈럼 날빌덱의 티어권 차지가 심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납득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2020년에 새롭게 개정된 마스터 룰에선 융합, 싱크로, 엑시즈 몬스터들은 메인 몬스터 존에도 자유롭게 소환할 수 있도록 롤백되었으나, '''펜듈럼 몬스터와 링크 몬스터는 신 마스터 룰의 재정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다시 한 번 홀대 논란이 일어났다. 링크 소환이야 10기 환경을 좌지우지한 소환법이며 특색이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재정이지만, 펜듈럼 소환만 코나미에게 홀대받는 게 아니냐는 것. 일부 유저들은 더 나아가 "'''코나미가 펜듈럼 자체를 흑역사 취급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다만 패에서 펜듈럼 소환하는 펜듈럼 몬스터는 여전히 존을 따지지 않고 특수 소환할 수 있으므로 펜듈럼 특유의 자괴를 통한 미친 아드벌이를 체감한 코나미가 펜듈럼 덱의 날빌을 제한하는 안전장치로서 재정한 것이며, 펜듈럼에 의한 벽듀얼, 과도한 아드벌이를 억제해 줄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다.
2020년 9월 기준 10기 부스터 팩 라이징 렘페이지에서 등장한 한 장을 마지막으로 펜듈럼 몬스터가 1년 이상 발매되지 않아 유저들 사이에서 펜듈럼 홀대설이 다시 한 번 돌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 10월 발매되는 브레이징 보텍스에서 메탈포제의 신규 지원이 등장하여 긴 공백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덱 빌드 팩에서는 펜듈럼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다가, 에인션트 가디언즈커버 카드 공개에서 '음악을 조종하는 펜듈럼 몬스터' 도레미코드의 등장이 예고되었다.
펜듈럼 소환은 상술했듯 의식 소환과 유사한 위치에 있으며, 아무래도 다른 세 소환법과 달리 범용 지원카드가 나올 여지가 적고 대체로 카드군 위주로 지원할 수밖에 없는 특성상, 2020년 12월 기준으로 겨우 의식 몬스터 100종을 넘긴 의식 소환처럼 뜸하게 지원해 줄 생각인 듯하다.

2.2. 문제점


처음에 이 소환법이 공개되었을 때 대부분의 팬들은 멘붕에 빠졌다. 그 이유는 룰이 너무 복잡하고 이질적이라는 것.
하나하나의 옵션을 잘 뜯어살펴보면 펜듈럼 소환의 기믹도 기존의 듀얼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법 & 함정 존에 놓이는 몬스터, 동시에 다량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 등은 이미 존재하던 카드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이 '''몬스터 1장이 이 모든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것'''. 단순히 마법 & 함정 존에 놓이는 몬스터나 묘지로 가지 않는 몬스터는 이미 많이 존재했지만, 전부 특정 카드의 특별한 효과에 지나지 않았으며 효과 텍스트를 읽으면 쉽게 처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펜듈럼 몬스터는 그런 특별한 처리들을 수도 없이 많이 가지고 있는데다, 이것들을 전부 외우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하므로 체감 난이도가 훨씬 높다.
사실 초기 OCG의 카드들은 소환방법을 숙지하지 않더라도 카드 텍스트만 읽으면 그대로 효과 처리를 실행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가령 초창기 나온 특수 소환이나 '융합'만 하더라도 카드의 해설을 따라가면 미리 룰을 숙지하지 않더라도 텍스트의 맥락만으로 카드를 소환할 수 있다. 물론 깊게 파고들면 효과의 발동 타이밍이라던가 고려해야 할 부분이 꽤 있긴 하지만 이건 사소한 문장이나 글자 하나하나가 죄다 문제가 되는 대회 플레이어들 입장이고, 가볍게 즐기는 입장에서만 보면 그다지 신경써야 할 룰은 아니었다.
하지만 싱크로, 엑시즈 소환이 추가되면서 소환법이 점차 늘어나자, 텍스트에 적히지 않아 미리 숙지해야 하는 '''소환법 자체의 규칙'''이 늘어났다는 점이 OCG의 문제가 되었다. 의식, 융합 소환에 이어 싱크로, 엑시즈, 펜듈럼에 2017년부로 링크 소환까지 추가되었으니 특수 소환법만 6개가 되어 가볍게 즐기기는 어려워진 셈이다. 게다가 그 라이트 팬 대부분이 유희왕 카드의 주 소비층인 초등학생이라는걸 생각하면 많이 엇나가고 있음을 부정하긴 어렵다.
엑시즈 소환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레벨을 갖지 않는 것', '필드에 있는데도 필드의 카드로 취급하지 않는 엑시즈 소재' 등 엑시즈 몬스터만의 특이한 요소가 많아 이해하기 어렵다는 비판 의견이 많았다. 그런데 펜듈럼 몬스터는 그 이상으로 특이한 점이 많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도 어렵고, 배우거나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 유희왕 특유의 룰에 익숙한 기존 유저들이라면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겠지만 신규 유저들에게는 큰 진입 장벽이 된다.
브레인즈까지 방영이 끝난 현 시점에서, 싱크로, 엑시즈, 링크 소환과는 다르게 여전히 비판적 의견이 많은 소환법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소환법이 너무 따로 논다는 것. 싱크로, 엑시즈, 링크 소환은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며[13], 어느 소환법이 더 메리트가 큰지는 환경이나 금제, 테마 등의 영향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또, 이 세 소환법은 각각 따로 노는 게 아니라 싱크로 소환 위주의 덱도 상황이 된다면 엑시즈, 링크 몬스터를 투입하는 등 충분히 다른 소환법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펜듈럼 소환은 다르다. 다른 소환법과는 달리 엑스트라 덱이 아니라 메인 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덱 테마에 펜듈럼 지원 카드가 없는 이상 아예 사용 자체가 봉인되고, 결국 범용성이 지극히 떨어져서 특정 카드군 위주의 덱에서만 사용된다. 덱 전체 구성이 소환법에 얽매인다는 점에서 의식 소환과 비슷한 입지가 된 셈이다. 이는 펜듈럼 소환이 애니메이션 ARC-V에서 '융합/싱크로/엑시즈 모든 소환법을 가능케 하는 소환법'으로서 디자인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근본부터가 이러니 펜듈럼 덱에서 다른 소환법을 쓸 수는 있어도 다른 덱이 펜듈럼 기믹을 억지로 채용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2.2.1. 반론


펜듈럼 몬스터 특유의 기믹이 어렵기는 하나, 이런 소환법의 난이도 때문에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적이 처음은 아니다. 싱크로 소환이 체인 블록을 만들지 않고 싱크로 몬스터가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는 최초의 몬스터'''로 등장했을 때나, 엑시즈 몬스터가 '''레벨 0이 아니라 레벨이 "없는" 몬스터'''로 등장했을 때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14] "카드의 텍스트와 재정을 숙지해야 듀얼에서 이길 수 있다"는 원론적 접근은 비단 펜듈럼 소환(과 링크 소환) 뿐만 아니라 모든 소환법에 해당한다는 뜻.
또한 "어드밴티지 수급률이 극과 극을 달려서 중간이 없다"는 비판 역시 소환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릴리스용 몬스터를 패/필드에서 마련하고 의식 몬스터와 의식 마법을 모두 패에 지녀야 하는 의식 소환, 기본적으로 "융합" 1장과 카드 2장을 소모하는 융합 소환은 물론 싱크로/엑시즈/링크 소환에도 필드의 몬스터를 소재로 사용해야 한다. 펜듈럼 카드군이 10기 이후로 거의 나오지 않아 카드군 수가 뒤쳐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각되어 보일 뿐, 어드밴티지 수급률과 전개력을 가르는 핵심적 요소는 카드군과 테마이지 '소환법 그 자체'가 핵심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펜듈럼 소환의 범용성이 낮다며 융합/싱크로/엑시즈/링크 몬스터를 근거로 댄 것도 적절하지 않다. 펜듈럼 몬스터는 엑스트라 덱을 묘지 대신 사용할 뿐 엄연히 의식 몬스터처럼 '''메인 덱'''에 들어가는 몬스터들이기 때문. 또한 원래 다중 소환법을 병행하는 덱이 아닌 이상, 융합/싱크로/엑시즈/링크 몬스터들 역시 범용성 측면에서 보면 어디까지나 한 가지 소환법을 중심으로 잡고 나머지 소환법을 플랜B로 쓰는 경우가 많다. 융합 마법 카드가 필요한 융합 소환은 '''초융합'''과 함께 사이드 덱에 투입하여 저격용 카드로 쓰이는 경우가 많고, 싱크로 몬스터가 필요한 싱크로 소환 역시 싱크로 소환이 가능할 경우에 범용성 싱크로 몬스터를 차선책으로 쓰곤 한다.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 때문에 싱크로 튜너 몬스터가 들어간 것도 효과로 특수 소환하려는 목적이었지 그 몬스터가 직접 싱크로 소환되는 경우는 덱에 따라 달랐다. 카드군끼리 논다는 비판도 강한 범용 카드가 상대적으로 적어보여서 그렇게 체감될 뿐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같은 강한 카드는 많은 펜듈럼덱에서 당당히 잘 쓰였다.

2.3. 그 외


펜듈럼 소환의 도입과 함께 펜듈럼 존이 신설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듀얼 매트들은 입지가 미묘해졌다. 매트 바꿔주기 이벤트를 해주거나 하지 않으면 필드 마법 존과 제외 존을 응용할 수밖에 없다. 새로 생긴 매트는 펜듈럼 존 때문에 다른 존이 짤린 상태. 그러나 링크 소환이 도입되면서 이런 문제점은 단박에 사라졌다.
한편, 펜듈럼 몬스터는 펜듈럼 효과칸이 더해져 일러스트 칸이 기존의 다른 몬스터보다 좁아졌지만, 코나미는 이에 굴하지 않고 텍스트칸을 뚫어서 일러스트를 반투명으로 억지로 집어넣고야 말았다. 몇몇 몬스터는 펜듈럼 효과칸뿐만 아니라, 몬스터 효과칸까지 일러스트가 있어서 전체 사이즈는 오히려 기존의 몬스터보다 커지는 일도 생겼다.(예 :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이 때문에, 펜듈럼 몬스터는 따로 공개되지 않는 이상 온전한 일러스트를 볼 수 없게 되었다. 더불어 효과창 축약을 위해 펜듈럼 카드는 P(펜듈럼으로 표기되며 P카드로 읽히기도 한다.
스타터덱 2014 국내판에서의 광고에서는 '''팬'''듈럼 소환이라고 나왔다. 위의 펜듈럼 소환 홍보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대원쪽에서도 펜듈럼 소환이란 명칭이 공식 명칭이니 아무래도 광고에서의 오타로 보인다. 펜듈럼의 영어철자도 Pen으로 시작하기에 펜듈럼 소환이 맞는 표현.
다른 카드의 효과를 빌려 상대 턴에 시행할 수 없는 유일한 특수 소환법이었으나, 브레이징 보텍스 TCG판에서 "Pendulum Encore"가 등장하면서 이 기록마저 깨졌다.
유희왕 SEVENS에서 새로 나온 러시 듀얼에서는 삭제되었다. 일반 소환에 제한이 없어서 펜듈럼 소환의 특징을 사실상 기본으로 내장한 거나 다름없기 때문.

3. 원작



3.1. 애니메이션에서


유희왕 ARC-V에서 주인공 사카키 유우야가 처음으로 선보인 특수 소환법. 유우야의 LP가 400인 상태에서 드로우하자 목걸이에서 빛이 나더니 원래 패에 있던 별을 읽는 마술사, 시간을 읽는 마술사, 오드아이즈 드래곤이 펜듈럼 몬스터가 되었다. 펜듈럼 소환을 창조한 유우야(?) 특히 오드아이즈 드래곤은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으로 변화했다. 그리고 변화된 몬스터들로 펜듈럼 소환해서 스트롱 이시지마를 끝장냈다.
허나 당시의 기억은 유우야에겐 없었기 때문에 정작 2화에서는 한쪽에는 스케일 4인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을, 다른 한쪽에는 스케일 8인 시간을 읽는 마술사를 세팅[15]한 후 레벨 2 EM 스워드피시와 레벨 4 EM 윕 바이퍼를 소환하려고 시도하는 바람에 소환 조건인 레벨 5~7을 충족하지 못해 안티 룰로 시스템 에러가 뜨면서 소환에 실패한다. 결국 유 야무야 하다가 듀얼 패배[16]
실제로는 시스템 상으로 문제가 없는 것을 보아 펜듈럼 소환도 소환법 중 하나이지만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우야가 펜듈럼 소환을 했을 때에는 유우야의 목걸이가 펜듈럼처럼 흔들리는 모션이 있는데, 이는 다른 사람들이 펜듈럼 소환을 할때는 나타나지 않는 유우야 만의 이펙트. 아마도 떡밥일 것이다.
13화에서 레이지가 펜듈럼 소환은 완벽하지 않고 더욱 진화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실제로 사용하려 했으나 일이 터져 듀얼이 중단되어 불발. 추후 액셀 싱크로 소환이나 랭크 업과 같은 강화된 소환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었으나 그 진화형은 단순히 펜듈럼 몬스터로 융합, 싱크로, 엑시즈 소환을 하는 것이었다. 이후 유우야는 펜듈럼 몬스터를 사용한 융합과 엑시즈의 길을 발견하지만, 레이지 또한 펜듈럼 몬스터를 사용한 융합과 엑시즈를 꺼내들어 유우야를 패퇴시킨다.
마이아미 챔피언십 1회전에서는 사와타리 신고요선수를 선보이며 펜듈럼vs펜듈럼의 데뷔전을 치룬다.
마이아미 챔피언십 3회전에서는 레오 코퍼레이션에서 개발한 펜듈럼 카드 "PS(펜듈럼 스태추)"를 마을에서 두 장 배포 한 후 이를 건 안티 룰로 대전을 한다. 이로 인해 참전한 모든 듀얼리스트들이 펜듈럼 소환을 구사 할 수 있게 되었다.
46화에는 새로운 유형의 펜듈럼 카드인 엑시즈/펜듈럼 몬스터가 나왔다! 클래쉬 오브 리벨리온의 커버 카드로 발매되었고, 그 이후 펜듈럼/튜너, 펜듈럼/리버스 등 새로운 펜듈럼 카드가 나왔고, 그 이후 97화에 등장한 싱크로/펜듈럼 몬스터가 더 다크 일루전에 수록된 데 이어 125화에서 나온 2번째 엑시즈/펜듈럼 몬스터레이징 템피스트의 커버 카드로 발매되었고, 136화에선 실루엣으로만 등장했던 융합/펜듈럼 몬스터맥시멈 크라이시스의 커버 카드로 발매되었던 것을 보었다.
이후 실제로 마술사의 귀룡의 마술사라는 펜듈럼/튜너가 나왔으며, 다른 소재를 오드아이즈로 쓰지 않으면 덱으로 돌아가 가버린다. 그리고 룡검사의 튜너, 라스터의 경우에도 룡검사 이외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는 소환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리고 펜듈럼 도미네이션에서 나온 DD 오르트로스는 특수 소환했을 경우 악마족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는 디메리트가 있다. (일반 소환했다면 그 디메리트는 없어진다.) 그리고 조현의 마술사의 경우,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경우 다른 소재는 "마술사" 몬스터여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또 프리미엄 팩 19에서 OCG화 된 SR 도미노 버터플라이의 경우, 바람 속성 기계족 / 드래곤족 몬스터만 싱크로 소환할 수 있는 디메리트가 붙어있다. 그 이후 펜듈럼/리버스 몬스터싱크로/펜듈럼 몬스터가 등장했다.
펜듈럼 소환이 유희왕 ARC-V의 대표 소환법인 만큼, 대우가 매우 좋다. 얼마나 좋냐면 2부부터는 펜듈럼 소환을 쓰는 이들이 늘어났는데, 이들의 전적을 보면 쓰던 때와 안 쓰던 때의 차이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이다. 1부 당시만 해도 스탠다드 차원의 듀얼리스트들은 이차원에게 크게 밀렸는데, 펜듈럼 소환을 배우고 나서는, '''곤겐자카, 사와타리가 크로우와 유고를 크게 밀어붙혔다.''' 펜듈럼 소환의 힘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아카바 레이지도 펜듈럼 소환이, 상대적으로 열등한 스탠다드 차원의 듀얼리스트들이 이차원 듀얼리스트들에게 대적할 무기가 될 것이라며 선언했을 정도니까 말이다.
현재까지 유우야가 사용한 펜듈럼을 제외하면, 나머지 펜듈럼 몬스터들은 레오 코퍼레이션에서 만들어진 카드들이다. 때문에 다른 세 차원의 그것처럼 "소환시 특정한 에너지 반응이 검출되는" 소위 '''진정한''' 펜듈럼 소환을 쓰는 건 유우야 뿐이라고 추측되지만... 일단 펜듈럼 소환의 에너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 자세한건 알 수가 없다.
제목은 ARC-V인데 현재 나온 차원의 수는 총 4개 뿐인 것을 보면, 후에 5번째 차원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5번째 차원은 이 4개의 차원이 다시 하나로 합쳐진 세계라는 설정이라 펜듈럼 차원은 없다는 것으로 나왔으나 5번째 차원이 다시 한번 분리되고 나서 스탠다드 차원이 펜듈럼 차원이 되었다.
스케일 1의 융합 / 펜듈럼 몬스터인 펜듈럼 룰러가 등장했으나, 어쩐지 유우야가 아닌 아카바 레오가 사용했다. 그리고 그 카드와 스케일과 레벨이 같은 패왕룡 즈아크[17]가 OCG화 되고, 펜듈럼 최초의 특수 소환 몬스터인 세피라 트라 그라마톤도 발매되었고, 오드아이즈 최초의 융합 / 펜듈럼 몬스터이자 2번째 융합 / 펜듈럼 몬스터인 패왕자룡 오드아이즈 베놈 드래곤이 OCG화 되면서, 희박하지만 의식 / 펜듈럼 몬스터, 링크 / 펜듈럼 몬스터의 출현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18]
140화에서 펜듈럼 소환은 '''자크의 힘'''이라고 언급된다. 복수를 위해 파괴되어도 되살아나는 펜듈럼 소환을 만들어냈다고 하며, 펜듈럼 몬스터가 탄생할 때 자신도 각성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시 레이가 "아버님이 만든 4장의 카드는 모든 존재를 자연으로 되돌려 순수한 존재로 만드는 카드, 그래서 펜듈럼 소환이 탄생했다. 악의의 존재만으로는 펜듈럼 소환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크의 안에는 순수하게 미소를 쫓고 있던 사카키 유우야의 마음이 아직 있을 것[19]"이라고 말하지만, 여러모로 두리뭉실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이게 펜듈럼 소환의 기원이다"라고는 말하기가 무척 어렵다.
후속작인 유희왕 VRAINS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의식-융합-싱크로-엑시즈 시리즈가 나오면서 팬듈럼 역시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과, 반대로 전작 ARC-V를 흑역사 치부하는 분위기인데다가 결정적으로 VRAINS의 세일즈 포인트인 스피드 듀얼에 적합하지 않은 소환법이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는 회의적인 의견이 있었다. 다만 작중 아이가 풀었던 십자말풀이 퍼즐에 펜듈럼 카드군인 이그나이트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등장만 안했을 뿐, 브레인즈 세계관에서도 펜듈럼이 존재는하는 모양.

3.2. 코믹스에서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 모른다...'''미래'''는 이미 '''파멸'''을 향해 '''운명의 펜듈럼'''을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 유희왕 ARC-V 코믹스 프롤로그 中.

"흔들려라, 운명의 진자! 다가올 때를 새기고 과거미래를 왕래하라!"

- 사카키 유우야, 유희왕 ARC-V 코믹스 3화 中.

유희왕 5D's싱크로 소환처럼 코믹스의 펜듈럼 소환 또한 파멸의 미래와 관련이 있든 듯한 묘사가 나왔으며, 여러므로 세계관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소환법으로 묘사되었다. 현 시점 코믹스의 유일한 펜듈럼 사용자인 사카키 유우야를 두고는 '''미래를 쥐고 있는 운명의 인자'''라는 묘사가 붙어 있으며, 그 유우야는 G.O.D(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20])이라는 세계의 미래를 정할, 펜듈럼 몬스터로 추정 되는 카드를 찾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이후 코믹스에서는 반대로 펜듈럼 소환이 파멸의 미래를 막는 억제 장치로서 위치에 있음이 밝혀졌다. 리얼 솔리드 비전을 개발한 아카바 레오와 사카키 유우쇼가 이러한 리얼 솔리드 비전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어 세계를 파멸로 몰고갈 수 있다는 위험성을 인지하고, 듀얼이란 전쟁의 용도가 아닌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것임을 사람들에게 깊이 뿌리박게 하기 위해 엔터메 듀얼을 창시했고 그 엔터메의 상징으로서 위치한 것인 펜듈럼 소환인 것이다.
그리고 코믹스에서는 오버 스케일 펜듈럼, 즉 펜듈럼 스케일 관계 없이 펜듈럼 소환 가능한 몬스터가 등장했다.

4. 펜듈럼 몬스터 일람




5. 관련 카드



5.1. 범용 펜듈럼 관련 및 서포트 카드


일반적인 펜듈럼 몬스터 / 펜듈럼 존 전반과 관련이 있거나 서포트를 해 주는 카드들.
  • 몬스터 카드
    • 레스큐 래트
    • 푸딩대
    • 휴프노시스터
    • 흉성의 마술사
    • P·M 캡처
    • EM 오드아이즈 싱크론[21]
    • EM 오드아이즈 디졸버[22]
  • 마법 카드
    • 공명하는 진동
    • 다우징 퓨전[23]
    • 듀얼리스트 어드벤트
    • 영혼의 펜듈럼
    • 졸부의 항아리
    • 펜듈럼 모라토리엄
    • 펜듈럼 스톰
    • 펜듈럼 어라이즈
    • 펜듈럼 엑시즈
    • 펜듈럼 턴
    • 펜듈럼 퓨전[24]
    • 흔들리는 눈빛
    • 펜듈럼 홀트

5.2. 제약이 있는 펜듈럼 관련 및 서포트 카드


레벨, 속성, 종족, 카드군 여부를 따지거나 특정한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드들.

5.3. 펜듈럼 소환에 성공했을 때/경우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



[1] 국내 더빙판에선 "움직여라! 영혼의 펜듈럼! 하늘에 빛의 포물선을 그려라!", "나를 따르는" 라는 대사로 부분 번역.[2] 1장만 있을 경우 펜듈럼 소환에 필요한 스케일이 성립하지 않는다.[3] 패에 있는 몬스터를 펜듈럼 소환할 때는 의식 몬스터와 특수 소환 몬스터가 아니라면, 조건에 맞는 모든 몬스터를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 즉, 펜듈럼 몬스터 뿐만 아니라 비(非)펜듈럼 몬스터도 조건이 맞는다면 펜듈럼 소환할 때 함께 특수 소환할 수 있다.[4] 펜듈럼 몬스터와 비(非)펜듈럼 몬스터 포함한다. 특수 소환 몬스터가 아니라면 일반 몬스터, 효과 몬스터도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특수 소환 몬스터와 의식 몬스터는 펜듈럼 소환으로 특수 소환할 수 없다는 것이다.[5] 참고로 모든 몬스터의 좌우 펜듈럼 스케일은 똑같은데, 기획 초기안을 "좌우의 펜듈럼 스케일을 다르게 설정해 세팅하는 위치에 따라 다른 스케일을 가지게 하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언뜻 스케일이 다른 펜듈럼 몬스터도 가능할 것 같지만 나오지 않았고, 대신 펜듈럼 존의 위치에 따라 스케일이 달라지는 펜듈럼 몬스터가 등장한 바 있다. 그리고 도레미코드의 텍스트가 펜듈럼 스케일의 위치를 표기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느 시점부터는 '카드 1장에 적히는' 좌우 펜듈럼 스케일을 통일하기로 완전히 확정한 듯하다.[6] 당연하지만 이렇게 해서 엑스트라 덱 장수가 15장을 넘어도 룰 위반이 아니다.[7] 2021년 1월을 기준으로, 의식/링크 몬스터이면서 펜듈럼 몬스터인 카드는 없다.[8]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렇게 사용하기도 하다.[9] 초반에는 DD 마도현자나 클리포트에서도 볼 수 있듯 스케일이 높은 카드에는 특수 소환 제약이나 스케일 변동 효과를 달아놓아, 다른 카드들을 혼합하는 것을 조금씩 견제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디메리트가 없고 광범위한 스케일을 가진 펜듈럼 몬스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10] 또한 당시의 다른 펜듈럼 카드군(마제스펙터, 다이너미스트, 아모르파지)들 역시 손실된 어드밴티지를 엑스트라 덱에서의 펜듈럼 소환으로 재생시키는 형식으로 디자인되었다.[11] 기본적으로 펜듈럼 덱들은 이런 면에서 비(非)펜듈럼 덱에 비해 아드 관리에서 유리한 고지를 쥐고 있었으며, 다른 테마들도 이러한 펜듈럼 소환의 어드밴티지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한두 장으로 압도적인 어드밴티지량을 불리는 전법이 필요해졌다. 이는 결국 9기 환경의 심각한 파워 인플레이션에 힘입어 패 하나로 모든 전개를 끝내는 기형적인 플레잉으로 이어졌다. 또한 펜듈럼 덱에서 자신 필드가 파괴되는 디메리트는 '''다음 턴의 어드밴티지 창출'''로 이어졌기 때문에, 9기부터는 파괴 대신 묘지로 보내기, 바운스, 제외가 메타에서 더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되었다.[12] 펜듈럼 존에 놓인 카드 자체에도 스케일 외에 펜듈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13] 싱크로는 다양한 레벨을 활용 가능하지만 튜너가 필수라는 점, 엑시즈는 레벨이 맞기만 하면 그 외의 제약은 아예 없지만 랭크와 레벨의 차이로 후속 전개가 어렵다는 점, 링크는 소환 자체는 가장 널널하지만 링크 마커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장단점으로 뽑힌다.[14]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GX 이후의 애니메이션들이 "DM/GX까지가 좋았어"라는 비난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지만, '''그 GX마저 "유우기가 주인공이 아니라니 말도 안 된다"는 비난에 시달렸던 전적이 있다.[15] 레벨 5~7까지 펜듈럼 소환 가능.[16] 자신에게 필요한건 위기상황에서 발동되는 근성이라고 판단, 펜듈럼 세팅만 하고 턴을 종료하지만 그냥 맞아서 패배한다. 펜듈럼 카드라는게 있어야 한다는게 밝혀지고, 다들 실망해서 볼멘 목소리를 내며 가버린다. 당연히 펜듈럼 카드라는 생전 처음으로 듣도보도 못한 카드가 있다는걸 믿느니 스트롱 이시지마와의 듀얼은 조작이 틀림없다며 의심암귀가 끼어버린 것. 여기엔 사카키 유우쇼의 오명으로 인한 선입견도 한 몫 했다.[17] OCG 기준. 원작은 OCG의 소환 조건을 반영해 싱크로 / 융합 / 엑시즈 / 펜듈럼 몬스터로 취급한다.[18] 그런데 의식 몬스터는 엑스트라 덱으로 돌아가면 펜듈럼 소환 방식으로 재소환 해야 하는가가 과제로 남아 있고, 링크 몬스터는 레벨 대신 링크 마커를 달게 되는데, 링크 마커가 효과 항목 칸과 일러스트를 가릴 수도 있어서 어떻게 어디로 놓아야 하는 지가 관건이다. 다만 의식 펜듈럼 몬스터는 메인 덱에 넣기 때문에 어차피 전투로 파괴되면 묘지로 가거나 또는 펜듈럼 존에 놓는 효과만 있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금방 해결되겠지만, 링크 펜듈럼 몬스터는 링크 마커 배치를 효과 항목 칸과 일러스트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19] 패왕룡은 이전에 나왔던 엑스트라 덱 펜듈럼 몬스터과 달리, 펜듈럼 특유의 재활용이 원작이든 OCG든 불가능하고, 복수를 위해 펜듈럼 소환을 만들어냈다는 말은 악의만으로는 펜듈럼 소환을 이루어낼 수 없다는 레이의 말과, 지금까지 펜듈럼 소환을 제대로 사용한 것은 자크라기보다는 유우야에 가까웠고 유우야의 펜듈럼 카드 변환이 이루어진 것은 아버지의 말을 떠올려 각성한 순간이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아귀가 맞지 않는다. 그리고 펜듈럼 목걸이의 정체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자크의 듀얼은 펜듈럼 소환의 장점을 살렸다기보다는, 4장의 패왕권룡과 패왕룡 즈아크를 우려먹는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20] 이 카드가 패왕룡 즈아크와 비슷한 위치의 최강의 카드일 가능성이 있다.[21] 자신과 펜듈럼 존의 몬스터를 소재로 싱크로 소환 가능.[22] 이 카드와 펜듈럼 존을 포함한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소재로 융합 소환 가능.[23] 묘지의 펜듈럼 몬스터를 제외해 융합 소환 가능.[24] 자신의 펜듈럼 존에 펜듈럼 몬스터가 2장 있는 경우 그 2장을 소재로 융합 소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