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안개

 

<color=#eafbed>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공격대 던전
'''태양샘 고원의 우두머리들'''
칼렉고스 | 브루탈루스 | '''지옥안개''' | 에레다르 쌍둥이 자매 | 므우루 | 킬제덴
1. 개요
2. 상세
3. 전투
3.1. 기타


1. 개요


[image]
'''"킬제덴 님께 영광을, 맞서는 자에게 죽음을!"'''
Felmys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서리고룡이자 태양샘 고원의 3번째 네임드.

2. 상세


브루탈루스와의 싸움에서 끔살당한 마드리고사의 시체에 브루탈루스의 피가 튀어서 부활한 모습. 물리치면 유언으로 '''말리고스님, 저는 최선을 다 했습니다.'''라고 한다. 과연 푸른용군단...
극한의 딜/힐을 요구하던 브루탈루스와는 달리 엄청난 무빙을 요구하는 게 특징으로 얼마나 잘 이동하느냐가 핵심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해도해도 힘들던 브루탈루스와 달리 일정 수준의 헤딩만하면 택틱에 익숙해지고 잡을 수 있다.
태양샘 고원 내에서 쉽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태양샘 고원의 쉬운 우두머리는 태양샘 고원 제외 당시 난이도 불타는 성전 우두머리나 마찬가지라서, 쉽다고 해도 태양샘 고원에서 쉽다는 얘기일 뿐 날로 먹는다는 얘기가 아니다. 당시 태양샘 고원을 트라이하며 브루탈루스에게 떡실신 당하던 수많은 유저들은 무난히 지옥안개를 때려잡고 에픽 아이템을 챙기며 환호성을 질렀다.

3. 전투


  • 첫등장 시 체력 약 8,400,000
지옥안개는 브루탈루스를 쓰러뜨린 뒤에 같은 장소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풀링하기 전에는 공중에서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지옥안개는 지상에서 1분, 공중에서 1분 30초 동안 움직인다. 이렇게 4번을 해서 10분이 지나면 공중에서 광폭화가 되며 그 상태로 내려오게 되면 공격대가 전멸하게 된다. 참고로 공중에서는 죽음 판정을 당하지 않기때문에 공중에 있을때는 체력이 1 까지만 내려간다.
평타 대미지는 6~7천 가량. 크게 강력한 대미지는 아니다. 회전베기도 같이 사용하므로 밀리딜러는 앞에 서는 것이 금지사항.
첫 번째 기술로 '''부식'''이 있다. 기본적으로 지옥안개의 평타 공격은 약한 편이지만, 이 부식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면 8천 가량의 자연 대미지를 입히고 탱커가 받는 대미지를 100% 증가시키기 때문에 방심해선 안 되는 부분이었다. 다만 브루탈루스에서 탱커를 훌륭하게 살려낸 힐러한텐 별로 위협적인 기술은 아닐 듯.
두 번째 기술로 '''산성 가스'''라는 것이 있는데, 이 기술은 오라와 같이 지옥안개와의 전투 내내 사용되는 기술로 3초마다 모든 공대원에게 1천 가량의 피해를 준다. 사실 대미지 자체는 강하지 않지만 지속 피해기 때문에 무시할 수는 없는 기술이었다.
세 번째 기술로 '''가스 회오리'''라는 기술을 지상단계에 내려와서 20~30초마다 사용하는데, 이 기술은 모든 공대원에게 2초마다 체력 3천, 마나 1천을 줄여버리는 디버프 마법 형태의 기술이다. 이 기술 때문에 최소한 사제 3명 이상이 확보가 되어야하며 이 사제들은 재빠르게 대규모 무효화[1]로 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했다. 이 기술 때문에 전투전에 미리 공격대를 3그룹으로 나누고 그 지역 담당 사제를 배치했다.
네 번째 기술로 '''가두기''' 라는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지옥안개가 지상단계에서 내려와서 30~40초 마다 임의의 대상에게 가두기를 시전하며, 가두기에 걸린 사람을 포함한 그 주변에 초당 3500의 비전 피해를 6번 입히는 스킬이다.
지상 단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황이 바로 가스 회오리와 가두기 콤보에 의해서 나온다. 즉, 가스 회오리를 쉽게 해제하기 위해서는 공대원들이 집결해 있어야 하지만 반대로 가두기에 의한 피해를 없도록 하려면 공대원들이 멀리 퍼저 있어야 되는것이다. 그렇기에 공대원들은 가스 회오리때는 모이고,가두기때는 나눠지는 무빙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 단 이 공격을 하고 있을때 지옥안개는 탱커에 대한 평타 공격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법사, 도적, 성기사는 브루탈루스에서 불사르기 처럼 각자 얼음방패/그림자 망토/천상의 보호막을 통해 가두기를 벗어날 수 있다.
지상에서의 1분이 끝나면 이후 공중 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공중에서도 일단 '''산성 가스'''는 계속 활성화되어 있다.
공중 단계 첫 번째 기술로 '''악령의 증기'''라는 것이 있다. 이 기술은 한 명의 임의의 대상을 따라다니는 녹색 광선인데, 이 광선자체도 느리고 피할 공간이 넓기 때문에 피하는 것 자체는 쉽다. 다만 이 광선이 깔린 지역에 서게되면 피해를 입게되고, 그 바닥에서 해골 쫄들이 생성되기 때문에 깔끔하게 광선을 까는 것이 중요하다. 10초간 공중에서 광선을 두 번 사용 후에 지옥안개는 다음 기술을 쓰러 이동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을때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특히 캐스터는 계속해서 딜링을 할 수 있다. 이런 시기에도 충분한 딜링을 해줘야지만 광폭화를 보지 않는다. 다만 지나치게 딜을 하면 내려오자마자 어그로가 튀어 끔살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어그로를 조절해가며 딜을 해야 한다.
악령의 증기가 끝난 후 나오는 언데드 쫄들을 공격대가 지정된 자리해서 어글작업 및 처리를 하고 있으면 지옥안개는 '''타락의 안개'''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전투지역의 1/3에 광역 브레스를 쏘는 것인데,[2] 이 브레스에 맞으면 해제되지 않는 정신지배를 당하게 되며, '''공격력과 치유량이 세 배, 이동속도가 두 배가 된다. 절대 맞으면 안 된다.'''[3] 그 때문에 지옥안개가 어디로 브레스를 쏘는지 감시하는 망꾼이 필요하며 이 망꾼은 망을 보는데만 주력한다. 참고로 정신지배를 당한 상태에서 죽으면 수리비가 안들어갔다(!!!). 브루탈루스에서 생긴 엄청난 수리비에 대한 블리자드의 배려일려나...[4]
이 타락의 안개를 3번 보면 지옥안개가 내려오면서 다시 지상단계를 반복하게 된다.

지옥안개의 외침: 킬제덴 님께서... 승리하리라!

칼렉고스의 외침: 운명은 마드리고사에게 너무 가혹했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하셨지만, 이 전투가 끝나려면 멀었습니다!


3.1. 기타


이 우두머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클래스는 사제와 사냥꾼이었다. 그리고 공대의 전반적인 무빙능력을 테스트받게 된다. 특히 무빙능력이 완벽해졌을 때 정말 헤딩하던 게 거짓말처럼 무난하게 잡히는 것도 상당한 특징이었다. 푸른용군단 특유의 짜증나는 스타일의 귀찮은 우두머리였다.
파멸의 메아리 패치 이후엔 공중에 한 번 뜨고 죽는 경우도 발생했다. 태양샘 고원을 놀이터로 만들어버린 패치라는 걸 다시 느끼게 해준다.

[1] 이 가스 회오리 때문에 사제의 대규모 무효화가 기존의 5명 해제에서 10명 해제로 바뀌었다. 이 덕분에 공략에 대규모 무효화가 요구되던 줄아만의 공략이 1사제로 가능해졌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라이트 유저가 혜택을 보게 됐다.[2] 이와 똑같은 패턴을 나중에 발리오나가 사용한다. 즉사보다도 못한 정신지배 대신 황혼 세계로 날려보내는 것이므로 만회할 기회는 있다.[3] 리치 왕의 분노 이후 태양샘 업적을 쌓겠다고 온 막공이 빈번하게 전멸하는 원인은 바로 이 타락의 안개 때문이었다.[4] 리치 왕의 분노 막바지까지도 룩변템 및 소리달을 먹기 위해 태양샘 고원을 찾은 유저들이 지옥안개에서 정배되어 전멸을 반복하다가 파티가 쫑나는 경우가 있었기도 했다. 공략에 서투른 망꾼이 잘 못 봐서 망꾼만 졸졸 따라다니다 떼거지로 정배되는 참사가 벌어지기 다반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