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야구부
1. 개요
전통적으로 연세대, 한양대와 함께 대학야구 최강의 명성을 가진 팀이다. 실제로 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실력 있는 고교생들은 이 세 개의 학교에서 독식해 갔고, 90년대까지만 해도 고교 야구선수들이 프로 직행보다 고려대,연세대, 한양대 진학을 더 선호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00년대 후반부터 대학야구가 평준화되고 위상 자체가 떨어지면서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실력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물론 그래도 예전의 명성 및 학교 간판 자체의 파워는 여전하기 때문에 아직도 대학야구에서는 강팀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2018년에 있었던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단 한명의 지명자도 배출하지 못하였다. 비단 고려대 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해에서는 고려대 뿐만 아니라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 명문 대학 야구부에서 무더기로 1명도 지명되지 못했다. 또한 예전의 명성과 다르게 2012년을 끝으로 전국대회 우승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
2. 연혁
2.1. 역사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조할 것
3. 여담
- 지금은 그런 게 거의 없지만, 원래 부산광역시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고려대학교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로 가는 게 일반적인 경상남도 출신 야구 유망주들의 테크트리였다. 반대로 광주광역시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연세대학교를 거쳐 해태 타이거즈로 가는 게 또 일반적인 전라도 출신 야구 유망주들의 테크트리였다.[2] 물론 지금은 아니다.
- 안암동 이공대캠퍼스에 야구장이 있었으나 현재 양주시 송추[3] 에 야구장, 축구장, 럭비장, 3개 운동부 합숙소를 갖추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 훈련할 곳이 있는 타 운동부와는 다르게 고려대 야구부는 야구장이 30km 이상 떨어져 있어서 학생들의 학습권, 휴식권 보장에 큰 지장을 주고 있어, SPORTS KU에서도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 2003학번으로 입학하기로 한 구본원(안산공업고등학교 졸업 예정)이 훈련 도중 선배의 괴롭힘을 이유로 자살한 사례가 있다.
- 구타와 군기로 악명높았던 야구부이며, 양승호 감독이 감독 재직 중에 구타를 대화로 바꾸는데 3년이 걸렸다고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 박노준, 이효봉, 진정필, 김응국이 한 팀에서 뛰던 당시 화투에 관한 일화가 있다.#
- 샌드박스 네트워크 유튜버 썩코치가 고려대 야구부 출신이다.
- 2000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매년 프로야구 전 구단의 감독들을 보면 최소 1명 이상은 고려대학교 출신이 감독으로 재직중이다.
- 2020년에 학교 폭력 건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유성을 2021년도 신입생으로 받기로 결정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4. 야구부 출신 선수
[1] 대통령배+전국대학야구선수권+협회장배/주말리그 왕중왕전+춘계리그+추계/하계리그+전국종합야구선수권[2] 그래서 해태의 선수 지명을 보면 유독 연세대가 많고, 롯데의 선수 지명을 보면 유독 고려대가 많다...라고 하는데, 부산 쪽은 사실 대학이 꽤 많다 보니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다른 대학 출신도 많아서 고려대가 특별히 많지는 않았다. 아마 부산에서 흔히 말하는 '성골' 학력이 부산고 - 고려대 테크여서 그런 듯. 오히려 정반대로 롯데 레전드 최동원은 연세대, 해태 선동열은 고려대 출신이다. 참고로, 신기한 것이 LG 트윈스도 유독 고려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다. 한편, 대구광역시에서는 그 지역 고등학교를 나와 한양대학교를 거쳐 삼성 라이온즈의 경상북도 출신 야구 유망주 테크트리가 있다. 물론 요즘 세대는 대학야구가 거의 죽었으니 고참급 선수들이나 이미 은퇴한 코칭스태프, 프런트를 맡고 있는 구 세대들 이야기이다.[3] 정작 송추야구장 주변엔 예비군훈련 받으러 온 연세대생들이 더 많이 보이는데, 고려대생들은 학생예비군을 남양주 금곡에서 받는다.[4] 한중대에서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