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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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반 용역직에 대한 정규직 채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자회사. 본사는 경상남도 진주시 에나로77번길 6-20, 402~403호 (충무공동, 남도빌딩)에 위치해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전액 출자하였으나, 공기업, 기타공공기관 등의 공공기관은 아니다.
2. 연혁
3. 역대 대표이사
- 초대 조내권[2] (2018~2020)
- 2대 최천세 (2020~ )
4. 사업
- 사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
- 환경미화 서비스업
- 사업시설 경비순찰업
- 인력파견업
- 기타 위 각호에 부대되는 일체의 사업
5. 사건·사고
5.1. 직장 내 괴롭힘 논란
중진공파트너스 진주사업소 4명의 노동자들이 현장관리소장 A씨로부터 2017년부터 3년간 폭언·협박, 개인적인 심부름 지시, 성희롱 등이 자행되었다고 주장했다. 기사
직속상관으로부터 고성과 폭언에 시달렸고, 일주일에 2, 3번 출퇴근 운전기사 노릇에 집수리까지 도와야 했던 한 직원은 결국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며 피해를 주장했다. 이런 갑질이 3년 넘게 이어졌는데도 불이익을 당할까,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공공운수노조 중진공파트너스지부 피해조합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현장관리소장 및 직원 2명이 집으로 찾아와 문을 발로 차고 난동을 부리면서 전화를 했다”며 “무서워서 전화를 받지 않자 (소장은) 경찰에 거짓 자살 신고를 했고, 경찰이 창문으로 들어와 대문을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장은) 경찰이 가자마자 칼로 찔러 죽인다고 하면서 차에 칼을 가지러 갔고, 그걸 OO대리가 말리자,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했다”라며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증언했다. 기사
동료들도 비슷한 피해를 호소했다. 인사 소리가 작다며 고성을 지르기 일쑤. 사측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현장관리소장 A씨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회식을 열고 여성 직원들에게 노래방 동행을 강요하거나 회의 도중 일부 직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등 지위를 남용해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구제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한 공공운수노조 중진공파트너스 피해 노동자들은 사업장 내 성희롱과 갑질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착수하여 피해자의 보호 및 가해자 징계를 요구했다.
중진공파트너스 관계자는 "피해를 인지하고 실태조사를 추진했으나 조사위원회 구성에서 노조와 합의하지 못해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공정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고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 징계 등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국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논란으로 논란이 된 자회사 중진공파트너스에 대해 관리·감독을 철저히하고, 현 상황에 대해선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회사 운영 규정에 따라서 내부 경영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여하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