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앗그

 


1. 제원
2. 소개
2.1. 미등장 모빌슈트
3. 작중 활약
3.2. 기동전사 건담: 우리들은 연방의 불량배
4. 파생형
5. 모형화
5.1. 건프라
5.1.1. 구판
5.1.2. HGUC
5.1.2.1. HGUC 한정판
6. 기타


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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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번호 : MSM-04G
유닛 타입 : 시작형 수륙양용 모빌슈트
전고 : 17.4m
본체 중량 : 137.3t
전비 중량 : 198.7t
제네레이터 출력 : 2660kw
슬러스터 추진력 : 97900kg
장갑 재질 : 초경스틸합금
무장 :
  • 3연장 로켓런처(양팔)
  • 대형 로켓 1발 & 7연장 소형 로켓 등
  • 메가입자포 x 4문(동체)
  • 히트 나이프(매니퓰레이터 장비시)

2. 소개


기동전사 건담의 '''미등장 모빌슈트'''중 하나로 지온군의 시작형 수륙양용 모빌슈트다. 지구연방군의 자브로 기지를 공략하기 위해 일명 '앗그 시리즈'라 불리는 EMS-05 앗그, MSM-04N 악그가이, MSM-08 조고크와 함께 개발되었다. 앗그 시리즈는 서로간의 제휴 운용을 상정하여 개발되었고, 쥬앗그는 포격으로 화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1]
앗그 시리즈 모두 수륙양용 모빌슈트로 분류되지만 사실 '자브로를 수중에서부터 침투하여 공격한다'는 목적으로 개발되어 수중 이동 능력만 조금 있을뿐 마땅한 수중용 무장도 없고, 운용도 고려하지 않았다. 그냥 '단기결전용' 모빌슈트로 분류되기도 한다.
앗그 시리즈가 완성되어 투입되기 전에 샤아 아즈나블이 지휘하는 매드 앵글러대에 의해 자브로의 비밀 진입로가 발견되어, 자브로 공략 작전이 앞당겨졌고 결과적으로 자브로 공략을 위해 개발되던 앗그 시리즈는 활약하지 못했다. 이후 자브로 공략이 실패하고 주전장이 우주로 옮겨지며 다른 실전에도 투입되지 못했다.

2.1. 미등장 모빌슈트


앗그 시리즈는 기동전사 건담 방영 종료후 선라이즈가 발행한 '기동전사 건담 기록 전집'에서 최초로 등장한다. 이 서적은 당시 극중에 미처 등장하지 못한 모빌슈트들의 디자인이 수록되어 있었고, 앗그 시리즈도 그런 모빌슈트중 하나였다. 때마침 반다이는 기동전사 건담 본편에 등장했던 기체들 대부분을 모형화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필요로하였는데 이때 그들의 눈에 띈 것이 바로 이 앗그 시리즈로, 반다이는 이 앗그 시리즈를 '미등장 모빌슈트 시리즈'로 상품화한다.
이 '미등장 모빌슈트 시리즈'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설정을 더한 MSV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진다. 일부 매체는 편의상 MSV로 분류하고 있지만 이 앗그 시리즈들이야말로 지금의 MSV가 있게해준 은인이나 마찬가지니 제대로 '미등장 모빌슈트'로 별도 분류해주는 것이 좋다.

3. 작중 활약



3.1. 지온의 계보


게임 기렌의 야망 시리즈 2번째 작품인 지온의 계보 오프닝에 잠깐 등장한다.

3.2. 기동전사 건담: 우리들은 연방의 불량배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우리들은 연방의 불량배'에서는 북미 엘스워즈 기지를 급습하는 지온군 공작 부대 소속으로 1기가 등장한다. 재밍 장치를 장비한 아군기를 원호하고 철수시 후방에서 포격 지원을 하는등 제몫을 톡톡히했으며, 기지를 급습한 기체중 유일하게 생존하여 귀환하지만 정보를 제공해준 측의 공격으로 격파된다.

3.3. 기동전사 건담 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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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2]
그러나 원작에서 버림 받았으나 기동전사 건담 UC 4화에서 등장하며 올드 건덕후들을 흥분 시켰다. 기체의 사양은 3연장 로켓런처에는 대형 로켓이 아닌 연사성이 강화된 7연장 소형 로켓이 장비되었고 수속률을 높인 빔포로 환장된 동체부의 내장화기(메가입자포) 등 개발 당초의 사양과는 약간 변화한 사양으로 변경되어 있었다. 연방군의 MS들을 상대로 놀라운 전투력을 보여주는데, 팔의 로켓 런처 표면에 빔 코팅이라도 되어있는지 네모의 빔 사벨과 부딪쳐도 절단 당하지 않고 버텨내면서 오히려 런처로 콕핏을 찍어 무력화시킨다. 그 후로도 잘 싸워나갔으나, 건담 시리즈 전통을 따라서 연방군의 다굴빵에 결국 격파당한다. 그후 샴블로의 메가 입자포 공격에 결국 이 기체의 잔해까지 말려든것처럼 보였으나, 운좋게(?) 말려든건 아닌지 극중 코믹스인 <성월의 소데츠키>에서 해적들이 쥬앗그를 노획 자폭용 무인 기체로 개조해 지온 잔당의 기지로 보냈다.
파일럿 이름은 치신 쿄고.

4. 파생형


  • MSM-04G 쥬앗그 매니퓰레이터+위장색 버전
오른팔이 조고크의 매니퓰레이터로 교체되어 화기와 근접전용 무장의 사용이 가능하다.

5. 모형화


건프라로는 구판 1/144와 HGUC가 존재한다.

5.1. 건프라



5.1.1. 구판


1982년 8월 구판 1/144로 500엔에 발매되었다.

5.1.2. HG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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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HGUC로 유니콘 버전이 1700엔에 발매되었다. 매우 의외라는 반응. 모노아이는 물론이고 코끼리 코까지 가동되며 손가락도 따로따로 움직이고, 내부 디테일도 신경써서 조형된 덕분에 기믹이나 프로포션이 훌륭(?)해서 HG 중에서는 나름 고품질이라고 평가받는다.

5.1.2.1. HGUC 한정판

  • 쥬앗그 (Ver. MSV)
[image]
2012년 3월 15일 1700엔에 클럽G 한정으로 MSV 버전, 정확히는 MSV 매니퓰레이터 장비형이 예약을 받아 5월 발매되었다. 나름 인기가 있었는지 재판되어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예약을 받았다. 왼팔의 3연장 로켓런처 내부의 몰드가 대구경 로켓탄으로 교체되었다. 오른손은 SD 마냥 골다공증이 너무 심해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6. 기타


지온계 수중용 모빌슈트들은 그 디자인의 호불호가 꽤 크게 갈리는 편인데, 이들 앗그 시리즈는 특히 더 심한편이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저게 대체 무슨 장점이 있는 디자인이냐', '탑승하는 파일럿이 자괴감에 빠져 자살할 것 같다.'등의 혹평을 한다. 그래도 나름 컬트적인 생김새와 특유의 왕따 포즈로 유명한 앗가이처럼 바닥에 주저앉아 코 부분을 들어올려 마치 올려다보는 듯한 나름 귀여운 자세도 있어서 지온계 MS 팬들에겐 나름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런 괴상한 디자인은 건담이 방영된 1979년 이전에도 넘쳐났기에 초기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건담 시리즈는 계속 생겨나며, 설정도 늘어나고, 그에따라 등장하는 메카닉의 디자인도 급격하게 세련되지는데, 이 앗그 시리즈는 정식으로 등장한 기체도 아니고, 후계기도 없는 등의 이유로 처음 디자인 그대로 살아있는 화석 마냥 존재하게되었다.
MSV의 시초가 되었다는 상징성 덕인지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다소 뜬금없는 숨겨진 기체로 출현. 아무로로 쥬앗그를 전기 격추하면 아무로가 "카탈로그상으로만 봤던 환상의 기체"라면서 흥미를 가져 일부러 동력로를 건드리지 않고 격추시킨다. 이후 AG가 잔해를 회수하여 수리, D트레이더에서 구입하면 아군 기체로서 사용 가능하게 된다. 물론 성능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급장치가 달려있고 이동후 무기가 없는데다 최강무기가 어시스트속성이라서 서브 전용으로 특화시키라는듯한 쓰임새.
뜬금없게도 건담 브레이커 3에 출현이 확정되었다. 2차 PV에서 아무로 레이가 쥬앗그 바디의 건담을 퍼스널 마크까지 그려넣고 몰고 있다.(…)
의외로, 유니콘 리파인 버전을 베이스로 한 탓인지 앗가이 계열과는 달리 머리와 몸통, 다리가 제대로 분할되어 있다. 게다가 팔파츠의 무장이 사기성 화력을 가지고 있다. 팔파츠의 사격무장이 파츠분해에 탁월하고 딜레이를 길게 만들어줘서 최고난이도 스테이지 초반에도 개조한번 안하고 써먹을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결국 패치로 인해 공격력이 크게 감소해서 예전의 사기성은 죽어버렸다.
[1] 앗그는 굴착으로 자브로 기지 침입루트 확보, 악그가이는 근접전에서 모빌슈트 제압, 쥬앗그가 포격으로 화력지원, 조고크가 근, 원거리에서 모빌슈트 상대 식으로 제휴 운용을 상정했다.[2] 이 장면에서 네모의 빔 샤벨을 막아낸 3연장 포가 다음 장면에서 멀쩡히 수리되어 있는(…) 깨알같은 옥의 티가 있다. 전체적으로 유니콘 4화에는 이러한 옥의 티가 좀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