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4년
1. 낙스라마스의 저주
1.1. 일반 등급
1.1.1. 윤회[2]
디버프를 받은 하수인도 원래 모습으로 부활하며, 돌진 하수인도 공격 가능한 상태로 부활한다.[5] 그러나 주된 용도는 죽음의 메아리 활용으로, 실바나스와 조합해 상대 하수인을 가져오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리븐데어와 연계해 2번 발동시킬 수도 있고 켈투자드가 나와있을 때 사용하면 턴 종료와 동시에 대상 하수인을 한번 더 소환할 수 있다. 심지어 켈투자드를 윤회시켜 '''켈투자드를 2장으로''' 만들 수도 있다. 또 모든 하수인 대상이라 버프를 잔뜩 먹은 상대 하수인을 윤회시키거나, 상대의 괴수나 죽음의 군주에게 써서 이득을 볼 수도 있다.
다만 일부 유저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는데, 기존 주술사 덱은 5~6 코스트 라인이 타이트해서 윤회와 찰떡궁합인 케른, 실바나스 등을 집어넣기가 빡빡하고 드로가 썩 좋지 못한 주술사에게는 패꼬임의 위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낙스라마스 4주차를 넘긴 시점에서는 윤회를 중심으로 케른, 실바나스, 네루비안 알, 퓨진 & 스탈라그 등 죽음의 메아리가 충실한 미드레인지 하수인을 위주로 한 덱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엔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하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때 재평가되어 이후엔 컨트롤 주술사의 필수 카드가 되었다.[6]
2. 고블린 대 노움
2.1. 일반 등급
2.1.1. 파지직
주술사와 고블린 대 노움 확장팩의 무작위성이 어우러지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카드로, 2코스트 번개화살이 될 수도 있고 2코스트 화염구가 될 수도 있다. 천벌의 토템과 연계한다면 더 큰 기댓값을 가지고는 있지만, 무작위성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지는게 큰 단점이다.
출시 이후 클래식 주술사에선 거의 쓰지 않지만 어그로 주술사와 말리고스 주술사는 이 카드를 2장씩 채용한다.
2.1.2. 회전하는 자동제압로봇
먼지 악령 바보 만든 카드로 같은 직업에 같은 일반 등급인데 상위호환급이다.[10]소환: 가~동~중~ ''(Spinning up!)''
공격: 이~야~호~ ''(Weeeee!)''
사망: 어~지~러~워....[9]
''(Getting dizzy...)''
한턴이라도 살면 3턴부터 6딜, 불꽃의 토템이나 대지의 무기와 연계하면 10딜 가까이 들어가므로 상대에게 압박감을 주기 좋다.[11] 그러나 문제는 낮은 체력으로, 필드 유지가 중요한 주술사에게 체력 2밖에 안되는 하수인은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출시 이후 기계 주술사에서 사용하다 탐험가연맹 때는 취향따라 불꽃 곡예사와 번갈아가며 어그로 주술사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계 주술사는 사장당했고 어그로 주술사도 6.1.3패치 이후 폭딜을 넣기보다는 필드 유지로 선회하면서 점차 빠졌다. 그런데 9.1 패치로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가 하향되자 이 카드를 채용해 폭딜을 넣는 과거 스타일의 어그로 주술사가 주류가 되어 채용률이 상당히 올라갔다.[12]
일본판 하스스톤에서는 소환하면 기계 돌아가는 소리만 나고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이 카드는 황금카드에서 레이저 색이 초록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한다.
2.2. 희귀 등급
2.2.1. 활력의 토템
본체 회복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했던 주술사에게 단비와도 같지만, 공격력이 없어서 필드 싸움에 도움에 안 돼 채용률은 낮다. 그래도 돌진 사냥꾼 상대로 가끔 벌목기에서 튀어나와 충격을 선사할 수는 있다.
2.2.2. 강화 철퇴
공격력이 3이라 기본 생명력이 3인 대다수의 2~3코스트 하수인들을 제압하는데 좋고, 파괴당해도 죽음의 메아리가 있어 부담도 적다.
기계 주술사는 2장을 무조건 채용하며 클래식 주술사도 효율 높은 기계 하수인들[13] 과 함께 가끔 사용했다. 이 카드 때문에 폭풍으로 벼려낸 도끼는 채용률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9.1 패치로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가 하향되어 이글도끼의 상위호환이 되었다. 이후 회전하는 자동제압로봇을 채용하는 어그로 주술사가 증가하자 이 카드의 채용률도 덩달아 늘었다.
일러스트는 계승 무기 중 하나인 기원의 기력석 망치. 원래는 기계와 전혀 상관없는 캐스터용 둔기다. 와우TCG의 카드.
2.2.3. 모래망치 주술사
최고 10의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엉뚱함과 낮은 체력 때문에 예능 덱이 아니면 쓰지 않는다. 운이 좋으면 좋다고는 해도 그 운에 너무 의존한다. 거기다 엉뚱한 하수인을 유용하게 쓰는 방법 중 하나가 침묵인데, 이 카드는 침묵을 걸면 질풍도 날아가 쓰는 의미가 없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평가는 '''내가 쓰고 싶진 않은데 상대가 쓰면 무서운 카드 정도이다.'''[14]소환: 오우거 나가신다! ''(Ogre time!)''
공격: 이리 와! ''(Get 'em!)''
엉뚱한 적 공격: 어이쿠! ''(Oops.)''
2.3. 특급 등급
2.3.1. 선조의 부름
4코스트만 사용해 자신의 손에 있는 고코스트 하수인을 부를 수 있으나 상대방의 고코스트 하수인도 불쑥 나오는 경우가 있기에 많이 쓰이진 않는다. 코볼트 확장팩에서 잠꾸러기 용이란 고코스트 도발카드가 추가된이후 빅술사덱에서 채용중이다.
그래도 말리고스를 사용하는, 일명 '''선조말리 주술사'''에서 채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주술사(하스스톤)/덱 일람을 참조.
2.3.2. 진흙지느러미 영혼방랑자
멀록덱은 위니덱인 만큼 손패의 순환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문에 멀록덱을 제대로 굴릴 수 있는 직업은 흑마법사 뿐이었다. 그래서 주술사에게 이 카드를 추가한 것 같지만, 이 카드가 제때 나오지 않으면 제대로 굴러가지 않기 때문에 영 힘든 편이다.
그래도 드로 카드 치고는 체력이 높다.[15] 이교도 지도자가 알파 시절 3/4->4/3->4/2로 변경된 걸 생각해 보면 멀록들이 광역기에 쓸리고 나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가 영혼방랑자가 살아남는 광역기를 쓸리도 없고, 이교도 지도자는 4코스트에 공체합6, 그리고 '''모든 하수인 대상'''인데, 이건 과부하 포함 5코스트에 공체합7 그리고 '''멀록 한정'''이다. 무엇보다 다수의 멀록을 쌓아 피니쉬를 내야하는 멀록덱이 멀록이 죽을 때마다 카드를 뽑아 역전을 노린다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멀록덱에서도 안 쓰는 신세지만, 아무튼 생성되면 좋은 상황이 있다. 예를 들어 넵튤론의 효과로 나온다면 최대 3드로를 할 수 있고, 멀록 기사로 튀어나오면 2코스트만으로 4코스트 하수인을 뽑은 셈이고 상대방이 멀록 기사와 이 카드를 동시에 정리하지 못한다면 한장을 드로하거나 멀록 기사가 생존해 최소 본전은 가질 수 있다.
멀록단 집결과 대왕아가미 등장 이후 폭풍드로가 가능해졌다.
여담으로 다른 멀록 관련 효과는 16년 11월 패치 전까지 모두 피아를 구분하지 않았는데, 오직 이 카드만이 피아를 구분하여 '''아군 멀록에만''' 효과가 적용되었다.
2.4. 전설 등급
2.4.1. 바다사냥꾼 넵튤론
소환: 순수한 물의 힘을 느껴보아라! ''(Witness the power of pure water!)''
공격: 목이나 축여라! ''(Have a drink!)''
[1] 발표 당시에는 이름이 '환생(Rebirth)'이었지만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수정하였다.[2] 발표 당시에는 이름이 '환생(Rebirth)'이었지만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수정하였다.[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스턴스 던전에서 전멸할때 주술사가 윤회가 있을때 파티장이 하는말의 패러디.[4] "태어나는 것과 같지만 다른게 있다면 당신이 성인이고 방금 전에 죽었었다는 겁니다."[5] 리로이(5코)+고대의 영혼(2코)+윤회(2코)를 쓰면 9코스트로 리로이를 3배로 뻥튀겨 18의 피해를 주는 콤보가 가능하다. 타우릿산을 이용하면 더 대단하다.[6] 컨트롤 주술사의 별칭이 윤회 주술사일 정도.[7] 사실 원문은 미국의 Rice Krispies라는 씨리얼의 세 마스코트 Snap, Crackle, Pop을 패러디 한 것이다.[8]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캔디 애플 레드 색상으로도 나옵니다." 실제로 황금 카드의 레이져 칼날은 녹색이 아니라 빨간색이다. [9] 소환 및 공격 대사는 멀쩡하다. 그러나 사망 대사는 점차 목소리가 뭉개지며 고장난 기계와 같은 목소리를 낸다.[10] 공격력도 같고 둘다 질풍인데 먼지 악령은 체력 1에 과부하도 2씩이나 먹는데 고작 코스트 1 낮은 게 전부다. 비슷한 초반 질풍 하수인 스랄마 선견자와 비교해봐도 이 카드의 진가가 드러난다.[11] 상대는 이 카드를 꼭 잡으려 할테니 상대를 어느정도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필드가 비어 있을 때 내면 반드시 주문을 유도할 것이고 필드가 차 있을 때 내면 십중팔구는 3공으로 깔려 있는 하수인을 상쇄하려 들 것이다.[12] 이 경우에는 강화 철퇴, 벌목기도 같이 들어간다.[13] 안녕로봇,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회전하는 자동제압로봇, 정 안되면 박사 붐 등.[14] 탐험가 연맹 모험모드 보스 중 지나르가 이 카드를 쓰는데 은근히 무섭다.[15] 하지만 이쪽은 과부하가 있다. 실제로 고블린 대 노움 확장팩 출시 직후 카드깡을 하고 실전에 투입하면서 카드 평가 방송을 하던 모 선수는 '''아니 이거 과부하도 있어?'''라며 놀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