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슈퍼스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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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버닝헬의 주인공. 게임에서의 성우는 시영준
2. 소개
에도에서 매우 악명 높았던 사무라이 식인귀로. 대초열지옥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마주친 김 한과 혈투를 벌인다. 도저히 인간이라고 보기 힘들 수준의 검술과 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하고 사나운 성격을 지닌 인물.
3. 특징
덥수룩한 머리칼과 헤진 옷을 입어 야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 에도 본토에서 천여명의 에도무사들을 죽이는 것도 모잘라 뼈까지 발라먹은 식인귀이며 귀신의 자식이라 불린다. 이로인해 한반도와 일본 열도 중간에 놓인 대초열지옥에 유배되나. 이미 자신을 제외한 모든 유배자들을 도륙해놓고 다음 희생양을 기다리고 있었던 조선의 의관 '김한'과 만나 1년 이상 서로를 죽이기 위한 긴 혈투를 벌이게 된다.
외모에서 볼 수 있듯 단순무식하고 본능에 충실한 성격이다. 사람을 죽이는 것에 죄책감이 전혀 없는 사이코 살인귀. 그렇다고 지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말이 통하지 않음에도 김한의 말을 눈치껏 알아듣고 받아치거나 협력하기도 하는데. 상당히 복잡한 말도 다 알아먹는걸 보면 만화적 허용으로 봐야 할듯. 다른 슈퍼스트링 주인공들과는 달리 빼도박도 못할 악인이나 일단은 아시아를 지옥으로 만드려는 카르반 해적단과 캡틴 맥마흔을 막은지라 안티히어로로 분류된다.
4. 작중 행적
천여명의 에도무사들을 죽이는 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은 죄로 대초열지옥으로 귀향을 오게 된다.[1] 사슬에 꽁꽁 묶인 상자에 갇혀서 오게 된다. 하지만 갇혀있던 상자를 부셔서 손을 내밀고, 자신의 손을 자르려는 칼을 잡아서[2] 그대로 상자를 칼로 부숴버리고 탈출하여 배고프다며 날뛴다. 자신이 들어있던 상자를 옮기던 병사들이 공격을 하자 압도적인 무력으로 단숨에 몰살시키고, 꽤나 멀리 있던 배에 칼을 던져서 타고 있는 장수에 머리에 맞추어 죽이고 놀라서 떠나는 배에게 밥 내놓으라며 소리친다. 이후 섬에 있는 범죄자들에게 나와서 한판 붙자고 소리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다들 도망쳤냐며 의아해한다. 배고프다며 자신이 죽인 병사의 팔을 잘라 먹으려던 찰나 음식 냄새를 맡게되고 고기를 굽고있던 김한을 보게된다. 바로 음식을 향해 달려가다가 김한이 설치해둔 함정에 당해서 기절한다. 이후 돌에 사슬로 묶여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형상을 보고 여기 있었냐며 큰소리 치는데, 사람의 형상이 가죽이 벗겨져서 박제가 되어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잠시 놀란다. 시체들 사이로 자기소개를 하며 등장하는 김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빠져나가서 갈아마셔버린다고 소리치지만 역시나 쥬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김한은 1년 13일만에 생명을 조각한다며 너를 내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한다. 김한이 쥬의 왼쪽 눈을 칼로 찌르자[3] 고통스러워하며 죽이겠다고 소리치지만, 깔끔히 무시하고 자신의 철학을 말하며 해부를 시작하려는 김한에게 제대로 빡쳐서 몸에 힘을 제대로 주자 바위에서 빠져나오게 되고, 곧바로 김한을 공격하여 김한의 오른쪽 눈을 가져간다. 곧바로 김한과 전투를 시작하며 2화가 끝난다.
5.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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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격하려 한 병사를 '''총 째로''' 세로로 두동강내거나, 김한에게 쇠사슬로 바위에 묶인 상태에서 몸에 힘을 주자 박혀있던 메스가 '''부러지고 튕겨나오며''' 말뚝에 묶여있던 쇠사슬이 끊어져버리고, 시체에 박힌 칼을 휘두르자 시체가 날아가는 등 초인적인 근력과 휘두르는 칼을 보지도 않고 잡아내는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다. 배를 타고 도망가는 사람의 머리를 멀리서 칼을 던져 정확히 꿰뚫는 것을 보면 시력 또한 굉장한 듯.
신체에서 뻗어나오는 여러개의 갑각 다리로 공격하는 캡틴 맥마흔의 공격 또한 자신의 검술로 맞받아칠 정도로 그 전투력이 일반적인 인간한테만 국한되지도 않는 편.
사실상 슈퍼스트링 세계관에서 아무런 능력이나 기술 없이 강력한 인물을 꼽자면 원탑에 들어갈 인물이다.[4] 작중 보여준 모습만 봐도 민정우나 석환같은 강한 초능력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투력을 자랑하며. 정이사오는 아예 김한과 쥬 단 두 사람을 이용해 청나라를 구할 계획을 새울 정도.
한마디로 재능충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6. 슈퍼스트링 프로젝트
버닝헬 연재 당시에는 끝까지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슈퍼스트링 게임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슈퍼스트링 프로젝트에도 참전한다.
7. 기타
- 작중 전반적으로 저돌적인 행동을 많이 하지만, 3년동안 대초열지옥에 있은 후 조선인인 김 한의 말을 거의 정확하게 알아듣는 모습을 보면 아예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에도인을 압송한 병사들이 천여명의 사무라이를 죽이는 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었다며 치를 떠는 대사에 이어 대초열지옥의 해변에서 먹을 것이 없자 사람을 먹는다는 것보다는 맛이 없을 것같다는 사실을 더 신경쓰듯 "맛없을 것같은데"라며 자기가 죽인 병사를 먹으려 하거나, 정이사오를 보고 이렇게 하얀 인간은 처음 본다며 구워먹어볼지 고민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식인을 즐기는 듯.
- 슈퍼스트링 팬덤에선 인지도와 인기가 바닥을 긴다(...). 심지어 이름조차 연재가 끝난 후에 슈퍼스트링 프로젝트가 공개되며 같이 공개되었다.[5] 일단은 세계관 내 존재한다는건 인지하고 있지만 버닝헬이 워낙 굵고 짧게 끝난데다가 유료화까지 걸려있고 배경이 조선시대라 다른 작품들과 연계또한 안되다 보니 생긴 문제. 다만 조선이 배경인 파락호가 연재 예정인만큼 만약 파락호에 쥬를 출연시킨다면 웨스트우드 비브라토의 코넬리아가 테러맨에 출연하여 덩달아 인지도와 인기까지 올랐던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와이랩 홈페이지에 밝혀진 프로필에 따르면 생일은 4월 10일, 취미는 김한과 싸우기 라고 한다.
[1] 압송하는 일본 장수가 이 정도의 죄면 그냥 사형시키면 될것을 왜 유배를 시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윗분들의 뜻이라는 것을 보아 나중에라도 쓸일이 있을까하고 가둬둔 모양[2] 말 그대로 손만 내민 상태에서 휘두루는 칼을 맨손으로 잡는다.[3] 고통은 불안정한 시각일 때 배가 된다며 시작을 알리는 조잉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4] 다른 인물은 릴리아나 베로니카 등 브라츠바 소속 인물 정도[5] 이름이 공개되기 전까지 "에도인"이라는 가칭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