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신의 탑)

 

1. 개요
2. 상세
3. 법칙
4. 등장 주술
5. 주술 아이템
6. 관련 문서


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에 존재하는 신묘한 기술 혹은 능력.

2. 상세


신의 탑에서는 신수를 통해 마법같은 일을 부릴 수 있지만, 그런 기본적인 신수 작용과는 또 다른 특별한 기술이 존재한다. 묘사되는 것으로 보면 주술은 대부분 포지션과 달리 '''신수를 아예 (혹은 거의) 다루지 않는 힘'''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신수를 일으키거나, 방을 만드는 과정이 그려지지도 않는다. 신수를 쓰지 않는다면 그만큼 자신의 정신력과 체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추정. [1]
사치 페이커의 능력이 선별인원들 사이에서 '특수한 신수 조작능력'으로 통하고 있던 것을 보면 주술에 대해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 보이며, 공격 방식도 신수나 육체능력을 사용한 일반적인 공격들과 차이가 많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주술에 대해 잘 몰라, 대처를 아예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당하는 경우가 많다. 밤도 2부때까지는 주술에 대해 잘 몰라 그냥 맞아준 경우가 많으며, 만약 밤에게 주술 무효화 능력이 없었다면, 밤은 진작에 죽었을 것이다.[2]
자하드 왕가에서는 주술에 대해 금기시하고 있으며[3][4], 그런만큼 FUG와 관련된 인물들 중에 주술사 포지션이 많다. 그리고 자하드 왕가에서 금기시하고 있을 뿐 포 비더 구스트앙의 경우를 보면 자하드 본인이나 10가주들은 주술을 극도로 높은 수준으로 익혔을 가능성이 크고, 그 자제들도 가문의 창고, 고서 등등의 곳에서 주술의 지식을 익히게 된 경우가 종종 있다.
지금까지 등장한 주술사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영혼을 다루는 데 특화되어 있다는 것으로, 실제로 고대의 주술 중에는 영혼을 다루는 아이템이나 술법이 많다는 모양. 다만 영혼을 다루는 금술을 익히다가 눈 하나를 실명했다는 사치의 말을 보면 영혼을 다루는 기술은 금술의 영역에 있으며, 그만큼 부작용도 크고 위험하다는 듯 하다.[5] 물론 영혼과는 달리 가시나무를 다루거나, 언어를 통해 보구를 구현해내는 주술도 묘사된다.
주술로 부릴 수 있는 힘은 주술 사용자의 수준과 주술을 쓰는 매개체 또는 바쳐진 제물에 비례해서 커지며, 대가만 충분하면 본인의 역량을 뛰어넘는 힘도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자하드나 10가주급이 건 주술은 일반 랭커나 선별인원들 수준으로는 훼손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다고 하며, 같은 10가주급이나 밤이 아니면 대책이 없다고 한다.

3. 법칙


화련이 언급한 주술의 법칙은 다음과 같다.
1. 주술의 룰을 정하고 그것을 어겨선 안 된다.
2. 강력한 매개체나 신적인 절대자의 도움을 얻어야 한다.
3. 주술에 도움을 준 존재나 매개체의 힘에 따라 그 우위가 정해진다. 즉, 어떤 주술은 그 상위의 주술로 파괴하거나 무효화할 수 있다.

4. 등장 주술


  • 영혼을 녹이는 주스: 아리에 애나의 주술로, 직접 닿으면 영혼을 녹이는 액체를 항아리에서 만들어낸다. 꽤나 범위도 넓은데다 묘사를 보면 사실상 육탄 방어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보니 방패나 등대가 없으면 속수무책. 단, 액체에 닿지만 않으면 소용이 없고, 닿는다고 해도 바로 죽어버리는 건 아니다. 아카 윌리암스가 큰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꽤나 오랜 시간동안 몸으로 버텨낸바가 있다.
  • 식혼의 주술: 아리에 호아퀸의 주술로, 영혼을 섭취하여 힘을 기르는 주술. 본인이 직접 영혼을 포식할 수 있지만 주술진 등의 밑준비를 통해 좀 더 대규모로 발동해서 수백, 수천, 수억의 영혼을 흡수할 수도 있다.
  • 철갑의 주술: 카라카의 주술로, 자세한 능력은 불명이나 몸이 소멸할 정도의 공격에도 다시 소생할 수 있다.
  • 장미의 묵언: 사치 페이커의 주술로, 지면에 장미 덩굴 문양을 새긴 뒤 그 문양에서 장미 덩굴을 생성한다.
  • 펜릴의 주술(가칭): 로 포 비아 엘레인이 부리는 늑대의 영혼 펜릴의 이빨에 새겨진 주술. 이빨에 물린 부위는 엘레인 본인이 직접 치료하거나 상대가 죽기 전까지 절대 아물지 않고 계속해서 피를 흘리게 된다.
  • 영혼의 방: 죽음의 층에 걸린 주술로, 10가주인 포 비더 구스트앙이 고안한 주술이다. 주민들의 영혼을 빼내 한 장소에 보관하는 대신 영혼의 주인들은 불로불사가 된다. 단, 이렇게 영혼의 방에 영혼을 보관한 사람은 죽음의 층을 나갈 수 없다.
  • 13월의 저주: 13월 시리즈에 걸린 주술로, 자하드가 직접 건 저주로 추정된다. 13월 시리즈를 지닌 것만으로 필연적으로 서로 살육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고 하며, 한 번에 둘 이상 시동시킬 경우 최초의 자하드의 공주 선발에서 떨어진 망령이 일주일 동안 사용자의 육신을 빼앗게 된다.
  • 물음표의 주술: 레비의 주술로,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자는 목에 물음표 자국과 함께 목이 졸려 사망하게 된다. 단, 한 번에 한 명씩밖에 걸 수 없으며 단시간이라면 저항할 수도 있다.
  • 죽음의 보라: 레비의 주술로, 땅에서 보라색 불꽃을 솟아오르게 해 불꽃에 닿는 상대를 타락시켜 자결하게 만드는 주술.
  • 뱀의 주술: 율의 주술로, 뱀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독을 주입시켜 마비시키거나 죽일 수 있다.
  • 망각의 저주: 숨겨진 층을 만든 공방의 제자가 숨겨진 층에 건 주술. 바깥에서 숨겨진 층의 존재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설한 자는 데이터와 함께 기억을 잃게 된다. 구스트앙 같은 10가주에겐 통하지 않는 모양.
  • 도원의 주술(가칭): 성벽에 봉인된 도원에게 걸려있던 주술. 정황상 자하드가 걸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주술로 인해 도원의 봉인이 풀릴 때 카네의 기억이 도원에게로 옮겨지게 되었다.
  • 방벽의 주술: 자하드나 10가주가 주요 거점의 성벽에 걸어놓은 주술. 이 주술이 걸린 성벽은 어떤 물리적인 공격이나 신수로도 파괴할 수 없으며, 주술을 풀 수 있는 사람은 자하드나 10가주 뿐이라고 한다.

5. 주술 아이템


  • 13월의 무기: 대장장이 에슐 에드와루가 탑 135층으로 가는 열쇠 반쪽을 녹여 만든 13개의 무기. 관리자들조차 깨지 못하는 강력한 주술을 지닌 최강의 주술 아이템이다.
  • 영혼을 뜨는 국자(영혼을 휘젓는 국자): 죽음의 층 영혼의 방에 존재하는 영혼을 꺼낼 수 있는 아이템.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영혼의 방에 보관된 영혼을 원래대로 되돌려 영혼의 방에 걸린 주술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몸과 연결된 영혼을 뒤바꿔 신체를 인형이나 짐승같은 리치가디언으로 바꿔버리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고대의 천(가칭): 고대의 주술사들이 사용했다는 천. 사악한 것을 가두는 힘이 있다고 한다.
  • 새벽의 종: 주술사였던 아를렌 그레이스가 사용했다는 핸드벨 사이즈의 종. 악한 망령을 쫒아내는 힘이 있다.

6. 관련 문서


[1] 파도잡이가 RPG에서 원소를 사용해서 공격하고 방어하는 마법사 유형이라면 주술사는 원소 마법이 아닌 다른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 유형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싶다.[2] ...라고는 말하기 어려운게, 밤의 내면에는 무엇이든지 먹어치우는 '힘'이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주술의 힘마저 먹어치워서 해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발동된 주술은 신수로 개입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신수를 통해 주술을 밀어내거나 파괴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 실제로 마지막 정거장에서 레비의 '죽음의 보라'를 역흐름제어로 멈추기도 했고, 신원류를 통해 레비가 발동시킨 '물음표의 주술'을 무효화 한 적도 있다. 물론 신원류의 경우 주위의 신수나 물질을 소멸시키는 특성이 있기에 한 번에 통한 것이기도 하다.[3] 정황상 자하드와 함께 탑을 지배했던 비선별인원 중 유일하게 주술사였던 아를렌 그레이스의 영향으로 보인다.[4] 사실 굳이 아를렌 그레이스가 아니더라도 주술 자체가 워낙 위험한 힘이라서 금지했을 가능성도 높다.[5] 멀리 갈 것도 없이 식혼의 주술의 대가로 끊임없이 타인의 영혼을 먹어치워야 하는 부작용을 지닌 호아퀸을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