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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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흐트'''
Nacht
ナハト

'''이름'''
나흐트
'''진명'''
벨리알
'''칭호'''
데스 사이드, 악랄의 왕, '''죄악의 왕''',
폭군, 마인(魔刃), 부정의 그릇,
무가치한 자, 무뢰한 자, 사악한 자,
반천사(더스트 엔젤)중 한 명
'''성별'''
남성
''''''
182cm
'''몸무게'''
73kg
'''3사이즈'''
B100/W78/H85[1]
''''''
메기도 오브 벨리알,
골고다의 책형, 쥬데카
'''성우'''
미정.
'''테마곡'''
『Fallen Angel』
1. 개요
2. 특징
3. 정체
4. 작중 행적
4.1. 본편
4.2. 대정화/EXTRA STORY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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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PARADISE LOST》의 등장인물.
라일의 정신에 기생하고 있는 흉악하고 잔인한 정체불명의 마인. 일반적으로 말하는 다중인격과 달리 빙의에 가깝다.

2. 특징


라일에서 나흐트로 의식이 바뀌면 눈과 문신이 붉게 물들고 성격도 더욱 흉폭하고 잔학해진다. 언뜻 보면 조용하고 신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본질은 흉악하고 잔인하며 매우 호전적이다. 작중에서는 피와 살육 없이는 숨도 쉴 수 없는 인종으로 표현되며, 한 번이라도 마주친 인간이라면 반드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학살해[2] 라일이 '데스 사이즈'라는 별칭으로 두려움받는 원인이 됐다.
매일 밤 꿈속 나흐트가 가지고 있는 격리도시의 M구획 심층과 비슷한 정신세계, 지옥어비스왕국말쿠트을 잇는 중계지점에서 라일과 살육전을 전개하지만, 그 결착은 아직까지도 지어지지 않았고, 그렇기에 그에게서 떠나지 않는다. 유난히도 릴을 혐오하여 그녀를 '천사'라고 부르며 죽이려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라일이 하는 고생은 덤.
본인 말로는 공포라는 감정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 일단 느낄 수는 있으나 그걸 유열로 잘못 받아들이고 있다. 여자는 보호해야 된다면서 목을 갖고 놀거나 던지는 등 말의 앞뒤가 안 맞고 자신의 사상과 관련된 부분을 지적당하면 갑자기 말이 어눌해진다. 그래도 쥬다스 스트라이프가 혈중에 기생충을 품고 있는 것을 눈치채거나 감정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등 유능한 면도 있어 라일이 위기에 몰릴 때마다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주곤 한다.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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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는 마이너스의 제5원소인 원죄의 덩어리. 즉 '무뢰'의 원죄를 가진 악마이며 죽음을 지배하는 지옥의 마왕인 '''벨리알'''이다. 본편의 수천년 전 천재 과학자인 네로스 사타나일에 의해 창조된 천사로 불리는 생체병기 중 불과 3종밖에 존재하지 않는 반천사 중 하나인 '''마인(魔刃)'''이라 불리는 존재. 사타나일의 마도과학으로 어비스의 밑바닥인 쥬데카에서 소환되어 먹이사슬을 지배하는 피라미드의 황금률의 정점인 최강종으로 현세에 연결됐다.
자연계에는 피라미드의 체계가 있으며, 최강종이야말로 최소종이고 최약종이야말로 최다종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빠르게 성장해 자기 아래의 종들을 모조리 멸종시키고 있고 무엇보다 최약종도 아니면서 수가 쓸데없이 많아졌다. 그러므로 그 목적은 피라미드의 밸런스를 바로잡는 것이다. 인간을 보이는 족족 죽여 수를 줄이는 동시에, 천사와 대죄 보유자 등의 강자들 또한 '강할 수록 수가 적어야 한다'란 공식을 깨 버렸기 때문에 이들 또한 죽여서 황금률을 유지시키려 하고 있다. 최강종으로 소환되었지만 본편에서는 전성기의 힘을 대부분 잃어버렸기 때문에, 힘을 되찾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라일의 몸을 빼앗으려 들고 있다.
작중에서의 묘사는 '완전한 생명(아담 카드몬)인 천사의 상극존재이며 이 우주를 형성한 신조차 죽이는 것으로 군림하는 죄악의 왕. 악마로서 신에 필적할 정도의 거대한 마의 덩어리로 거룩함마저 느껴진다'. 물론 비유적 표현으로 쓰인 것이지만, 신좌만상 시리즈에서의 신이 우주 그 자체라는 점을 생각하면 파라로스에서 나흐트가 어떤 존재인지 짐작할 수 있다. 파라로스에서는 무참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파라로스 등장인물 중에서는 최강.
여담으로, 진명을 알아차리기 전까지는 ~だよ, ~かい 등의 비교적 장난스럽고 가벼운 인상을 주는 말투를 사용했으나, 릴리엘과 만난 이후로부터는 점차 기억을 되찾아가면서 말투가 점점 딱딱하게 변하고 있다.

4. 작중 행적



4.1. 본편


프롤로그부터 등장. 고르드와 그의 부하들과 만나 잠시 먹이사슬과 자연계의 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죽이고, 뒤늦게 찾아온 샴블로와 마주치고 샴블로를 빈사 상태로 만든 뒤 줄을 M구획으로 끌고 가 고문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릴이 잠들어 있는 장소로 오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라일이 릴과 만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라일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기억과 진명은 잊어버린 상태지만 M구획 최하층에서 크리스탈 기둥 안에 잠들어 있던 릴과 만난 것으로 라일보다 빨리 과거의 기억과 자신의 진명을 되찾게 된다. 자신의 아이덴티티 부활을 통해 살육의 대상을 인간에서 인간이 아닌 것[3]으로 바꾼다. 말 그대로 라일이 집착하고 있는 집행자인 릴을 자신의 먹잇감으로 정하고 쥬다스 스트라이프와의 전투를 통해 자신의 힘을 되찾아간다.
2~3장 초반까지는 라일이 무가치의 불길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말고는 거의 등장이 없었으나, 3장 중반부터 일루미나티가 격리도시를 습격하자 라일에게 형제가 왔다며 예고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릴을 포박하기 위해 격리도시에 찾아온 자신과 같은 반천사인 벨제부브, 크리미나트레스와의 삼파전에서 완전한 힘을 되찾는다. 최대무장인 쥬데카로 무가치의 불길을 강화해 아스트가 사용한 우리엘을 베어가르고 벨제부브의 최대무장인 고그마고그도 튕겨냈지만 중간에 폭주한 릴이 난입해 가브리엘을 맞고 라일과 분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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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몸, 원래 네 것이지만 지금은 내 거다. 왜냐하면 너는 암흑의 아담. 마왕의 그릇으로서, 나에게 바쳐진 산제물이니까."

이후 숙주인 라일과 분리된 후, M구획에서 독기와 장기를 한 점에 집속시켜 공간마저 돌파할 수 있는 암흑의 구체가 된다. 라일을 기다리다가, M구획에 라일이 도착하자 문답을 마친 뒤 구체를 변형시키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나흐트의 정체는 인간들이 일그러지게 한 황금률을 바로잡기 위해 물질계에 최강종으로 소환된 존재이며, 라일을 먹어치우고 소알로 넘어가 인간과 천사를 학살할 것이라고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여기서 을 다섯 조각으로 토막낸다는 말에 분노한 라일에 의해 정신세계에서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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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놔라. 넘겨라. 너는 나다. 나는 너다. 이건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나는 그런 말을 들었다. 저항하지 마. 그건 무의미해. 가치가 없다고. 인정해라. 너는 죽었어. 죽었다고. 인정해. 인정해버려. 포기해라. 포기해."

"그만, 그만둬그만둬그만둬그만둬그만둬! 너/뭐 하는 거야? 빨리 그만둬라. 지금 그만둬. 그만두지 않으면 죽여. 죽인다고. 내가 널, 죽인다, 죽여서……"

정신세계로 이동한 마지막 전투에서는, 물질계의 모든 것을 문답무용으로 부멸시키는 무가치의 불길은 물질계에서 사용했을 때와 같은 효과를 내지 못해 고전. 또한 라일은 나흐트의 힘을 받아들이기 위한 그릇이라는 정신력 싸움에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코기토 에르고 숨 '''라며 명확하게 자신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라일과 달리 나흐트는 그 무엇에도 가치를 인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부정하기 때문에 정신이 얕고 자아를 가지지 못해 라일에게 처음으로 패배하며 라일이 사용한 쥬데카를 맞고 물질계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벨제부브와 마찬가지로 실체를 지옥에 두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으며, 라일과 사타나일의 최종전에서 벨제부브와 함께 사타나일에게 소환된다. 당초에는 사타나일이 싸움에 건성으로 임했으므로 라일이 덤벼드는 걸 막기 위함으로 소환됐지만, 사타나일 또한 점차 라일을 없애려는 생각을 갖게 되어 루시펠의 식을 발동했고, 그때 벨제부브와 함께 물러간다. 시리즈 정사 기준으로 제3신좌에는 죄가 존재하지 않고, 나흐트는 죄의 덩어리나 마찬가지이므로 벨제부브와 함께 신좌가 교체되면서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

4.2. 대정화/EXTRA STORY


본편의 수천년 전의 일을 다루는 EXTRA STORY에서 2편과 3편에 등장하며 사타나일이 반천사를 소환할 때를 다루는 4편에 언급된다.
어비스의 마왕인 벨리알은 마이너스의 제5원소, 즉 신의 덩어리이므로 물질계인 왕국말쿠트에서 활동하려면 자신에 필적하는 신을 가진 그릇을 필요로 한다. 그저 현계하는 것만으로도 최소 수십만 단위의 인간의 목숨이라는 산제물이 필요하며, 그가 세상에 나타나는 건 수많은 생명이 사라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사타나일이 벨리알을 소환할 때 바친 것은 쥬데카라는 구획에 사는 사람들이었으며, 어비스의 심층인 쥬데카에서 벨리알이 현계하는 순간 그릇인 롯을 제외하고 소돔의 도시 쥬데카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부멸했다.
그릇을 얻은 이후 자신을 '나흐트'라고 말해주고 숙주를 보다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자신의 정신세계에서 교편을 잡으면서도 마침내 시동한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 자신의 사냥감인 릴을 아직도 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던 숙주에게 빼앗긴다. 이후 숙주에 의한 소돔의 레이라인 파괴에 의한 일격으로 격리도시의 M구획에 기억을 잃고 잠든다.
EXTRA STORY 4편에서는 쥬데카에 소환될 때의 자세한 모습이 묘사된다. 어비스의 반역지옥 쥬데카에서 소돔의 도시인 북동쪽 쥬데카 13번 지구에 소환되어 이 세상에 만물의 멸망이라 할 수 있는 죽음의 덩어리로 나타났으며, 그 순간 라일 단 한 명을 제외하고 그저 찰나였지만 세계가 죽었다고 묘사된다. 격진과 함께 대지에서 검은 불길이 치솟아 한 명의 예외를 제외하고 수억 톤의 건조물과 쥬데카에 살고 있는 모든 존재가 몰살당했으며 ''''심연의 밑바닥에서 불러내진 죽음의 덩어리인 벨리알이 물질계에 간섭해왔다는 것은 곧 만물의 멸망을 의미한다. 원색의 소녀(치천사)들이 없었다면 세계는 다시 고동치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 틀림없다''''라고 언급된다.
치천사들의 대사에서 소환되는 것으로 나타난 쥬데카 13번 지구와 반경 50km를 소멸시켰으며, 인명 피해는 신의 직격을 맞고 분해된 자는 274,008명. 미쳐버린 지맥에 의해 발생한 여파, 즉 정통으로 지진으로 죽은 자는 856,204명이고 2차 재해를 포함하면 수백만이 넘는다고 언급된다. 또한 영자질량은 3억 7천만 이상, 영적 속성은 혼돈이라고 한다.

5. 능력



6. 기타


  • 이름은 독일어로 밤을 뜻하는 Nacht. 작중에서 라일이 나흐트를 쓰러뜨린 후에 '밤은 더 이상 오지 않는다'라는 문장이 나왔다.
  • 정체가 벨리알인 이유는 실낙원에서 벨리알이 소돔과 고모라를 타락시키고 그곳에서 숭배되었다는 묘사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의 정체가 가브리엘인 이유 역시 소돔을 멸망시킨 천사가 가브리엘로 여겨지기 때문.
[1] 숙주인 라일 기준[2] 본인 말로는 자신이 박애(소도미)주의자라서 그렇다고 한다(...)[3] 인간이 아닌 것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난 인간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