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제부브(신좌만상 시리즈)
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PARADISE LOST》의 등장인물.
2. 특징
벨제부브는 격리도시의 역사에 기록된 병기의 이름이다. 그 정체는 반천사 중 하나인 '''마군(魔群).''' 속성은 폭식이다. 복수개체이기 때문에 1인칭은 우리들(ボクら). 노우 측 루트 최종보스.
벨제부브는 먼 옛날 사타나일에 의해 세상에 소환된 반천사이다. 따라서 실체를 어비스에 두지만, 물질계에서도 물리적인 형태를 가진다. 그 형태는 벌레의 무리로 묘사되며, 이를 숙주의 육체에 이식하면 숙주의 적혈구와 물리적으로 결합해 숙주를 강화한다. 이런 식으로 숙주에 붙어 있을 때는 사람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것이 실제 모습은 아니다.
벨제부브는 숙주의 육체에 기생하는 신의 덩어리이자 폭식을 관장하는 마군이며, 숙주에 영향이 있으면 무한히 증식하는 재생충(再生蟲)이다. 무리를 지어 불사성을 극한까지 향상시켰고, 죽지 않으며 생명조차 갖지 않는 생물이라고 할 수 없는 불사의 무리로, 형태가 없으며 하나의 개체가 아니다.
설정상으로는 벨리알 다음으로 강한데 작중 취급이 좋지 않다. 본편 과거 시점에서 롯에게 배신당해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으며, 본편에서는 쥬다스 스트라이프가 숙주일 때 활약하기는 했고 최대무장인 고그마고그까지 사용했으나 결국 벨리알에게 패배했다. 게다가 쥬다스가 릴리스 알토마린에게 시술을 받아 라일에게 살해당하고, 마지막으로 소피아 크라이스트를 숙주로 사용해 노우 측 루트 최종보스로 등극했으나 결과적으로 패배.
3. 작중 행적
3.1. EXTRA STORY
본편 과거 시점을 다루는 EXTRA STORY에서는 사타나일에 의해 반역지옥 톨로메아에서 소돔의 도시인 남서쪽 톨로메아 49번 지구에 소환된다. 폭식의 진홍색 허리케인으로 나타나 수만의 인명을 삼켜 도시를 파괴하면서 거대화를 계속하며 실태는 수억을 훨씬 넘어버리는 이형의 벌레의 집합체였다. 이후 한 여성을 숙주로 삼았으며 EXTRA STORY 3편에서 라파엘과 모의전을 치르는 것으로 등장한다. 롯이 괜한 짓을 하지 않도록 함께 행동하고 있었으나 무가치의 불길을 맞고 부멸한다. 그러나 롯이 힘을 온존하고 있었던 것과 배신을 예견했던 일이 겹쳐 살아남는다. 이후 본편 시점까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불명.
3.2.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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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는 소피아 크라이스트의 몸에 깃들어 있었으며 소피아의 신이 너무 약했던 건지 강했던 건지 휴면하게 된다. 이후 쥬다스 스트라이프에게 소피아의 혈액이 이식되어 다시 깨어난다. 소피아와 쥬다스 두 명 다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릴리스가 소피아에게 스틸 이터를 박아넣어 능력을 흡수하고 광물화시켜 쥬다스를 메인으로 하게 된다. 그러나 쥬다스의 의지가 너무 강했고 일시적으로 벨제부브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시술을 받아 완전히 각성하지 않았으며, 무가치의 불길에 당해 소피아 측의 벨제부브가 깨어난다.
이후 라일과 함께 소피아를 구하기 위해 만마전에 온 노우와 대치하게 되며, 루트에 따라서 마스터인 네로스 사타나일을 죽이겠다고 한다.[1] 정신계에서 소피아를[2] , 물질계에서 아스트를 강간하기까지 한다. 소피아가 자해하는 것으로 공멸하거나, 노우가 이미테이션 데스 사이즈를 사용해[3] 쓰러지지만 본체를 지옥에 두고 있다는 점 때문에 라일과 사타나일의 최종전에서 벨리알과 함께 사타나일에게 소환됐다.
4. 능력
5. 이름
"오빠, 내 이름을 맞춰 봐. 질문은 100개. 자 시작할게!
나는 악마(데빌). 나는 천사(엔젤). 나는 베엘. 나는 제붑. 나는 하데스. 나는 메피스토. 하루트. 마루트. 미퀴스틀리. 루비칸테. 아에쉬마. 반그리스도. 가짜 그리스도. 메시아. 발자이. 발자크. 오토스. 오르쿠스. 아마이몬. 벨페고르라는 이름도 있었고 제육천이라고도 불렸어. 그 밖에도 아직, 썩을 정도로. 스트리가. 발로르. 로키. 수르트. 가룸. 카르마. 벨니아스. 하스터. 차토구아. 쿠아칠 우터스. 하푼. 알라디. 뷔이. 크루세드. 사비나. 사르카니. 다보그. 세트. 아포피스. 오시리스. 세베크. 소카르. 티아마트. 파주주. 모트. 아리만. 시바. 브리트라. 카리테이모. 인구마. 에르헤. 카룬. 쿨수. 마르. 헤로스. 길티네. 쿠쿠트. 마하. 모리간. 인디히. 에키드나. 에리니에스. 리라. 바빌론. 디스. 디테. 치리아토. 스카르밀리오네. 바르바리치아. 리비코코. 말라코다. 벨레드. 무르무르. 몰렉. 마르바스. 파이몬. 바알. 하겐티. 세에레. 제파르. 할파스. 부에르. 샥스. 살레오스. 바르바토스. 오즈. 오리아스. 글라샬라볼라스. 카스피엘. 아가레스. 엘리고스. 알로켄. 이포스. 안드라스. 앙그라 마이뉴. 카카카카카카카, 그리고 쥬다스 스트라이프에 소피아 크라이스트와 벨제부브. 자, 우리들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맞춰봐맞춰봐맞춰봐맞춰봐.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나 죽어버리고 말아. 카카카, 카카카, 캬하하하하하하하하하"
6. 명대사
"아아, 마스터. 당신의 사랑이, 우리에게 쏟아지는 일은 없나요? 축복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저주투성이가 되어 죽으라고?
어째서 이렇게 끔찍한 처사를 하는 거예요? 우리들은 당신의 아이가 아닌 건가요? 정말이지, 이래서야 반항기가 찾아오는 것도 어쩔 수 없네요.
당신이 마음에 들어한 그 남자를 먹어치울 수 없었던 건 아쉽지만, 물론 그 정도로 우리들의 유음(溜飲)은 사라지지 않아요. 이 일이 끝나면 부모도 죽일 것 같은 기분이에요"
"왜냐면, 왜냐면, 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정말이지 몇천 년 만인지 모르겠어!
아아아, 그 여자, 릴리스인가 뭔가 하는 망할 여자! 그 녀석이 쓸데없는 짓을 해서 결국에 전의 숙주를 먹어치우지 못하게 됐으니까.
덕분에, 덕분에, 덕분에 우리들은 또다시 그 빌어먹을 녀석에게 당해버렸다고! 아아아, 위험했어. 여기에 또 다른 그릇이 없었다면 이미 죽어버렸을 거야. 죽어버릴, 뻔, 했다고!"
아스트 루트에서의 대사
7. 기타
- 무성. 말투나 본편에서의 행적을 보면 남성의 면이 더 강한 것 같다. 그래도 노우 측 루트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할 때의 숙주가 여성이라서 공식 AS 등에서는 애칭인 벨 짱으로 불린다.
- 웃음소리가 카카카(カカカ)다.
- 입이 험하고 쥬다스의 말버릇인 '레스트 인 피스'를 말하거나 사타나일이 편애가 심하다는 말을 하는 등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벨제부브가 소피아를 지배하고 있을 때 얀데레 같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