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V

 

1. 개요
2. 우주세기의 경우
3. 비우주세기의 경우
4. 여담
5. MSV 계통 외전 바리에이션


1. 개요


기동전사 건담의 방송 종료 후 새롭게 붙은 스폰서인 반다이의 요청으로 제작된 추가설정집으로, '''모빌슈트 베리에이션 (Mobile Suit Variation)'''의 약자이다.
당시로서도 이미 내놓을 만한 제품은 다 내놓은 반다이는 호비 재팬이나 코믹 봉봉 등에서 행해지던 설정놀음을 보고 본편에 등장하지는 않은 설정상의 기체만으로도 충분히 상품이 될 수 있다고 판단, 본편의 설정을 보강하고 분량상 미처 다루지 못했던 '''다른 전장의 이야기들'''을 재조명하게 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새로운 MS를 만든 다음 그것을 건프라로 만들어서 팔아먹는 것이 주요 목적.
단순한 배경 설정과 건프라만으로는 큰 매상을 기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에이스 파일럿이나 전투 묘사 등을 한데 묶어 외전의 형식을 빌려 하나의 새로운 건담 시리즈물로 만들게 되고,[1] 이러한 과정에서 본편의 관계자가 선라이즈/반다이의 허가 없이 내놓은 동인지인 건담 센추리의 설정을 대거 베껴 와 공인 설정으로 편입시키게 된다.

2. 우주세기의 경우


건담 센추리의 경우 당초에는 설정을 담당한 인물들이나 SF 클럽 건덕후 관계자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건담의 설정을 확대 재해석한 것으로 출발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자쿠자쿠 I자쿠 II로 나눠 세부 설정을 짜낸 것이었다. 당시까지 자쿠 I은 그냥 '가뎀 전용 자쿠가 현행 자쿠보다 앞세대의 구형 자쿠다' 정도의 설정밖에 없었는데, 건담 센추리에서 이 설정을 확대하여 작중 등장한 디자인별로 세세한 분류를 하게 되고 MS에 대한 기본적인 설정을 정립한 것. 이후 이러저러한 소동을 거치긴 했지만[2] 큰 호응을 얻으며 건담 월드가 체계적으로 발전하게 되는 기반을 마련했고, 반다이와 선라이즈 측에서 새로운 판매전략이 필요했던 참에 알아서 그럴싸한 아이템을 만들어 주니 얼씨구나 하고 집어삼킨 것이다.[3]
이렇게 2차 창작을 거의 있는 그대로 끌어올린 애매한 시작[4]은 이후로 건담의 설정이 중구난방식으로 확대되며 상호 충돌을 일으키게 되었는데, 죠니 라이덴이나 신 마츠나가 등의 인기 외전 캐릭터들의 전용기라는 설정으로 고기동형 자쿠나 겔구그 등의 비인기 건프라의 매상이 크게 오르자 추가 설정에 맛을 들인 반다이가 전략전술대도감이나 MS-X등을 통하여 무책임하게 외전 설정을 늘려댔기 때문. 제대로 교차검증을 해 가면서 체계적으로 설정을 확장했으면 별다른 문제가 없었겠지만, 상품 매출 증대를 최우선으로 한 무책임한 외전 확장의 결과 돌이킬 수 없는 모순된 설정들이 생겨나 버린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런 식으로 지나치게 불어난 설정과 점점 원작과의 괴리감이 커져가는 디자인적인 변화에 의해 기존의 팬들이 떨어져 나가자, 선라이즈와 반다이는 신작 기동전사 Z 건담의 제작에 나서게 된다. Z 건담에서 전작에서 나오지도 않은 MSV의 기체가 등장하는 것은 그런 사정 때문.
Z 건담 이후로도 이러한 추가설정집은 Z-MSV부터 시작해 지속적으로 발매되었으나 대체로 좋은 평을 듣지는 못했다. 또한 설정간의 모순에 의한 팬들의 원성에 선라이즈는 '''상호 모순된 설정이 나올 경우 영상화된 작품의 설정을 정사로 한다'''[5]는 방침을 내세웠고, 그러한 공식 입장을 방패삼아 어차피 공식 설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훨씬 막나가는 설정 장난을 치게 된다.[6] 각종 오피셜 설정집과 건프라의 매뉴얼등의 설정간의 모순도 여기에 기인한 바가 크다. 대표적인 것이 의 생산 대수 문제. 게다가 기동전사 Z 건담 A New Translation,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등 비공식 작품의 영상화까지 진행되며 예외를 만들어버리는 화룡점정을 찍어버렸다.
결국 2017년 들어 MSV 출신 파일럿들의 스토리를 개별적으로 풀어나가며 저 말도 안 되게 꼬여버린 정사 스토리를 어떻게든 수습하려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으며, '에이스 파일럿 로그'라는 프로젝트 아래 최신 품질로 리메이크형 건프라를 여럿 내놓으며 떠나간 팬층을 되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3. 비우주세기의 경우


비우주세기 건담 중에서 MSV의 이름을 달고 나온 것은 신건담 쪽으로, 헤이세이 건담 3연작에서는 외전 스토리를 본편과 연계되지 않는 선이나 프리퀄 정도로밖에 전개하지 않았기 때문에[7] MSV라는 간판을 달 정도의 바리에이션이 나오지 못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쪽에서는 본편의 전개에 따라 SEED MSV와 SEED DESTINY MSV가 나뉘어지고, 기동전사 건담 00에서는 00V/00F/00P의 세 갈래로 나뉘어지게 된다. 다만 MSV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물건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좋은 결말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대략적으로 따져 보면 다음과 같다.
  • SEED MSV는 MSV성 기획 중에서는 최초로 애니메이션까지 제작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했고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시리즈는 본편의 설정구멍을 메꾸는 등의 선전을 보이며 어느 정도의 지지를 얻어냈지만, 정작 중요한 건프라 매상이 시원찮았던 데다가[8] 외전 주제에 사실상 각본가의 뒷처리를 홀로 떠맡는 바람에 무리한 수명 연장을 거치다가 결국 자폭에 가까운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 00 MSV의 경우 자체적인 컨텐츠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정작 MSV를 전개하는 도중 차기작인 기동전사 건담 AGE에 역량이 집중되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백업을 받지 못하고 건프라 라인이 끊기는 것은 물론 짜놓은 스토리를 꺼내보지도 못한 채 접어야만 하는 굴욕을 감수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AGE가 성대하게 망해버리면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00 MSV중에 공식 모형화된건 RG 더블오 퀀터 풀 세이버, MG 잔라이저, MG 어드밴스드 GN-X, 로봇혼 풀아머 0건담 등 대부분 웹한정들이다.
또한 우주세기 시리즈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지만 비우주세기 작품에도 설정적인 모순이 없는 것은 아니어서 SEED MSV 시리즈의 경우 TV 방영 수년 후에 건프라 매뉴얼에서 겨우겨우 세부설정을 통해 보충하거나 미처 바로잡지 못한 모순을 마저 고치는 등의 문제점을 보였다.[9] 극단적인 예제가 데스티니 건담으로, 정확한 동력원과 출력이 본편 설정에서 아예 정해지지 않고 설정이 오락가락하다가 MG 매뉴얼에서야 겨우 확정되었다.

4. 여담


MSV의 시작은 태양의 엄니 다그람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원래 MSV의 발매 이전인 1982년 '리얼타입' 이라는 건프라의 바리에이션이 하나 등장하는데, 사양은 1/100 기동전사 건담 프라모델과 동일하지만 사출색이 좀더 어둡고 다그람의 CB 아머들처럼 현실의 군용병기같은 느낌의 데칼들을 부속해서 발매한 것이었다. 이 리얼타입이 다그람 완구의 인기를 보고 반다이가 만들어낸 판매전략 중 하나. 그리고 이게 성공하자 1983년부터 MSV가 시작된다.
M-MSV, CCA-MSV 등의 디자인집 같은 경우는 공식 간행 설정집에 부록 형식으로 끼워져서 나온 것인데, 이러한 경우는 사정이 훨씬 나빠서 이후 어른의 사정이나 관련 작품 제작과 함께 설정이 통째로 뒤바뀌는 경우도 있다. 디자인 리파인은 덤으로, 예를 들어 세컨드 로트 계통의 건담들은 MSV에서 문자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것을 M-MSV에서 큰선생이 디자인했다가 이후 여러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며 리파인되기도 했다.[10][11]
AGE 계열의 경우에는 EXA-LOG 라는 이름으로 전격 하비 매거진에 찔끔찔끔 실리고 있다. 그 외에도 게임판 웨어들이 어느정도 MSV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
이후 건프라 라인업을 내놓으면서 카토키 하지메의 입김이 워낙 커지다 보니 과거 M-MSV을 맡아 그 중 대다수를 정식 설정에 편입시킨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한참 동안이나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는데, 2009년부터 새롭게 만들어낸 MSV-R에서 다시 메인 디자이너로 복귀했다. 심지어는 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큰선생이 클린업한 괴한 디자인의 기체도 존재한 정도. 다만 80년대 풍이 짙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고, 이미 1년전쟁 관련 미디어믹스가 과포화를 넘어선 초과 공급 상태라 징글맞다는 의견도 많다.[12]
MSV의 성공으로 인해 반다이는 건담 이외에도 MSV와 같은 설정을 넣으려 한 적도 있었다. 기갑전기 드라고나는 원래 건담의 자리를 대신할 신세대 로봇애니로 제작되어 MSV와 유사한 설정들을 뉴타입 같은 애니메이션 잡지, 모형지, 프라모델 매뉴얼 등을 통해 풀기도 했다. 다만 작품 자체가 흥행에 실패한 관계로 잊혀져서 다시는 나오지 못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도 자주 숨겨진 기체로 등장하는데, 슈퍼로봇대전 W까지는 반드시라고 할만큼 빼놓지 않고 등장했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 Z 이후로 슈퍼로봇대전 V까지는 이전까지와 달리 MSV 계열의 기체가 단 한 대도 등장하지 않았으며, 슈퍼로봇대전 X에서야 간신히 벨토치카 칠드런이 부활했다.[13] 이 때문에 이전 시리즈에서 자주 나온 우주세기 MSV와 달리 SEED MSV는 3차 알파/J/W 3작품에서만 등장했으며, 00 MSV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서는 저작권 정책 변경으로 인해 원작이 되는 애니메이션과 MSV의 판권 표기를 따로 하게 되어서[14] 슈로대에도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등장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MSV의 경우 기획을 추진한 출판사인 강담사에 돈 주기 싫어서 안 내는 거라는 설도 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존재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며, 사실상 MSV가 라이트 유저 계층에 전파되는 주요한 루트 중 하나이기도 하다.
MSV 프라모델들은 대부분 구판으로만 발매됐는데, 프로포션 같은건 구판 그대로지만 특유의 디자인때문에 최신 HGUC 키트와 믹스 빌드(구판과 신판 부품을 뒤섞어서 조립하는 것)하거나 개조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예 모델그래픽스에 발매한 MSV 개조에 관한 책도 나와있을 정도. 반다이도 이걸 아는지 MSV 프라모델은 잊을만하면 꾸준히 재판해준다.

5. MSV 계통 외전 바리에이션


  • 1년전쟁 계통
    • MSV
    • MS-X
    • M-MSV
    • MSV90 - 코믹 봉봉에서 연재한 1년전쟁의 미확인 기체들을 소개하는 기획... 이었으나, 이전의 MSV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컨셉과 디자인의 기체들이 등장하는데다 대부분 자캐빨이 너무 심했던지라 별 반향을 못 얻고 묻혀버린 기획이다. 다른 MSV들이 반다이에서 직접 의뢰해 만들어진 물건들이기 때문에 언제든 공식에 편입될 수 있는 준공인 쯤의 취급을 받는데 비해, MSV90의 기체들은 NT전용 프로타타입 건담 정도가 그나마 약간 인지도가 있을 뿐이고 킹 오브 드래곤급 전함이 가끔 비공인 만화에 등장하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다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 전략전술대도감 - 공식적인 MSV계열 작품은 아니지만, MSV의 설정 상당수를 차용했기에 내용 중 상당수가 연동된다.[15]
  • 지온 재흥전쟁 계통
    • Z-MSV - 원래는 Z건담용 추가기체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려 했다가 ZZ건담의 방영이 결정되자 그쪽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며 파기된 기획이었으나, 후지타 카즈미가 만들어 놓은게 아깝다며 재추진한 기획. 제목대로 Z건담 시대의 기체들을 다루고 있으며 코믹봉봉이 아니라 B-클럽을 통해 연재가 되어 무크지인 MS대전집을 통해 완성되었고, 이후 각종 게임등에 기체들이 등장하며 인정을 받게 된 기획이다.
    • ZZ-MSV - 지온재흥전쟁 계통 중에선 가장 인지도가 떨어지는 MSV... 라기보단 개념적으로 MSV로 구분할 뿐이지 실질적인 MSV형식의 기체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잡지 기획등으로 극소수의 기체[16]가 소개되었고 이걸 나중에 따로 MSV라고 취급하고 있는 정도.
    • MSV-R - 등장 기체들은 거의 대부분 1년전쟁 시기의 물건들이지만 이를 U.C 0100년대 쯤에 정리, 발표한 내용이란 설정이라 이쪽으로 분류한다. 건담 방영 30주년 기념 기획이자 올드팬들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하는 기획인지라 MSV 중에서도 상품화가 활발히 진행중인 작품 중 하나다.
    • CCA-MSV - 아키타카 미카를 중심으로 역습의 샤아 기체군을 활용해 만들어진 MSV. 주로 게임 위주로 등장했었으나 비슷한 시기를 다루는 기동전사 건담 UC가 인기를 얻으 덩달아 다시 주목받고 있는 기획이다.
    • UC-MSV - 기동전사 건담 UC의 각종 파생작(만화와 소설, 게임 등)에 등장하는 기체들을 모아 정리한 MSV 제작진 측에서 UC를 워낙 밀어주는 추세인지라 MSV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의 기체가 공식 취급을 받고 있는 몇 없는 MSV[17] 중 하나다.
  • 차세대 계통
    • F91-MSV - 기동전사 건담 F90, 실루엣 포뮬러91을 포함한 F91 계열의 기체들을 모아놓은 MSV. 관련 작품도 적은 편이고 후속 상품도 많지 않은데다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전기 우주세기(U.C 0079~U.C 0100년 쯤)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지라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꽤 떨어지는 계열이다.
    • V-MSV - 일단 MSV가 전개되기는 되었는데 빅토리 건담 계열은 우주세기 계열 작품 중에서도 가장 파생작, 관련작이 적은 시대인지라 인지도는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위 F91-MSV와 함께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정도가 아니면 거의 다뤄지지 않을 정도.
  • 비우주세기 계통
    • SEED MSV - SEED와 아스트레이 시리즈에 나오는 기체들을 정리한 기획. 하지만 아스트레이 시리즈가 제작단계부터 반다이-선라이즈 공식설정으로 분류를 한 데다[18] SEED MSV는 그런 아스트레이 시리즈의 기체들을 주로 다루다 보니 내용의 거의 대부분이 공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몇 없는 MSV중 하나다.
    • SEED DESTINY MSV
    • 기동전사 건담 00F
    • 기동전사 건담 00P
    • 기동전사 건담 00V
    • 기동전사 건담 AGE UNKNOWN SOLDIERS[19]
    • EXA-LOG[20]

  • 기타
    • 자쿠 바리에이션 - 원래는 국내에서도 일명 '다이나믹 콩콩 대백과' 같은 미니백과 류의 원조인 '강담사 포켓 백과' 시리즈를 집필하던 팀에서 건담 관련 서적을 만들던 중, 외부자인 자신들 만으로는 세부 설정을 알기 힘들기에 건담 제작진 중 한명인 오오카와라 쿠니오에게 설정화를 부탁했고, 오오카와라는 "기왕 그릴거면 애니에 등장하지 않은 물건도 그려보고 싶다"라고 해서 만든 자쿠의 배리에이션 4기의 일러스트를 뜻한다. 이 중 습지대용 자쿠를 제외한 포격전용 자쿠, 수중형 자쿠, 사막전용 자쿠가 각각 자쿠 캐논, 자쿠 마린 타이프, 데저트 자쿠로 발전하여 이후 MSV에도 등장하게 된다.
    • 코믹 봉봉 - 1981년에 강담사에서 발매된 월간 만화잡지로, 이곳에서 건담, 태양의 엄니 다그람, 전투메카 자붕글등을 이용한 설정놀음이 자주 이뤄졌는데 이 때 건담의 각종 설정놀음을 담당하던 사람들이 이후 MSV 제작진으로 거의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
    • 프라모 쿄시로 - 위의 코믹 봉봉에서 야마토 코이치가 연재하던 만화. 설정 상관없이 자유롭게 만드는 건프라가 주요 소재인 작품이다 보니 원작에선 나올리가 없는 오리지널 기체들이 다수 등장했고, 이 중 몇몇 기체가 MSV로 공식 편입되었다.
    • GAME'S MSV - 건담 에이스에서 연재하던 짜투리 코너로, MSV라는 이름을 달고는 있지만 신규 기체를 만드는게 아니라 그동안 각종 게임에 등장했던 기체들을 MSV 형식으로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말 그대로 게임에 등장했던 기체라면 다 소개하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BD-1에서 3호기라던가 육전형 자쿠같은 1년전쟁 기체들은 물론 데빌건담Jr 같은 비우주세기 기체들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단, 2011년 4월호를 마지막으로 연재종료 되었기 때문에 그 이후에 발매된 게임에서 등장한 기체들은 당연히 나오지 않는다.


[1] 그런 이유로 MSV 출신들은 거의 전용기나 마찬가지인 기체들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고, 특정 기체를 대표하는 인물로 정착하게 된다. 자쿠 R-1형의 신 마츠나가, R-2형의 죠니 라이덴, 캐논의 이안 그레덴, 데저트 타입의 로이 그린우드, 짐 스나이퍼의 프랜시스 백마이어, 풀아머 건담의 하인츠 베어, 짐 라이트아머의 개리 로저스, 헤비 건담의 덴 바자크 등등... 덕분에 먼저 소개되어 유명해진 파일럿이 있을 경우 같은 기체를 타는 다른 파일럿들이 묻히는 경우(대표적인게 R-1형의 마사야 나카가와, R-2형의 개비 해저드, 겔구그 캐논의 토마스 크루츠 등이 있다)도 있는 편이다.[2] 2차 창작의 설정을 공식으로 편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소동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동인 서클에서 망상설정놀음을 한 동인지를 내놓았는데 그걸 공식으로 끌어올리는 격...이라고 말하기엔 정확하지 않은 것이, 아래 주석에도 있지만 건담 센추리에 참여한 멤버들은 원작 설정에 관여한 사람들이라서 단순히 동인 서클의 망상이 들어간 2차 창작으로 비유할 수는 없다.[3] 애초에 SF 클럽발 설정을 확립한 마츠자키 켄이치와 스튜디오 누에는 선라이즈의 정식 멤버가 아니었다. 이후 공식적으로 협력을 요청받고 건담의 SF 설정을 담당했기 때문에 본편의 연장선상에서 해당 설정들을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4] 스타워즈 레전드도 비슷하지만 그 쪽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고 애초에 선언되어 있던 부분이다[5] 이것도 사실 일종의 면피용인 것이, 이걸 곧이곧대로 적용하면 당장 G파이터와 코어 부스터 중 어느 기체가 화이트 베이스에 배치된 것이 정사냐는 문제가 발생한다. 극장판 설정대로 G파이터가 건담과 합체하여 활약한 적이 없다면 그 컨셉을 참고하여 개발된 ZZ건담의 설정이 성립하지 않는다.[6] 반다이의 허가를 받은 설정집은 오피셜 마크를 찍어서 나오지만, 이건 단순히 반다이의 허가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지 그 설정이 공식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7] 정확하게는 외전 기획에 문제가 생겨서 제대로 된 바리에이션을 만들어낼 수가 없었다. 신기동전기 건담 W 듀얼 스토리 G-UNIT 항목 참고.[8] 다만 건담 아스트레이 계열기들은 예외다. 얘들은 비우주세기 마스코트급으로 반다이의 효자상품이다.[9] 일례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데스티니 건담의 빛의 날개가 부아튀르 뤼미에르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은 방영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설정이지만,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에 등장한 부아튀르 뤼미에르의 설정을 이후에 추가한 것이다.[10] 건담 4호기부터 7호기까지의 설정은 전부 게임에서 한 차례 리파인을 거친 것이 공식으로 재정립되었다. 특히 건담 7호기의 경우 원래 한 번 리파인이 되어 공식 설정이 붙었던 것을 기동전사 건담전기 Battlefield Record U.C.0081에서 카토키 하지메가 30주년 리파인을 재차 디자인하며 두 번째 설정을 갱신하여 현행 설정으로 합류시켰다. 이 때 RX-81 지라인도 함께 카토키에 의해 리파인되었다.[11] 참고로 6호기를 리파인한 것은 이전 반프레스토 작품들의 메카닉 디자인을 맡은 바 있는 카타기리 케이치로(片桐 圭一郎)로, 유일하게 카토키가 개입하지 않았다.[12] 해당 문서에 가 보면 알겠지만, 그런 정체불명의 용어가 생길 정도로 팬들에게서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는 뜻도 된다.[13] 벨토치카 칠드런 명의로 등장했다는 점에서는 엄밀히 말해 MSV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나머지 뉴 건담 HWS 등의 CCA-MSV 출신 기체의 경우 나오지 않았다.[14]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경우 하이뉴 건담 등의 CCA-MSV 출연 기체의 경우 애니메이션 역습의 샤아 판권 표기와는 별개로 해당 기체의 소속 판권을 CCA-MSV라고 표기하고 있다. 비우주세기인 00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퀀터 풀 세이버가 포함돼있을 경우 해당 기체의 소속 판권을 기동전사 건담 00V 명의로 표기를 하고 있다.[15] MSV에서 등장한 파일럿들 중 거의 대부분이 전략전술대도감에도 등장을 하며 여러 전과 소개가 되어있기도 하다. 애초에 전략전술 대도감이 1년전쟁 당시에 활약했던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전부 오리지널 인물들로만 채워넣기에는 여러 모로 부족하므로 이미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아놓은 MSV 출신들을 유용하는 쪽이 어느 모로 보나 합리적(설정 충돌의 최소화, 부족한 인지도를 MSV로 보충, MSV 팬들에게도 어필하여 판매량 증대 등등)인 건 사실이니...[16] 슈퍼 G포트레스, 자쿠 다이버, 가 조움 건너 타입, 데저트 자쿠 롬멜 커스텀, 데저트 겔구그 정도[17] 처음부터 공식 타이틀을 달고 나온 초기 아스트레이 시리즈와 더블오 시리즈의 초기 외전들. 다른 MSV들은 반다이 측에서 잘 팔아먹고 있지만 영상화가 안됐다며 일단은 준공인에 가까운 비공인 취급이지만 이쪽은 영상화가 안됐어도 연대기상 대부분 공식으로 취급한다.[18] 기존 영상작품과 외전작들의 설정출동 등을 줄이기 위해 처음부터 통합 관리자에 의해 본편인 SEED와 외전인 아스트레이를 공통설정 하에서 진행시키기 위해 처음부터 공식이라고 발표하고 기획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SEED 시리즈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관계로 어느 순간부터 공식 딱지를 떼어버렸다. 덕분에 아스트레이 시리즈 초기 작품이 공식설정에 포함된다는 걸 모르는 팬들도 꽤 많다.[19] 하비 재팬 2012년 7월호부터 2013년 5월호까지 연재되었다.[20] 전격 하비매거진 2012년 7월호부터 2013년 5월호까지 연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