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대학

 


[image] '''중국인민대학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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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대학'''
''中国人民大学''
''Renmin University of China''
[image]
[image]
'''국가'''
중국
'''분류'''
국립대학
'''개교'''
1937년
'''총장'''
류웨이(刘伟)
'''주소'''
베이징시 하이뎬구 중관춘로 59번지
北京市海淀区中关村大街59号
'''조직'''
'''교육기구'''
'''학사학위''' 81개
'''석사학위''' 189개
'''박사학위'''129개
'''국가중점학과'''
'''1급 학과''' 8개
'''2급 학과''' 8개
'''재학생'''
'''학부생'''
11,163명(2018년 08월)
'''대학원생'''
'''석사''' 10,489명(2018년 08월)
'''박사''' 3,941명(2018년 08월)
'''외국인 유학생'''
1,541명(2018년 08월)
'''교직원'''
1,869명(2018년 08월)
'''학교 유형'''
종합대학교
'''표어'''
实事求是
'''소속'''
[image]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教育部)
'''링크'''
공식 사이트
1. 개요
2. 평가
2.1. 순위
3. 유학생
3.1. 유학생 입시
3.1.1. 입학 시험
3.1.2. 면접
4. 사건사고
4.1. 군사기밀 누설 사건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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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인민대학 (中國人民大學)'''
'''Renmin University of China'''
1937년에 설립된 중국인민대학교는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에 위치한 종합대학이다. 영문 이니셜로 RUC 라고 줄여서 쓰이며, 중국 현지인들 사이에선 人大(런따) 라고 불린다.
14개의 쌍일류(双一流) 학과 20개의 국가중점(国家重点)학과, 18개의 국가특색(国家特色)학과, 32개의 A+학과들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쌍일류란, 중국 교우회가 선정한 '세계일류대학'과 '일류학과'를 동시에 지칭하는 말로, 이 두 조건이 충족 되었을때, 쌍일류란 말을 표기한다. 이것 역시 중국의 대학 개발 프로젝트인 211공정985공정이후 등장한 것이다. 참고로, 인민대 역시 이 두 공정에 포함되어있다.
중화인민공화국 마오쩌둥의 혁명 근거지인 옌안(延安)에 간부의 육성을 위해 세운 산베이공학(陝北公學)을 출발로, 뒷날 허베이 성에서 화베이(華北) 연합대학, 베이팡(北方) 대학, 화베이 대학 등을 거쳐, 1950년 10월 3일, 베이징 정법학교와 화베이 인민혁명대학이 통합되어 베이징 시에서 현재의 중국인민대학으로 개교하였다. 철학, 역사학, 법학, 정치학, 신문방송학, 사회학, 경제학, 경영학, 중공당사, 과학사회주의 등 다양한 전문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2. 평가


중국교우회 평가기준 순위 18년도 5위, 19년도 5위, 20년도 9위, 베이징 시 탑3 대학이라 불리고 있으며 명실상부 중국 명문대 중 하나이다. 특히 사회과학계열과 상경계열에서 굉장한 두각을 나타낸다.
중국 내 인지도를 한국에 빗대어 말하자면 연세대, 고려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사회과학계열이 우수한 명문종합대학으로 중국 중점 10개 대학중 하나이며
법, 경제, 정치, 신문, 행정 등 사회과학 및 상경계열은 베이징대학과 대등하거나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법, 금융, 경제, 신문방송학 등은 항상 중국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1. 순위


종합대학이지만 이공계열의 비중이 낮은 점(기존에 환경학원:环境学院,정보학원:信息学院,이학원: 理学院,세가지가 개설되어 있었으며 , 수학학원: 数学学院, 인공지능학원:高领人工智能学院이 각각 2018년, 2019년에 정식 설립되었다 ) 때문에 이과를 순위에 반영하는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521~530위에 머물고 있지만 사회과학 및 상경계열, 특히 법정(법,정치류)학, 신문방송학, 경제학, 경영학 등의 학과는 중국 최고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문과 가오카오(중국 수능) 커트라인으로는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 라인의 명문 대학이다.
아래는 중국교우회넷(中国校友会网)에서 발표한 2020년 중국 대학교 순위 Top 30 이다.


3. 유학생


북경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중 하나로, 다수가 상경, 국관, 법학, 중문, 대외한어과에 분포되어있는 상황이다.
한국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나오는 대학교 순위는 대부분 중국 현지의 여러 기준을 고려한 평가이며, 다른 여러 학교들이 상위에 포진되어 있지만, 순수히 유학생들의 입학 난이도로 보면, 현재 중국에서 베이징대, 칭화대, 인민대, 푸단대, 상하이교통대 정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입학 과정이 매우 단순하고, 자체 입학시험이 없거나 있더라도 겉치레 수준으로 아주 쉽다.
ex) 저장대학, 베이징사범대학(시험이 있긴하나 어렵지 않음)
특히 저장대는 중국 내 3~5위의 대학으로 입학이 까다로운 명문대지만, 유학생 입학기준을 보면 단순히 HSK자격증 보유 여부만으로 학생들을 뽑는다. 그러나 중국 대학이 늘 그렇듯이, 입학이 쉽다 해서 졸업까지 쉬운 것은 아니다.
한국인 유학생회가 활발하여 유학생 관련 업무처리는 타 학교들에 비해 수월한 편이다. 다만, 18학번 이후로 학생회 규모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입학시험을 기준으로 들어가기가 까다로운 학과일수록 학점을 따기는 쉽지않다. 그러나 몇몇 형편없는 유학생들이 공부는 안하고 시험을 베끼거나, 과제를 돈주고 대신 맡겨 학점을 높게 취득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존재한다. 이 사람들은 4년동안 자기가 뭘 배웠는지 제대로 알지 못 한다. 그러나 졸업자중 대부분 자기가 어떻게든 버텨서, 낮은 학점일지라도 당당히 졸업장을 받아간다. 다만 낮은 학점은 기업들이 채용할때, 커트라인에 걸려, 서류 지원조차 못 할 가능성도...

3.1. 유학생 입시


나이제한이 있다. (만 18세 25세 사이)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지 검토하는 평가 중 하나로 보증인 (주로 부모 혹은 친척관계인)의 소득 증명서를 요구한다. 또한, 2장의 추천서도 요구한다. 그 중 하나는 직접 학생을 지도한 적 있는 교사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칭화대와 달리, 무조건적인 학교장의 추천서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HSK 성적을 증빙해야하며 HSK 5급 200점 이상 혹은 HSK 6급 180점 이상이 최소 기준 요건이다.
1지망부터 3지망까지 총 3개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며, 3월 초에 있는 입학 시험과 면접을 통하여 입시가 이루어진다.
매년 입학생 중 문학원(文学院)에서 뽑는 유학생 인원이 많다 (특히 대외한어과는 입학 정원이 가장 많은 학과이다) 그에 반해 공상관리, 금융학 등의 상경계열과 신문방송학과, 국제관계 등의 학과는 경쟁률이 높은 편
과 별로 입학할 수 있는 커트라인이 정해져있다. 일반적으로 대외한어가 가장 낮고 상경계열의 학과가 제일 높다. 합격자들간의 점수차는 크게 100점 가량 차이나기도 한다.

3.1.1. 입학 시험


문과 기준 어문, 영어, 수학 3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과는 달리 과목별 과락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는 어문 90점, 영어 60점, 수학 60점이지만 상경계열의 경우 수학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요구하고 법학과, 신문방송학과 등은 어문에서 100점 이상의 점수를 요구한다(어문이 80점 이상 90점 이하일 경우 다른 과목이 성적이 아무리 높아도 해당 학과의 면접은 볼 수 없으며 자신이 선택한 타 학과로 조정되거나 탈락한다. 80점 이하일 경우 다른 과목들의 성적과 무관하게 탈락처리된다)
  • 어문 : 新HSK6급 보다 약간 어려운 난이도로, 듣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독해와 쓰기는 크게 어렵지 않으나, 듣기에서 유학생들의 실력을 분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킬러문제가 나온다. 난이도가 상당하므로 주의. 특히 2017학년도 입학시험은 난이도가 어려워 어문 커트라인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 영어 : 한국의 수능 영어 영역과는 완전히 다른 유형으로,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 수학 : 중국 고등 수학과정 범위에 해당하는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한국에서 수학성적이 가형 2등급 이상이라면 90점 이상을 받을 수 있을것이다.
2020년 4월 17일 개별 공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020학년도 유학생 입학 필기시험 실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면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례없는 일이다. 칭화대에서 가장 먼저 시행된 유학생 대상 교육개혁이 불가피하게 시행된 셈.

3.1.2. 면접


각 과별로 면접의 난이도가 다르다. 또한, 각 과에 걸맞는 약간 전문적인 질문을 할때도 있다. 면접까지 와서 떨어지는일은 엄청 드물다. 교수들이 대부분 기본적인 질문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국제관계학과는 예외. 악명이 높다.
국제관계학과: 최근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따른 동아시아 국가들의 반응은 어떠할것인가
중문학과: 삼국지의 인물들중 누가 리더십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4. 사건사고



4.1. 군사기밀 누설 사건


2015년에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소령이 중국에 군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있었는데, 해당 장교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바로 '''이 학교'''에서 석사과정 위탁교육을 받았던 인원이다. 유학당시에 국제관계학을 전공한다는 중국인 A씨를 소개받은 후 술집 시비[1] 등 일련의 사건에서 도움을 받게 되었고, 이를 통해 소령의 신뢰를 얻은 A가 각종 군사정보를 요구하여 넘겨주게 된 것이 사건의 전말이다. 상세한 것은 ##2를 참조바람.

5. 여담


타 유명 대학교와 같이 인민대부중 이라는 부속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부 규모가 그 둘보다 큰 관계로 유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인민대부중으로 온다.
인민대부중 유학생들은 부속학교인 만큼 기타 학교 학생들에 비해 훨씬 유리한[2]입장이었지만 근 3년간 새 국제부 주임의 삽질로 운영상태가 개판이되어 다 옛말이 되었다.
인민대 북문 부근에 교수 거주 아파트와 학생 기숙사 건물이 밀집해 있어 과일가게, 마라탕 가게와 길거리 음식 노점이 있어 인민대생들은 물론 인민대부중에서도 자주 방문한다.
중국대학은 빠오송 保送이라는 제도가 있으며, 여러가지 특정 요건 (중국교육부가 인정하는 전국급 물리, 화학, 수학, 생물, 컴퓨터 등 항목 올림피아드 수상자 등)을 충족한 학생들에 한해 시험을 보지 않고 면접과 심사를 통해 추천제로 입학한다. (자기 추천제와 비슷한 입학제도)
한국에서 중국 어느 대학 나왔는지 물어보면, 이름을 말하기가 조금 그렇다. 다만, 우리나라는 북한과 대치중이고, 북한과 중국이라는 이념이 정반대인 두 나라가 인민이라는 말을 많이 쓰기 때문에 조금 북조선 스타일 다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사실 국민 보다 인민이 더 포괄적인 뜻이다. 물론, 이걸 대학 얘기하는 족족 꺼낼 수 없으니, 그냥 중국런민대학 이라고 하자.
[1] 사건의 흐름으로 봤을 때 술집 시비부터가 포섭공작의 일부였을 가능성이 크다.[2] 과장을 보태서 인민대부중 교복입고 면접가면 프리패스라는 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