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대학

 



[image] '''칭화대학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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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학
清华大学
'''
'''Tsinghua University'''

[image]


'''표어'''
'''自强不息,厚德載物'''
자강불식, 후덕재물[1][2]

'''상징'''
'''교화'''
라일락
'''교목'''
박태기나무
'''교색'''
보라색
흰색
'''조형물'''
'''二校门,主楼,清华学堂'''
이교문, 주루, 청화학당
'''교풍'''
'''行胜于言'''
행승어언[3]
'''국가'''
[image] 중국
'''분류'''
국립대학
'''개교'''
1911년[4]
'''총장'''
'''邱勇'''
치우용[5]
'''당위서기'''
'''陈旭'''
천쉬[6]
'''주소'''
'''北京市海淀区清华园'''
베이징시 하이뎬구 칭화위엔
'''조직'''
'''교육기구'''
'''학원(대학)''' 20개
'''계열(학과)''' 58개
'''학부생 전공''' 80개
'''국가중점학과'''
'''1급 학과''' 22개
'''2급 학과''' 15개
'''재학생'''
'''학부생'''
15,619명(2017년 12월 31일 기준)
'''대학원생'''
'''석사''' 19,062명(2017년 12월 31일 기준)
'''박사''' 13,081명(2017년 12월 31일 기준)
'''교직원'''
14,326명(2017년 12월 31일 기준)
'''학교 유형'''
종합대학교
'''소속'''
[image]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

'''Welcome to Tsinghua!'''
1. 개요
2. 교명
3. 역사
3.1. 조직
4. 캠퍼스 및 부속시설
5. 입시
5.1. 유학 생활
5.2. 유학생 입시
6. 평가
6.1. 랭킹
7. 사건 및 사고
7.1. "특장부부" 사건
7.2. 교문 충돌사고
7.3.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
8. 동문
9. 기타

[clearfix]

1. 개요


'''自强不息,厚德載物'''

'''자강불식, 후덕재물'''

[image]
간체로는 '''清华大学''', 번체로는 '''清華大學'''이다.
칭화대는 베이징대학과 쌍벽을 이루는 중국 최고의 종합대학교이며, 이공계가 주력인 대학이다. 한자 표기는 청화대학[7]이다.
영국 2021 QS랭킹 기준 세계순위 15위의 세계 최상위권의 대학이고,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 직속 고등교육기관이다.[8] 중국 공산당 당중앙과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추천과 협의를 통해 학교 당서기와 교장[9]을 직접 임명/해임한다. 앞의 교명만 따서 '칭화'라고도 불리며[10][11]

2. 교명


한어병음 표기는 Qīnghuá이지만 영문 표기는 Tsinghua University (THU)로 표기한다. 영문 Tsing이라는 표기는 중화민국 시기 초창기의 인위적으로 구성된 표준음이었던 노국음(老國音)의 영향을 받은 표기이다. 현재 표준중국어로는 清이 qīng(웨이드-자일스 표기법: chʻing)으로 읽히지만, 노국음에서는 성모가 구개음화되지 않은 설치음으로 발음돼 cīng(웨이드 자일스 표기법: tsʻing, 보조 부호를 삭제하면 '''tsing''')으로 읽혔다. 그래서 이 발음을 기준으로 로마자로 표기하다 보니 Tsing이라는 표기가 나왔다.[12] 한편, 베이징의 칭화대학과 대만국립칭화대학은 같은 뿌리를 둔 학교이지만 '칭화' 부분의 로마자 표기는 각각 Tsinghua와 Tsing Hua로 음절 사이 띄어쓰기 여부와 두 번째 음절 첫 글자의 대문자화 여부에 차이가 있다.

3. 역사


칭화대학의 전신은 1911년 설립된 청화학당(清華學堂/清华学堂)이다.[13] 1900년 일어난 외세배척운동인 의화단사건(義和團事件/义和团事件)을 처리하기 위해 미국·러시아·영국 등 11개국과 신축조약(辛丑條約)을 체결한 결과 청나라가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하게 되었다. 그 뒤 대미 배상금 중 일부를 돌려받아 개설한 "유미학무처(遊美學務處/游美学务处)"가 칭화학당이 되었다. 1912년 청화학교를 거쳐, 1928년 국립 청화대학이 되었다. 1935년 12.9 운동의 주역이었으며 중화민국 국민정부는 1937년 청화대학·북경대학·난카이대학을 연합하여 창사(長沙/长沙)에 국립 창사임시대학을 구성했다가 1938년 쿤밍(昆明)에 국립 서남(西南•시난)연합대학을 결성했다.
1952년 중국 정부의 고등교육기관 조정방침에 따라 법과대학, 농경대학, 문리대학을 해체하고 공과대학교로 재편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종합대학교 체제로 개편되어 자연과학대학을 비롯해 경영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법과대학, 미술·디자인아카데미 등이 다시 설치되었다. 2003년 칭화대 산하 학교기업으로 칭화홀딩스를 설립했다. 칭화홀딩스는 세 개의 상장회사를 비롯해 정보기술, 생명기술, 녹색기술 분야의 수십 개 기업을 거느린 지주회사로 산학협력을 주관한다. 칭화홀딩스는 직원 수 10,000여 명을 거느린 대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6년 6월 기준 총자산 2,696억 RMB (한화 46조여 원)이며 매년 1억 RMB (한화 172억여 원)이상의 수입을 내고 있다.

3.1. 조직


인문대학(人文学院), 사회과학대학(社会科学学院), 경제관리대학(经济管理学院), 환경대학(环境学院), 생명과학대학(生命科学学院), 마르크스사상대학(马克思主义学院), 의과대학(医学院), 항공우주대학(航天航空学院), 신문방송대학(新闻与传播学院), 공공정책·관리대학(公共管理学院), 미술대학(美术学院), 법과대학(法学院), 기계공학대학(机械工程学院), 건축대학(建筑学院), 재료공학대학(材料学院), 평생교육대학(继续教育学院), 이학대학(理学院), 정보과학기술대학(信息科学技术学院), 오도구금융대학(五道口金融学院), 토목수리대학(土木水利学院) 등 20개 대학, 54개 학과에서 다양한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2015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재학생 4만 6,200명 가운데 학부생이 1만 5,636명, 석사과정 등록 학생이 1만 8,661명, 박사과정 등록 학생이 1만 1,903명이다. 세계 각지에서 온 유학생은 2,692명으로 재학생의 약 6%에 달한다. 전임교원 수는 3,395명이다. 110개 이상의 학생 단체(동아리)가 있고 도서관에는 491만 권 이상의 도서와 연속간행물, 각종 디지털 자료가 비치되어 있다.

4. 캠퍼스 및 부속시설




5. 입시


중국 내 명문고가 아닌 일반 고등학생들이 입학하려면 진(镇)[14]이나 구(区, 예로 서울 강남구)에서 대학입시시험 수석·차석·3등 정도로 해야 한다. 베이징 가오카오같은 경우에는 750점 만점에 베이징시 2017년 문과 장원이 690점, 이과 장원이 705점을 받았으니 이들은 대학교 자유이용권이 주어진 것과 같다.
칭화대나 북경대 합격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경우, 출신 고등학교에서 현수막을 설치해주고 고등학교 명예의 전당에 당연히 이름이 올라간다. 특히 칭화대·북경대에 진학하는 경우가 드문 학교에서[15] 합격자가 있을 때는 학교가 대대적으로 선전을 하고 선후배들에게 소식이 전파되며 지역 매체 인터뷰는 기본이고 방송에 출연할 기회도 많다. 주변 이웃들의 갑작스러운 축하 전화, 학부모들의 질투와 시기 (또는 경외심), 공부비법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각종 강연회에 초청받아 공부 비법 전수 등등 대학교 입학 전후로 많은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동네에서 잔치를 열어 축하해주기도 한다.[16] 매년 중국 대학교입시인 가오카오를 치르는 학생이 900만 명에서 1,000만 명을 웃도는데 그중 장원을 해서 대학교 자유이용권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하는 곳이 칭화대학이나 베이징대학교다. 2017년 베이징 가오카오 100% 반영 기준 750점 만점에 이과 671점, 문과 668점 이상이 입학 신청이 가능한 "마지노선"이다. 이보다 1점이라도 낮으면 예비에 이름을 올라가거나 추가 합격을 기대…. - 결론적으로 이 대학교가 가지는 의미는 우리나라 서울대학교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 [17]
물론 특기생제도로 체육특기생이나 미술특기생이 가끔 들어오기는 하지만 이들마저도 국제대회 수상경력 또는 국가대표급이 되어야 어느 정도 가산점을 받고 들어오는 것이다.

5.1. 유학 생활


관리만 유학생사무실(外国留学生办公室)에서 받고 학생증 번호의 일련번호 한 자리만 다를 뿐[18] 중국 학생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물론 중국 정부의 매우 민감한 정보를 전달하는 일부 전공 또는 수업[19]은 외국 학생을 자체적으로 필터링하며, 이런 수업은 보통 수강신청 때 외국인 금지라고 비고란에 박아둔다.[20] 수업 합격선, 시험 커트라인, 동아리 활동, 교내 대회 및 졸업 논문 디펜스(답변)까지 대학생으로서의 일련의 학과과정은 다 동일하며 심지어 중국 학생들이 과락할 정도의 어려운 수업은 유학생들도 똑같이 과락할 정도로 닮아있다. 세부적인 것은 학부마다 존재하는 '''학생 배양방안'''을 따르며, 중국 학생들만 수강할 수 있는 전공수업이 매 학년 1~2개씩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다. 유학생들의 편차는 당연히 존재하나 우수한 유학생들의 경우 중국 학생들보다 좋은 성적을 받아 장학금을 휩쓸기도 한다. (중국인 포함)
인문계열에서 신문방송학과법학과는 역사가 상대적으로 길지 않음에도 명문대 버프 덕에 중국에서 탑으로 인정받으며 세계적으로도 100위 안에는 위치한다. 또 이 2개 학과는 중국 학생들과 똑같이 입학해 항상 같은 수업을 받고 생활하므로 인문계 내에서도 칭화대 중국 학생 인맥을 가장 많이 쌓을 수 있는 전공이고, 그만큼 수업 난이도도 높기 때문에 입학시험 커트라인도 다른 인문계 전공에 비해 아주 높다.[21] 단점으로는 중국 학생들과 모든 것을 같이 하므로 그만큼 평가의 기준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 인문계열은 유학생회 참여도 활발하고 인기도 많으며 여러 교수와의 친밀도를 형성하기 쉬운 학과다.
칭화대 학교 특성상 이공계 유학생은 어느 전공이든 구분 없이 대단한 수재이다. 졸업만 한다면 좋은 대우 받기 좋다.
특히 공대생들은 졸업후에 대기업 취직이 보장된다. LG, SK 등 연구직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기업 내 중국관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며 대체로 학생회 등을 통해 대기업 및 컨설팅펌 등의 컨택이 진행되어 추천식의 스카우트도 진행되고, 칭화대만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기도 한다.
유학생은 모두 116개 국가에서 온 3,472명이며 22%가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22]이고 나머지는 학부생(36%), 석사생(31%) 및 박사생(11%)이다. 유학생 국적으로 따질 경우, 한국 유학생이 총 1,260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미국 유학생 272명보다도 약 4.6배 많다. 아시아 (한국, 일본, 동남아 등) 학생이 61%, 유럽 (러시아 등) 학생이 20%, 북미 (미국 등) 학생이 12% 정도다.[23]

5.2. 유학생 입시




6. 평가


  • 1993년 이후 매년 중국의 대학평가를 해온 우수롄(武书连) 랭킹에 따르면 칭화대학교는 1997~2010년 연속 14년 동안 중국 내 대학 1위에 올랐으며 2016~2018년도에도 1위 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다.[24] 2019년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대학순위에서 17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1위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칭화대학교 캠퍼스는 청나라 황실 유적지에 있으며, 베이징의 유명한 유적지 이화원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대학병원 면적을 제외한 캠퍼스 면적은 약 4.50㎢다.[25] 2010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14곳'에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 중국판 아이비리그라고도 불리는 구교연맹(九校联盟, C9 League)에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공부 엄청 잘 한다는 중·고등학생들이 재학시절 하루도 빠짐없이 경건한 마음으로 경배하고 기도하며 염원하는 중국 5개 대학 칭베이푸자오저(清北复交浙)[26] 중에서도 당당히 첫 글자로 불리는 무시무시한 대학교이다.
  • 칭화대의 공학계열[27]은 중국 자타공인 No.1이자, 미국 하버드·칼텍, 스위스 ETH Zurich, 영국 옥스퍼드·케임브리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상위권에 속한다. 2018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글로벌 대학교 랭킹에서는 공정(Engineering)학부[28]가 세계 1등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 특히 상경계열은 많은 학생과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학과이며, 인기만큼 이과에서도 입시성적이 상위권인 입시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경제학 같은 경우 칭화대는 특이하게도 경제관리학원의 '경제 및 금융학과' 와 사회과학원[29]의 "경제학과" 이렇게 두개가 존재한다. 전자는 이공계에 포함되어 있으며 후자는 문과에 포함되어있다. 입시전형도 2016년 전에는 전자는 이과, 후자는 문과시험을 치르고 왔지만 2016년 이후 많이 변경되었다. 상경계열 교수진은 '리다오쿠이','바이총은' 등 중국 내 유명 인사이자 인민은행위원들도 많이 포진해 있으며 상경계열의 학생 및 유학생들은 졸업 후 증권이나 자산운용사, 회계, 혹은 대기업 재무회계팀이나 금융공기업으로 많이 가는 추세이다 [30].
  • 인문·미술계열 등도 명문으로 통하지만, 아직까지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수준까지라 말하기는 이르고 중화권 내에서만 인정받는 편이다.[31] 칭화대의 인문·미술계열은 아직 공정계열과 격차가 너무 크고, 그사이에는 이공계 대학의 원조답게 이과계열[32]이 받치고 있어서 교내에서도 인문·미술계열 학생들이 장학금을 타거나 예산을 따기 많이 힘든 실정이다.[33]
  • 종합대학을 지향하는 사실상 공과 대학이라서 공학도>>>>>이학도=상경학도>>>미술학도>>>인문학도. 칭화대는 의대도 있지만, 교내에서도 겉도는 느낌이다. 다른 학부의 학생들은 의대 수업에 참여할 수도 없고 캠퍼스도 살짝 멀리 떨어져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의외로 유명하지 않고 인기도 그다지 없는 그냥 존재하는 학부이다. 중국에서 의대는 북경대·복단대·상해교통대가 명문이며, 칭화대 의대는 수준이 많이 밀려서 순위 산출도 잘 안 한다. 굳이 따지자면 중국 중위권에서 중상위권정도이다. 주의해야할 점은 베이징셰허의학원(北京协和医学院)은 칭화대 의대와 별개의 개념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바람.
  • 베이징대학의 자유, 민주에 비해 친정부, 친적인 면을 보인다. 그래서 베이징대학에 비해 중국 정부와 관영 언론으로부터 관심과 지원을 많이 받는 편.

6.1. 랭킹


'''평가기관(국가)'''
'''국제 랭킹 종류'''
'''2019'''
'''2018'''
'''2017'''
'''QS(영국''')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17위'''
'''25위'''
'''24위'''
'''QS Asian University Rankings'''
'''3위'''
'''6위'''
'''5위'''
'''평가기관(국가)'''
'''국제 랭킹 종류'''
'''2018-19'''
'''2017-18'''
'''2016-17'''
'''THE(영국''')
'''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2위'''
'''30위'''
'''35위'''
'''THE Asian University Rankings'''
'''2위'''
'''3위'''
'''5위'''
'''평가기관(국가)'''
'''국제 랭킹 종류'''
'''2018'''
'''2017'''
'''2016'''
'''ARWU(중국''')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45위'''
'''48위'''
'''58위'''

7. 사건 및 사고



7.1. "특장부부" 사건


사건 정리문(중국어)
칭화대학 특별장학금을 받고, 외모도 평균 이상인 편이고, 각종 유명 TV 프로그램에 출연도 해 인기를 끌던 칭화대 교내 커플 물리학과 마이니(马艺妮) 양과 전자공학과 송스루이(宋思睿) 군. 하지만 네티즌 수사대들에 의해 자칭 교장추천으로 들어왔다던 마 양이 사실은 자율입시로 들어왔고 하필 당시 마 양이 다니던 고등학교가 자율입시 문제 유출 등 대규모 부정행위와 연루되었다는것과, 그녀가 TV프로그램에서 공개한 자신의 6개의 특허 중 3개는 그저 공동 참여자, 3개는 아예 거짓말인 사실이 밝혀졌고, 두 사람이 칭화대학 특별장학금(줄여서 특장(特奖), "특장부부"사건 이름의 유래) 신청 과정에서 비SCI급 학술지를 SCI급이라고 둔갑하고, 제2저자를 공동저자로 거짓말 하는가 하면 별것도 아닌 경력을 엄청난 창업 경험이라고 과장하는 등 부정행위를 한게 탄로났다. 이에 송 군은 조용히 장학금 최종 평가를 자진 포기했고, 마 양은 웨이보에서 자신의 학력과 외모를 과시하며 거만하게 굴고, 채팅을 통해 친구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마 양이 자신과 친하게 지내던 북경대학 학생[34]을 끌어들여 남친과 같이 쓰리섬(...)을 하려다가 상대방에게 거절을 당하자 상대방과 그의 남친에게 온갖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부은 사건이 해당 북경대생의 SNS에 의해 알려지자 둘의 인성과 사생활 논란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현재 이 사건에 관한 토론은 사건 당사자의 게시글 신고와 칭화대측의 여론압박으로 거의 다 삭제된 상태.

7.2. 교문 충돌사고


관련기사 2018년 12월 25일 차량 한 대가 칭화대학 정문으로 충돌하여 정문에 써있던 "청화대학" 4글자 중 "청"자가 파손된 사고.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7.3.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


2019년 7월, 대부분 지역에서 가오카오 성적이 발표될 무렵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와 인민일보 공식 계정에 칭화대 관련 핫이슈가 집중적이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대부분 "칭화대 입체 입학 통지서" "칭화대 졸업식 현장"등 매우 사소한 내용들이었는데, 이에 북경대 학생들 사이에선 칭화대가 여론을 조작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퍼졌다.

8. 동문


이 대학 출신의 유명인사로 중국의 현 국가주석 시진핑(习近平/習近平)과 전 국가주석 후진타오(胡锦涛/胡錦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 총재, 1957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리정다오(李政道)와 양전닝(杨振宁/陽振寧), 우방궈(吴邦国/吳邦國) 전 전인대 상무위원장, 주룽지(朱镕基/朱鎔基) 전 국무원 총리, 류옌둥(刘延东/劉延東) 국무원 부총리와 쩡페이옌(曾培炎/曾培炎) 전 국무원 부총리 등이 있다.
  • 우궈전(吳國楨/吴国桢): 국민정부 시기 충칭 시장, 상하이 시장, 타이완성 3대 정부주석.
  • 차오관화(喬冠華/乔冠华): 중화인민공화국 4대 외교부장.
  • 후진타오: 이공계 출신 59학번. 수리공정을 공부했다.
  • 시진핑: 이공계 출신 75학번.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다. 화학공정을 공부했으며 대학원은 시진핑이 푸젠성 위원회 부서기(省委副书记) 겸 성장(省长) 재임 시절인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칭화대 인문사회대학의 마르크스이론 및 사상정치교육을 전공했으며 "농촌 시장화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법학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 후은: 칭화대학 미술대 시각디자인과 출신.
  • 이건(가수)(李健): 중화권의 유명한 가수로서 전자공학과 출신
  • 인치, 탕 웬빈, 양무: 계산기과학과 졸업, 인공지능 유니콘 스타트업 MEGVII 공동 창립자

9. 기타


  • 수영전교생 필수 수업이다.
  • 구내식당 중에 칭칭콰이찬이라는 패스트푸드점이 있는데 맥도날드와 판박이. 그래서 개점 초기에는 짝퉁 논란이 거셌지만 이게 번화가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칭화대 내부에만 있는 것이다 보니 그냥저냥 영업하는 중. 2015년 12월부터 옆 건물(淸芬園)로 자리를 옮겼다. 메뉴는 맥도날드와 KFC를 섞어놓은 것 같고 가격은 일반 중국 패스트푸드점보다 절반 정도 싸다. 맛도 무난한 편이기 때문에 대학생들 사이에선 유명하다.
  • 캠퍼스가 너무 커서 걸어 다니는 것은 정말 못할 일이다. 기숙사에서 가까운 교실까지 걸어가면 최소 20분이라서 교내 이동은 자전거가 필수적이다.[35]
  •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동절기때 북방 지역에 난방을 일괄 공급하는데, 베이징의 경우 매년 11월 15일 공급을 시작하지만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베이징 동물원 이 3곳만 예외로 보름 일찍 공급한다고 한다.
  • 캠퍼스 내 즈징위엔 (紫荆园餐厅) 에서 파는 마라샹궈 (麻辣香锅) 는 북경시 타 대학생들도 먹으러 올만큼 유명하다.
  • 이 학교의 교명인 '칭화'는 오로지 칭화대학교만 사용할 수 있다는 판결이 2006년 12월 베이징 고등인민법원에서 내려졌으며 현재 무단으로 '칭화'라는 이름을 사용중인 유치원과 사설학원(우리나라로 따지면, '연세XX학원' 등)을 상대로 상표권 소송을 벌이는 중이다. #관련기사

[1] 스스로 쉼없이 노력해 강해지고, 덕을 많이 쌓아 만물을 포용하라.[2] 칭화대 신문방송학과의 정신적 지주이자 중국 청말 중화민국의 계몽 사상가 겸 문학가인 량치차오(梁启超) 선생이 20세기 초에 칭화대 학생은 중화사상의 전통 미덕을 잘 계승해야 한다면서 역경을 인용해 여러 수업 중 설파한 말이 후에 학생들의 입에 회자가 되면서 교훈이 되었다.[3] 너의 행동이 말보다 선행되어야 한다.[4] 옛명은 대청 칭화학당 (清華學堂/清华学堂)이었다. 원래는 1909년 중국 내 뛰어난 학생들을 미국에 유학 보내기 위해 베이징에 설립한 유미학무처(遊美學務處/游美学务处)(지금으로 따지면 미국 유학원)였으나 1911년 칭화학당으로 개명 후 학생들을 정식 모집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칭화대의 전신이 되었다.[5] 칭화대 화학공정 83학번[6] 칭화대 무선전자학 81학번[7] 清华大学[8] 중국에는 고등교육기관 허가를 받은 크고 작은 공립/사립대학교가 약 2,400여 개 정도 있는데 "교육부 직속 고등교육기관"이라 하면은 중국 정부가 직접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는 중국 내 우수대학이라 할 수 있다. 총 75개 대학이 교육부 직속이며 우리나라로 따지면 거점국립대학교[9] 부성장급(副省长级) 편제[10] 베이징대학이 베이징의 베이(北)와 다쉐(대학)의 다(大)를 따서 '베이다(北大·북대)'라고 불리는 것과 다른 점이다. 베이다와 마찬가지로 보통 대한민국의 대학 약칭도 대개 그렇게 표기되는 편이다. 고려대학교를 고대, 연세대학교를 연대라 줄여 쓰는 것처럼. 하지만 이들도 가끔은 '대학교' 부분을 뺀 고려, 연세 식으로 쓰기도 하니 칭화대학이 칭화로 약칭되는 게 아주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다.[11] 대신 칭다(清大)는 국립칭화대학의 약칭으로 쓰인다. 구글에 清大라고 검색하면 국립칭화대학이, 清华라고 검색하면 중국의 칭화대학이 나온다.[12] 과거에 중국에서 지명 표기 시 사용한 우정식 병음의 관행적 표기에서도 동일한 원리로 적힌 케이스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13]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전의 중국어는 대부분 한국식 한자음으로 표기한다.[14] 명목상으로는 우리나라 동(洞) 또는 면(面)급에 해당하는 단위이나, 실제로는 인구로는 몇십만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이니 규모로 따지면 우리나라 시(市)급 이상이다.[15] 중국은 도시가 워낙 많은만큼 지방이라고 다 칭화대랑 북경대 입시성적이 안좋은건 아니다. 몇십명씩 입학시키는 학교가 있는 반면 너무 시골이거나 자금력이 부족한 사립학교의 경우 진학률이 딸린다.[16] 각 성(省)급의 장원이 되면은 유력매체에서 사진과 출신 고등학교, 점수를 정리한 후 공개하며 이들이 지원한 대학교까지 또는 대학교 졸업 후 행보까지 지속적으로 쫓아 보도한다. 그냥 입지전적인 인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17] 대륙과는 입시제도가 다른 홍콩대에서도 장학금을 주고 모셔가는 경우도 종종 있음. 하지만 홍콩시위가 계속 지속되고 대륙학생들이 홍콩에 가는걸 꺼려하는 경향이 생겼다.[18] 유학생의 학생 번호는 입학년도 4자리 + 08 + 임의 번호 4자리[19] 핵공정 및 핵기술 전공, 군사 관련 수업, 대만 관련 수업 또는 정보 관련 전공.[20] 실수로 지원했는데 뽑히면, 교수가 그냥 평균 점수 줄 테니 앞으로 나오지 말라고 할 정도.[21] 총점 2~30점가량[22] 국내에서는 한양대학교나 서강대학생이 자매결연을 맺어 많이 오며, 캠퍼스에서 해당 학교의 과잠바를 흔히 접할 수 있음[23] 2016년 10월 기준[24] 베이징대가 항상 경쟁상대였다.[25] 서울 중구 명동(법정동)의 4.5배 or 서울 용산구 이촌동(법정동)보다 좀 더 큼[26] 칭화대학(清华大学)·베이징대학(北京大学)·푸단대학(复旦大学)·상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学)·저장대학(浙江大学), 혹시 당신이 아는 중국인 중에 이 대학 나왔다고 하면 공부에 도가 튼 놈이라고 보면 된다. 중국인들도 이 대학교가 가진 무소불위의 권력과 명성에 질의하는 사람 없고 무시하는 사람 없다. 우리나라의 서울대·연세대·고려대 (SKY)와 같은 개념[27] OO 공정학원, XX 공정학과[28] 이 중에서도 건축·토목공정·기계공정·전자공정·공업공정 등이 제일 막강함.[29] 특이하게 사회과학은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으로 수학시험을 치뤘어야 했다[30] 원래 졸업 후 진로는 대기업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증권이나 자산운용같은 금융계열로 많이 가는 추세로 변했다.[31] 비단 칭화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 대혁명 이후 중국의 인문사회학 기반은 상당히 파괴되었고 그 여파가 지금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중국의 다른 명문대도 공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추세지만 인문사회계열은 비교적 많이 저평가 받고 있다.[32] 물리·수학·화학 등[33] 이렇게 말해도 상대적으로 힘들다는 것이지, 받는 돈의 액수가 터무니없이 적다는 것이 아니다.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교이니 그 액수를 따져보면 한국 국내 대학교보다 지원금으로나 예산으로나 규모가 현저히 크다.[34] 당시 그 학생은 남친이 있었으며, '''마 양도 그 사실을 알고있었다.'''[35] 자동차와 오토바이는 자전거에 막혀서 움직이지도 못하니 가까운 곳에 세워두고 자전거로 갈아타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