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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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한국의 만화이자 슈퍼스트링의 5번째 작품. 와이랩에서 제작됐으며 스토리는 윤인완, 작화는 양경일이 담당했다.
2. 줄거리
좀 더 자세한 줄거리와 리뷰는 이쪽을 참고 바람.독도 옆 한 유배지 섬 '대초열지옥'에서 벌어지는 두 살인마의 이야기로, 조선, 에도, 청, 대영제국의 범죄자, 괴인들이 각자의 욕망을 품고 이 섬으로 온다는 이야기.
3. 연재 현황
본래 2008년 일본 소학관의 빅 코믹 스피릿츠에서 '''버닝헬-대초열지옥'''으로 연재되었다. #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2015년 5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됐다. 2015년 7월 5일에 완결됐다. 그리고 2015년 9월 16일 유료화되었다.
4. 등장인물
- 김 한
조선의 혜민서 의관이었던 조선인 죄수. 에도인 앞에서는 연쇄 살인 및 사체 해부죄로, 정이사오앞에서는 패륜죄로 작중의 배경인 대초열지옥으로 왔다고 언급한다.[1] 첫등장부터 수많은 인간을 살가죽을 벗기고 기괴한 자세로 세워놓은 것을 보여주며 자기가 만든 것이라고 말하고, 정이사오를 보고 최고의 걸작으로 만들겠다고 말하는 매드 아티스트. 조선과 에도에서 흉악범들을 유배했다는 섬임에도 불구하고 김 한과 에도인을 제외한 인간은 하나도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2] 에도인이 오기 전까지 혼자서 대초열지옥에 있던 죄수들을 전부 죽여서 자기 작품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에도인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도 자기가 마지막으로 죽인 죄수는 무려 2주동안 고문을 당하면서도 살아있었다고 하며, 에디와의 싸움에서도 점혈을 찍듯 몇번 쿡쿡 찌르는 것만으로 에디의 가죽을 깨끗하게 벗겨버린 것을 보면 그 기괴한 기교 하나는 대단한 수준. 김 한 본인의 무력도 에도인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 편이지만, 에도인을 사로잡을 때도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면 바위가 날아드는 이중 함정을 만들거나 해변에서 캡틴 맥마흔의 선원들 수십명을 꿸 수 있는 죽창 함정을 만드는 등 지략이 상당히 뛰어나다.
조선에서는 정을 품은 여자가 있었던 듯, 정이사오를 죽이려던 순간 어떤 여인을 떠올리며 주저한다.[3]
에도인을 쪽발이라고 부르는 데, 쪽발이란말이 일본인 비하명칭이 된건 일제강점기때다. 어떻게 보면 에도인이 일본인이라 쪽발이라 부르는게 아니라 3편에서 에도인과 싸우면서 자기 손가락을 잘리면서 에도인의 발가락을 잘라냈다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4] 그것 때문에 발가락 하나가 없다는 의미로 쪽발이로 부른다고도 보면 자연스럽지만.
조선에서는 정을 품은 여자가 있었던 듯, 정이사오를 죽이려던 순간 어떤 여인을 떠올리며 주저한다.[3]
에도인을 쪽발이라고 부르는 데, 쪽발이란말이 일본인 비하명칭이 된건 일제강점기때다. 어떻게 보면 에도인이 일본인이라 쪽발이라 부르는게 아니라 3편에서 에도인과 싸우면서 자기 손가락을 잘리면서 에도인의 발가락을 잘라냈다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4] 그것 때문에 발가락 하나가 없다는 의미로 쪽발이로 부른다고도 보면 자연스럽지만.
- 정이사오(정일수)
16세 청나라 황제의 막내 딸, 자신의 조국인 청나라를 걱정하는 이 작품의 유일한 선역이다. 김 한과 에도인의 대사로 피부가 희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강조된다. 다만 마지막 추가 컷에서 부하와의 대화로 해적 두목임이 밝혀진다.
떡밥인지, 구멍인지는 몰라도 청나라인데 부하는 변발이 아니라 상투를 틀고있다. 전에는 명나라였다가 지적을 받고 수정됐는데 그 영향일지도. [5] 김한과 에도인을 이용해 대영제국으로부터 청나라를 구하겠다고 하지만 실제 역사상 아편전쟁은 청의 패배로 끝난다는걸 생각해보면... 그리고 이 캐릭터가 공식 홍보에선 '치카이'로 나오고 있다.
떡밥인지, 구멍인지는 몰라도 청나라인데 부하는 변발이 아니라 상투를 틀고있다. 전에는 명나라였다가 지적을 받고 수정됐는데 그 영향일지도. [5] 김한과 에도인을 이용해 대영제국으로부터 청나라를 구하겠다고 하지만 실제 역사상 아편전쟁은 청의 패배로 끝난다는걸 생각해보면... 그리고 이 캐릭터가 공식 홍보에선 '치카이'로 나오고 있다.
5. 슈퍼스트링 세계관
작품 연재 당시엔 슈퍼스트링 발표 이전이라 다른 작품과의 연계요소가 전혀 없다. 그리고 치카이(정이사오)가 슈퍼스트링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하고 일러스트가 있으나 어느새 홈페이지에 치카이는 삭제되었고 쥬만 참전하게 되었다. 이와 별개로 다른작품에서 설정과 캐릭터명이 한번도 언급이 없다.조선시대가 배경인 파락호에서 버닝헬 등장인물들이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6. 기타
- 기존 만화판에선 배들이 몰려오는 장면에서 See you next stage라며 열린 결말로 끝나는데, 웹툰판은 정이사오의 목적이 쥬와 김한을 이용해 청나라를 구해내려는 목적이 나오면서 추가 장면이 있다. 그리고 정이사오가 해적단의 사실 선장이라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 예고편에서 윤인완/양경일 팀에 대한 유명 만화가들의 극찬을 줄줄이 인용해둔 가운데, 양경일 작가가 신상을 감추고 닉네임을 사용하면서 루리웹 만지소에서 활동하다가 일개 게시판 관리자에게 모욕당했던 루리웹 만지소 인증사건을 돌려까면서(...) 정황을 알고 있는 일부 독자를 뿜게 하기도 했다.
- 본편에선 초반엔 검열이 심했다. 모자이크가 심해 원성이 심했다. 더욱 문제는 유료로 보는 네이버 미리보기도 모자이크가 상당히 사라지긴했지만 여전히 있다는 것이다.
- 대사의 특징으로 각 국적의 캐릭터가 각자 자기 모국어를 쓰도록 원어로 대사를 표기한다. 그런데 원문과 칸 아래에 달리는 한국어 번역의 차이가 꽤 심한데다 의역도 다수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인 해적인 맥마흔 선장과 에디는 원어로는 해적 말투를 비롯한 다소 경박한 말투를 사용하는데, 그 뉘앙스를 살리며 번역하려는 의도였는지 번역문이 원문과 1:1 대응되는 번역이 아니라 지나치게 경박한 감이 있는 대사로 의역되어[6] 몰입하기가 힘들다는 반응과 약빤 것 같은 뉘앙스가 매우 좋다는 반응으로 극명하게 갈린다.
- 단행본과 네이버 시리즈에서 신의 나라와 합본 판매중이다.
- 섬의 이름인 대초열지옥은 불교에서 말하는 팔열지옥 중 하나로, 가운데에 큰 불구덩이가 있어 불길이 맹렬히 타오르고 있는데, 그 양쪽에는 뜨거운 용암이 흐르는 커다란 화산이 있다고 한다. 옥졸들은 죄인을 잡아다 쇠꼬챙이에 꿰어 불구덩이의 사나운 불길 속으로 집어 넣으면, 죄인의 몸이 익어 터지고 용암이 흘러 들어 온몸이 불타서 재가 되어 없어지는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한다. 이곳에 떨어지는 죄인들은 살생,절도,사음,음주,거짓말,사견의 죄혹은 여자아이나 비구니처럼 순결하고 성스러운 사람을 범한 죄, "부처란 일체의 지혜를 지닌 자가 아니며, 부처도 일체의 지혜를 지닌 사람도 아니며, 하물어 그 제자로서 비구니가 청정한 행을 지닐 리가 없다"라는 논리로 비구니를 유혹 및 타락시키거나 비구니의 계율을 무너뜨려 타락시킨 죄를 저질러서 떨어진다고 한다. 이곳에 떨어지는 죄인들은 천지가 개벽한 다음부터가 다시 개벽할 떄까지 걸리는 시간의 절반에 해당되는 시간인 반중겁에 해당되는 시간동안 갇혀있어야 하는데, 이를 환산하면은 무려 1,273해 5천경년에 이른다(!!!).
7. 바깥 고리
[1] 두가지 죄목과 김 한의 작중 행적을 종합해보면 자기 가족을 죽여서 해부한, 본인의 설명 방식대로는 작품으로 조각한 것으로 보인다.[2] 에도인이 "사무라이답게 맞짱뜨자"며 큰 소리로 도발을 했음에도 인기척조차 보이지 않는다.[3] 특이사항은 시대는 19세기 초중반이니 세도정치일텐데 정조이후 금지된 가체를 쓰고 있다.[4] 이때 김 한은 나무를 잡고 잘린 손가락을 다시 꿰매어놓은 것을 보여주지만, 에도인은 잘린 발가락을 보여주며 자기는 발가락 하나 없어도 멀쩡하다고 도발한다.[5] 다만 청나라 말기되면 만주족들도 만주어를 점차 잊었다.[6] 예컨데 "CHOP CHOP CHOP!"을 강약약 강강강약 강중약으로 의역하는 등[7] 성인인증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