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우
[image]
2018년 7월 제73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괴력투를 선보인 후 신문기사.
서울고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나 지명받지 못한 아픔을 딛고 대학 진학 후 첫해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투수 유망주다.
의정부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한 이후[2] , 고등학교 2학년 무렵까지 170cm에 채 미치지 못하는 작은 체격 때문에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내야수였다. 그러나 2학년 때 서울고등학교 유정민 감독에게 투수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유정민 감독은 키가 큰다는 조건으로 이를 허락, 2016시즌 종료 직후부터 투수로 그를 훈련시켰다. 그리고 2016년부터 2017년 사이에 180cm를 훌쩍 넘길 정도로 성장하면서, 주전에 기용되는데 성공, 서울고등학교의 주축 투수로 동기 강백호와 함께 2017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뒤늦게 투수로 훈련받으면서 짧은 구력에도 불구하고 최고 144km/h에 달하는 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실전에 쓸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로 구사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서울권에서도 강팀에 속하는 서울고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였기에, 2018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무난히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초청까지 받고도 미지명되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3] .
고교 통산기록은 2017년 21경기 7승 1패 77이닝 64피안타(3피홈런) 23사사구(21볼넷 2사구) 64탈삼진 방어율 3.04 WHIP 1.10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아쉬움 때문인지 육성선수로라도 프로에 입단하기를 원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성균관대로 진로를 정했다.
1학년 시즌이었던 2018시즌부터 18경기 4승 2패, 46.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9피안타(무피홈런) 22사사구(15볼넷 7사구) 74탈삼진 방어율 2.87 WHIP 0.89라는 훌륭한 기록을 세우며 성균관대의 주축 투수로 자리를 굳혔다. 아마추어 투수를 판단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인 속구 구속의 경우에도 최고 140km/h 중반대에 머무르던 2017년에 비해, 2018년에는 최고 151km/h에 달하는 속구를 던졌을 만큼 여러 면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위기관리능력이나 배짱 면에서도 수위급으로, 2018년 7월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구원등판, 7.1이닝 1실점의 괴력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것이 백미로 꼽힌다. 대학 진학을 결정한 이후,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다지면서 구위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4년제 대학에서 1학년 때부터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향후 3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야구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야구는 농구나 배구와는 달리 얼리도 없기 때문에......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만큼 많이 던지게 될 거라는 예상도 한몫 하는 듯, 실제로 대학에서 투수로 전향하며 대학야구 최고의 좌완으로 성장했지만 그 때문에 국제경기에 꼬박꼬박 개근해야 했던 최채흥이라는 전례도 있다보니....
2학년이 된 2019년에도 마백준[4] , 서동한[5] 과 함께 에이스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대학야구에서 1학년때부터 에이스로 맹활약을 하고있어 그를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6] 후보에 언급되고있다.
2018년 7월 제73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괴력투를 선보인 후 신문기사.
1. 소개
서울고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나 지명받지 못한 아픔을 딛고 대학 진학 후 첫해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투수 유망주다.
2. 선수 시절
2.1. 고교 시절
의정부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한 이후[2] , 고등학교 2학년 무렵까지 170cm에 채 미치지 못하는 작은 체격 때문에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내야수였다. 그러나 2학년 때 서울고등학교 유정민 감독에게 투수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유정민 감독은 키가 큰다는 조건으로 이를 허락, 2016시즌 종료 직후부터 투수로 그를 훈련시켰다. 그리고 2016년부터 2017년 사이에 180cm를 훌쩍 넘길 정도로 성장하면서, 주전에 기용되는데 성공, 서울고등학교의 주축 투수로 동기 강백호와 함께 2017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뒤늦게 투수로 훈련받으면서 짧은 구력에도 불구하고 최고 144km/h에 달하는 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실전에 쓸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로 구사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서울권에서도 강팀에 속하는 서울고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였기에, 2018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무난히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초청까지 받고도 미지명되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3] .
고교 통산기록은 2017년 21경기 7승 1패 77이닝 64피안타(3피홈런) 23사사구(21볼넷 2사구) 64탈삼진 방어율 3.04 WHIP 1.10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아쉬움 때문인지 육성선수로라도 프로에 입단하기를 원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성균관대로 진로를 정했다.
2.2. 대학 시절
1학년 시즌이었던 2018시즌부터 18경기 4승 2패, 46.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9피안타(무피홈런) 22사사구(15볼넷 7사구) 74탈삼진 방어율 2.87 WHIP 0.89라는 훌륭한 기록을 세우며 성균관대의 주축 투수로 자리를 굳혔다. 아마추어 투수를 판단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인 속구 구속의 경우에도 최고 140km/h 중반대에 머무르던 2017년에 비해, 2018년에는 최고 151km/h에 달하는 속구를 던졌을 만큼 여러 면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위기관리능력이나 배짱 면에서도 수위급으로, 2018년 7월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구원등판, 7.1이닝 1실점의 괴력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것이 백미로 꼽힌다. 대학 진학을 결정한 이후,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다지면서 구위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4년제 대학에서 1학년 때부터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향후 3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야구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야구는 농구나 배구와는 달리 얼리도 없기 때문에......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만큼 많이 던지게 될 거라는 예상도 한몫 하는 듯, 실제로 대학에서 투수로 전향하며 대학야구 최고의 좌완으로 성장했지만 그 때문에 국제경기에 꼬박꼬박 개근해야 했던 최채흥이라는 전례도 있다보니....
2학년이 된 2019년에도 마백준[4] , 서동한[5] 과 함께 에이스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대학야구에서 1학년때부터 에이스로 맹활약을 하고있어 그를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6] 후보에 언급되고있다.
3. 그 외
- 작은 체격이 핸디캡이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성장했고, 대학야구에서 뒤늦게 두각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이정용과 비슷하다. 이정용의 포부도 대학야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하는데, 최채흥, 이정용 등의 대학 출신 신인들의 활약 여하에 따라 주승우에 대한 평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 고등학교 저학년 시절까지의 주 포지션.[2] 초등학교 시절 같은 학교의 박신지를 만나면서 의정부리틀야구단에 입단하게 되었다고 한다.[3] 보통 드래프트 행사 초청대상이 되는 선수들은 어느 정도 구단들의 눈에 들어 지명이 예상되는 선수들이기 마련이기에, 이렇듯 미지명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지는 않아도 눈에 띄는 것이 사실이다. 덕수고 투수 김동찬도 비슷한 경우로, 홍희정 기자가 구단들의 태도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블로그.[4] 2019년도 신인 2차 지명에서 선택받지 못한 뒤 졸업 유예를 택했다.[5] 원래 한중대 야구부 소속이었으나 한중대의 폐교로 야구부가 해체되면서 대다수의 선수들이 새로 창단한 유원대로 간 반면 외야수 김성수는 고려대에 편입했고 서동한과 내야수 한진녕은 성균관대에 편입했다.[6] 2023년도 신인 드래프트부터 다시 전면 드래프트로 바뀌게 됨에 따라 마지막으로 1차지명을 시행하는 드래프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