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용군단

 



1. 개요
2. 특징
3. 행적
4. 하늘빛나래
5. 주요 인물


1. 개요


Blue Dragonflight.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종족 중 하나로, 아제로스용군단 중 하나이다.

2. 특징


노르간논의 은혜로 한파와 비전 마법의 힘을 다룰 수 있다. 마법과 숨겨진 비밀의 신비한 지배자로 일컬어지며 아제로스 행성의 마나의 흐름을 관장하고 있다. 푸른용군단의 위상은 기지가 번뜩이는 한없이 지혜로운 푸른용으로, 극한의 경지에 도달한 비전의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시무시한 냉기도 치명적인 무기로, 비전과 냉기의 힘으로 푸른용군단은 강력한 마법을 다룬다.
매우 학자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종족으로 수수께끼를 푸는 것을 좋아하고[1] 탐구 정신이 투철하다. 그 때문인지 아주어고스 같은 괴짜들이 많은 것 같다.
학자적이고 냉철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푸른용들의 성격은 다른 용군단의 용보다 예민하고, 변덕스럽고, 활발하고, 날렵하고 기운차다고 한다. 위상인 말리고스도 광기에 빠지기 전까지는 그런 성격이였다. 그는 주변 인물들에게 자신이 직접 등장하는 연극을 보여주는 것을 특히 좋아했다고 한다.
작명법의 경우 남성 용은 ~고스(gos), 여성 용은 ~고사(gosa)를 쓴다. 물론 사피론이나 헬레 같은 예외는 있지만 붉은용군단 다음으로 작명법을 칼같이 지킨다.
인간형으로 폴리모프 할 시에는 인간하이 엘프의 모습을 취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특히 하이 엘프의 비율이 가장 높다. 드물게 아리고스나 안도르고스처럼 노움이나, 칼렉고스처럼 하프 엘프로 변신하기도 한다. 그밖에 게임 내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고대의 유산'이라는 서적에 따르면 말리고스는 은거하는 동안 주로 곤충의 모습으로 지냈으며, 과거에는 노스렌드 토착의 지성을 지닌 곤충형 종족으로 변신하는 것을 즐겼다고도 한다.

3. 행적


개체수가 다른 용군단에 비해 적다고 하는데 나열해보면 의외로 이곳저곳에서 매우 빈번하게 등장한다. 한가지 특징은 확장팩에 따라 역할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다. 오리지널, 불타는 성전, 대격변에서는 주로 조력자로 활약했지만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대부분 적으로 등장했다. 군단에서는 몰락한 세네고스 혈족이 등장하여 플레이어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 소설에서 지나가는 이야기로만 언급되는 푸른용군단의 발락고스는 아제로스에서 마법이 남용되는 것을 경계하여 유물을 하나 만들어 마법을 흡수하고 푸른용군단이 필요할 때 쓰려고 했다. 그러나 계산을 잘못하여 발락고스 자신의 파멸을 불러왔다.
  • 군단을 막기 위해 넬타리온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강력한 유물 용의 영혼은 군단 뿐만 아니라 칼림도어 연합군에게도 큰 피해를 입혔다. 그의 배신에 분노한 말리고스와 푸른용군단은 넬타리온을 막으려고 했으나 용의 영혼을 휘두르는 넬타리온에게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고고학을 통해 전말을 알아낼 수 있는 '고룡 전설'에서는 네 명의 드워프가 무시무시한 고룡 칼드리고스에게 도전했고 그 과정에서 적어도 세 명이 죽었지만 결국 그를 죽이는 데 성공했다.
  • 아케나고스카라잔에서 메디브를 제지하고자 하였지만 역으로 죽어버린 후 파멸의 어둠이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격퇴당한다. 그런데 오리지널 때라 연출이 초라해서 그렇지 메디브의 체력을 64%까지 깎고 회복이 필요한 상태로 만든다[2]. 그런데 메디브에 빙의해 있던 존재가 누구였는지 생각하면 그렇게 안습한 것만은 아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2부에서 변경된 설정에 의하면 에이그윈의 친구였으며 그녀가 메디브에 빙의한 살게라스를 상대하는걸 돕다가 험한 꼴을 당했다고 한다. 군단의 던전 다시 찾은 카라잔에서도 회상 장면을 볼 수 있으며, 오리지널 때의 막나가는 어투가 수정되었다.
  • 서리고룡스컬지가 병기로 활용하기 위해 푸른용군단의 시체를 강령술로 되살린 것이다. 스컬지는 붉은용군단의 루비용제단, 검은용군단의 흑요석용제단에도 침공하여 잿불고룡(붉은용), 용암고룡(검은용) 등 다른 언데드 용군단을 만드려고도 시도했지만 다행히 모험가들의 도움으로 저지되었다. 의외로 푸른용군단의 청금석용제단은 마력 전쟁 때문인지 경계가 삼엄하고 스컬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서리고룡의 재료로 쓸 푸른용의 시체가 많았던 것은 그곳이 노스렌드이며 고대의 전쟁 당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던 것이 푸른용군단이었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 말리고스의 부관 사피론아서스 메네실과 스컬지 군대에게 죽은 후 서리고룡으로 되살려졌다. 그 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과 리치 왕의 분노에서 레이드 몬스터로 등장해 총 세번 죽는다. 다만 사피론은 군단에서 신분이 수직상승했는데, 유물 역사에서 사상 최강의 푸른 용이란 언급이 나온다.
  • 아주어고스는 큰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필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하여 가죽을 노리는 미친 모험가들에게 죽는다. 흐르는 모래의 홀작은 물고기[3]에게 줘버리는 등 괴짜같은 행동을 하지만 대격변군단에서의 행보를 보면 의외로 개념이 가득한 늙은 용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태양샘 고원에서 마드리고사는 대뜸 플레이어의 진입을 막더니 칼렉은 어디있냐며 브루탈루스를 일대일로 심문하다가 어처구니없게 죽어버린다. 그래놓고는 "말리고스님.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는 유언을 남기니 지켜보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시체에 브루탈루스의 피가 튀는 바람에 지옥안개로 되살아나 플레이어의 앞길을 막는다.
  • 칼렉고스태양샘 고원에서 정신지배를 당해 레이드 보스로 등장한다. 제정신을 차린 후에는 킬제덴과의 전투에서 조력자로 등장하고 소멸하는 안비나 티그와 작별 인사를 한다. 그 이후에는 마력 전쟁에 참가하지 않고 그림 바톨에 파견을 나갔는데 크라서스가 자신이 할 일을 떠넘기는 바람에 죽도록 고생을 하게 된다.
  • 사라고사는 플레이어들과 케리스트라자가 던진 별 거 아닌 미끼를 덥썩 물어 살해당하고 시체도 말리고스를 유인해내기 위해 불태워진다. 이에 말리고스는 케리스트라자를 잡아가서 세뇌시킨다.
  • 시아니고사와 휘하 푸른용군단은 말리고스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달라란으로 순간이동했으나 하필 그곳은 달라란에서 경계 수준이 제일 강한 장소보랏빛 요새였고 플레이어들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군단도 보라빛 요새를 침공하는 것을 보면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기는 한 모양이다.
  • 마법의 감시자인 푸른용군단이 무력화되어 있는 동안 필멸자들은 마법을 남용하며 크게 번성했다. 달라란 건국 초기 인간 마법사들은 마법을 무분별하게 남용하여 불타는 군단을 불러들이기도 했지만 하이 엘프들과 티리스팔 의회를 창설하고 티리스팔의 수호자를 선출하여 나름대로 대응 방법을 찾았다. 그 후 용의 영혼이 파괴되어 본래의 힘을 되찾고 황천용의 정수를 주입받아 제정신을 차린 말리고스는 본연의 의무를 재개하여 아제로스의 지맥을 점검한 후 필멸자들의 마법 남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깨닫는다. 여기까지는 본래 티탄이 말리고스와 푸른용군단에게 부여한 임무이니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문제는 말리고스가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마법사들을 살해하고 아제로스의 마력을 몽땅 거두어들이는 극단적인 방법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만행에 나머지 용군단과 달라란, 모험가들이 반발하고 마력 전쟁이 일어난다. 모험가들은 푸른용군단의 본거지인 마력의 탑마력의 눈을 침공하고 종국에는 붉은용군단의 도움으로 영원의 눈에서 말리고스를 처치한다.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모험가들이 개입하기 전까지는 푸른용군단이 유리한 상황이었다고 언급된다.
  • 마즈소릴은 여명의 설원에 있는 푸른용군단의 둥지인데, 대격변이 일어난 후에는 웬 인간 한 명한테 점거당해 푸른용군단은 바깥으로 내몰려 플레이어들에게 도움이나 요청하는 신세가 되었다. 마즈소릴을 장악한 영매 엄브런스는 에라니쿠스의 타락한 정수를 비롯해 용군단의 정수를 모아 강해졌으며, 마즈소릴 곳곳에 다른 차원의 괴물들을 불러오는 등 범상치 않은 인물이긴 하지만, 마즈소릴의 책임자가 푸른용군단의 섭정이며, 말리고스의 부인 중 한 명이기까지 한 헬레라는 걸 생각해 보면 체면 제대로 구기는 일이다.
  • 소설 "스랄: 위상들의 황혼"에서는 칼렉고스가 위상으로 선택받는 순간이 담겨져있다. 말리고스가 알렉스트라자와 그녀의 용군단에게 죽은 뒤, 푸른용군단은 다른 용들을 신뢰하지 않았다. 특히 말리고스의 죽음에 직접 관련된 알렉스트라자와 붉은용군단에 대해서는 대놓고 불만을 토로한다. 칼렉고스와 스랄의 노력으로 푸른용군단은 다른 용군단들과 함께 황혼의 망치단과 크로마투스를 격파한다. 한편 말리고스의 아들 아리고스는 말리고스의 죽음으로 빈 차기 위상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데스윙과 짜고 칼렉고스를 죽이려 하나, 모험가들의 방해로 인해 실패한다.
  • 타렉고사는 필멸자 영웅과 함께 데스윙과 엮인 아리고스의 계략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칼렉고스를 감싸다 빈사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부서진 육체 대신 불의 땅의 마력이 담긴 놀드랏실의 가지에 깃들 수 있었고, 동행했던 영웅의 몸을 잠시 빌려 성공적으로 아리고스의 계획을 저지했다. 스토리상 이 이후 지팡이의 형태이긴 하지만 자아를 가졌으며 생전의 마법능력도 지닌 채 영웅에게서 마력을 받아 함께 싸우는 '동료'로서 활약한다.
  • 말리고스의 후임으로 새로운 위상이 된 칼렉고스는 데스윙과의 결전에서 모든 힘을 소진하고 필멸자화되었다. 군단에서 등장하는 세네고스와 스텔라고사에 의하면 데스윙의 사후 알도 낳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고 크게 약화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건 티탄의 축복을 받은 용군단 공통이다.
  • 푸른용군단의 새끼용 아우비는 오리지날 당시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서 기스를 처치하면 열리는 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 다쳤는지 쓰러져있는 채로 등장한다. 유저들은 아우비를 습격한 자들을 모두 처치했다는 말을 하고 아우비는 한가지 퀘스트를 내준다. 시간이 한참 지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리메이크된 상층에서 '당신이 제 목숨을 살려 주셨죠...이제 제가 보답할 차례네요!'[4]라는 뿌듯한 대사와 함께 멋지게 성장한 아우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푸른용군단은 집중의 눈동자라고 하는 마력을 증폭하고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유물[5]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마력의 탑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도중 가로쉬 헬스크림이 주도한 호드 일당의 공격에 수송원이 살해당하고 유물은 도난당한다. 필멸자의 형상을 한 상태에서 기습을 당한 것으로 묘사된다. 칼렉고스는 도둑맞은 집중의 눈동자를 찾으려고 전 칼림도어를 돌아다니며 애를 쓰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결국 집중의 눈동자는 강력한 마력 폭탄으로 변모하여 테라모어를 초토화시키고 거주민들을 학살하는 데 이용된다. 칼렉고스는 호드의 비행선을 저지하려 했지만 와이번 기수 수십명과 대포의 공격에 추락하고 만다. 데스윙의 죽음 이후 용군단이 얼마나 약화되었는지 보여주는 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소설 종반에는 호드의 포격을 막고 제이나의 폭주를 막는 등 활약을 하기는 한다. 칼렉고스가 제이나를 설득하지 못했다면 오그리마는 지도 상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 테라모어 사건 이후 뚜렷한 목적을 잃고 방황하던 푸른용군단은 완전히 해산하고 마력의 탑은 비어버린다. 하지만 고대의 의무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을 추구한다는 뜻이므로 씁쓸하긴 하지만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소설에서도 키리고사와 칼렉고스의 대화를 빌어 긍정적으로 묘사된다. 젊은 키리고사는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여행하기 위해 노스렌드를 떠나 따뜻한 열대 지방으로 떠나고 늙은 테랄리고스는 푸른용들의 전통적 삶의 터전인 노스렌드 북동쪽으로 떠나 고요한 평화를 추구한다.
  • 위상들의 새벽에서 칼렉은 티르의 유물을 발견하고 그 안에 담긴 티르의 메세지, 즉 위상들이 이제 힘을 잃고 위상이 아니더라도 세상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알렉스트라자, 노즈도르무, 이세라에게 전한다. 세 용은 이전의 무기력한 모습을 버리고 아제로스를 위해 다시끔 투신하겠다고 다짐하며 떠난다. 칼렉 역시 푸른용군단의 의무를 저버리려고 했던 자신의 결정을 뒤엎고, 푸른용군단을 재건하기로 결정한다.
  • 비전 마법사나 수양 사제 유물 무기 퀘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마력의 탑에테리얼들에게 점거당했고 아주어고스가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후 플레이어의 조력으로 에테리얼을 몰아내면 아주어고스는 자신의 여생을 이 마력의 탑이 잘못된 자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지키는데 보내겠다고 한다. 한편 신성 성기사의 유물 무기 퀘스트에서는 라니고사라는 푸른용이 등장한다.
  • 냉기 마법사 유물 무기 퀘스트를 수행하다보면 불쌍한 푸른 새끼용들이 군단에게 잡아먹히고 있다. 알로디는 분노하는 한편 수호병들은 다 쓰러진 것인지 의아해한다.
  • 칼렉고스는 달라란의 보라빛 성채에 상주하며 다른 대마법사들과 힘을 합쳐 달라란이 부서진 섬 근처로 이동하는 것을 돕는다. 또한 수양사제와 비전마법사의 유물무기가 버려진 마력의 탑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비전마법사의 추종자/전투동료로도 활약하며 배신자로 의심받던 대마법사 바르고스의 거처를 수색할 때 도움을 준다.
  • 비전 마법사 유물무기인 알루네스의 역사를 보면 알루네스를 가장 처음 발견한 첫 번째 종족은 푸른용군단이었다. 우주의 비밀을 푸는데 푹 빠진 푸른용들은 알루네스의 실체에 강한 호기심을 느꼈고 더 자세히 연구하고자 아제로스로 소환했다. 푸른용들은 수년동안 알루네스를 연구하여 호기심을 충족한 후 그 존재를 본래 세계로 돌려보냈다. 메트르나 에이그윈은 보다 강한 힘을 얻기 위해 알루네스를 사용했지만 푸른용들은 순수한 탐구의 대상으로 알루네스를 바라보았던 것 같다. 그 때문인지 알루네스가 자신들이 제압하기 전까지 마구 날뛰며 귀한 유물과 고서를 파괴했어도 불쾌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알루네스는 푸른용들과 만나도 별 반응을 안 보여주는데, 에이그윈의 환영과 만나면 기겁한다. 이를 볼때 푸른용들과 딱히 나쁜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 군단에서는 세네고스의 자손들만 활약하고 용군단으로써의 활약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마력의 탑 근처를 무대로 하는 군단 시나리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군단과 싸우고 있는 푸른용군단들을 볼 수 있다. 의외로 가장 활동이 없는 건 알렉스트라자의 붉은용군단이다.

4. 하늘빛나래


Azurewing. 군단 확장팩에 등장한 푸른용군단 일파로 아즈스나 해일석 퀘스트라인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일리다리 격전지에서 군단에 맞서 싸우던 악마사냥꾼 코르바스 블러드쏜은 '''멸종했다고 알려진'''[6] 푸른용군단의 비룡이 날아와 수많은 군단의 병력을 쓰러뜨린 후 사로잡히는 것을 목격했으며 막강한 동맹이 될 테니 구출하자고 한다. 이 비룡의 이름은 스텔라고사로, 구출 후에는 하늘빛나래 안식처에 있는 자신의 할아버지 세네고스에게 인도한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푸른용군단 생존자들은 매우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다. 세네고스는 가장 나이가 많은 푸른용인데 나이트폴른이 지맥의 흐름을 뒤트는 바람에 기력이 쇠해 죽어가고 있으며, 그의 자손인 새끼용들은 마력을 노린 나이트폴른에게 사냥당하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나이트폴른의 침공을 막아내고 우두머리를 처치할 때까지 잘 살아남았다.
만렙(군단 기준)을 찍은 용사는 유물 무기를 강화해 주고 싶어 하는 칼렉고스의 소개로 세네고스에게서 진아즈샤리의 심장 강화 퀘스트를 받아 진행한다. 신화 난이도 5인 던전 및 일반 난이도 이상 공격대 던전에 개서 아이템을 모아야 하는데 드랍율이 매우 낮으며 이후에도 비슷한 과정을 반복해서 번거롭다.
하늘빛나래 안식처에는 세네고스를 제외하면 고룡은 없고 비룡이나 새끼용, 용혈족 수호자 뿐으로 용군단이라기보다는 대가족 같은 느낌이다. 이들 중 가장 존재감이 큰 스텔라고사는 아즈스나 전역 퀘스트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수라마르 대장정 퀘스트에서는 나이트본 비전술사 발트와와 비전 마력에 대해 티격태격 논쟁한다. 하지만 퀘스트가 끝날 즈음에는 서로 친해져서 둘이서 하늘을 날며 비전 지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5. 주요 인물


성우는 이세라등과 같은 정미숙. 하늘빛나래 안식처에 거주하는 푸른용이며 세네고스의 손녀이다. 아즈스나 퀘스트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일리다리 격전지에서 악마들에게 잡혀있던 것을 플레이어가 구해주며, 이후 하늘빛나래 안식처에서 주인공을 돕는다. 세네고스와 함께 데스윙의 몰락 이후 용들이 얼마나 약해졌는지를 알려주는 인물이며, 나이트폴른 몇마리에게도 쩔쩔 맬 정도로 약하다. 거의 플레이어의 퀘스트 지역 이동을 돕는 택시 신세. 이후 수라마르 퀘스트 라인에서도 한번 등장하며, 비전술사 발트와와 지맥 측량 장치의 정확한 위치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소소한 개그를 선보인다.
  • 엠미고사 · 베라주스 · 카르미라 · 세도누
나이트폴른이 하늘빛나래 안식처를 침공할 때 구해주는 용들이다. 지맥분지를 지키는 여관주인 베라주스와 마법부여사 카르미라는 비룡이며 평소에도 안식처에 머무르고 있다. 루나스가 지맥분지로 들어가는 걸 목격하고 알려준 세도누는 용혈족, 구해준 보답으로 애완동물이 되어주는 엠미고사는 새끼용이며 세네고스의 손녀의 손녀의 손녀의 손녀의 손녀라고 한다.
  • 아가판투스
하늘빛나래 새끼용 둥지를 지키는 용혈족이다. 수치스러운 루나스를 위시한 나이트폴른이 둥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을 세네고스에게 알려주며, 플레이어에겐 부상당한 새끼용들을 치료해 달라고 한다.
[1] 출처: 알루네스의 역사.[2] 메디브의 환영의 말: 내 화를 돋우지 말았어야 했다. 이제 그만 가야한다... 내 힘을 회복해야 해...[3] 아주어고스를 기준으로 작은 물고기라 막상 소환해보면 거대한 괴물이다.[4] 하게체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용과 다르게 해요체를 사용하고 이름이 ~고스나 ~고사로 끝나지 않는다.[5] 영원의 눈에서 말리고스와 전투를 시작할 때 건드리는 오브젝트. 데스윙과 싸우기 전 용의 영혼을 제어하는 사전 작업에도 사용되었다.[6] 용의 위상들이 데스윙을 죽이기 위해 위상의 힘을 모두 사용한 이후 용의 힘이 약해졌으며, 알 또한 낳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7]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설정이 변경되었다. 고아 시절 알인 채 놓여져 자신이 용족이라는 것을 몰랐다.