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송

 

中華民國頌[1] / Zhōnghuámínguósòng / 중화민궈쑹
1. 개요
2. 개사곡
2.1. 중화민족, 중화민족송
2.2. 천수이볜 부패 풍자곡
3. 한국에서


1. 개요



작사 : 劉家昌(유가창)
작곡 : 劉家昌
원곡가수 : 費玉清(비옥청)
중국어
중국어 병음
한국어 번역
青海的草原 一眼看不完
喜馬拉雅山 峰峰相連到天邊
古聖和先賢 在這裡建家園
風吹雨打中 聳立五千年
中華民國 中華民國 經得起考驗
只要黃河長江的水不斷
中華民國 中華民國
千秋萬世 直到永遠
Qīnghǎi de cǎoyuán Yìyǎn kàn bù wán
Xǐmǎlāyǎ shān Fēngfēng xiānglián dào tiānbiān
Gǔshèng hé xiānxián Zài zhèilǐ jiàn jiāyuán
Fēngchuī yǔdǎ zhōng Sǒnglì wǔqiānnián
Zhōnghuámínguó Zhōnghuámínguó Jīng dē qǐ kǎoyàn
Zhǐyào huánghé Chángjiāng de shuǐ búduàn
Zhōnghuámínguó Zhōnghuámínguó
Qiānqiū wànshì Zhídào yǒngyuǎn
청해의 초원은 한 눈에 다 볼 수가 없고
히말라야산 봉우리마다 이어져 하늘까지 닿네
옛 성인과 선현 여기에 나라를 재건하고
바람 불고 비 맞으며 5천년을 우뚝 섰네
중화민국 중화민국 시련을 견디자
황하장강의 물이 끊기지 않는다면
중화민국 중화민국
천추만세 영원하리
한국어로 번역하면 중화민국송 외에도 중화민국찬가로도 번역되는 노래. 대한민국의 아! 대한민국과 같은 급의 노래이자 중화민국건전가요에 가까운 노래. 가사는 아! 대한민국처럼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식의 가사가 아니라 중국 지명 중 일부와 중국 역사를 찬양하는 가사로 되어있다. 원곡가수인 비옥청 외에도 등려군도 불렀다. 다만 언급된 지명이 현재의 중화민국 실질통치구역은 아니라는 게 함정. 작곡자가 한국 화교 1.5세였다가 대만에 정착한 유가창이다(그래서 그가 작곡한 노래에서 한국풍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다). 비슷한 컨셉의 노래로 <용의 전인>이 있다.

2. 개사곡



2.1. 중화민족, 중화민족송


중화민국이라고 되어있다보니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불편할 수도 있는 노래겠지만 그래도 국(國)만 족(族)으로 바꿔 "중화민족", "중화민족송"이라는 이름으로 꽤 불린다.

2.2. 천수이볜 부패 풍자곡


천수이볜의 부패와 관련된 것을 풍자한 노래도 보면 중화민국송 가사를 개사한 것이 대만의 방송사 중 하나인 CTI에서 나왔는데, 유튜브에는 천수이볜판 중화민국송(陳水扁版中華民國頌)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아볜(阿扁)은 천수이볜의 별명이고, 아전(阿珍)은 천수이볜 아내인 우수전의 별명이다. 가사 중에 등장하는 젠밍(建銘)은 천수이볜의 사위 자오젠밍(趙建銘)이며 위주(玉柱)는 치엔밍의 아버지이자 천수이볜의 사돈인 자오위주(趙玉柱).
2006년에 두명 다 주가조작 및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

중국어
한국어 번역
阿真的珠寶 一眼看不完 (真->珍으로 추정, 자막 오타)
阿扁的弊案 案案相連到天邊。
玉柱和建銘 在這裡賺大錢
風吹雨打中 聳立了六年
阿扁總統 阿扁總統 經不起考驗
只要政黨惡鬥口水不斷。
阿扁總統 阿扁總統
遺臭萬年直到永遠
아전의 금은보화는 한 눈에 다 볼 수가 없고
아볜이 폐기한 안건이 이어져 하늘까지 닿았네
위주와 젠밍이 여기서 부정축재를 일삼고
바람불고 비맞으며 6년이 되었네
아볜총통 아볜총통 시련을 못 견디리
민진당의 더러운 권력다툼의 침이 끊임없이 흐른다면
아볜총통 아볜총통
그 구린내가 만년동안 영원하리

3. 한국에서


이 노래는 한국 내에 있는 화교가 부르기도 했는데 1984년에는 제8회 아시아청소년농구대회에서 국기게양문제로 대회참가를 철회한 다음 한국에서 대만으로 갈때 한국에 있는 화교가 부르기도 했고, 2014년에는 대만의 여권제도 개선을 위한 대회에서 시위 참가자를 독려하기 위해서 중국문화원장으로 지내던 시위 참가자가 부르기도 했다.
한국의 노래방 반주기 중에서는 TJ미디어의 노래방 반주기에 있는데, "중화민국송"이 아니라 "중화민족(中华民族)"으로 되어있으며 곡번호는 70087이다.

[1] 송頌은 공덕을 칭송하는 글이라는 뜻이다. 시경에서 수록된 시가들을 풍, 아, 송 3종류로 구분짓고 있는데 송頌은 신화적인 존재 및 역대 제왕의 업적을 기리고 칭송하는 시가를 의미한다. 참고로 가톨릭 미사전례에 쓰이는 대영광송 같은 전례곡들의 송도 같은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